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올 한해 놓아야 할 시기
현장 이동 중 애기단풍에 눈길 잡히고
폰 사진 담아 올 가을 끝 소식 맺는다.
스산히 부는 바람 이미 차갑게 느껴지고...!
순리 거슬러 인고하던 애기단풍 온 몸 털어버리고 있다.
간간히 부는 바람, 속절없이 날리는 애기단풍
세월, 그 어느것도 움켜잡지 못 한다.
분명, 그것은 또 다른 잉태로 거듭 날 것으로
약속이라 해 두어도 되겠지 !
이제 또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할 즘
얻고 잃음은 늘 그대로인 듯 하다.
이 세상에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삶은 하루하루가 치열하다.
그래도 본연의 색갈은 잃지 않기를 !
비겁하지 말며, 비열하지 말자 !
잃는 것이 있으니, 또 채워지는 것도 있겠지 !
병신년(丙申年) 한해가 또 저물고 있는 지금
늘 파이팅~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
올 한해도 브라보~로 남겨지길 바라며 !
겨울 시작된 지금, 또 꽃피는 봄날 오겠지 !
▒ ▒ ▒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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