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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잔차『퇴근 후 한계까지』태화강 선바위 왕복 '16.4.12





↑ 태화강 십리대밭교 야경


'16년 들어 첫 라이딩, 체력이 바닥 난 상태 첫 라이딩에 한계를 Test 해 보았다.

하우스에서 여천천으로 명촌교 아래 도착, 명촌교에서 선바위까지 최선을 다해 페달링 하였다.

명촌교 출발 (PM6:43) 선바위 도착 (PM7:20) / 정확히 37분 소요되었다.

선바위 출발 (PM7:40) 명촌교 도착 (PM8:09) / 정확히 29분 소요 되었다.


이러는 이유는 이렇다. 오는 5월1일 MTB잔차로 거나한 저녁 내기 한판 시합이 있다.

패하면 적지 않는 비용 지출 될 판, 하지만 꼭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의 한판일 수 있다.

승패를 떠나, 내 의지대로 모르게 져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맞는 것 같지만

체력과 실력이 모자라 지는 것은 내가 용서살 수 없는 일이기에,

내 의지대로 승패를 양보 또는 승리를 가를 것이다.








↑ 선바위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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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 태화강 ♧

 

 

이동경로: House→여천천→태화강역→명촌교→선바위→명촌교→십리대밭교→명촌교→House

 

♧ 이동거리: 50km / 누적거리:652km

 

♧ 소요시간PM6:20~PM10:20

 

♧ 2016년4월 12일(화) 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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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도로를 이용, 여천천 잔차길, 태화강역 지나 명촌교 아래 도착


심호흡 한번 하고, 정확히 PM6:38 시계를 보고 출발 한다.


 달리고 달린다. 초반 너무 무리하면 근육마비 올 것

어느정도 초반 한고비 넘길때까지 시속 25km 정도 유지 하고.

십리대밭교 지나 막판 탄력이 붙어 시속 27km  전후로 달리고 있다


심장이 터질 듯, 다리 근육이 터질 듯 막판 스퍼트, 선바위 도착 한다.


시간부터 확인 하니, PM7:20을 막 지난다.


그런대로 첫 라이딩 치고 성공한 듯 한데, 증명할 수 없느니, 알수 없었다.


달릴 때는 몰랐는데, 헬멧 아래로 굻은 땀이 한줌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


체력이 바닥난 지금,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쉽움이다.








↑ 선바위 도착 후, 인증 시간 (PM07:21)







↑ 휴식 중


잠시 후, 잔차 꽤나 타는 두 라이더가 언양 쪽에서 도착 한다.

함께 휴식 하며, 두 라이더에게 물었다. 명촌교에서 선바위까지 시간을,

두 라이더, 제법 타는 라이더가 MTB 잔차로 35분, 도로용 사이클은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초보인 내가 37분 소요되어다 하니, 고개 갸우뚱하며 아주 좋은 기록이라고 한다.


두 라이더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자화상 한장 남기고, 인사 나누고 다시 달린다.







↑ 다시 명촌교까지 달릴 준비


선바위에서 출발 시간 (PM7:40) 지남을 확인, 달리고 달린다.

십리대밭교 전, 허벅지 근육이 이상징후 나타나고, 속도를 줄인다.

약 17km로 다리 근육을 진정시키며 잠시 달리고, 어느정도 진정 되며 다시 스퍼트 하였다.

강바람을 앉고 달리니 오히려 오를때보다 더 체력이 심하게 소모되는 듯 하다.


드디어 병영교 지나 명촌교 보일 때 쯤 힘이 나고, 달려 명촌교에 도착 하였다.


오히려 오를 때 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 기분에 찜찜하다.

확인하니 (PM08:09)을 막 지니니, 정확히 29분이 소요 되었다,


잔차 세우고, 한참 주져 앉아 휴식 취한다.

허벅지 근육 어느정도 진정 될 때 까지, 제일 편한 자세로 쉬였다.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체력관리 드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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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왠지 휑~하여 오랜만에 십리대밭교 야경 담으러 천천히 달린다. 








↑십리대밭교 야경


카메라 들고 야경 찍는 것, 한계가 있다.

그냥 ISO 높여 셧더 스피드 최대한 빠르게 몇장 담아 보았다.






































































































































↑ 아쉬움 묻어두고 천천히 하우스로 !


명촌교 올라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큰 트럭이 온다.

아무생각 없이 정지하는데, 미처 페달 클립을 못 풀고 자빠링,

우~쒸, 팔꿈치 무릎 흔적이 남았다








시합 날까지 보름, 어느정도 체력을 끌여 올려야 할 텐데,

마음먹기 달린 듯, 늦은 퇴근이라도 닥치고 정진이다.


내 의지대로 될 때 까지, 승패의 순간을 내가 결정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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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