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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110731-24)영남알프스...비로암 비로폭포 은수샘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금수샘 백운암

 

 

△ 은수샘 바위 정상

 

은수샘 바위 정상에는 바위틈에 자라는 솔 한그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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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수샘 금수샘 & 함박등(1,052m) 채이등(1,030m) 죽바우등(1,064m) ◈

☞일 정 : 2011년07월31일 (일)
☞일 행 : 승욱님과 함께 둘이서
☞루 트 : 지산리→비로암→비로암계곡→좌골→비로폭포→은수샘→안부→함박등→채이등
죽바우등→금수샘→백운암
→극락암→지산리


☞산행 주요내용

수량 풍부한 비로폭포를 올려다 보았던 행운과...은수샘 금수샘을 연계하다
조망이 아쉬운 산행이였으며...골짝은 짙은 깨스로 밤 같이 어두워 폭포 사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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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등의 기암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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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나보다 평소 거울을 잘 안보는데...!

사진으로 보니 나도 많이 늙었네...ㅠㅠ

 

 

△ 비로암 여시문

 

통도사에는 19개의 산내 암자가 있다
그중 하나인 비로암은 통도사의 암자로 고려 축목왕 1년 (1345년) 영숙 스님이 창건하여
조선 선조 11년 (1592년) 덕산 스님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비로암

 

 

△ 비로암

 

비로암에 합장하고 여시문을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골을 치고 올라야 한다

비로암 좌측 돌담 옆으로 등로는이어진다

 

 

 

△ 본격적인 폭포골로 오른다

 

폭포골로 진행하려면 갈림길에서 계곡을 건너 좌측 계곡으로 오른다

 

 

 

△ 비 내린 후 폭포 수량이 많다

 

하지만 워낙 개스가 자욱하게 닫혀 있어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다

상단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는다

지난번 폭포 밑에서 놀다 아름들이 썩은 나무가 통채로 폭포 상단에서

추락해서 맞아 죽을 뻔 했다

 

 

 

△ 폭포 전경 (가칭:비로폭포)

 

 

△ 폭포 상단을 당겨서 담아 보았다

 

 

△ 폭포에서 승욱님

 

폭포를 우측으로 크게 우회하면 폭포 상단으로 오를 수 있다

 

 

△ 폭포 상단 도착

 

개스가 자욱하여 마치 밤이 된 듯 한 느낌이다

 

 

△ 아담한 소폭

 

 

△ 터는 잠목이 자라 있고 제법 큰 축대가 있다

 

아마도 암자터라고 추측이 될 뿐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백운암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만게 된다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은수샘을 놓치기 쉽다

은수샘은 그 우측에 숲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 은수샘

 

물맛이 기가막힌 석간수이다

샘이 있는 바위는 단독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 규모가 큰 바위 밑에 은수샘이 있는 것이다

 

 

 

△ 은수샘

 

 

△ 은수샘

 

 

△ 은수샘

 

 

△ 은수샘 옆 대형 침니 구간으로 오르면 은수샘 바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은수샘 바위 정상

 

희미한 길을 따라 급경사를 치고오르면 주능선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당도하게 된다

조망 없이 오르는 길...함박등에 바로 치고 올랐다

 

 

 

△ 함박등 정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함박등 정상

 

 

△ 함박등 정상

 

 

△ 함박등 아래 위치한 기암

 

이바위를 나는 가칭으로 부처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형상이 저곳에서 통도사 19암자를 모두 내려다 보고 있는 형상이다

 

 

 

△ 함박등 내려 서면 함박등 사면에 기암이 있다

 

26년 전부터 저 기암을 보아 왔지만 아직도 그대로 정좌하고 있다

 

 

 

△ 함박재를 지키고 있는 바우

 

 

△ 등로 버리고 날등으로 진행하면 보이는 기암을 만난다

 

역시 이 기암도 볼 때마다 그대로 이다

 

 

 

△ 조망 없는 채이등 도착

 

참내원...그냥 좀 흔적 없이 다니지...!

꼭 필요한 곳도 아닌데...씉때 없는 자기 과시욕인 건가...!

무슨 생각으로 불 필요한 곳에 이렇게 리본을 거는지 이자들한테 묻고 싶다

워낙 산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불필요한 곳에 주렁 주렁 걸어 놓은 걸 보면 울화가 치민다

좀...아니온듯 다녀 갈 수 없는가....추억만 담아 가면 좋을 것을

 

조망 없는 채이등 그냥 바로 내려 서 죽밧등 향해 천천히 오른다

갑자기 개스가 밀리며 조망이 트이고 있다

 

 

 

△ 죽밧등 암봉이 그 모습을 보여 준다

 

개스가 걷히며 죽바우등 암봉이 짱~~~하고 시야에 들어 온다

 

 

△ 뒤로 채이등도 그 모습 드러내고 함박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죽밧등 정상 조망이 좋을 것을 기대하고 죽밧등을 급하게 감아 돌아 오르지만

이내 산릉은 개스 속에 또 잠겨 버렸다

 

 

 

△ 죽밧등 감아 오른다

 

요기가 Photo Point...앞서 오르는 승욱님을 불러 세워 보았다

 

 

△ 죽바우등 정상

 

죽밧등 내려서 투구봉 향하다 좌측으로 쏟아져 내린다

내려서는 길 바위 끝에 올라서니 독사 한마리 혀를 나불거리고 있다

어이쿠...미안혀 하고 돌아서 나와 금수샘을 향하고...!

 

 

 

△ 금수샘 도착

 

하지만 금수샘은 샘에 이물질이 유입되어 마시기는 좀 긑타

 

 

 

△ 그래도 금수샘 물맛을 다시 음미 해 보았다

 

 

△ 금수샘

 

금수샘에서 백운암 향하는 길...길이 올때마다 좋아 지는 것 같다

 

 

 

△ 백운암 도착

 

 

 

백운암 소개 ♧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朝日)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沈虛)스니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鏡峰)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나 유물은 특별한 것이 없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샘과 은수샘이라는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산행에서는 은수샘과 금수샘을 함께 답사해보았다.

 

 

 

 

△ 백운암 떠나오며...!

 

 

백운암을 떠나 오며...80년대 후부터 백운암과의 인연이 있었다
박짐 메고 오르면 항상 반겨주시던 스님...!

항상 건강하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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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암까지 좋은 길을 따라 내려 섯다

 

 

 

△ 극락암 연꽃

 

 

△ 극락암

 

 

◈극락암 소개

통도사에서 서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護國禪院) 앞에는 영월루(暎月樓)가 있고
연수당(延壽堂),수세전(壽世殿),독성각(獨聖閣)과 함께
33조사(祖師)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祖師堂)이 있다.

경봉스님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三笑窟)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이다.
그리고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축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

☞위치: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751

 

 

△ 극락암

 

 

△ 극락암

 

 

▲ 극락암 연못 홍교

 

 

▲ 극락암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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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리에 도착하여 이번 산행을 마무리...!
통도사 따라 내려서는 물 좋은 다리 밑에서 시원하게 입수...!
종일 땀에 찌든 젖은 옷 뽀송한 옷으로 갈아 입으니 상쾌~상쾌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