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산릉 1289봉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천왕봉
천왕봉과 지리 주능선
삼정산능선에서 이 그림이 보고 싶어 올랐다
다행히 백무 잔뜩 이고 있던 천왕봉이 깔끔하게 구름모자를 벗는다
비록, 희미한 조망이지만...그 조건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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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 지리산...삼정산능선 명선봉 토끼봉 삼도봉 반야봉[1,732m]
☞산행지: 경남 함양 마천 삼정리/전북 남원 산내 부운리
☞코 스: 반선→옛길→와운→천년송→삼정산능선→별바위등→삼각고지→연하천산장[1박]→명선,토끼봉→화개재→삼도봉→반야봉→묘향대(묘향암)→이끼폭포→뱀사골→반선[원점회귀]
☞일 시: 2012년06월05~06일[1박2일] [첫날] 7시간 산행 [둘째날] 7시간30분 산행(시간 의미 없음)
☞일 행: 나홀로☞이 동: 자가운전 [49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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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조망 암봉에서 반야봉 조망
반야봉은 계속 구름 모자를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고 있다
△ 함박골 이끼폭포
이것이 과욕이 될 줄이야...그냥 깔끔하게 넘어 가자...!
△ 함박골 이끼폭포
♧ 묘향대(妙香臺) 소개 ♧
반야봉 정수리에서 묘시방향에 있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이다.
예전엔 토굴이었으나 화엄사 불사를 완성한 도광스님이 절집의 모습을 갖춘 한국 불교의 마지막 전설로 불리는 곳이다.
주능선에서는 삼도봉 옆 소금장수무덤 부근에서 반야봉 올라가기 전 표지판 뒤쪽으로 하나가 있고,
반야봉에서는 중봉 헬리포트 무덤 옆에 구상나무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길이 완전하지 않으니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전설에 의하면 금강대가 제일의 수행지였다 전해지나 찾을 길이 없는 지금은 이곳을 으뜸으로 치고 있다
▶지리산 10대
문수대, 종석대(우번대), 묘향대, 서산대, 무착대, 향운대, 문창대, 영신대, 향적대, 금강대(미확인)
▶천왕봉 5대
향적대, 문창대, 영신대, 소년대, 향운대
▶반야봉 7대
묘향대, 문수대, 종석대, , 금강대, 무착대, 서산대. 만복대
△ 묘향암[묘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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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몸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주능에서 1박을 한다면
그렇게 무리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이번 산행을 계획하여 보았다
또한, 전에 칠암자 산행을 할 때, 자욱한 깨스로 인하여 지리 조망을 하지 못한터
그곳, 삼정산 능선에서 지리를 바라 보고 싶기도 해서 였다
△ 뱀사골 와운교 아래 풍경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에서 삼정 능선으로 붙고 지리 주릉 연하천까지가 첫날 산행
뭐...시간 그렇게 촉박하지 않아 조망처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며 오르면 될 일
와운교 건너 옛길...자연관찰로 길을 따라 오른다
△ 참샘이라는데...말라 있었다
벌써 초여름 날씨 같다
숲길을 걷는데도 땀이 줄~줄이다
△ 고갯마루 소나무
북두재라고 하는데...거송이 범상치 않고, 아래로 무덤 한기가 있는 곳이다
고개마루에서 내려서면 와운마을 임도를 만나고 마을 입구에
천년송 안내표시판이있고 계단 데크로 쉽게 올라 설 수 있다
△ 할아버지 소나무에서 할머니 소나무
천년송 20m 위에 있는 할아버지 소나무에서...!
△ 천년송 소개
[천연기념물 제424호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이 소나무는 할머니 소나루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로부터 20m 떨이진 곳에 할아버지 소나무가 있다
할머니 소나무는 높이가 대략 20m에 이르며, 둘레는 6m, 사방으로 뻗은 가지는12m 가량에 달한다
소나무 앞쪽에는 구름도 누워서 지나간다는 와운 마을이 있다
와운마을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수호신으로 믿고서 매년 정월 초사흘날에 나무에 제를 지난다고 한다
△ 할아버지 소나무
△ 천년송에서 와운마을과 심마니 능선
△ 천년송
△ 천년송과 와운마을
△ 천년송과 와운마을
과연...와운마을에서 소나무에 제를 올릴만큼 큰 존재임에 틀림 없다
천년송이 있는 능선을 잡고 오른다 콩죽 같은 땀을 흘리며...바람도 한점 없다
그냥 계속 고도를 높히며 오를쯤 앞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 올라 시야 가는 곳 조망 해 보았다
△ 반야봉
엉덩이가 부끄러워 그러나...엉덩이 끝에 걸린 백무가 계속 머물고 있다
△ 암봉에서 혼자놀기
△ 반야 엉덩이 드러내다
드디어...반야의 수줍은 엉덩이가 그 모습을 보여준다
△ 반야봉과 만복대
뭉게구름 계속 짙어 지고, 바람 불지 않아 요지부동이다
전망대 내려서 헬리포트 지나 넓은 분지 같은 경사면을 오른다
다시 큰 바위가 버티고 있고, 바위위에 또 올라 서 보았다
△ 벌바위 소나무
올라 선 전망바위에서 올려다 본 벌바위을 살짝 당겨서 보았다
큰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 벌바위 소나무
△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릉 조망
참으로 지리는 광대하기 그지 없다
부드러운면서도 힘이 넘치는 지리산
△ 천왕봉은 아직도 구름 속
갑자기 천왕봉 쪽 구름이 요동치더니, 천왕봉 드러 난다
△ 전망바위에서 천왕봉
상봉 중봉 그리고 지리 연봉까지 모두 조망 된다
△ 당겨서 본 천왕봉
50mm렌즈라 당겨보는 것이 제약이 많다
01
△ 다시...반야
반야봉에서 중봉으로 심마니능선이 굵직하게 보여진다
반야봉 좌측 아래로 화개재
△ 다시...만복대 고리봉 세걸산릉
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하다
△ 다시...천왕봉
구름속에 숨어 있다 그 위용을 보여주니, 또 시간이 지체되고
다시 암봉 내려서 1289봉 암봉 소나무에 바로 올라 보았다
△ 벌바위 오르며...올려다 본 암봉 끝
△ 벌바위 소나무에 안착
과연 이 또한 범상치 않은 소나무다
바위틈에서 어떻게 이렇게 자랐을까
△ 벌바위 소나무에서 가야 할 별바위등과 그 우측으로 삼각고지
△ 암봉에서의 조망은 일망무제
모습 드러낸 천왕봉이 더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01
02
△ 벌바위 소나무와 반야봉
거친 세월을 말해주는 거송 가지 일부는 앙상한 몰골로 변해 있다
△ 벌바위 큰석문
△ 벌바위 작은석문
큰 석문을 통과해서 이 작은 석문으로 빠져 나왔다
절대 뚱뚱하다면 통과하지 못 할 넓이다
△ 벌바위 최 상단에 올라 바라 본 반야봉
암봉에서 조금더 올라서면 삼거리 갈림길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영원봉 삼정산 가는 길, 내가 가야 할 길은 우측이다
애써 올렸던 고도가 단번에 뚝 떨어지고, 영원령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다시1166봉을 헉~헉 대며 오른다
△ 1166봉에서 건너다 본 1289봉과 영원봉
1166봉 넘어서 내려서면 영원령 사거리 갈림길이 나타나고
다시 오르면 거친 암릉길 이어지고 여러차레 오르내린다
△ 바라 본 천왕봉과 주능선
연무가 짙어지는 것 같아 좀 아쉽다
△ 반야는 내가 오르는 만큼 명선북릉에 가려진다
△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릉은 눈높이를 같이 하고 있다
조릿대와 거미줄과 대판하고 드디어 별바위등 도착을 한다
△ 별바위등 암봉위 멋진 소나무
사실상 제일 높은곳에서 살짝 내려선 곳에 위치하여 있지만
별바위등을 대표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듯 하다
△ 별바위등에서 천왕봉과 주능선
주능선은 차츰 다가 서고 천왕봉은 그 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 삼정산과 그 너머로 지리 전망대 삼봉산릉
△ 가야 할 남은 능선과 삼각고지가 우측으로 휘여진다
이제 주능선이 손에 잡힐 듯 다가 서고, 가야 할 능선 너머로 형제봉이 인상적이다
△ 다시..천왕봉
능선따라 조릿대 숲 헤치면 음정에서 올라오는 주 등로와 만나고
잠시 베낭 벗어 놓고 휴식과 물을 마시고 쉬어 간다
이미, 서쪽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 가려져 있고 태양은 어디로 숨었는지
자취를 감추고, 오늘 일몰은 처음부터 포기를 했었다
산장에 일찍 도착하니 별 할일도 없구...이사람 저사람과 대화 이어가고
이르지도, 늦지도 않는 저녁을 먹고, 9시에 잠을 청해 본다
자는둥...마는둥...아마 30분이나 잠들었으려나...!
잠깐 잠든 사이 꿈자리...영~불쾌하고 짜증난다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나 시계를 보니 3시가 지나 가고 모두들 잘도 자고 있어
괜히 혼자 소란피우는 격 될까 그냥 누워 있다 4시30분 되어서 짐을 꾸린다
▒ ▒ 2틀째▒ ▒
산장 밖 나오니 보름달만 휘영청 나무 가지 사이로 건너다 보이고
간단히 행동식으로 요기를 하고 길 떠날 준비 한다
△ 자욱한 깨스가 끼어 있지만 보름달 유난히 밝다
하지만, 명선봉에서 삼도봉까지는 시야가 트이는 곳이 없는 곳
일출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명이 썩 괜찮아 보인다
마음은 급하지만, 5시가 되서야 떠난 길...
삼도봉까지 해오름 시간을 맟추는 것은 무리였다
이내 삼도봉 포기하고 토끼봉 오르며 나무가지 사이로 드는 태양 바라 보았다
△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 본 일출
△ 조금 더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바라 본 일출
서두룰 것 없이 천천히 토끼봉 너머 화개재에 도착한다
△ 화개재 전망대에서 법왕리 쪽 운무
화개재에서 삼도봉 오름계단길 끙끙대며 오른다
삼도봉 전 길옆에 잠깐 나서 보았다
근데...바닥에 지페 한장 4등분 접혀져 있고 누군가 밝고 지나갔다
왠...재수...언능 주워 보니 오만원은 아니고 오천원짜리다
아무튼 오늘 횡재한 셈이다...아~싸...!
△ 삼도봉에서 풍경
이거 영~~오늘 일출도 그렇고 타임이 계속 엇갈리고 있다
뭔가 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느낌...!
일출도 놓치고...운무도 놓치고...이미 운무도 공중으로 날개를 펴고 활~활 퍼져 오른다
△ 그냥...불무장등 내려다 보고
이미 연하천에서 삼도봉까지 오는데, 여러팀의 종주팀을 만나고
그 중 몇팀이 주능 마라톤 하는 팀...속으로 미친 짓이라 분명히 말하고 싶지만 참는다
그렇게 하면 남는게 뭐가 있을까...빠른 시간에 지리 종주를 했다는 자랑...참내원...!
△ 삼도봉에서 멀리 남부능선과 삼신봉
선명한 조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는 이런 그만그만한 풍경이었는데
△ 삼도봉과 반야봉
이것이 오늘 마지막 조망이었다
△ 삼도봉에서 셧더 구걸
세찬 바람 불고...이내 지리는 짙은 구름에 휩싸이고 만다
반야 오르는 길...물기 가득 머금은 구름이 비 아닌 안개비 우수수 뿌리며 세찬 바람따라 쏜살같이 흘러 간다
△ 반야봉 정상
세찬 바람 손도 시리고, 장갑까지 끼고 올랐다
△ 중봉 헬리포트
더욱 시계 불량하고, 바람 많이 불어 댄다
묘향대 내려서는 길...바람 막아 아늑해 좋다
△ 묘향대 도착
갑자기 조용하던 묘향대가 왁자지껄 해진다
한무리의 단체 산님들이 들이 닥치고...!
베낭에서 쌀이며...이것 저것 풀어 놓는다
어쩔수 없이 울산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 묘향대
묘향대는 행정구역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이다지리산의 큰 골짜기 뱀사골을 모두 발 아래에 둔 장대한 풍광을 간직한 절 집 묘향대[1,500m]는 남한에서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높은 곳이다. [설악산 봉정암 1,224m/지리산 천왕봉 법계사 1,450m]신라 때 창건돼 1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형사찰인 화엄사의 말사에 해당되며 지리산 반야봉 신록이 감춰둔 한국불교의 마지막 전설이 묘향대이다 묘향대(妙香臺)는 문수를 한역을 하면 묘수(妙首), 묘덕(妙德), 묘길상(妙吉祥) 등이 된다. 다시 말하면 문수의 체(體)는 바로 묘유(妙有)라는 것으로 향상 변함이 없는 자성(自性)자리를 가리키는 것이니 이 묘유를 묘향(妙香)이라 일컬은 것이다지리산 10대의 공통점은 커다란 바위벽이 있고 그 아래에는 석간수가 흐르고 있으며 문수대, 우번대 등과 함께 묘향대는 현존하는 암자와 수도하는 스님이 머물고 있다. 수도처답게 지리산 깊숙한 곳에 위치하며 氣를 느낄 수 있고 영험한 느낌이 든다.
묘향대는 수백년 동안 토굴로 이어져 왔다고 한다 시작은 정확히 언제인지 모른지만, 다만 조선시대에도 묘향대에 관한 얘기가 회자 되었다고 한다지금의 모습으로 증축한 것은 70년대 초반이다. 화엄사를 새롭게 일으킨 도광 스님이 주변의 도움을 얻어 토굴에서 절 집의 모습으로 가꾸었다. 근처에 금강굴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 또한, 스님들에게는 유명한 수행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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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향대
△ 묘향암 석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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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 스님과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고 삽살개는 다시 올라 오긴 어려 울 듯...!
워낙 먹어 제키니...사료 조달이 어렵다고 한다
지체 된 시간이 너무 많아 영 마음이 찜찜하다
이대로 이끼폭포 향하면 날머리에서 국공직원과 대면 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당당히 가는거지 뭐...때론 남자는 뱃장도 필요 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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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골 제법 큰 폭포인데...사진으로는 영
△ 이끼폭포골(함박골) 내려서며 아담한 이끼폭포
△ 새롭게 갈아 입은 듯...화사한 연녹색을 뿜어내고 있다
△ 함박골 또 다른 폭포
혹시...살~ 이끼폭포 주변을 내려서다 말고 살핀다
일단 아무도 없는 듯...!
△ 이끼폭포 근경
기술부족 능력부족이 여실히 드러 나고
설상가상 한가운데에는 햇빛이 들고...어제 오늘 사진 담을 조건이 영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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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열심히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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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끼폭포에서 자화상
사진을 찍고 있는데...누군가 올라 오고, 묘향대 오른다는 세분이다
그분들 사진찍어 주길 여러차례...나도 한장 남기고 서로 인사를 하고
나는 얼마 남지 않은 길 마저 내려 선다
뱀사골 날머리 바로직전 조릿대 숲을 빠져 나가는데...
바로 코앞에 두 사람이 "반갑슴다"...정중히 인사를 한다
아~네...반갑슴다 인사 나누고...그냥 신분증 바로 내밀었다
자존심 상하구루 뭐 실랑이 할 필요도 없이...우~씨...!
오늘 영 뭐가 계속 엇나가는게...설마설마가 완전 예상과 적중한다
10분만...아니5분만 먼저 내려 왔어도...!
고맙다고 하며...조심해서 내려가시란다...이~런...!
매주 주말이나 공휴일은 이끼폭포에 상주하며 단속 한단다
뿐만아니라 묘향대 들날머리 모두...!
아마도 묘향대에 최근 많은 산님들이 찾다보니 특별단속을 하는 것은 아닐런지
아무튼 뭐...개운하게 한장 끊고 빨리 보내주쇼...돈 떨어지기 전에...ㅋ
하니, 이늠들...남원시에서 보낸다고 하며...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슴다...한다
어쩐지...계속 찜찜하더라 했드만...마~개운하게 한껀 했다 치지 뭐...!
△ 함박골(이끼폭포골) 초입의 와폭
그 친구들과 만나고 30초 만에 내려선 날머리다
젠~장...할거 다 하고 내려선다
땀도 씻고...!
△ 지루한 뱀사골
왠지 뱀사골은 내게 지루하게 느껴진다
나만 그런가...!
△ 뱀사골
뭐...어찌되었든 너털너털 내려서 반선에 도착 하고
이왕 이번 산행...뭐 돈 왕창 쓰는 것...비빔밥도 꼽배기로 묵고
산나물도 세봉다리 듬쁙 사삐고...애마 기름 만땅 넣삐고...!
아 또...묘향대 시주 듬뿍 했겠다...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ㅎ
아~참...오천원 횡재한게 있었지...오천원 제하고
하지만, 귀울길만은...안전하게...안전하게
즐건 산행 마무리 한다...쩝~~!
▒ ▒ ▒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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