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술령 (해발765m)
치술령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과 경북 경주 외동읍, 녹동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765m 지술령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에 눌지마립간의 동생, 미사흔을 구하러 갔다 죽은 박제상의 아내가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 죽어 치술신모(鵄述神母)가 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박제상은 김제상으로 기록된 경우도 있으며, 치술신모에서의 치술이 바로 치술령의 말한다. 남쪽 울산 방향으로 향하는 곳에 가장 높은 산이기 때문에 일본을 향한 전망이 좋으며, 삼국유사에서는 당시에도 사당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望夫石)과 신모사(神母寺) 기우단 등이 있다.
↑ 치술령 상징, 망바위
치술령 정상(765m) 동쪽 약10m 지점에 위치한 이 망부석은
평범한 육산에 거대한 바위 한덩이 절벽을 이루고 있다.
↑ 망바위, 세모녀는 아름답게 담쟁이 꽃 피우고...!
↑ 망부석에서, 짱~!
↑ 날씨가 좋으면, 무룡산릉 너머 동해바다 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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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술령 지도
[코스] 법왕사 주차장→법왕사→작은 망부석→치술령 정상→남릉→헬기장(사거리)→법왕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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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술령 몸풀기 이모저모 ♧
치술령, 가까이 있는 곳, 80년 대 후반, 늘 시산제를 올리던 곳, 정말 오랜만에 오른 듯 하다. 산행기를 보니, '07년 야간산행 후 7년 만에 가까운 코스로 짱과 함께 몸풀기로 오르는 치술령, 법왕사 골짝은 추색 한층 물들어 있어 더 힐링이었던 짧은 산행이었다. 또한, 치술령을 울산 옥녀봉에서 출발하여 국수봉을 경유하여 능선 오르내리면 하루 꽉찬 산행 할 수 있는 유익한 코스로도 이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산행 후, 치산서원에 들러 보니 박제상 문화제가 열리고 있고, 유연치 않게 일거양득 한 산행이었으며, 언제부터 박제상 문화제가 열렸는지 몰랐는데, 벌써 7회째 박제상 문화제가 열리고 있어 구경꺼리 되었다.
오랜만에 오른 치술령, 분명 치술령은 하나의 산 정상인데, 치술령이라 부르고 있어 늘 의문이긴 했던 기억이 새롭다.
추색 가득한 법왕사 골짝, 짱도 이런곳이 있었냐며 흡족해 하고, 짱이 가는 곳, 초행 아닌곳 없지만 이곳저곳 함께 기웃거리는 아름다운 여정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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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른 치술령, 추억 남겨 본다.
↑ 법왕사 앞 산행 들머리 (절 우측)
골짝 깊숙히 자리한 법왕사까지 차량으로 올라, 예전에 없던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 한다.
법왕사 앞 주차장은 협소하여 차량 10여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치술령 등산로 개념도
이것도 새로히 설치 된 것으로, 잘 안내 되어 있다.
↑ 뭔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런대로 참고 할 만 하다.
↑ 오랜만에 법왕사 온 터, 참 많이도 번창 하였다.
↑ 법왕사 골짝은 추색 가득 내려 앉아, 짱~대단히 만족하니, 다행 !
↑ 추색 풍경...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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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보살상과 33개의 관음상
법왕사, 이것도 없던것이였는데...그동안 많이도 번창하였다.
↑ 내려다 보고...저 탑도 새로히 들어섰다.
↑ 추색 풍경...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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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아픈 어께땜에 고전하지만, 역시 잘 오르니 따라가기 버겁다.
↑ 도대체, 오름 길, 쉬는 일이 없다.
↑ 추색 풍경...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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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잘 오른다.
↑ 짱~대견
↑ 작은 망바위까지 된비알, 끝까지 쉬지 않고 오른다.
↑ 주능에 오른 짱,
불러 세워, 정상 방향 아닌 좌측으로 가라 하여, 작은 망바위 전망대 도착한다.
↑ 작은 망바위 도착
작은 망바위, 이 데크...정말로 불만이니, 개인적으로 아쉬움 이다.
자연 그대로 너럭바위 좋은데, 너럭바위 덮어 이런 시설물 설치 하여 불만이다.
↑ 짱 너머, 영남알프스 영축, 신불 간월, 가지산이 조망되는 곳
↑ 우선, 국수봉과 옥녀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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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영축 신불 간원산 릉
↑ 살짝 당겨서, 좌부터 영축, 신불, 간월산, 재약, 운문산
↑ 더 당겨서 좌측부터, 영축, 신불, 간월, 재약, 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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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봉 우측으로 무학산, 연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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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망바위에서 300m 남은 정상 오른다.
↑ 치술령 정상 오름길
↑ 치술령 정상 도착
정상 역시, 박제상 설화 유적 내용이 세워져 있고,
정상석 옆에 초라히 서 있으니, 번듯한 정상석 새로히 세우면 좋겠다.
↑ 치술령 정상 (765m)
↑ 치술령 초등, 짱~!
↑ 오랜만에 나도...!
↑ 치술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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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동쪽 아래 망바위 내려서, 조망 즐기고 간식 먹는다.
↑ 망바위 담쟁이
망바위 담쟁이 넝쿨이 꽃을 피우고, 마치 세모녀가 꽃을 피우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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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바위 아래로 흐르는 계곡
박제상 아내의 눈물이 골을 이룬 듯, 추색 가득한 골짝이 이쁘다.
앞 망바위 아래는 약10여 미터 절벽이 오버행을 이루고 있다.
↑ 망바위에서 건너다 본 국수봉과 옥녀봉
↑ 삼태봉에서 동대산 무룡산릉(좌~우)
↑ 날씨 흐리지만, 국수봉 너머 문수산과 남암산
↑ 골짝 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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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망바위 아래 둘러보러 내려서 보았다.
↑ 망바위 하단, 석굴
↑ 망바위 하단 우측
↑ 망바위 하단
90년대 초반 자일파트너 병태와 저 크랙 따라 등반한 추억에 잠시 젖어 보았다.
↑ 망바위 하단 중앙부
↑ 망바위에서...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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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국수봉 쪽
멀리 희미하게 문수산을 중심으로 우측은 천성산 좌측은 대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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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상 올라서 남릉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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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릉 따라 폐 헬기장까지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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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지름은 이정표 잘 설치되어 있다.
↑ 하산길 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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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건너 올랐던 이정표 지점 도착
↑ 법왕사까지 편히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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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법왕사 도착하며 짧은 산행 마무리 한다.
↑ 법왕사 도착
새로히 설치된 관음보살상과 33개의 관음상, 관음보살은 불교계에서
대자대비의 상징으로 받드는 보살로 관음 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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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석탑도 새로히 들어서 있다.
↑ 석탑과 범종각
↑ 석탑 뒤로 가을빛 흠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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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왕사 대웅전
법왕사 자료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 누가 창건햇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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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왕사 대웅전과 산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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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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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이름 특이한 "한튀미지"
한튀미지에서 내려섯던 폐 헬기장 안부가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 한튀미지와 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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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유적지가 있는 만화리로 들어서 보았다.
만화리 옻밭마을 노거수가 반긴다.
↑ 느티나무 노거수 안내판
↑ 옻밭마을 노거수
↑ 크기가 가늠 안된다.
↑ 짱~모델 삼아, 느티나무 크기를 짐작하고...!
노거수 뒤로하고, 치산서원 지나니 음악소리 요란하여 차를 세워 보았다.
↑ 뭔일이래...?
↑ 이제것 몰랏던 박제상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날씨 제법 쌀쌀한데, 아이들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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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상, 3모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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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상 치산서원에 들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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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가득 내려 앉은 산과 들녘,
잠시 짬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 있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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