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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군위 팔공산『원효구도의 길 청운대 & 비로봉』'18.9.30

 

 

팔공산 청운대

 

청운대를 다녀오지 않았으면 팔공산을 논하지 말라...는 말처럼 어디서 보아도 절경이다.

 

 

 

 

 

 

 

 

청운대 장군바위에서 건너다 본 비로봉은 새삼 색다른 풍경으로 와 닫고...

비로봉이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온다온다 하면서, 간다간다 하면서 이제야 찾아 왔다.

 

산행의 목적이 꼭 정상 등정이 아니긴 하지만 나 또한 해도 너무했구나 생각이 드는 건 왤까 !

 

우리나라 유명 산에는 "비로봉"이란 곳이 참 여러곳 있는데 그 의미 또한... 

"비로(毘盧)"에서 뜻하는 "높다"란 의미처럼 감히 범접하지 못 할 의미도 있지 않을까 !

 

청운대 깍아지른 암벽 중간, 원효대사가 "오도"했다는 원효굴 입구 기암은 절묘하고도 오묘하다. 

마치 합장하고 있는 듯, "오도"의 길 험준함이 어디까지일까...신비함이 전해 온다. 

 

 

 

 

 

 

 

 

 

 

 

 

청운대 장군바위

 

아래로 까마득한 절벽이라 쉬~나설 수 없는 곳에 용감하게 짱이 나섯다.

 

 

 

 

 

건너다 본 산성봉(공산성)

 

저곳 또한 기암괴석의 전시장 종합셋트인데, 또 사전 정보 부실로 가보고 싶었던 떡바위가 저곳에 있다고 하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하니 아쉽다.

 

 

 

 

 

2009년11월 1일 45년만에 일반인에게 열린 팔공산 비로봉

 

로봉(毘盧峰)의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비로(毘盧)자나'는 모든 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님 몸의 빛을 뜻한다. 또한 '비로(毘盧)자나불'은 법신불을 뜻한다. 즉 산봉우리에 붙은 비로봉이란 이름에는 그 산에서 최고 높은 봉우리라는 뜻과 불교적 의미가 함께 내포돼 있다. 또한 팔공산은 신라 오악(五岳) 가운데 중악(中岳)에 해당하는 산이다. 통일신라의 중심 산으로서 당시 공산이라고 불렸다. 신라 오악은 동악(토함산), 서악(계룡산), 남악(지리산), 북악(태백산) 등도 포함된다. 들머리 부근 부인사(符仁寺)는 고려 초조대장경이 봉안됐던 절이다.

 

공산 주봉 해발 1,19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1,167m 서봉 1,150m을 이루고 있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중악, 부악, 공산, 동수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팔공산은 그 능선이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 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파계사,·은해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 부도암, 비로암 등 많은 암자가 산재해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 등이 있다.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4개시군이 경계를 이룬다.

 

 

 

 

하늘정원과 청운대

 

 

 

 

 

 

 

 

하산길...암릉 996봉은 기가막힌 조망처로,,,청운대부터 비로봉, 서봉, 파계봉, 가산까지...

 

봉황의 한쪽날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암봉 위는 넓다란 평상같아 조망 즐기며 쉬어가지에 최고의 명당이다.

 

아래 폰으로 담은 파노라마 뷰가 이곳에서 바라 본 봉황의 좌측 날개라 할 수 있으니, 한동안 바라보았다.

 

 

【클릭:크게보기】

 

파노라마 뷰~

 

 

 

 

가산과 칠곡 유학산도... 

 

 

 

 

 

996봉에서 올려다 본 청운대, 비로봉, 서봉

 

 

 

 

 

         

 

 

 

 

 이   름: 팔공산_청운대 비로봉(1,193m)

 

▣ 위   치: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대구광역시  

 코   스: 동산리(원효구도의 길 제1주차장)→ 청운정→ 오도암→ 714계단→ 청운대→ 하늘정원→ 비로봉→ 석조약사여래입상→ 비로봉

                하늘정원→ 작전도로 → 헬리포트→ 996봉 지능선→ 작전도로→ 제1주차장 【입산_10:20 ~ 하산_16:40    

▣ 일   시: 2018년 9월 30일(일)   

▣ 날   씨: 맑음_울산은 오전까지 비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260km) _ 울산출발 08:10 _  도착 20:30

 

♧ 포토 에세이 

 

공산 비로봉이 금단의 땅에서 일반인에게 개방된지 벌써 수년이 지난 지금, 이제야 처음으로 비로봉을 오른다는 설래임으로 출발하는 울산은 일본 본토를 가로지르는 태풍 영향으로 비가 하루전부터 계속 내린다. 이번 산행은 비를 피할 꽁수도 있지만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비로봉을 목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는 군위쪽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영천~상주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지금과 달리, 접근이 수월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했던 곳, 군위쪽에서의 등산로 또한 한 목 했지만, 이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과 군위에서 명명한 "원효구도의 길" 따라 천하의 명당에 자리한 오도암은 물론, 팔공산에서 제일의 절경을 자랑하는 청운대를 만나기 위함이기도 하다.

여러번 다녀왔던 팔공산이지만, 처음 오르는 비로봉과의 만남은 어떨지,,,설래임 앉고 다녀 온 원효구도의 길 따라 오랐던 청운대와 비로봉,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본다.

 

 

 

 

 

 

 

원효구도의 길 안내판이 있는 오도암 제1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채비 하고...

 

하늘공원까지 작전도로를 거슬러 자동차로 오를 수 있다고 하지만, 비로봉은 만나는 예의가 아닌것 같고...

 

이곳의 관리인이신지, 하늘공원까지 차로 오를 수 있냐고 물으니, 그럴수 있지만 주차장이 폐쇄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차량으로 오들 수 있지만 주차와 교행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망설임 이유 없었다.

아마도 주차장이 폐쇄된 이유는 부대장이 바뀌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이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싶다.

 

제1주차장 옆 원효구고의 길이 활짝 열려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걸음 이어 가는데...

 

 

 

 

 

들머리

 

 

 

 

 

 

 

 

 

 

 

 

 

 

그런데, 산문 들어서자 마자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려있고...암벽등반 금지까지...

 

마카 금지라니...이건 머~인~지...

 

군위군에서 큰 뜻을 품고 조성한 하늘공원과 원효구도의 길을 무색케 하니...참내원~!

 

글타고 걸음하지 않을 건 절대 아니지만,,,대략 유쾌하지는 못한건 왤까 !

 

 

 

 

 

 

 

 

 

 

 

 

가을꽃_구절초

 

 

 

 

 

 

 

 

찜찜한 기분은 어느샌가 사라지고...상쾌한 솔내음 풍기는 솔밭을 거슬러 오르고...

 

블방친구의 사진에서 보았던 외나무 다리는 아치형 텍으로 새단장 되어 있다.

 

 

 

 

 

 

 

 

 

 

 

 

유순한 오름길 오르다...제법 심한 오르막을 만나고...

 

 

 

 

 

 

 

 

 

 

 

 

 

 

 

 

 

 

 

갑자기 된비알 이어지는 원효구도의 길

 

쉬어 가라 정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유혹 뿌리치고 땀 한번 흠쳐내고 다시 오른다.

 

 

 

 

 

 

 

 

 

 

 

 

 

 

 

앙증맞은 모양,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고...골치 아프니 얘써 공부하지 않기로...ㅋ

 

한땀 흘려 오르니 오도암이 지척인 듯한 느낌, 예감 적중하고 곧 오도암 싸리 삽짝문이 맞이해 준다.

 

아니, 절이니 일주문이라 해야 옳을 일 일게다...!

 

 

 

 

 

 

 

 

 

 

 

 

 

 

 

 

 

 

 

 

 

 

천하의 명당이라는 오도암, 이곳 역시 묵언 수향중이니 참배객 아니면 출입을 삼가하라는 안내가 되어있고...

 

하지만, 조용히 들어서 보기로 하고, 짱은 처음 오는 곳이니 참배를 하기위해 들어서고...

 

찍사인 나는 사진을 담기 위해 들어 서고...다만 침묵으로 접하려니 용서하여 주시길요~!

 

 

 

 

 

 

 

 

 

 

 

 

최근 지어진 법당은 작지만 아담...깔끔하고...

 

 

 

 

 

오도암 위로 당당한 "청운대"가...기세 좋다...!

 

 

 

 

 

 

 

 

 

 

 

 

오도암(悟道庵) 경내

 

도암은 팔공산 제일의 명당으로 비로봉의 청운대 절벽아래 자리잡고 있는 오도암은 신라 654년(태종무열왕 원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오도(

(悟道)한 곳이라 하여 오도암(悟道庵)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963년 폐사이래 유허(遺墟)만 남아 있고 빼어난 상호(相好)의 불상과 고탱화는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절 뒤편에 청운대(靑雲臺)에는 원효대사가 득도한 원효굴과 젋은 시절 김유신 장군이 기거하여 굴 안의 물을 먹으면서 나라의 앞날을 생각했다는 장군수가 있다.

 

팔공산에서 진부암, 삼성암과 함께 삼고소사암(三高所寺庵)이며, 원효대사가 오도(悟道)한 곳이라 하여 오도암(悟道庵)이라 한다.

 

 

 

 

 

 

 

 

 

 

 

 

 

 

 

찍사 본연의 행동...먼가 쎄한 느낌, 사진을 찍지 말라 으름장을 놓는 목소리...스님이신지 모자를 써서...

 

아~이 위기는 또 머~지...아~네...저~저기 위에 청운대를 뷰에 담은 중이라 하니...머라머라 하며 별채로 떠난다.

 

어떤 이유로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럴만도 할 것...절에 들어서 고성방가는 기본이고,

 

정말 내가 봐도 기본메너 없는 없는 이들 많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생각하지만,,,썩 유쾌하지 못한 마음은 어쩔수 없었다.

 

 

글타고 포기 할 나 더욱 아니니...계속 본연의 찍사로 계속~~~열 뷰 중...!

 

 

 

 

 

오도암 마당에서 올려다 보이는 비로봉

 

 

 

 

 

오도암과 청운대

 

 

 

 

 

좌)청운대와 우)합장바위

 

 

 

 

 

청운대

 

 

 

 

 

합장바위

 

바위 끝단 손을 합장한 모양이라 하여 합장바위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오도암 일주문 사이고 바라본 가산

 

 

 

 

 

 

 

 

아니온 듯...천하의 명당 오도암을 나서고...본연의 행위 오름짓을 하는데...

 

새로히 조성된 원효구도의 길 덱계단이 협곡을 가르지르니...갑자기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이...!

 

그 경사도 호락호락한 것도 아니고...벌떡 일어 선 계단이 기를 죽인다.

 

 

 

 

 

 

 

 

한동안,,,아무리 올라도 급경사 계단은 끝이 없는 듯 하고...중간중간 숨을 돌리며 오르고 또 오른다.

 

그야말로 지리산 종주길 공포의 삼도봉 548 마의 계단은 명함도 내 밀지 못 할 지경...!

 

 

씩씩하게 잘 오르던 짱...이제 한 삼백개 남았네...한다~이거이 머인지...어케 아냐고 하니...!

 

요 있네...하며 손을 가르키는 곳을 보니...이름하여.. "계단 714 / 300"이란 표식판이 날 째려 보고 있었다.

 

 

 

↓ 이름하여 공포의 총계단 수/ 남은 계단 수

 


 

 

 

 

 

       

 

 

흐~미...기죽어...!!!

 

더욱~더...경사는 격하게 가팔라 지고...

 

 

바로 이 공포의 714계단은 청운대 암벽을 오르는 길...이었던 길이었따~!

 

이따금 올려다 보이는 청운대 암벽도 합세하여 氣 죽여 오고...!

 

 

 

 

 

 

 

 

 

 

 

 

 

 

 

 

 

 

 

 

 

다리 후덜 거리도록 올라...먼 굴이 있는데...원효굴은 절대 아니고...

 

후덜 거리는 다리로 애써 올라 접근해 보니 굴이라 할 수 없을 듯 하고...

 

그래도 "시자굴"이라 표시 해 놓았으니...시자굴 !

 

 

 

 

 

 

 

 

 

 

 

 

 

 

 

 

 

 

 

 

 

 

 

 

 

 

 

 

 

오르고 올라...청운대 암벽 끝단을 올려다 보는데...

 

하늘이 파란게 아니더라...노란 하늘이었던가...!

 

 

이쯤에 원효굴 입구가 있을텐데...주변을 살피며 오르니...찾았다 !!!

 

 

 

 

 

 

 

 

원효굴 입구...근데...이것도 장난이 아니다.

 

잡고 오르는 것을 어렵지 않겠지만 고소공포를 이겨내야 하는 곳...!

 

 

아래를 보니 후덜덜~이다.

 

더해 로프도 낡아 있으니 과감히 원효굴은 포기 해야 했다.

 

 

 

 

 

 

 

 

 

 

 

원효굴 입구에서 본 비로봉과 서봉

 

 

 

 

 

 

 

 

마치 합장을 하고 돌로 굳어 버린 형상이랄까...!

 

오묘하고...기묘한 느낌...

 

 

 

 

 

 

 

 

 

 

 

 

 

 

 

드디어 시야가 트이는 공포의 714계단 말미...파계봉에 건너다 보이고

 

드디어 공포의 714계단이_714 / 714 동점을 이룬곳에 올라 섯다....어~휴...!!!

 

 

헐~참내원...식겁하며 714 / 714 표시를 뷰에 담고...청운대로...

 

 

 

 

 

 

 

 

 

 

 

 

 

 

 

 

 

 

 

청운대 제단

 

마치 태백산 천제단을 보는 것 처럼 아주 정교하게 쌓은 돌탑이라 유심히 살펴보고, 역시 너무도 정교하게 쌓인 돌담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춘듯 한 정교한 솜씨는 어느 장인의 솜씨일까...!

제단 안 함(통)에는 언제 쓰였는지 모를 제기들이 들어 있었다.

 

 

 

 

절묘한 솜씨

 

 

 

 

 

 

 

 

 

 

 

 

 

 

 

청운대 향하며...곳, 곳 벼랑 끝에 나서 보니...비로봉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비로봉과 서봉

 

 

 

 

 

오도암에서 올려다 보이던_합장바위

 

 

 

 

 

 

 

 

 

 

 

 

 

 

 

 

 

 

 

 

 

 

 

 

 

 

 

 

 

 

 

 

          

 

장군바위에 서서...뷰~!

 

한발 앞은 하까마득한 절벽이라 후덜덜 한...!

까딱 실수하면 애써 올랐던 714계단을 완방에 훅~낙석 할 수 있는 곳...ㅋ

 

짱도 용기내 나서고...

불과 얼마 전까지 2미터만 되도 접근하지 못했던 두려움이 몰라보게 발전 되어...내가 의심스럽다.

 

 

 

 

 

 

 

 

부라보~~~ㅉㅉㅉ~

 

 

 

 

 

 

 

 

 

 

 

 

 

청운대 정상 도착....하지만 아쉽게 터 잡고 앉아 오찬을 즐기는 이들이 독점하고 있고...

 

좀~거시기 하지만....이렇게 청운대 정상 인증을 남기고...주변을 둘러 보고 떠나 왔다.

 

 

 

 

 

 

 

 

 

 

 

 

삼거리...아니 사거리

 

 

 

 

 

부대 담벼락 따라 올라서는 하늘정원 

 

 

 

 

 

하늘정원 전망대 도착

 

 

 

 

 

멀리 영천 보현산과 기룡산

 

 

 

 

 

 

 

 

 

 

 

 

 

 

 

 

 

 

 

하늘공원에서 조망

 

가산, 유학산, 희미하나마 구미 금오산도 살짝...

 

 

 

 

 

서봉에서 파계봉도...

 

 

 

 

 

 

 

 

하늘공원 지나,,,비로봉으로 향하는 길, 중무장 한 우리 모습과 달리 구두신고 오르는 이들 눈에 많이 띄고...

 

주능선부터 가을빛은 차츰 짙어 가고 있으니, 올 가을 단풍은 또 어떨지...단풍 곱게 물드는 비로봉이 어서오라 하는 듯 하다.

 

 

 

 

 

 

 

비로봉과 서봉의 가을빛은 서둘러 짙어 지려 하고 있다.

 

 

 

 

파계봉 까지...

 

 

 

 

 

 

 

 

 

 

 

 

 

 

 

아~저곳을 댕겨 왔어야 하는데...못내 아쉬움 묻어 두고 왔으니...!

 

비로봉 가며 바라본 산성봉 기암이 계속 눔에 아른거리니, 다시 가야 할 듯...!

 

 

 

 

 

 

 

 

 

 

 

 

비로봉과 동봉이...가까워 지고

 

 

 

 

 

 

TBC

 

 

 

 

 

 

돌아 본 청운대와 하늘공원...우측으로 산성봉(공산성)

 

 

 

 

 

청운대와 합장바위

 

 

 

 

 

 

 

 

 

 

 

 

 

 

 

 

 

 

 

KT

 

 

 

 

 

비로봉 정상 오르기...

 

 

 

 

 

 

 

 

 

 

 

 

비로봉 정상 도착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정상은 작은 제단과 자연석에 쓴 "비로봉" 정상석으로 자연미는 있지만, 아직 남아 있는 저 철조망이 아쉽다.

 

 

 

 

 

 

 

 

짱도, 나도...팔공산 비로봉 첫만남을 기록하며...!

 

 

 

 

 

 

 

 

 

 

 

 

 

 

 

 

 

 

 

 

 

 

 

 

 

 

 

 

 

 

 

 

 

 

 

 

 

 

 

 

 

 

 

복잡한 비로봉 정상을 넘겨 주고...내려서는 길...!

 

동봉을 건너다 보니, 많인 산님들 줄서 인증르 기다리는 듯...!

 

 

 

 

 

팔공산_동봉

 

 

 

 

 

팔공산_서봉

 

 

 

 

 

멀리...비슬산

 

 

 

 

 

 

 

 

비로봉 그냥 내려서기 아쉬워...동봉 아래 마애불까지 만 다녀 오기로 하고...

 

동봉으로 향하는 길...그러고 보니 동봉과 서봉 사이 양쪽에 마애불이 있는데

 

이번에는 동봉 아래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보고 가기로 하였다.

 

 

 

 

 

동봉과

석조약사여래입상

 

 

 

 

 

 

 

 

 

 

석조약사여래입상전체 높이 6m.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해발 1,155m의 고지(高地)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불상은 거대한 화강암의 서쪽 면에 거의 원각에 가까운 고부조(高浮彫 : 높은 돋을새김)로 조각되어 있다. 불상이 새겨진 바위 자체가 거대한 광배의 역할을 하며 머리 주위로는 두광(頭光 : 부처나 보상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의 흔적이 남아 있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넓고 편평한 육계(肉髻 :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를 가졌다. 반쯤 뜬 눈은 가늘고 길게 표현되었는데 시선은 아래를 향하고 있다. 두 볼은 살이 찐 편이고 입가엔 미소를 띠고 있어 온화하고 자비스러운 불심을 느낄 수 있다. 신체에 비해 얼굴은 좀 크게 표현되었다. 거대한 불상을 올려다보며 예불을 드리는 예배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된다.

 

귀는 길어 어깨에 닿을 듯하며, 목은 너무 짧아서 삼도(三道)의 표현이 뚜렷치 않다. 이 불상은 양손과 발이 모두 신체에 비해서 지나칠 정도로 크게 표현되었다. 오른팔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서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지만 조각 수법은 고르지 못하다. 왼팔은 가슴 위로 들어 올려 외장(外掌 : 손바닥을 바깥으로 함)했다. 엄지와 장지를 맞대어 지물(持物)을 가진 듯하나 확실하지는 않다.[출처:다음백과]

 

 

 

 

 

석조약사여래입상 앞에서 건너다 보이는 산성봉(공산성)

 

 

 

 

 

 

 

 

 

 

 

 

 

 

 

 

 

 

 

 

 

 

동봉에서 염불봉 신령봉 관봉으로 이어지는 연봉이 쭉~펼쳐지는 조망 좋은 곳...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아늑한 장소에 자리잡고 오찬상을 펼치고...이번 메뉴는 대표메뉴 라면짬뽕...!

 

 

 

 

 

 

 

 

 

 

 

 

 

 

 

 

 

 

 

 

 

 

오찬 장소를 깨끗하게 정리 후...다시 비로봉으로 빽코스...

 

오찬장소 옆 투구꽃인가...잘 모르게고...!

 

 

 

 

 

 

 

 

비로봉 아래에서...동봉과 서봉에 눈맞춤 하고...

 

 

 

 

 

서봉

 

 

 

 

 

비로봉 정상도...

 

 

 

 

 

 

 

 

다시 하늘정원으로 되 돌아 가는 길...역시 시선이 가는 곳은 청운대...!

 

급할 일 없으니 청운대를 당겨기 밀고,,,뷰에 여러컷 담아 보았다.

 

 

 

 

 

 

 

 

 

 

 

 

 

 

 

 

 

 

 

산성봉(공산성)

 

팔공산 주능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팔공산에서 제일 놓은 곳으로 해발 1,213m로 팔공지맥으로 산군들이 이어가는 곳이다.

 

 

 

 

 

돌아본 비로봉과 좌)동봉 우)서봉

 

 

 

 

 

파계봉까지...

 

 

 

 

 

오후가 되며 시야가 좀 탁해지고...

 

멀리 가산가 유달산, 구미 금오산은 희미히게 조망된다.

 

 

 

 

 

 

 

 

 

 

 

 

하늘정원과 좌측으로 유달산 가산

 

 

 

 

 

하늘정원

 

 

 

 

 

부대 정문 앞에서 본 청운대

 

 

 

 

 

 

 

 

 

 

 

 

청운대와 파계봉

 

 

 

 

 

 

 

 

작전도로 따라 내려서다 996봉 지능선 갈림목...헬리포트에서 바라 보는 청운대가 우람하고...

 

이정표는 없고, 헬리포트가 이정표 목을 하는 곳, 다만 996봉 능선이 제법 앙칼져 보인다.

 

 

 

 

 

청운대 아래 기암 당겨서 보고...

 

 

 

 

 

 

 

 

996봉 지능선은 온통 제법 거친 암릉길, 때론 무너진 성축이 보이고, 좌,우로 벼랑이라 자연성벽이라 할 수 있었다.

 

무명 암봉 고스락이 범상치 않고, 내림길 좌측은 수직 벼랑이라 주의하며 하산 하였다.

 

 

 

 

 

 

 

 

 

 

 

무너진 성축이 보이고...

 

 

 

 

 

 

 

 

996봉 지능선 암봉을 몆개 넘어서니 기가막힘 조망처에 오르게 되고...

 

조금 지루할 즘, 멋진 조망처가 있어 한동안 쉬어 가기로 하고 !

 

 

 

 

 

최고의 조망처 996암봉

 

청운대 비로봉, 서봉, 파께봉, 가산, 유학산, 구미 금오산까지 일망무제로 조망되는 곳이다.

 

 

 

 

 

 

 

 

 

 

 

 

청운대 비로봉 서봉

 

 

 

 

 

 

 

 

 

 

 

 

가산, 유학산...이제 금오산은 보이지 않는다

 

 

 

 

 

 

 

 

 

 

 

 

팔공 주능 파계봉

 

 

 

 

 

 

 

 

 

 

 

 

당겨서 본 청운대

 

 

 

 

 

파노라마로 본...

 

 

 

 

 

 

 

 

 

 

 

 

 

 

 

996봉을 지나도 능선을 거침은 여전하고...개척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등로임이 분명하다.

 

좌우로 벼랑 이루고, 거친 바위틈에서 몸통 키운 솔들도 거칠게 몸통 키운 듯 하다.

 

 

 

 

 

 

 

 

 

 

 

 

 

 

 

 

 

 

 

 

 

 

제법 까칠산 암릉을 오르내리는 하산길, 희미한 등로는 어느순간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이고...

 

무심코 계속 능선 따르면 알바 수고는 덤...하지만 어디든 작전도로와 만날 수 있으니 다행...!

 

 

경사 심하지만 바윗길 끝나고, 996봉 지능선 사면을 쏟아져 내려서야 원점회귀 할 수 있다.

 

 

 

 

 

 

 

 

거의 다 내려 온 듯...잠시 후 하늘정원 오르내리는 차량들 소음 들려 오고...

 

원효구도의 길 초입, 제1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뒤 따라 내려온 분들이 어떻게 그곳에서 나왔냐고 짱에게 물어 오고...

 

도로 옆 헬리포트에서 접어들어 암릉길을 내려 섯노라...짱은 성심성의 것 설명하고 있다.

 

 

 

 

 

 

 

 

계곡 물이 아니지만, 화장실에서 대충 수건 적셔 흘린 땀내 닦아 내고...

 

뽀송한 옷 갈아 입으니, 이 상쾌함이란...힐링의 충만감은 산행의 오르가즘이라 할 수 있다.

 

 

오은사 앞에서 올려다 본 청운대는 그 기세를 더욱 더 뿜어 내고 있고...

 

비로봉은 조연에 불과한 듯 하니, 청운대의 기세는 절대적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궁굼했던 곳 경주 석굴암의 모태 제2석굴암, 팔공산 석굴암으로...이동 !

 

 

 

 

 

 

 

 

 

 

 

모전석탑과 삼존석불 석굴암

 

 

 

 

 

 

 

 

 

 

 

 

제2석굴암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

 

경북 군위 부계면 남산리 팔공산 연봉 북쪽에 위치한 석굴암, 제2석굴암으로 알려지며 근래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 석굴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 109호로 지정 되었다.

 

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은 이곳에서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석굴로 아미타여래 삼존불을 모신 곳이다. 이 석굴은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인 신라 눌지왕 대에 아도화상이 수도전법한 곳이며, 문무왕 대에 원효대사가 본존불과 본분불의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신 곳이다. 이 삼존 석굴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경주 토함산 석굴암의 모태가 되었다.

 

관련자료 바로가기: http://blog.daum.net/mkhur1004/2489

 

 

 

 

 

 

 

 

 

 

 

삼존석굴 모전석탑_경북 문화재 제 241호

 

이 모전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단흥의 탑신부를 조성한 특이한 형태로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부는 근래에 다시 축조되어 원형에서 변형되었으나 본래의 탑형을 유지하고 있다. 탑은 방형의 단층 탑신부를 조성한 형태이다. 기단은 모서리 기둥과 각면 3개의 안기둥 및 기단덮개돌을 지니고 있으며 1층 탑신부에는 약 20여단의 일정치 않는 장방형 판석을 쌓았다. 1층 지붕돌의 층금은 3단이며 지붕돌 상면에도 다시 여러 단의 층급을 놀아 점차 체감되게 하였고 다시 그 상부 중앙에 노반 및 보주를 배치하였다. 본래 3층탑이었으나 도괴된 것을 1949년에 현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현재 기단부가 매몰되어 완전한 탑형을 알기에는 곤란하나 전형석탑의 기단부를 형성한 것이 주목된다...라고 안내되어 있다.

 

 

 

 

 

 

 

 

 

 

 

 

 

 

 

 

 

 

 

 

 

 

 

 

 

 

 

 

 

 

 

 

 

 

 

 

 

 

 

 

 

 

 

 

 

 

 

 

 

 

 

 

 

 솔향 그윽한 길...석굴암 만나고 나서며...

 

 

 

 

 

 

 

 

75번 국도 들어 서며, 바라 보는 팔공산 비로봉, 역시 유독 좌측 청운대가 도두라져 보이고...

 

남산리 일대 과수원, 곧 수확 앞 둔 잘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나뭇가지를 무겁게 끌어 내리고 있다.

 

 

길지 않은 짧은 산행, 종일 하늘정원에서 노닐었던 행복함까지 더해..."산"은 늘~감사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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