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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가지산『 숨은벽능선 능동산 석남터널』'14.7.13

 

△ 가지산『숨은벽 능선』누룩덤(가칭) 암봉 위

 

 

좋은하루

 

 

 

△ 숨은벽 능선 입석바위

 

 

 

 

△ 맑은 날 입석바위 전,후면

 

 

△ 산수국

 

꿀벌의 부지런 함을 훔쳐 보았습니다.

 

 

 

 

 

굿모닝

 

 

△ 능동산 정상

 

정상석, 새로히 놓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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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영남알프스 가지산 숨은벽 능선, 능동산 연계

 

 *위 치: 울산 울주 상북 덕현리 / 경남 밀양 산내 삼양리

 *코 스: (페)가지산휴게소→숨은벽 능선→입석바위→820봉 삼거리→능동산→(빽코스)→820→

              860봉→석남터널 삼거리→석남터널→(페)가지산휴게소

 *일 시: 2014년7월13일(일) / 입산 4시간20분(순 보행시간)

 *날 씨: 비온 후 맑음

 *일 행: 조릿대 & 모델

 *이 동: 자가운행 (왕복 85km)

 

▽ 걸은 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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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바위 능동산 산행 이모저모 ♧

 

어제 봉사 산행 중 허리에 무리를 준 적이 없는 듯 한데 요통으로 밤새 끙끙 앓았습니다.

요통, 영 적응할 수 없는 그런 느낌...무징장 기분 나쁘게 불편하니, 잘 관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브라질 월드컵...브라질이 날개 없이 추락하고, 이제 결승전 만 남아 있습니다.

 

창문을 여니, 주적주적 비 내리고...몸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사기저하 입니다.

하지만, 이왕 아플거라면 움직이는 것이 나을 듯 하여 늦으막히 차를 몰아 가지산 향했습니다.

 

어제 하다 만 산행 보충도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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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모델 2인 도시락, 완전 장정 너덧명 먹고도 남겠습니다.

 

 

 

△ 2인 도시락

 

짊어지고 오르려면 박베낭이여야 할 듯, 그냥 산행 들머리에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아까운 손 맛, 주변 지나는 산객 있으면 같이 먹어 달라 애걸이라도 할 텐데...!

둘이, 배를 두둘겨 가며 먹어도 결국 1/4 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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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못 쉴 정도로 먹고 나니, 오를 일이 걱정입니다.

 

 

 

△ 숨은 벽 능선...출발 준비

 

늦은 시간이라 간단한 몸으로 오르려 저러고 있습니다.

조릿대는 숨도 못 쉬겠는데...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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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씩씩대고 오릅니다.

 

 

 

△ 경치는 그만 입니다.

 

온다던 비는 안오고 날씨 개이며, 베내고개 건너다 봅니다.

 

 

 

△ 숨은벽 능선

 

암봉과 멀리 능동산이 조망됩니다.

 

 

 

△ 모델, 역시 잘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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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 상봉은 아직...!

 

쌀바위 그 위용 보여주고, 상봉은 아직 구름 속 잠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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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벽 암벽...저 솔

 

늘~푸르르길 이곳 올 때마다 기원해 봅니다.

 

 

 

△ 절벽단애 솔

 

숨도 못 쉴 지경이지만,

내 발 말고는 나를 옮겨 줄 수는 없는 일, 씩씩대며 따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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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 위 풍경

 

바라보던 암봉 끝에 올랐습니다.

이곳에 서면, 고헌산이 부드럽게 건너다 보이는 전망대 입니다.

아직, 고헌산 정상부도 흰구름과 노닐고 있습니다.

 

 

 

△ 모델, 살짝 내려다 보고 현기증 난다고 물러 섭니다.

 

 

건너편 고헌산 조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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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입석바위에 도착하게 됩니다.

 

 

△ 숨은벽 능선...입석바위

 

항상, 보면 볼 수록 신비롭기만 합니다.

 

 

△ 입석바위

 

오찬 끝날 즘~ 먼저 오른 한 분이 입석바위에 올랐습니다.

 

 

 

△ 입석바위 위로 820봉 향하는 능선

 

저 봉우리를 넘어서야 820봉 주능선과 만날 수 있습니다.

캐런이 있는 820봉에서 좌측 진행하면 능동산, 우측 진행하면 가지삼 방향 입니다.

 

 

 

△ 입석바위

 

아무리 보아도 신비롭고, 또 한참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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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먼저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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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바위

 

갈길 없으니 한 동안 우두커니, 바로 오르라 하니 씩씩하게 잘 오릅니다.

이제, 바위도 서서히 적응하며 늘어 가는 듯 합니다.

 

 

 

△ 모델, 잘 오릅니다.

 

스틱 손목에 걸고 이제는 네발 제법 잘 사용합니다.

 

 

파이팅

 

 

실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 있지만 항상 바로 치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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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쉬여 갈텐데...역시 그냥 갑니다.

 

 

 

△ 모델, 잘도 갑니다.

 

거친 바윗길도 이젠 투정하지 않습니다.

 

 

 

△ 암봉과 솔

 

입석바위 지나면 만나는 암봉입니다.

하지만, 입석바위에 가려 서러운 암봉 입니다.

 

 

 

△ 다시, 베네고개

 

 

△ 가지산 상봉은 아직도...입니다.

 

 

△ 암봉과 820봉

 

저 암봉은 거대한 바위들이 포개져 있으니, 누룩덤으로 명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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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암봉 위에 올라 섭니다.

 

 

 

△ 암봉 위 모델

 

암봉 끝에는 굳센 솔 한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모진 풍파 온몸으로 이겨 낸, 흔적 서려 있습니다.

 

 

 

△ 조릿대도 자화상 남겼습니다.

 

모델, 카메라 작동법 아직 익숙치 않지만, 차츰 나아 지는 듯 합니다.

구도가 맞지 않아 트리밍 좀 했지만...!

하나하나, 익혀가는 모델 모습이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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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본 입석바위

 

 

부처

 

 

△ 입석바위와 고헌산

 

고헌산은 이제 구름모자를 벗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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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20봉까지 바로 오릅니다.

 

 

△ 820봉 오르며, 돌아 본 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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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바위와 암봉 당겨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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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봉 올라서 좌측으로 진행, 능동산 향합니다.

특징 없는 부드러운 능선길 걸으면

 813봉에서 앞길 가로막는 범상치 않은 솔 한그루 있는 곳 있습니다.

 

항상, 노거수 지나면 인사 드려라 했더니. 모델 잘 따라 합니다.

 

 

 

△ 모델,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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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방향 조망

 

암릉미 육중한 백운산, 그리고 그 뒤로 실혜봉 정승봉이 조망됩니다.

 

 

 

좌부터, 천황산, 정승봉, 실혜봉, 백운산 조망 합니다.

 

 

△ 능동산 오르는 길

 

산수국 꽃에는 꿀벌 열심히 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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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능동산 정상 올라 섭니다.

 

 

△ 능동산 정상

 

정상석이 달라 졌습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정상석은 그 산에 있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음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편견일지 모릅니다...영~ 어색한 정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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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동산 정상 풍경

 

건너편 간월, 신불, 영축, 죽바우등, 오룡산까지, 희미하지만 조망 됩니다.

넉넉한 신불산 좌측으로 칼릉(공룡능선)이 우람한 공룡 등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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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비워두고 다시 올랐던 길, 내려 섭니다.

조릿대 산행 철칙에 벗어나지만, 늦은 오늘 산행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 능동산 내려서며...고헌산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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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릉 조망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

항상 우직하게 늘 저 곳서 드 넓은 산릉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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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3봉에서...주변 조망

 

돌아 본, 천황산(사자봉) 그 우측으로 정승봉 백운산 입니다.

 

 

 

△ 천황산(사자봉) 당겨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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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던, 입석바위 능선 820봉을 지나 860봉을 넘어 섭니다.

 

 

 

△ 평범한 860봉

 

860봉을 넘어, 석남터널로 하산을 합니다.

 

 

 

△ 석남터널 삼거리 이정표

 

위로 가지산, 중봉, 올려다 보았습니다.

뒤로 낮아 보이는 곳, 상봉 가지산 정상 입니다.

 

 

 

△ 하산...!

 

 

△ 석남터널 상가가 지척 입니다.

 

그 뒤로 올랐던 숨은벽 능선이 겹쳐 건너다 보입니다.

 

 

 

△ 당겨 본 숨은벽 능선

 

입석바위가 분명히 건너다 보입니다.

 

 

 

△ 석남터널 들,날머리

 

가지산을 가장 빨리 오르 수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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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따라 내려서며 모델, 쌔똥(씀박이) 채취하느라 분주 합니다.

 

 

 

다시, 원점회귀 합니다.

 

비 개이며 습한 날씨 능동산까지 오르내림 길, 땀 흠뻑 흘린 산행 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델, 땀 한방울 흘리지 않은 것 같아...유감 입니다.

요통으로 괴로웠지만, 간만의 주말 시간 산에 들어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직, 저질 체력인 조릿대 앞에서 자극하며 쉬지 않고 오르는

모델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몸관리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 든, 내가 없으면 모든게 없을 것...이니...!

좀...이기적이여도 괜찮을 것, 맹세코...내 자신에게 다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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