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주위보 따라 가다 오른 강원 원주...벼락바위봉 ♧
☞산행장소:강원 원주 판ㅂ면, 충북 제천 백운면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산행코스:가르래재(신림방면)아래 칠봉암 입구→강아지바위→산부인과바위→
벼락바위봉→백운산방면→우측지릉→치악산자연휴양림
☞산행시간:[ 5시간 30분]
☞산행일자:2008년01월12일
☞날씨:대설주위보 눈옴...종일 흐림
☞산행인원:조릿대 외3명
☞차량운행: 자가용 이용...650 km
△ 중앙 고속도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중앙고속도로를 목적지 없이 달리다
그냥 고향 가까운 원주 못미쳐 신림IC로 접어들어 초등생때 소풍 자주 오던
치악산 기슭 남대봉을 기웃거려보다 이내 가르패재 조금 아래에서
벼락바위봉에 오르기로 한다
△ 벼락바위봉 들머리
가르패재 정상 휴게소에서 신림방면 조금 내려오면
백운산 칠봉암 이정표가 있다
△ 아무도 지난이 없는 칠봉암 가늘 길
△ 칠봉암 가는길 조금 따르다 우측 사면으로 된처음부터 된비알 치고 오른다
△ 줄~줄~ 밀린다
아이젠 착용하기도 그렇고 신설이라 그냥 오른다
△ 강아지바위가 소복히 눈을 이고 있다
춥겠다...!
△ 건너편 치악 남대봉 방향을 가리키며 일행들에게 설명하지만
짙은 구름속에 가려 그냥 마음 속으로 그리며 고향 산하를 일행들에게 설명해 본다
△ 치악 남대봉에서 가르패재로 고도를 낮추는 능선
역시 강원도와 충북을 경계하는 능선이다
어릴적 백운산으로 땔깜,,,나물 하러가면 하루에도 충청도와 강원도를 여러번 옮겨 댕겼는데...!
△ 지금 걷고 있는 능선도 경계 지점이다
한발 한발이 강원과 충북을 오갈 수 있다 ㅋ~
△ 해산굴 초입
벼락바위봉을 오르려면 암봉 사이 굴을 통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형상이 꼭 여성 자궁을 닮았는데...
그곳을 통과하려면 차츰 좁아져 그야말로 낮은 포복으로 기어 올라야 하는데
정말 적절한 이름 인 것 같다
△ 해산굴
처음에는 그냥 선채로 오를 수 있지만...
△ 차츰 좁아 지더니...
몸집이 큰 사람은 좀 힘들겠다
△ 먼저 해산한 일행이...
△ 거의 낮은 포복으로 기어 나와 보니...이렇다...!
△ 벼락바위봉
△ 벼락바위봉
△ 벼락바위봉
△ 벼락바위봉에서 백운산
정면이 수리봉과 보름가리봉 겹쳐 보이고 좌측봉이 백운산이다
모두가 어릴적 거의 땔감 하러다닌 봉우리다
어릴적 우측 봉우리는 매봉이라고 했는데...!
△ 어릴적 살던 뒷 동산 봉우리들
△ 저 왼쪽 운무 내려 앉아 있는 곳이 내 살던 곳
△ 건너편 치악 남대봉에서 흘러내린 지릉들이 서서히 짙은 구름 속에서 나타난다
△ 벼락바위봉 정상에서 오찬
돼지 두루치기 뜩근한 라면 등...!
△ 벼락바위봉 내림 길
바윗길이라 조심하며 내려 선다
△ 다행히 로프가 있다
△ ...
△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릉
△ 무리하지 않은 산행
하산길 눈밭에 누워버린 지리산독사님
△ 아마 99번 비끄러져 넘어진 봄향기님
치악산휴양림으로 하산하여
가르패재를 넘는 버스를 기다려 들머리에 하차하여
미끄러운 길 여유롭게 귀울 한다
그냥 목적지 없이 아침 일찍 연락해서 눈 귀경이나 가자
하고 상경 한 길...!
아무생각 없이 눈길 고속도로 달리다 보니
기획 없이 오르게 된 고향 산릉 벼락바위봉이었다
약간 아쉬움을 고향 땅에 두고 왔다
△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설경 ▽
▲ 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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