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5 (일)
온전하게 힐링하는 주말, 반선 뱀사골 주차장에서 차박 후 피서산행 즐기기
뱀사골 또한 오랜만에 찾은 터, 천천히 명소마다 들여다 보기로 합니다.
골 깊은 뱀사골은 큰 웅장한 폭포는 없지만 깊은 소(消)가 10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14km에 달하는 뱀사골은 반야, 토끼, 명선봉에서 발원하여 수량도 풍부합니다.
반선에서 뱀사골 7km 지점에 있는 간장소까지 12개의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뱀사골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혀 기도하게 하였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하였는데 바위에는 이무기가 죽어 있었으며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뱀사골이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하나의 유래는 뱀사골이라는 지명은 ‘물이 뱀처럼 곡류하고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 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뱀사골은 지리산 주능선 반야봉과 명선봉 토끼봉에서 시작되는 14km,의 계곡이 반선까지 흘러 심원천에 합수되는 계곡곡이다. 지리산국립공원 골짜기 가운데서 계곡미가 뛰어난 골짜기의 하나로 꼽힌다. 전 구간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이 계곡에는 100여 명의 인원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넓은 너럭바위가 곳곳에 있고,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줄을 잇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이곳 지리산의 북동쪽 해발 800m에 위치한 와운마을이 있는데,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3km쯤 안으로 들어가면 산지에 둘러싸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와운마을에는 오래된 천년송이 있는데 수령은 약5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4.33m인 천녕송이 있다. 이 천년송을 할머니송이라 부르고 위에 있는 소나무를 할아버지송으로 부르고 있다. 와운마을 천년송은 2000년 10월 1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탁용소는 큰 뱀이 목욕을 한 후 허물을 벗고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 곳 암반 위에 떨어져 100여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탁용소라고 한다.
뱀소는 찾아들어 가지 전에는 그냥 지나치는 곳, 계곡을 조금 벗어나 오르는 곳에서 폭포소리 웅렁찬 곳에 내려서야 볼 수 있다. 긴 와폭이 뱀처럼 구굴구불 낙차하며 아래로 깊고 넓은 소(消)를 이루고 있는 뱀소다. 개인적으론 이곳이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폭포 소리가 굻고 웅장하다.
뱀사골 계곡에는 많은 명소(名沼)들이 있는데 요룡대(搖龍臺), 탁용소(擢龍沼), 뱀소 등은 용(龍)이나 뱀과 관련된 명칭이고, 병소(甁沼), 병풍소(屛風沼), 제승대(祭僧臺), 간장소 등은 지형의 형태 또는 전설과 관련된 명칭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 병소는 웅덩이의 모양이 마치 호리병과 같이 생겼다 하여 '병소'라고 불리고 있다.
뱀사골 계곡에는 여울과 소(沼)가 교대로 분포하여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소는 계곡물이 흘러가다 균열이 많이 생긴 약한 바위를 만나면 집중적으로 바위가 깎여 형성된다.
뱀사골 계곡에는 간장소, 병풍소, 병소, 뱀소, 탁용소 등 다양한 소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병풍소는 계곡물에 의해 깎인 모양이 마치 병풍과 같이 생겼다 하여 '병풍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제승대는 1,300여년전 송림사 고승인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를 올렸던 장소로 소원의 영험이 오늘까지 이어져 제승대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주변의 기암, 괴석, 청류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탄성과 발길을 묶어 놓고 있다
간장소는 옛날 영호남 상인들이 물물교환을 하던 화개재에서 2.7km에 위치하고 있는 소(沼)로서 시원한 검푸른 색을 띄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옛 소금 상인들이 하동 화개장터에서 화개재를 넘어오다 소금짐이 이 소에 빠져 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이 소의 물을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져 간장소라 불리어 오고 있다
▣ 산이름: 지리산_뱀사골
▣ 산행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들/날머리: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10 (뱀사골국립공원 제2주차장_P)
▣ 코 스: 제2주차장_P~ 요룡대~ 와운교(산문)~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왕복~ 뱀사골 제2주차장_P
【산행】입산: 08:30~하산: 16:20_8.0H/ 13.1km
▣ 일 시: 2024년 8월 24일(토)~ 【뱀사골주차장 차박_1박】~8월 25(일)
- 1일차: 하동 지리산 쌍계사 불일암 불일폭포 국사암
- 2일차: 남원 지리산 뱀사골 물놀이 산행
▣ 날 씨: 1일차: 맑음 / 2일차: 맑음 (오후 한때 흐림)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Total: 515km】 출발 8/24(토): 10:20~ 도착 6/25(일): 20:20
▣ 경 비: 쌍계사지구 청운식당: 31,000원/ 울산수암시장 강산수제비: 22,500원 Total: 53,500원 (도로비 &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간밤에 도착 한 뱀사골 제2주차장
이곳에서 스텔스 차박, 바로 계곡을 끼고 있으니 시원하여 밤새 숙면을 취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차박정리를 하고 간단히 컵라면으로 요기를 한 후 입산을 합니다.
지리산 충혼탑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민족의 비극인 6.25전쟁 전, 후 빨치산과 북한군을 토벌하다가 목숨을 잃은 민,경,군 7,283명의 영령을 모신곳으로 2007년 재건립 되었습니다.
이곳 지리산이 기억하고 있는 모든 가슴아픔 시대, 참 다시는 없어야 할 슬픈 역사는 쓰여지지 않아야 할 것 입니다. 많은 사연을 앉고 있는 지리산, 그 모든 아픔까지 어머니처럼 포근히 품고 있는 넉넉한 산,,,지리산 입니다.
지리산 뱀사골 분소로...
말끔히 새로 지어진 뱀사골 분소
더해 이젠 지리산은 곰돌이가 랜드마크가 되었네요.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노후된 뱀사골탐방안내소를 17년 만에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재개관은 2024년 9월1일이 오픈한다고 합니다.
뱀사골분소는 넓은터에 많은 관람거리를 조성하여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듯 합니다.
뱀사골 초입 풍경
계곡 수량도 제법 우렁차고 이번여정 딱 적당한 여름사냥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뱀사골 신선길 산문
와운교까지 2km를 계곡을 끼고 평탄한 덱이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든 걸을 수 있게 되었네요.
▶ 돗소
'돗소' 서슬 퍼런...
수심 깊은 옥색 물빛이 아름다운 이곳은 '돗소'라는 곳으로, 과거 이곳에선 멧돼지가 목욕을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돼지의 지방어인 '돗'이 이 소(消)의 이름이 되어 '돗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돗소 계류
참 아름다운 물빛 입니다.
걷기좋은 뱀사골 신선길
이렇게 와운삼거리까지 편안한 덱을 걸을 수 있어요.
경이로운 나무
나무가 쪼개졌는데, 자저이유하며 뿌리를 길게 뻗어 지탱하며 몸통을 키웠네요.
무명소
이름 있을만한 깊고넓은 소인데, 무명소 입니다.
다만 저 바위위가 넓어 쉬어가지 좋은 곳 입니다.
쉼터 너럭바위
급격히 험준해지는 뱀사골
계속 거슬러 오르는 뱀사골
갑자기 주변이 서늘해지는 기운, 저 계류가 굽이치며 물안개 뿜어내어 마치 대형 에어컨 앞에서 서 있는 듯 합니다.
서늘한 기운에...
커피도 마시며 선채 쉬어 갑니다.
▶ 요룡대
요룡대
이 곳 바위의 모습이 마치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昇天)하는 것과 같다하여 요룡대라고 하며 일명 흔들바위라고 한다는데, 그다지 감흥이 없네요.
와운교
반선 주차장에서 2.1km지점에 있는 와운마을 갈림길 입니다.
삼정능선 끝자락 와운마을에는 천연기념물 천년송이 있어요.
아래 삼정능선 산행때 담아 온 천년송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천년송_할머니송> | <할아버지송> |
와운교에서 본 뱀사골
<1번째 다리> 본격적인 뱀사골
첫번째 다리를 건너 탁용소에 도착 합니다.
▶ 탁용소
▶ 영상_탁용소
탁용소는 큰 뱀이 목욕을 한 후 허물을 벗고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 곳 암반 위에 떨어져 100여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탁용소라고 한다.
탁용소 와폭
주변은 아주 넓은 너럭바위라 암반에 앉아 쉬어가기 좋은 곳 입니다.
이미 한팀이 선점하고 있고, 우리도 아래 자리잡고 쉬어가기로 합니다.
탁용소 위 와폭과 소
깊고 푸른 탁용소 하류풍경
탁용소에서...
탁용소에서 휴식
이번여정은 휴식 및 힐링여정이니 천천히 뱀사골 주요명소를 둘러 볼 예정으로 한없이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휴식 후 다시 출발
머진 쌍와폭
계곡물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
심한 소음이지만 아무리 들어도 좋은 소음이죠.
거슬러 오르는 뱀사골 와폭
거의 모든곳이 이런 풍경, 힐링~또 힐링 입니다.
깊고 푸른 무명소
구름버석 운지
<2번째 다리> 금표교
이번 여정, 간장소까지 몆개의 다리를 건너야 하는지 세어보기로 합니다.
금표교 상류풍경
금표교 아래 깊은 소(消)
다른곳에 있으면 거한 이름 있을 듯 한데 뱀사골에서 있어 무명소 입니다.
힐링 가득한 계곡을 낀 숲길
상큼한 산내음과 음이온을 잔뜩 선물받습니다.
저 앞에서 계곡으로 폭포소리 우렁찬 곳으로 내려서야 뱀소를 만날수 있어요.
뱀소는 등로에서 살짝 숨어있는 곳 입니다.
▶ 뱀소
멋진 뱀소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 '뱀소'에 접근해 보았습니다.
역시 근사한 긴 와폭과 아래 푸른소가 인상적 입니다.
▶ 영상_뱀소
뱀소에서...
뱀소
뱀처럼 구불구불 낙차하는 폭포수가 멋진 곳으로 아래 깊은 소에 낙차하는 물소리가 대단히 우렁차게 들립니다.
뱀소 상류
▶ 병소
지척에 있는 병소에 도착
뱀사골 계곡에는 많은 명소(名沼)들이 있는데 요룡대(搖龍臺), 탁용소(擢龍沼), 뱀소 등은 용(龍)이나 뱀과 관련된 명칭이고, 병소(甁沼), 병풍소(屛風沼), 제승대(祭僧臺), 간장소 등은 지형의 형태 또는 전설과 관련된 명칭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 병소는 웅덩이의 모양이 마치 호리병과 같이 생겼다 하여 '병소'라고 불리고 있다.
병소
역시 병소 위에도 넓은 너럭바위가 있어요.
마치 호리병을 닮았다 하여 '병소'라고 합니다.
병소 위 지계곡 폭포
병소에서...
<3번째 다리> 병풍교
병풍교 아래 계류
병풍교에서 본 상류
▶ 병풍소
병풍소 안내판
병풍소 덱쉼터가 있고, 병풍소는 접근하려면 약간 까칠 합니다.
덱 아래 살짝 내려서 내려다 본 병풍소는 폭포가 보이지 않아요.
폭포 아래 넓은 깊은 소가 아주 서슬퍼렇게 내려다 보입니다.
병풍소의 넓고 깊은 소(消))
계속 올라서는 뱀사골
저 위에 명성교가 보이고 아름다운 뱀사골이 계속 연이어 집니다.
<4번째 다리> 명성교
와운교를 빼고 4번째 다리를 건넙니다.
명성교 아래 계류
아름다운 뱀사골
다섯번째 다리를 건너고...
<5번째 다리> 옥류교
옥류교 상류 풍경
옥류교에서...
이어지는 뱀사골
등로를 벋어나 계곡으로, 넓은 너럭바위에 앉아 쉬어가기로 합니다.
너럭바위에서 보이는 뱀사골 풍경은 대동소이 하지만 멋지기만 합니다.
멋진 와폭
▶ 영상_무명와폭
너럭바위에서 휴식
온종일 우렁차게 들려오는 계곡물소리, 엄청난 소음이지만 온종일 들어도 싫지 않은 힐링 소음입니다.
뱀사골 무명와폭 너럭바위
다시 등로에 올라 서 계속 거슬러 오릅니다.
6번째 다리 대웅교
대웅교는 뱀사골 본류 다리가 아니라 지류를 건너는 다리입니다.
<6번째 다리> 대웅교
▶ 제승대
▶ 영상_제승대
▶ 영상_제승대
뱀사골에서 가장 멋진 제승대
멋진 와폭 아래 깊고넓은 푸른 소(消)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제승대는 1,300여년전 송림사 고승인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를 올렸던 장소로 소원의 영험이 오늘까지 이어져 제승대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주변의 기암, 괴석, 청류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탄성과 발길을 묶어 놓고 있다
제승대 전경
제승대 위로 제승교 다리가 올려다 보입니다.
제승대 깊은 소(消)에서...
제승대에서...
이렇게 셀카놀이도 하며 여유롭게 진행 합니다.
<7번째 다리> 제승교
등로 올라 서 제승교를 건넙니다.
제승교 아래 폭포
제승교에서 내려다 본 제승대와 깊은소
<8번째 다리>
8번째 다리를 건넙니다.
윗쪽 풍경
와폭이 근사하고...
아래 풍경
또 이어지는 다리
아홉번째 다리를 건넙니다.
<9번째 다리>
윗 쪽 풍경
와폭을 당겨 보고...
작품
바위 푸른이끼에 나무뿌리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놓았네요.
드디어 10번째 다리
함박골 이끼폭포골을 건넙니다.
<10번째 다리>
함박골을 건너는 다리로, 이끼폭포와 묘향아으로 오를 수 있는 곳 입니다.
함박골, 얼름골 합수점
우측골은 함박골, 좌측 저 폭포가 걸려 있는 골이 얼름골 입니다.
양쪽 어디를 올라도 비경 펼쳐지는 곳 그냥 군침만 삼키고 맙니다.
건너 어름골 폭포
당겨서 본 얼름골 초입폭포
수량이 좋으니 제법 웅장한 폭포로 보입니다.
<11번째 다리>
벌써 11개의 다리를 건넙니다.
윗쪽 뱀사골 풍경
차츰 뱀사골이 거칠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래쪽 풍경
간장소 아래 근사한 와폭에 접근해 봅니다.
간장소 아래 무명와폭
시원한 물기둥을 쏟아 내리고 있는 와폭, 정말 근사하고 멋진 폭포입니다.
▶ 영상_와폭
<12번째 다리> 간장소교
간장소, 오늘의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 간장소
간장소는 옛날 영호남 상인들이 물물교환을 하던 화개재에서 2.7km에 위치하고 있는 소(沼)로서 시원한 검푸른 색을 띄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옛 소금 상인들이 하동 화개장터에서 화개재를 넘어오다 소금짐이 이 소에 빠져 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이 소의 물을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져 간장소라 불리어 오고 있다
간장소 위 쌍와폭
간장소 풍경
한 단체팀이 제대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아마도 성삼재에서 넘어 온 팀인 듯 합니다.
간장소와 쌍폭
아무래도 한팀이 있다보니 물놀이팀이 떠난 후 사진을 담아야 할 것 같네요.
우리도 목적지에 이르렀으니 아래 와폭 위 너럭바위에 자리 잡아 런치타임 !
런치타임
급히 집떠난 터 먹거리 부실하지만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와폭 위 너럭바위에서...
내려다 본 와폭
이제 물놀이 하는 팀이 떠난 듯 조용하니, 간장소에 다시 갑니다.
간장소
아주 근사한 와폭과 넓은 소(消) 입니다.
간장소에서...
간장소에서 셀카놀이...ㅎ
간장소교에서 본 간장소
▶ 영상_간장소
간장소교에서....
반선에서 6.7km 지점에 있는 간장소 입니다.
이곳에서 화개재까지는 2.7km를 올라야 하고 이곳부터 경사가 빽세집니다.
우리는 무리 없어야 하니 마음만 더 오르고,,,이제 하산 합니다.
쭉 하산하여 탁용소 아래 넓은 반석에 자리잡고 몸을 식힙니다.
탁용소 아래서 몸 식히기...
오후가 되니 제법 더워지고 그래도 뱀사골은 아주 시원한 편 계곡물도 제법 차게 느껴집니다.
▶ 영상_탁용소
짱은...물이 찹다고 하네요~ㅎ
▶ 영상_탁용소
혼자 신나게 물놀이...
▶ 영상_탁용소
▶ 영상_탁용소
아~이 여유로움...
온종일 힐링 뿜~뿜~입니다.
▶ 영상_탁용소
계속 하산...!
와운교 지나...
와운교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피서를 즐기고 있네요.
우리는 더 아래 내려와 한번더 물놀이 즐기기로 하고..하산합니다.
적단한 곳에서 다시 더위사냥
▶ 영상_와운교 주변
▶ 영상_와운교 주변
충분히 몸을 식히고...
뱀사골을 마저 나섭니다.
지리에서 보냈던 온전한 주말 나들이 힐링 가득한 여정, 하지만
요즘 뭔 징크스가 있는지 잔잔한 사고가 계속 이어집니다.
불일폭포에서 내려와 계곡에서 대책없이 2m 추락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엄지손톱이 뒤벼져 신경 쓰였던, 이만하길 다행이었던 순간이 있었네요.
그래도 뱀사골에서 잘놀고 귀울, 늘 엄니 품속처럼 포근하고 넉넉한 지리산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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