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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1부]충주호 악어봉_여전히 핫한 악어봉 '24.9.15(일)-추석연휴

 

 

 

비법정탐방로였던 악어봉이 몇일 전 2024년 9월 11일 전면 개방되고

그동안도 핫했던 곳이지만, 이제 공식적인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추석연휴 부모님 묘소 가는길,  2박3일 여정으로 여행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추석연휴 동안 폭염으로 완전 개고생을 해야했던 여정이었네요.

 

 

 

 

 

악어봉에서 본 악어떼 풍경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 내륙에 다도해보다 아름다운 곳이 있느니, 바로 충주호 악어봉이다. 해발 559m 큰악어봉과 448m작은악어봉으로 임의로 부르고 있지만,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에 잠기는 여러 산릉이 마치 악어떼를 연상케하여 자연스럽게 악어봉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큰악어봉은 숲에 가려 조망이 없으나 작은악어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에 잠기는 구불구불한 산릉이 미치 악어떼가 먹이를 찾아 모여드는 형상으로 보여지는 환상적인 풍경이 바로 악어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 지명과 동네의 전설, '충주지명집' 근거를 토대로 이곳은 장군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근거를 풍수지리가와 현주민들이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진사들과 산꾼들에 의해 서서히 알려졌던 곳으로 KBS 생생정보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 후반 충주댐이 건설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일원이 수몰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충주호는 오랜 세월이 지나며 내륙의 호수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청풍명월이란 충북의 호수와 계곡, 산 악어섬은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산매리,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륙의 바다인 이곳을 지역적 이유로 충주에서는 '충주호' 제천에서는 '청풍호'로 부르고 있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이곳은 그동안 비법정탐방로 였지만, 들머리 육교설치와 등로를 정비하여 2024년 9월 11일 악어봉을 전면 개방하였습니다.  

 

☞ 들머리주소: 충북 충주시 실미면 신당리 533번지 (게으른악어카페 주차장)

 

 

 

 

 

 

 

악어봉에서 본 악어떼

 

이 풍경에 악어봉으로 부르게 된 448봉(작은악어봉) 559봉(큰악어봉)

그런데 풍수지리가들과 현지인들은 이곳을 장군봉이라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 지명과 동네의 전설, '충주지명집' 근거를 토대로

이곳은 장군봉으로 불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악어봉 전망대

 

 

 

 

 

 

▶ 영상_악어봉 풍경

 

 

 

 

 

 

 

☞ 2020년 악어봉 바로가기_ 요즘 핫하게 뜬 악어봉_껠받은 악어떼 '20.6.27 (tistory.com)

 

요즘 핫하게 뜬 악어봉_껠받은 악어떼 '20.6.27

2020. 6. 27(토) 충주호 근처에 갈 때면 꼭 가보리라던 악어가 득실되는 풍경,오랜 숙원 끝에 이제서야 밀린 숙제를 하게되었습니다. 요늠 이곳이 핫하게 뜨고 있다는데, 그 소문은 사실로 확인되

mkhur1004.tistory.com

 

 

 

 

 

 

▣ 산이름: 악어봉

 

▣ 산행지: 충북 충주시 실미면 신당리, 무룡리 (월악산국립공원)

              /날머리: 충북 충주시 실미면 신당리 533번지 (게으른악어카페 주차장_P)

▣ 코   : 게으른악어카페 주차장_P~ 악어봉~ 게으른악어카페 주차장_P

             【산행】입산: 15:30~하산: 17:10_1.4H/ 2.2km

▣ 일   : 2024년 9월 15일(일)  <추석연휴: 9 15(일)~ 【제천 호수일출팬션_2박~9 17일(화)>

            - 1일차: 경북 고령 묘소 경유 ~ 악어봉 ~ 1박

            - 2일차: 제천 금수산 산행 ~ 2박

            - 3일차: 강원 원주 관설동 신촌리_부모님 묘소 ~ 귀울

▣ 날   : 1일차: 맑음(폭염) / 2일차: 맑음 오후 한때 흐림(폭염) / 3일차: 맑음(폭염)

▣ 일   조릿대 & 

▣ 이   자가운전【Total: 770km】 출발 9/15(일): 09:50~ 도착 9/17(화): 18:10

▣ 경   : 호수일출팬션 2박: 여기어때 29만 Point / 숫불: 2만원 / 식재료: 105,300원 / 얼음, 낫 외 잡비 18,000원

              Total: 143,300 (도로비 무료 & 유류비 별도)

 

 

 

 Photo 후기

상경길 고속도로

 

하늘 높아지고 흰 뭉개구름이 참 아름답지만, 차 밖은 완전 한여름 수준의 폭염이 추석연휴에 지속되고 있네요.

경북 고령 처 부모님 묘소를 경유하여 상경하는 고속도로, 그닥 정체없이 쭉~올라가고, 충주호 악어봉을 갑니다.

 

 

 

 

 

 

악어봉 들/날머리_게으른악어카페 넓은 주차장

 

수년전까지 카페가 아닌 묵밥집이었는데, 악어봉이 핫해지며 카페로 바뀌고

악어봉 탐방 오는 이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니 영업도 성황리일 듯 합니다.

시간이 오후 3시30분 임에도 거의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차량이 가득하네요.

 

 

 

 

 

 

항상 위험했던 들머리 육교

 

악어봉 들/날머리인 위험했던 커브길 도로를 가로질러 육교가 단디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좌측 아래 저곳으로 몰래 스며들어야 했고, 커브길 건너기가 아주 위험했었습니다.

 

 

 

 

 

옛 들/날머리

들어서면서면 센서 감지되어 스피커에서 나오는 경고방송이 얼마나 큰지...깜놀 했었네요.

 

 

 

 

 

 

악어봉 입구 육교에서...

 

굽은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초반 급경사 길

 

비등로 때는 초반에 눈에 띄지 않으려 급히 올라야 했는데, 아주 가파른 곳에 덱계단이 조성되어 있고요.

 

 

 

 

 

 

묘지 지나며...

 

살짝 조망 트이는 묘소는 추석전 깨끗하게 벌초를 해 잘 관리되고 있고, 호수건너 관봉이 보입니다.

 

 

 

 

 

 

한땀 흘려 올라 선 첫 조망처

 

첫 조망처에는 벤치가 두개 놓여있어 쉬어가고 싶지만, 워낙 많은 이들이 올라오니 우리 차지까진 오지 않을 듯 합니다.

 

 

 

 

 

 

첫 악어떼 조망처

 

아직 고도가 낮아 악어떼가 실감나지 않는 풍경 입니다.

 

 

 

 

 

 

첫 조망처에서...

 

호수 건너 고봉과 주봉산이 보이고, 아름다운 충주호수가 아름답습니다.

이곳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하고,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있어요.

 

 

 

 

 

 

 

 

 

 

 

 

 

 

 

 

 

 

 

 

 

 

 

 

 

 

 

 

 

 

 

 

 

 

 

 

 

 

 

 

 

 

 

 

 

 

 

 

첫 조망처에서...

 

잠시 땀도 식힐겸 쉬어 가지만, 워낙 무더운 날씨라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다시 작은악어봉 오름길

 

두어군데 덱계단을 설치하고 대부분은 옛 등로를 그대로 걸어야 합니다.

슬리퍼 차림, 또는 반려견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 좀 거시기합니다. 

 

 

 

 

 

 

작은 악어봉 도착

 

충주호 게으른악어데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 악어봉 풍경

아~

 

역시...예나 지금이나 멋지고...오랜시간 즐기기로 합니다.

하지만 워낙 탐방객이 많으니 원하는 뷰는 담기 어렵네요.

 

 

 

 

 

 

 

 

 

 

 

 

 

 

 

 

 

 

 

 

 

 

 

 

 

 

 

 

 

 

 

 

 

 

 

 

 

 

 

 

 

 

 

 

 

 

 

 

 

 

 

 

 

 

 

 

 

 

 

 

 

 

요기까지....

 

워낙 무더운 날씨, 햇볕에 나서기 무섭네요.

 

 

 

 

 

 

악어봉 뷰 

 

그래도 짬시간 틈새에 열심히 담아보았네요.

 

 

 

 

 

 

 

 

 

 

 

 

 

 

 

 

 

 

 

 

 

 

 

 

 

 

 

 

 

 

 

 

 

 

 

 

 

 

 

 

 

 

 

 

 

 

 

 

 

 

 

 

 

 

 

 

 

 

 

 

 

 

 

 

 

 

 

 

 

 

 

 

 

 

 

 

 

 

 

 

 

 

 

 

 

 

 

 

 

 

 

 

 

 

 

 

 

 

 

 

 

 

 

 

 

 

 

 

 

 

 

 

 

 

 

 

 

 

 

 

 

 

 

 

 

 

 

 

 

 

 

 

악어봉 떠나오며...

 

이렇게 악어봉에서 껠받은악어떼를 구경하고 하산 합니다.

 

 

 

 

 

 

하산 길

 

다시 첫 조망처에서...!

 

 

 

 

 

 

 

 

 

 

 

 

 

하산~

 

 

 

 

 

 

잘 관리되고 있는 묘

 

 

 

 

 

 

묘소에서 본 관봉

 

 

 

 

 

 

들/날머리 육교

 

 

 

 

 

 

 

 

 

 

 

 

 

 

 

 

 

 

 

 

 

 

 

 

 

 

 

 

 

 

 

 

 

게으른악어카페 포토존

 

 

 

 

 

 

 

 

 

 

 

 

 

 

 

 

 

 

 

 

 

 

 

 

 

 

 

게으른악어카페

 

 

 

 

 

 

이렇게 악어봉 탐방을 마치고...

 

제천 청풍호수 가에 있는 사전 예약한 호수일출펜션으로 갑니다.

 

 

 

 

 

 

가는 길 잠시 정차하여 본 월악산

 

 

 

 

 

 

 

 

 

 

 

 

 

▶ 호수일출팬션

제천 호수일출펜션 뷰

 

앞에 청풍호가 건너 가까이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비봉산이 호수 가운데 보이고

우측으로 작성산, 동산, 작은동산이 펼처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네요.

 

 

 

 

 

 

살짝 당겨 본 비봉산

 

 

 

 

 

 

작성산, 동산, 작은동산, 우측으로 금수산 망덕봉 

 

 

 

 

 

 

 

 

 

 

 

 

 

 

 

 

 

 

 

 

금수산 조망

 

 

 

 

 

 

살짝 당겨 본 금수산

 

좌측 금수산 소용아릉이 보이고 망덕복이 실짝 우측으로 금수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 가은산 가늠산 연봉이 보입니다.

 

 

 

 

 

 

 

 

 

 

 

 

 

호수일출펜션

 

뷰는 참 좋은데, 2박 했던 결과는 참 참담했네요.

 

 

 

 

 

 

작은 수영장 수질은 영~

 

선듯 들어가기 꺼름찍...이물질과 거품이 보이네요.

1급 산골짝 계곡수만 들어가는 우린 영~좀 글래요.

 

 

 

 

 

 

제천 호수일출펜션 별빛방 테라스 풍경

 

풍경 하나는 예술...금수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준비

 

 

 

 

 

 

숫불 2만원 지출

 

 

 

 

 

 

 

 

 

 

 

 

 

 

 

 

 

 

 

 

후식으로 군밤

 

 

 

 

 

 

침대 옆 스파

 

사용은 편리하지만 룸에 습기로 인하여 곰팡이 냄새가 났어요.

한마디로 청풍호와 건너 금수산 비봉산 뷰는 단연 으뜸이구요.

 

<제천 호수일출펜션 총체적 관리 부실>

첫째: 냉장고 고장_조치 취해 줄것을 당부했지만 문 자주열어 글타고 미조치 (가져간 얼음으로 연명 함)

둘째: 가장 난감 깜놀 했던 "대형 지네" 출몰 그것도 연속이틀 계속 (한마리는 취침 중 아내 다리에 스멀스멀 자다 기겁 함)

세째:  보일러 돌리면 거짓말 조금 보태 완전 탱크 엔진 소음으로 온동네가 씨끄러움

네째: 룸 에어켄 돌리면 역시 탱크 엔진 소음, 에어컨 내 콤팡이 덕지덕지, 필터는 꽉~막힌 오염상태

         (보일러 소음, 에어컨 소음 심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결국 끄고 잠)

 

지금까지 이용했던 펜션 중 단연 불만족 (평점:  ☆☆☆) 뷰 값으로 별두개 입니다.

 

 

 

 

 

 

 

 

 

보름달도 휘엉청~청풍호반 자락에서 추석연휴를 보내며

다음날 청풍호 건너 금수산 위로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합니다.

 

그리고...2틀째 여정으로 금수산으로 출발, 산행 이어갑니다.

 

 

 

 

 

호수일출 펜션 여명

《2부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