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명촌교에서 바라 본 노을
밤 부터 내리던 비 그친 오후, 하늘 흰구름 아름다워 퇴근 후
태화강으로 잔차 달려 노을 담아 보았다.
／2015년8월21일 금／ 카메라 케논100D ／
♧ 잔차 태화강 ♧
♧ 이동경로: House→여천천→태화강역→태화강(남구)→House
♧ 이동거리: 33km / 누적거리:573km
♧ 소요시간: PM06:00~PM08:20
♧ 2015년8월 21일(금) 나홀로
▒ ▒ ▒ ▒
↑ 아름답다.
↑ 모든 세상이 정화 된 듯
↑ 악마의 눈으로 본다해도
↑ 아름다움
↑ 저 하늘은 아직
↑ 흰구름 사이 비집는 햇살
↑ 태양
↑ 도심
↑ 구름
↑ 깨끗 함
↑ 청아 함
↑ 세상이 잠긴다.
↑ 한움큼 잡고 싶다.
↑ 날아가서...!
↑ 속절 없음
↑ 어떻게 이런
↑ 한 참 멍 때리기
↑ 감동
↑ 감탄
↑ 희열
↑ 불타버린다.
↑ 아~
↑ 경의로움
↑ 환상
↑ 사그러짐
↑ 더~
↑ 고요함
↑ 언제나
↑ 꿈인듯
↑ 희망
이윽고 하늘은 빛을 털어 버린다.
어떻게 이런 빛이 창조 될 수 있을까, 아마도 신만이 가능하리라.
카메라 한계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아름다운 빛 어둠이 삼키고, 도심은 불금의 밤으로 빠져 들겠지 !
▒ ▒ ▒ ▒
[조릿대의 산행이야기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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