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슬산 진달래 군락 개화 상태 ('16.4.23 토)
비슬산은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4m)이다.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그 가운데 용연사 경내의 석조계단(石造戒壇:보물 539)과 대견사지 삼층석탑(大見寺址三層石塔:대구유형문화재 42)이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외곽의 위락지인 냉천계곡(冷泉溪谷)과 천명(天命)·장군수(將軍水) 등의 이름난 약수터가 있어 유람객이 많이 찾는다.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슬산 [琵瑟山] (두산백과)
↑ 비슬산 정상
천왕봉 표지석 인기 하늘을 찌르고, 긴 줄 서 기다려야 정상석을 끌어 앉고 사진 담을 수 있다.
비슬산이 많이 변해 있었다.
최초 정상에는 비슬산→대견봉→이제는 천왕봉으로 변모해 있고, 대견봉은 무명봉이었던 대견사지 옆 1035봉을
대견봉이라 칭하고 있다. 그리고 대견사지에는 대견사가 새로히 지어지고, 삼층석탑은 삼단까지 복원해 놓았다.
또한, 대견사지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진달래 군락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고도차로 인해 사면 아래 참꽃은 저 버렸다.
↑ 조화봉 가는 길 톱바위
↑ 톱바위에 오른 짱~!
↑ 1035봉(대견봉) 능선 참꽃군락
↑ 1035봉(대견봉) 사면 참꽃 군락
↓ 청도 오산리에서 오른 비슬산 족적
* 산이름: 대구 경북 비슬산『천왕봉 조화봉』 * 산행지: 대구 달성 유가면, 경북 청도 각북면 * 코 스: 오산리(토담마을) AM11:30 → 대동골(우골) → 삼봉재 → 갈림길(삼거리) → 비슬산(천왕봉) ★ 중식 ★ 갈림길(삼거리) → 마령재 → 조화봉(강우관측소) → 톱바위 → 대견사지(삼층석탑) → 참꽃군락 → 마령재 → 대동골 → 오산리(토담마을) PM17:25 [산행종료] 산행시간 5시간55분 (휴식시간 없음/ 오찬시간 30분) * 일 시: 2016년4월23일 (토) * 날 씨: 맑음(박무 가득, 황사) * 일 행: 조릿대 & 짱 [자가 승용차 215km ★ 출발 AM09:00 : 울산/밀양간(24번)국도, 밀양/청도(중앙고속도), 청도/오산리(20번국도) ★ 도착 PM22:00 : 오산리/운문호(20번국도)/운문령(69번지방도)/24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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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경북 비슬산 산행 이모저모 ♧
이래저래 올들어 제대로 되는 일 없고, 우울모드로 스트래스 가득하니, 약속되어 있던 독사행님과 대간 산행을 접고 취기 가시지 않은 늦은 시간 비슬산으로 차를 몰았다. 현풍 유가사 방향 쪽은 수많은 등산객으로 오늘 북새통을 이룰 것이고, 청도 오산리에서 오르면 복잡함을 피할 수 있으니, 오산리로 비슬산을 접근하여 승용차로 오를 수 있는 곳까지 올라 산행 하였다.
비슬산릉은 많은 산행객들로 인산인해, 오르내린 오산리 등로는 한적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토담마을 주차장에 어렵게 팩킹을 하고, 하산 후 파전과 국수를 시켜 먹고 주차비를 대신하였지만, 음식 맛은 결코 비추할 맛이다. 비슬산 진달래 군락은 고도차로 인해 해발 900m는 만개하였고, 아래는 져 버렸다. 고도차로 인해 진달래 군락 전체가 피크 이룬 장관 보기가 쉬운 일은 아닐 것 이다. 여하튼, 오랜만에 비슬산 참꽃 산행 시간동안 풀리지 않는 일들 잊고 힐링 하였다.
↑ 청도에서 각북면 오산리 가는 길, 벗꽃 만개하면 장관일 것, 수킬로 이런 벗나무 가로수 길
↑ 각북면 덕산리 노송
헐티재로 오르면 용천사 위치하여 있고, 용천사 도착 전 알프스산장 입간판에서 좌틀하여 공사중인 도로와 임도 따라 오르니 조그만 주차공간 마다 이미 차량들 가득하고, 어쩔 수 없이 토담마을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 하였다. 하지만 음식점 주차장이기에 하산 후 주차비로 음식을 먹어 주어야 하는 조건아닌 조건이 예의일 것이다.
↑ 토담마을 주차 후 출발,
이미 고도 400m가 넘는 지점이지만 정상까지 계속 2.5km 된비알 올라야 한다.
↑ 대동골 우측 지계곡을 건넌다.
↑ 계곡 건너 갈림길, 좌측은 내려 올 길, 우측으로 오른다.
↑ 대동골 우골 지계곡 풍경
↑ 너덜길을 한동안 오른다.
↑ 대동골 우골를 끼고 한동안 오른다.
↑ 온통 제비꽃 지천
↑ 헐티재에서 오는 능선길 삼봉재 도착
↑ 이제 능선길 올라 비슬산 주능까지 올라야 한다.
↑ 오름길 풍경
↑ 비슬산 주능, 삼거리 도착
한적했던 오름길, 아스께끼 장사 목소리, 많은 산님들 씨끌씨끌하고 예상했지만 산정 갑자기 산만해 진다.
↑ 주봉 오르며, 돌아 본 조화봉과 진달래 군락
↑ 정상 가는 길, 수 많은 산님들로 넘쳐 난다.
↑ 비슬산 정상(천왕봉) 도착
↑ 헐~정상석과 조우 하려면 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 정상 아래 병풍듬
↑ 비슬산 정상(천왕봉) 기념
↑ 도저히 그 긴줄에 설 자신이 없어 바위턱에 올라 담았다.
↑ 정상 인증 줄서기 상황
↑ 심한 박무로 조망은 꽝 !
↑ 정상 주변 진달래 군락, 올해 진달래 유난히 진한 빛 뿜어 내고 있다.
↑ 오찬 장소에서 바라 본 조화봉 대견봉 우측 관기봉
오찬을 마치고, 조화봉을 향한다.
↑ 비슬산 정상석은 아직 바쁘기만 하다.
↑ 좌) 강우관측소가 있는 조화봉 우측 희미하게 관기봉
↑ 많은 산님들과 뒤썩여 마령재 도착
↑ 월광봉 오르며 돌아 본 비슬산 정상
↑ 당겨서 본 진달래 군락
↓ 월광봉 넘으면 완만한 오르막 이어지고, 진달래 군락 계속 이어진다.
↑ 꽃에 취해 힘들 줄 모르고 오른다.
↑ 진달래 군락
↑ 돌아 보고, 비슬산 정상과 넘어 온 월광봉
↑ 올라 온 곳 돌아 보고
↑ 조화봉 오르며, 건너다 본 대견사지 삼층석탑
↑ 조화봉 오름길, 강우관측소 도로 따라 오르며 톱바위가 인상적인 곳
↑ 톱바위
↑ 아래 올라 온 오산리, 계곡 봄빛이 차 오른다.
↓ 관측소 지나, 조화봉 정상 도착
↑ 짱~ 조화봉 인증
↑ 비슬산 정상(천왕봉)과 달리 제법 한산하다.
↓ 다시 빽코스 하여, 관층소 길 버리고 능선 따라 톱바위에 오른다.
↑ 톱바위
↑ 대견사지
↑ 대견사지에 절이 지어져 있으니, 오랜만에 이곳 온 듯 하다.
몰랐는데, 비슬산휴양림에서 이곳까지 셔틀버스가 20분마다 운행한다고 한다.
어쩐지, 구두신고 진달래 군락에 오른 이들 많다 했다.
↑ 관기봉 비실봉 조망, 비슬지맥이 쭉 뻗어 간다.
↓ 진달래 군락, 수 많은 꽃놀이 객들과 뒤썩여 대견사지 내려 선다
↓ 대견사지 삼측석탑
↑ 대견사지 석굴
↑ 새로히 조성된 대견사
1995년 5월 12일 대구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다. 비슬산 주봉에서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해발 1000m 위치에 있는 탑으로, 9세기 신라 헌덕왕 때 중국 당의 황제가 이곳에 절과 3층석탑을 짓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대견사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지금은 빈터에 주춧돌과 석축만 남아 있으며, 석탑도 도괴되어 부재가 흩어져 있던 것을 1988년 달성군에서 복원하였다. 석탑은 이중기단으로 암반을 지대석으로 하여 1매 석에 조각한 하대기단을 얹었으며, 그 위에 상대면석과 상대갑석을 별개의 석재로 다듬어 구성하였다.
각층의 옥개와 탑신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었으며, 옥개받침은 4단이고 위에는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다. 탑신에는 우주를 새겼는데 상륜부는 떨어져나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견사지 삼층석탑 [大見寺址三層石塔] (두산백과)
↑ 대견사지에서 바라 본 조화봉
↑ 많은 꽃놀이 객들로 등로 정체로, 저 대견봉은 포기
↑ 인파 속 탈출, 고도 낮추어 내려서니 비로소 한적한 길, 건너다 본 비슬산 정상
↑ 돌아 본 대견봉과 진달래 군락
↓ 다시 빽코스 하여 월광봉 넘어 마령재 당도 한다.
진한 진달래 꽃 산행 여운 남기고, 마령재에서 오산리 방향으로 하산길 접어 든다.
등로 옆 큰 솔 한구루 범상치 않다.
↑ 족히 백년 넘게 이 자리 지커온 듯,
↑ 지릉 몆개 넘어 하산, 삼거리 도착
차디찬 계곡에서 발피로 풀기ㅡ 족탕 즐기고 마져 하산 한다.
↑ 낙엽송 군락
↓ 임도 따라 내려 서, 주차해 둔 곳, 토담마을 도착
↑ 토담마을 밭에 핀 금낭화
↑ 수선화
↑ 튜울립 인가 !
토담마을에 고맙게 주차 했으니, 파전과 칼국수 한개 시켜 먹었는데, 음식맛 정말 비추다.
칼국수는 대면을 삶아 내어 주고, 파전은 그냥 흉내내기 정도...시킨 음식 반은 남기고 일어 섯다.
다시, 경사 심한 임도 길 차량 이동하여 용천사 한번 둘러 보았다.
↑ 용천사
↓ 용천사 소개
오랜만에 찾은 비슬산 참꽃 산행,
꽃 내음 여운 가슴에 품고 또 한 추억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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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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