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모봉 가는 길...전망대로 훌륭한 여우바위봉
♣ 고성 갈모봉 편백숲휴양림 ♣
[위치] 경남 고성읍 이당리 산183번지
갈모봉 편백나무숲 산림욕장은 하늘이 보이지 않은 만큼 울창한 편백숲이
70여 ha의 면적에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970년, 한 임업인에 의해 조성된 울창한 편백숲에는 임도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편백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고성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갈모봉 산행과 연계하여 편백숲을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흠뻑 정화되는 느낌,
다소 밋밋한 산행이 될 수 있는 갈모봉 산행이지만 여우바위봉 아래에 위치한 석문은
갈모봉 산행의 명물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통영 앞바다 다도해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임에 틀림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산행에서는 수려한 통영 앞바다 조망이 박무에 닫혀 아쉬움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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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모봉 산행 중 명물...여우바위봉 아래 석문
석문 바위 위 솔 한그루 있어 더 명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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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바위봉
△ 명품 솔 한그루가 지키는, 갈모봉 정상
*산이름: 갈모봉 (368m)
*산행지: 경남 고성 이당리 *코 스: 갈모봉산림욕장→팔각정봉→안부→먼당봉(삼거리)→전망대봉→석문→여우바위봉→ 갈모봉→먼당봉(삼거리)→먼당봉→삼거리(우측)→편백숲길→갈모봉산림욕장 *일 시: 2014년06월07일(토) / 입산 4시간 (놀아가며) *날 씨: 맑음 (자욱한 연무) *이 동: 자가운행 (왕복 410km) |
▽ 대략적인 족적
▽ 남북이 꺼꾸로 된 개념도
♣ 편백숲 고성 갈모봉 & 귀울길 하동 솔숲...이모저모 ♣
황금같은 연휴, 연일 바쁜 나날들, 단 하루 주어진 연휴, 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바닥을 치고 허덕이는 체력을 감안하여, 남도로 차를 달려 보았습니다.
△ 산림욕장을 알리는 안내판
이당리 입구 갈모봉 산림욕장 안내판이 반겨 줍니다.
다소, 복잡한 갈모봉힐스테이를 지나치고 꾸역꾸역 제3주차장까지 진입하여
주차를 하고 바로 산책로가 아닌 좌측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 오늘 특별히 초빙한...베스트 탑모델 입니다.
초반부터 후다닥 내빼버리고...
매일 동네 뒷산에서 노니는 버릇이 빛을 발합니다.
내~가다 말고 돌아서... "산애 댕기는 인간...맞나~!
내도 땀좀 내자...염장질 입니다.
△ ....
아...조릿대는 걍~여기서 퍼질러 앉아 산림욕이나 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드랬습니다.
△ 임도만남
이런 임도를 몆번이고 만나야 합니다.
꽉 들어찬 편백숲이 위안을 줍니다.
△ 열과 횡을 맞추어 사열하는 편백숲
다소 오르막이 가팔라지며, 등로는 之 자로 이어지지만
고속도로처럼 쫙~뻗어있는 직등로를 오릅니다.
△ 편백숲 감상
팔각정봉까지 계속 요런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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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옆에 산딸기 있다고 따 묵고 힘내 오라고 손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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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각정봉 돌탑
몸에 열이 오르고, 땀이 흐를 즘 팔각정봉에 도착합니다.
△ 팔각정봉과 돌탑
△ 안부까지의 내리막 길
역시, 계속 편백숲이 이어지고, 안부에 도착하면
시맨트 임도를 만나고 간의 화장실,식수대, 안내도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 좀...의아한 안내도
어라...남북이 꺼꾸로 된 안내도였습니다.
항상, 지도는 북쪽이 상여야 하는데...조릿대의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핵교 댕길 때는 절~대 몰랐지만,
산에 입문하며 지도는 항상 위가 북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식수대 옆으로 갈모봉 방향의 이정표
어~휴...특별 초빙한 모델...쉬지도 않고 걍~바로 또 달립니다.
조릿대...따라가기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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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조릿대 이래 살아서 뭐하겠노...!
회사 짤리더라도...몸땡이 관리 드가야 하리라...맹세를 합니다.
△ 헬리포트 공터에서 바라보이는 갈모봉
오르막이 잠시 주춤해지고, 좌측으로 갈모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편백숲
잠시, 하늘이 뻥 뚫리는 곳을 지납니다.
하지만, 이곳 지나...조릿대는...숨 멋을 뻔 했습니다.
앞은...웬 통나무를 수없이 쌓아 놓은 하늘로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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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봉까지 급한 오르막 계단길
멧돼지 뒷다리를 먹었는지 저 모델...정말 잘 올라 갑니다.
△ 헉~!
조릿대는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무지막지하게 혹사했던 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총파업, 데모를 하는데...재간이 없습니다.
△ ...ㅠㅠ~
△ 엄~청...반가웠던 이정표
흐~미...무지~반가운 주능선에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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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이 모델 갈모봉 이정표보고 쉬지 않고 그냥 또 달립니다.
정말...환장할 뻔 했습니다.
무~지...반가웠던 저 이정표가 그 순간 얼매나 밉고...미웠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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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는데...!
모델~가다 말고...돌아서 "어느 쪽"...? 하길래
그래서, 조릿대는 꾀가 없나...걍~"좌측" 했을 뿐...이고!
딱~경험상...우측으로 차칸길...좌측으로 나쁜길였던 것이어던...것 입니다.
잠시 후...가는 빨래 줄 한개 늘어뜨린 길지 않은 벼랑빡 나타나고...!
별의별 소리 다해가며 쒹~쒹 대며...모델 스틱 집어 던지고 오릅니다.
캬~요런 곳에서 약한 모습...딱 걸렸습니다.. ㅋㅋㅋ~ 아...찬~스!!!
△ 로프 길 오르며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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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아뿔사~스틱 챙기고, 간만에 좀~ 산대장 노릇하다가
벼람빡 유격하는 모델 사진이 없었드랬습니다.
머리 털나고...첨으로 바위 로프탓는데...
로프타는 사진 뒷태 사진 보여달라...하는데...ㅉ
어~안 찍었는데...ㅇ~ㅛ
제대로 한 쿠사리 먹었드랬습니다.
"그러믄~다시 내려갔다...다시"~하면...스틱으로 한대 쥐~터질 것 같아
걍~은근슬쩍 구렁이 담넘 듯 위기를 모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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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박무로 노화되는 조릿대 시야처럼 조망도 흐리멍텅 합니다.
△ 무명암봉 전망대에서 가야 할 우측 여우바위봉
△ 그리고...좌측 갈모봉 정상 입니다.
△ 전망대 암봉에서...!
어디가 어디인지...뭐가 뭔지...모르겠습니다.
조릿대...산에 댕기며
처음으로 멍~때리는...조릿대가~ 놀라웠습니다.
하지만...저 뒤는 모르겠지만, 저 앞 펑퍼집한 봉우리가 먼당봉 이란 것을...
능선 도착 때, 반갑다가 미웠던 이정표 안내처럼 먼당봉...
이란 것이 명명백백 하리라 직감 합니다.
△ 다시...우측 여우바위봉
그 우측 아래 바위 위...산님 한사람 점처럼 올라 있는 곳이 석문 입니다.
첨으로...좀 쉬자하여~물 한모금 마시고...석문을 향합니다.
△ 석문 도착
어~라...제법 석문이 근사하고...명물로 다가 옵니다.
석문 위 솔 하그루 돋보여 더 명물 입니다.
△ 석문을 통과 합니다.
△ 통과한 석문 뒤
모델...길 없다고 다시 나오길래...!
걍~길 있다 하고 석문 통과하여 길 이어 갑니다.
△ 석문 위...솔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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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세게 늘 푸르르 길...솔~!
흐린 길 따라...건너다 보이던 봉우리 오릅니다.
△ 느낌 상...드뎌 여우바위봉 입니다.
△ 조망
근데...조망은 꽝~이었드랬습니다.
△ 통영 앞바다는 이렇게 조망합니다.
저 앞에 사량도가 굳세게 솓아 있어야 하는데...근데, 오는날 오늘은 영~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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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바위봉 내려서 다시 갈모봉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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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모봉 정상...입니다.
솔 한그루...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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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해발 3천미터 정상에 오른듯 한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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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모봉 정상에서 통영 앞바다 방향
다도해 내려다 보지만, 어둡기만 합니다.
△ 갈모봉 정상
솔 한그루 외롭지만, 비워두고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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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여우바위봉에 오릅니다.
왠지, 정상보더 더 정상다운 곳이 여우바위봉 같은 생각이 듭니다.
△ 다시, 여우바위봉
우회길 있지만, 여우바위봉에 다시 올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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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닫혀 있지만, 통영 앞 바다 굽어 보고
다시, 석문으로 내려섭니다.
△ 다시 내려선 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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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문
다시 보아도 역시 멋진 석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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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까지 다시 빽코스
삼거리 안부까지 다시 되돌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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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가 있는 삼거리 우측 오랐던 길 버리고 먼당봉 알리는 능선으로 길 열어가고,
대충 어디까지 가야 할 지를 가늠하고 먼당봉을 오릅니다.
△ 먼당봉 정상
먼당봉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능선길 더 이어가다
우축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하산하는 모델
오르던 길보다 더 급한 내리막 잠시 쏟아져 내리니 평온한 길,
편백숲 아닌 솔 군락지를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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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탐에 예의를 표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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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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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편백림 이어지는 하산 길
임도길 만나 짧은 지릉 횡두어개 횡단하여 다시, 편백숲 속으로 들어 섭니다.
편백숲속으로 다시 들어 섭니다.
△ 하산 길
임도길 버리고 다시 샛길로 들어서 하산을 하며
올랐던 길과 달리 편백나무 크기와 굵기가 확연히 크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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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 길 편백숲
숲 하늘 찌를 듯 치 솓아 있고 숲속에 들어서면 특유의 편백숲 피톤치드 내음이 코를 자극합니다.
아마도, 삼복더위에도 이곳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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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망초
개망초와 질경이 가득한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 숲 터널
산책하기에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 있는 듯, 이런 숲 터널도 지나야 합니다.
△ 안부 오르는 임도길
수량 적은 계곡을 건너 임도길을 만납니다.
그리고, 임도길 버리고 좌측 잘 정비된 계단 데크 따라 내려서면
피톤치드 내음 가득한 편백숲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 편백숲 하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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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제3주차장을 만나고, 산행을 종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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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울길, 고속도로 지루하여 지리산이 가까운 하동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미, 어둠이 내리는 시간 하동 송림공원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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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송림숲 소개♣
조선 영조21년(1745)에 당시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랫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던 것이 오늘날 국내에서 제일가는 노송숲으로
가꾸어졌으며 섬진강 백사장과 어울려 여름철 피서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물결에는 향수가 어려있고, 시인묵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 44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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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강 섬진강,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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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주변 먹거리를 찾아 가 보았습니다.
♣ 섬진강 횟집 ♣
△ 민물 참계장
조릿대 입맛에는 많이 짭습니다.
△ 은어 튀김
이렇게 큰 은어는 처음,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 참계탕
갖가지 야채와 씨래기, 수제비까지, 휼륭한 맛 입니다.
배 두드려 가며, 묵고 또 묵고...포만에 숨을 못 쉴 지경...그 순간은
배고품이 왜 그렇게 그립던지...참 죽 끓는 맘 입니다.
그래도 이 맛이 또 생각이 나니...간사함이 극치 입니다.
섬진강에 가면, 맛 볼만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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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울길 안전하게 도착하고, 긴 연휴...하루의 여유는 배고품이니,
빡시게 또 한주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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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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