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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3일차】제주여행『중문단지 주상절리 외』'18.5.2


2018. 5. 2 (수)


제주여행 Photo Memory 3부】





♣ 여행 3일차 _날씨: 흐리고 강풍


《장소》삼방산, 황우지(외돌개, 선녀탕) 정방폭포, 용머리해안, 갯깍주상절리, 대포주상절리 등




갯깍주상절리...석굴





정방폭포



















용머리해안과 형제섬






대포주상절리






















▣ 태   마: 제주 힐링 여행 _ 3일차


▣ 일   시: 2018년 4월 30~5월3일_3박4일【5월2일(수)】

▣ 날   씨: 흐림 바람강함


 제주여행 이모저모


제주여행 3일차, 예보상 가장 많이 비가 내린다는 소식, 잔뜩 흐린날씨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을 오를 예정이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짱에게는 무의미 할 것, 예보상 마지막 날 날씨가 호전될 것이라 하니 다소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산행을 마지막날로 미루고 이곳저곳 둘려 볼 요량으로 숙소를 나섯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으니 고맙기만 하고, 우선 삼방산 쪽으로 나들이 한 추억을 남겨 본다. 




삼방산 보문사 도착


앞으로 용머리해안 용머리가 보이고, 예보된 비는 내리지 않지만 시계는 최악이고...삼방산 병풍암벽이 코앞이지만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보문사 약사여래불






지척인 용머리해안 용머리






보문사와 이웃하고 있는 광명사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으니 아쉬움, 용머리해안은 오후가 되어야 하고

어쩔수 없이 중문지구로 이동하여, 황우지 외돌개와 선녀탕을 둘러 보기로...





헐~외돌개 근경...


운치있어 좋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데...참 거시기 하다.

















지척에 있는 외돌개도 탁한데, 선녀탕 역시 마찬가지 일 듯...!

뭐~이거이 구경모드에서 산책모드로 전환하여 선녀탕으로 고고씽~!







노래비가 있는 멋진 조망처지만,



에~효 福도 福도...!




경치 조~코...우~쒸...!























따끈한 커피 한잔 사들고 천천히 걸어 선녀탕으로...


구경거리 상태 이러한데, 왠 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그렇게 많은지, 이 추위에 반바지

반소매 차림 학상들 오들오들 떨면서 다니는 것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하고...




내려다 본 선녀탕


역시, 오후 물이 빠져아 볼 품 있는 곳인데, 걍~거시기 하고...













그래도 선녀탕에 내려가 보기로...




































짱을 보내 놓고...





































선녀탕은 글타 치고...조금 더 걸어 올라 황우지 해벽의 역사의 아픔이 있는 12동굴로...


아시다시피, 제주도 해안 전역 남아있는 동굴은 모두가 일제잔재물...썩을 늠들...!

그 썩을 늠들에 의해 얼마나 많은 제주 백성들이 피와 땀을 흘렸을까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돈다.




12동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12동굴은 오리무중...


다시 되돌아 나와 정방폭포로 이동...






정방폭포


조금 상황이 호전 된 듯...폭포 전경이 눈에 들어 오지만 사진은 영~!









추억 담기...




















































































정방폭포에서 놀다 나서는 길, 짙은 헤이즈가 많이 호전되고...

절경을 구경하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은 듯 하지만...어쩌랴 내 복인 것을 !







들어 설 때와 달리 비교적 조망 좋아진 것을 확연히 알 수 있고...

그리고, 가장 보고 싶엇던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


어느새 점심때가 다 되었으니, 고기국수집으로 식후경 모드로...







고기국수 셋트메뉴로...







회무침 국수 & 고기국수...







식후경으로...용머리 해안으로 고고씽~!







용머리해안 입구 도착...

근데~이거이... 뫼~이야~!


강풍으로로 출입통제라나...!


아~놔~~~~~~!!!


에~효 치사 빤스다...!


군침만 삼키다 돌아 서야 했으니...참내원~!


















그래도 형제섬은 담아 가야 쥐~~~!









어디서 빰맞고 어디서 화풀이 한다고...유채밭으로...


우~와...하나도 보이지 않던 삼방산이 얼추 보이고 있으니 위안 !


아~싸아...!


어기서도 천원이라 카는데, 돈 받는 주인이 읍~따...!


꽁~짜로 놀기모드 드간다.







요러코롬...품격있게 놀다가...














오려코롬...동심으로...ㅋㅋㅋ














그나저나, 용머리해안은 물건너 간 것 같고...글타면...음~!


통제구역이지만 궁굼했던 갯깍주상절리로 고고씽~!


근데...분명 네비주소를 메모해 갔는데,,,진입도로가 차한대 겨우 지날 수 있는 막장 임도 수준이다.

유턴할 수 있는 곳도 없고, 겨우 빽으로 왔던길 되돌아 나오고...


다시 검색해서 정확한 주소를 네비양에 띄우니, 또 같은 곳 아닌가 !


헐~에라 모르겠다...막장 임도길 끝까지 드가뿌니,,,정수장이 나오고...

차량 여러대 패킹할 수 있는 공터 바닷가에 있으니...휴~다행~!



제대로 온 듯...하여 안심~해안을 따라 오르니...아래와 같은 장벽이 있다. 










 



담없는 금줄 넘어 갯깍주상절리 초입, "해병대길"이란 입석이 있고...

장대한 주상절리가 눈에 들어오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였다.


그라믄...갯깍주상절리 감상모드로 드가고...연신 감탄이...!


하지만, 폐쇄의 이유를 충분히 알것 같고, 암질이 약해 낙석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가능한 절리 밑 가까이 가는 것을 삼가 하였다.




갯깍주상절리






갯깍주상절리를 소개 하니더~~~!





큰 굴도 보이고...









낙석위험으로 가능한 절리 밑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으려 했는데...


도저히 저곳은 궁굼해서리...살~살~접근해 보니...











아~감동 그 자체 입니다...!














절리 석굴은 저쪽으로 뻥 둟려 있고...


석굴 천정 절리는 당장 떨어져 내릴 듯...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절리 석굴 크기 가늠코자...짱울 불러 세워 두 컷으로 나누어 담아 보고...

낙수로 인해 카메라 품속에 넣고 절리 굴 속으로 드가 보았다.















행여, 있을지 모를 낙석에 대비하여...언~능 석굴에서 탈출...


굴 밖에 나오니 어느새 여러 객들이 모여 들고 있었다.

그런데, 저분들 석굴에서 한동안 나오지 않으니 내가 다 불안하기 까지 하고...


에~효...걱정도 팔잔가...모르겠다~절리따라 계속 해안을 거슬러 올랐다.











더~멋지고...
















저 앞 빨간 사람 있는 곳이 석굴 입구...우측 검은 굴까지 관통되어 있다.


또한 절리 모양이 종,횡 다양하니 신비함이 묻어난다.


다음으로 가장 거대한 절리가 나타나는데...족히 수십미터는 될 듯...!







아~감탄...감동...!


카메라 부파인더가 한참 모자라,

갯바위로 한참을 바다쪽으로 나서 담아 보았다.























































역시 절리 밑에는 어김없이 인공으로 조성된 석굴이 쭉~이어지고...


다시 육두문자 나온다...썩을 늠들...!












이 좋은 여행길, 아픔을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제주해안의 인공굴에 대하여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 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에 7만 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 전역을 요새화 하였다.

특히,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미군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조성 것으로 동굴 내부에서 하나로 관통하여 조성되어 있다.

제주 전역을 동굴 요새로 만드는 작업에 제주 백성들의 피땀과 뼈를 깎는 강제 노역이 자행 되었음을 충분히 알 수 있고도 남는다.












































강열하고 거대한 절리, 감탄과 감동으로 심장이 요동치고...





















들어섯던 해안 되돌아 나서는 길...요동치는 심장을 안정시키며 나섰다.


그리고 계속 주상절리 구경, 대포주상절리로 이동...!








화산섬...불의섬을 가장 느낄 수 있는 해안...대포주상절리 도착 !

























대포주상절리


포주상절리대는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단위(熔岩單位)의 중간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하여 있다고 한다.














































































갯깍주상절리와 사뭇 다른 느낌...갯깍절리는 웅장 함, 대포절리는 아름다고 할까 !


마치, 갯깍절리는 남성적 이라면 대포절리는 여성적이라 표현하고 싶다.




























수학여행 온 많은 학생들에게 밀려 나온 듯...

하지만 왠지 기분 좋은 것은 왤까...젋음이 좋은 것을...


돌아갈 수 없으니 더 애뜻한 걸까 !










































 탐라 제주의 비경, 자랑거리로 손색없을 것...이렇게 3일째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을 즐기며, 가슴 한켠 저림을 버릴 수 없으니,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






 


【4부】에서 이어집니다.

http://blog.daum.net/mkhur1004/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