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바위에서 가지산 정상 배경 ♧
♧ 모델이 가리키는 곳은 ♧
산천은 그대로인데...내 나이만 늘어 가는듯 하니 서글픈 현실이네,
연일 전쟁같은 하루하루, 그래도 인생 추구하는 것...행복 일 것이니 늘~충실해야겠다.
♧ 쌀바위 ♧
이제, 쌀바위 아래는 놀이터가 되어 버렸다.
30여년 전 쌀바위가 그립구나.
♧ 가지산 정상과 중봉 배경으로...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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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 영남알프스『가지산』 *산행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현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코 스: 석남사 주차장(10:25)→석남고개 안부(11:20)→중봉(12:30))→정상부 [취식12:55~13:40]→상봉(13:45~14:00)→ 쌀바위(14:30~14:50))→석남사 옛길→석남사(16:10)→주차장(16:25) [산행종료] *일 시: 2015년1월25일(일) / 산행시간 6시간00분 (식사시간 포함) *날 씨: 흐리고 눈빨, 그리고 비 *일 행: 조릿대, 모델 *이 동: [출발] 자가운전, 울산출발(AM09:35)→석남사 주차장 도착(AM10:20) [귀울] 석남사 출발(16:40)→가천린포크 식사(경유)→ 울산 도착 PM19:30 |
♧ 가지산 산행 이모저모 ♧
다소 늦은 시간, 울산을 출발하여 도착한 가지산,
겨울날씨 답지 않은 포근함에 출발 전부터 자켓 벗어 패킹하여 출발한다.
오늘은 모델과의 산행이니, 착한길로 얌전히 다녀 오기로 한다.
늘~그럿듯 가지산은 오늘도 많은 산객들에게 품을 선물 한다.
△ 공비토벌 기념비 (AM10:25)
석남사 주차장, 공터 주차장에 주차비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산길은 공비토벌 기념비 우측으로 착한길이 열여 있다.
△ 첫 조망처
잠시 숨 돌려 가는 곳, 늘~저 솔 자리 지키고 있다.
포근한 날씨 지나치는 산객, 옷 벗느라 분주하다.
△ 쉼터 솔
솔 바라보며, 선채로 한숨 돌리고 이마에 흐르는 땀 훔치고 출발 한다.
△ 좌측 쌀바위부터 상운산 귀바위까지
△ 석남고개 안부 도착 전
안부 도착까지 제법 가파른 오름길 올라야 한다.
△ 안부 도착전,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오두산
마치, 봄 해빙기 산행인 듯...한 겨울 산행로 질퍽거려 영 적응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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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 오름길
석남고개 안부 산객들 어수선하여 그냥 통과하고,
석남고개 간의매점은 북새통이니 패스하고, 중봉까지 바로 치고 오른다.
모델...오늘도 역시 오름길 체력 빵빵하고 쉼없이 잘 오른다.
중봉 넘어서려면 미끄러운 곳 많으니 아이젠 착용하고.
난생처음 착용한 아이젠으로 인해 걸음 어색하지만. 혹 걸려 넘어질까
체인보다 네발 아이젠을 신겨 주었다.
△ 중봉 도착
중봉 칼바람 없으니, 많은 산님들 쉬여 간다.
△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 이어지는 거친 능선은
포근함 속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겨울이 존재 하는 듯 하다.
△ 중봉에서 상봉배경으로 모델
△ 중봉에서 쌀바위와 상운산
중봉에서 바라보는 쌀바위는 그 위용이 제일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저 뒤 희미한 문복산이 높아 보이는 이유는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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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에서 상봉
중봉은 상봉 조망처, 언제나 우직히 영남알프스 맏형다운 위용에 부족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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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소골을 빗어낸 가지산릉과 좌측 백운산
포근함에 잔뜩 낀 박무로 인해 정승봉과 천황산은 아주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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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
상봉에서 쌀바위 향하는 능선은 거칠어 보이지만, 산행로 들어서면
저 거친 암릉은 기웃거려야 접근할 수 있다.
△ 상봉 당겨서 보니, 많은 산님들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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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과 상봉 안부
오찬 시간이라 포근하지만 찬 도시락 든 산님들 오돌오돌 떨면서 취식하느라 어수선 하다.
△ 눈꽃 볼수 없는 날씨가 아쉽긴 하다.
눈꽃과 어우러진 상봉이 멋지게 올려다 보이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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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지만, 겨울은 겨울이고...뜨거운 라면 국물 최고다.
상봉 정상아래, 아늑한 곳 스며들어 오찬을 즐기고 상봉에 오른다.
△ 가지산 상봉 직전에서 중봉배경
△ 정상아래 헬리포트
△ 천황산 방향 조망
가운데 백운산, 촤측 골짝은 용소골, 천황산은 부드럽게 조망된다.
△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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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 마저 오른다.
△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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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 봉우리마다 새로히 세워진 정상석
정상석 자연미 없으니...많이 아쉬움 이다.
△ 운문산으로 흐르는 능선
운문산 전 아랫재까지 한참 고도 낮추고 운문산까지 된비알이다.
△ 가지산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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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에서 북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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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에서 쌀바위 상운산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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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 내려서기 전
정상을 음미하는 한팀이 폰 밧데리 없다고 부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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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향하는 길
눈꽃 없는 겨울 풍경 아쉬움이지만, 포근함도 눈빨 날리며 한기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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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전 헬리포트에서 바라본 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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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도착
늘~그랫듯...담배 한개비 올리고 쌀바위 정상 오른다.
△ 쌀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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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에서 바라본 상봉과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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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에서 상봉 짚어보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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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정상에 올라 상운산 배경
장갑이 따뜻하다고 좋아라 한다.
8~90년대 유명했던 울모장갑인데...지금은 완전 골동품이다.
장비 박스 뒤적이니 울모장갑이 2켤래가 있으니, 참으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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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 쌀바위 정상
△ 쌀바위 아래 당겨서 보았다.
아찔한 높이, 쌀바위 풍화작용으로 현재는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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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
쌀바위 애돌아 쌀바위 전망대 내려 선다.
△ 쌀바위 전망대 도착
뒷 배경은 가지산 상봉 배경이며, 눈빨이 날리고 있다.
△ 상봉은 이미 눈구름으로 뒤덮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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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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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 간의매점
오가는 산님 많지만, 웬지 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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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바위에서 하산
분명, 상운산에서 석남사 하산길은 질퍽거려 하산하려면 논을 삶아야할 것이고...!
잔머리 굴려 쌀바위 조금 지나 옛 석남사길로 슬며시 접어든다.
△ 예상대로 뽀송한 하산길
솔잎과 낙옆 덮혀 비단길 연상케 하지만, 속은 방판이라 급경사 내리막에선 조심해야 했다.
급내리막 쏟아져 내리고, 이제 완만하게 석남사까지 다다를 수 있다.
△ 석남사 도착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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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골
날씨 워낙 푹해서인지 하류는 완전 해빙이 되어 버렸다.
△ 석남사 도착
예전엔 이길이 주등로였는데, 석남사에서 길을 막아버렸다.
지금은 올라올 수 없는 길 되어 버리고, 내림길도 슬며시 철창문 열고 석남사에 들어서야 한다.
△ 신발 씻기
추적추적 비내리는 하산길, 다행히 굵은 빗줄기 아니어서 지장 없었다.
△ 석남사
△ 대웅전과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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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 부도
△ 걷고 싶은 길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가랑비 계속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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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 일주문
밝아온 을미년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가고..1월 겨울날 촉촉한 봄비 같은
비 맞으며 산행 마무리하고, 포근함 가득 앉고 온 산행이었다.
산정 다시 눈내려 혹한 겨울밤 준비하겠지...그냥 묵묵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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