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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일상이야기

회사에서『가을 부여잡고 있는 애기단풍』'16.12.13





분명 올 한해 놓아야 할 시기

현장 이동 중 애기단풍에 눈길 잡히고

폰 사진 담아 올 가을 끝 소식 맺는다.







스산히 부는 바람 이미 차갑게 느껴지고...!

순리 거슬러 인고하던 애기단풍 온 몸 털어버리고 있다.







간간히 부는 바람, 속절없이 날리는 애기단풍

세월, 그 어느것도 움켜잡지 못 한다.







분명, 그것은 또 다른 잉태로 거듭 날 것으로

약속이라 해 두어도 되겠지 !







이제 또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할 즘

얻고 잃음은 늘 그대로인 듯 하다.







이 세상에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삶은 하루하루가 치열하다.







그래도 본연의 색갈은 잃지 않기를 !

비겁하지 말며, 비열하지 말자 !







잃는 것이 있으니, 또 채워지는 것도 있겠지 !







병신년(丙申年) 한해가 또 저물고 있는 지금

늘 파이팅~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


올 한해도 브라보~로 남겨지길 바라며 !







겨울 시작된 지금, 또 꽃피는 봄날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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