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초췌해지는 듯...
그래도...아침 먹고...씻고 나니 사람 같다
밖...찬바람 한번 쐐이고...대공원 동문쪽 단풍은
어제와 또 달리 빛바래 진 듯...!
아침 밥 싹싹 긁어묵고...팀원들께서 가져온
각종 빵. 두유. 밀감 등 까지...!
또...이렇게 하루를 맞는다.
다시...투약~3시간마다...주사 3방...링거 2가지...그래도 약이 줄었다.
목 오른쪽 신경이...쭈핏쭈핏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
마치 신경이 복원되는 듯 한 느낌...!
바로 물어 본다...신경과의 싸움...좋은 징조다.
텅빈...홀로 있는 4인실 병실...병실이 5만원 정도 하지만...
조용한게 좋다
딱끈한 아메리카노 커피한잔....
이시간...바쁘게 우당탕 할 팀원들이 생각해 본다.
미안한 생각...하지만~잠시 잊어야 할 일...이다.
오후 4시30분...드뎌 잠시,,, 저녘 시간까지 주사와 링거에서 해방...!
또...하루가 간다....나를 생각해 본다...!
밤 11시...달빛 아래 서보았다.
수면제...약효 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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