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에서 이어집니다.
▶ 묘봉(妙峰)에 대하여
▶ 애기업은 바위_현지인들이 말하는 진짜 "묘봉(妙峰)"
속리산 여덟 봉우리 중 한 곳인 묘봉(妙峰)의 위치가 잘못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보은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이 실태파악에 착수했다.
원래 묘봉은 지금의 묘봉에서 서북쪽으로 600여m 떨어진 곳에 뾰족하게 솟아 있으며, 정상부 암봉이 큰바위에 작은바위를 업고 있는 모양 때문에 예로부터 '애기 업은 바위'로 불렸다는 곳이 진짜 묘봉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상부가 널직한 현재의 묘봉은 예로부터 '너른봉'으로 불리던 전혀 다른 봉우리"라는 주장이다.
사내3리 주민들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던 바로 그 묘봉에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우리나라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아놓은 것을 속리산면 북암리 김모씨가 제거했다"며 "이는 이 봉우리(묘봉)가 속리산의 주봉이기 때문에 일제가 그런 짓을 저질렀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묘봉이라는 표석이 있는 그 봉우리는 옛날 어르신들이 너른봉으로 부른 곳"이라며 너른봉 옆 바위봉은 번개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번개봉 아래 “6·25때 불에 타 없어진 너른번개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산외면 신정리 서재원(85) 노인회장도 “우리가 알고 있는 묘봉은 지금 표지석이 있는 곳이 아니라 속리산 주민들이 말하는 곳인데, 신정리 사람들은 묘봉을 두루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속리산의 8봉으로 불리는 묘봉은 보은군 속리산면 천왕봉,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보현봉, 관음봉, 수정봉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 사이의 암석 봉우리를 말한다. [출처: 충북일보 외_펌]
비로봉과 상학봉 단애
비로봉 너머 가운데 살짝 상학봉 정상이 겹처 올려다 보이고, 제법 빡신 오르내림을 해야 하는 곳
묘봉 정상에서...암릉봉, 상학봉, 토끼봉
묘봉 정상은 일망무제...속리연봉_관음봉, 문장대부터 천왕봉은 물론
복동쪽으로 백두대간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도...남쪽으로 구병산 연봉이...
북쪽으로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 덕가산 등...묘봉에서 조망 즐기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 묘봉에서 속리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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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정상에서...속리 서북릉, 중앙 백악산, 우측 속리산 연봉_180도
북가치 하산 중 마지막 조망바위에서...묘봉부터 토끼봉까지...
다시 올 날 고대(苦待)하며, 멋진 속리 서북능선을 다시 눈에 가득 담아 보았다.
하루하루 깊어 가는 가을빛...이곳 곧 절정으로 치닫을 태세...
다시 올 수 없는 이 가을...주말 산행 어려울 수 있으니 유감...!
짙은 붉은빛이 초록과 어울려 참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뿜어 내고 있다.
속리산 서북능선 상에 위치한 상학봉은 이름 그대로 암봉에 학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하여 상학봉이라 부르고 있다. 상학봉은 산 전체가 아기자기한 바위산이라 기암 전시장을 연상케 하고 기묘한 바위들이 많이 울퉁불퉁 하여 일명 공룡바위라 부르는 바위와 돼지바위 애기업은바위 문바위 등이 연이어져 있어 바위 산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상학봉은 토끼"상"자를 사용했다고 해서 토끼봉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묘봉(妙峰)은 산세가 묘하게 생겨 "묘봉"이라 부르고 있고, 묘봉 주변은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묘봉에서 복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낭바위, 덤바위, 말바위, 병훙바위, 애기업은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묘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주변 풍광은 그야말로 일망무제로 북동쪽으로 청화산이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어와 문장대로 이어져 속리산 주능을 따라 천황봉을 거처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 백악산 금단산 덕가산 낙영산 도명산 등을 수려하게 감상할 수 있다.
충북알프스란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를 충북알프스라 칭하고, 1995년 5월17일 특허청에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 한곳을 말한다.
▣ 이 름: 속리산 서북릉_토끼봉 상모봉 상학봉 묘봉
▣ 위 치: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충북 보은군 산외면 내속리면
▣ 코 스: 운흥1리(묘봉 두부마을)→ 진터골→ 안부→ 707m→ 상모봉(772m)→ 토끼봉_왕복→ 상모봉(772m)→ 비로봉(830m)→
상학봉(862m)→ 855봉 암릉→ 묘봉(874m)→ 북가치(안부)→ 절골→ 496m안부→ 치마바위골→ 운흥1리(묘봉 두부마을)
【입산_09:20 ~ 하산_18:00】_8h40m 시간의미 없음
▣ 일 시: 2018년 10월 13일(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466km) _ 울산출발 06:20 _ 도착 22:00
♧ 포토 에세이 ♧
너무 많은 시간, 쉬며 놀며 걸음하여 사진이 많아 1, 2부로 나누었다.
1부는 토끼봉, 2부는 비로봉 상학봉 묘봉까지 길지 않은 거리임에도 너무도 즐긴 나머지 해가 뉘엇뉘엇 저물고 어둠 잠길 무렵에서야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어떤 이유로 이제서야 왔는지 도무지 모를 일, 하지만 아껴 두었던 곳인만큼 꼭 다시 조우할 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주말이면 단풍빛 짙어진 이곳에 수많은 이들 걸음 할 테지만, 주능선에서 맞이한 단풍이 하도 고워서 더 많은 시간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초행으로 다녀온 속리 서북능선 꼭 다시 찾을날을 기다리며 추억 남겨 본다.
토끼봉 정상에 산님 한분이 한 점으로 보이고...저분 또한 나와 비슷한 감회 아닐까 !
이제 토끼봉의 감회를 가슴에 접어 두고, 비로봉과 상학봉을 향해야 할 일
하지만, 격한 오르내림으로 걸음 멈추어 계속 돌아보게 되는 건 왠지 뭔가 남겨두고 온 듯 한 느낌이다.
굴바위 첨탑바위 토끼봉
707봉과 굴바위 첨탑바위
금단산 덕가산
백악산_배경
비로봉을 소개 합니다...
격하게 오르내리는 바윗길과 계단, 힘겹게 올라서면 눈이 호강스럽고...
비로봉 단애와 상학봉 단애가 겹쳐 건녀다 보이지만, 상학봉 정상부는 비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좌측 뒤로 관음봉이 우뚝하고 속리산 문장대가 맨머리를 보여 준다.
당겨서 본 속리 연봉
하늘빛과 산빛이 조화 이루고, 익어가는 단풍빛까지 더해 시선이 바쁘다.
어제와 달리 저 아래 단풍빛이 성큼성큼 쏟아져 내려 가겠지...!
그냥 눈에 담고 가슴에 담으면 되리라 !
백악산과 우측 청화산
그 가운데 조항산, 백악산 넘어 하얗게 대야산이 구분되고...대간 마루금에 찬찬히 집어 보았다.
당겨서 본...
백악한 넘어 백머리가 대야산, 희양산, 우측으로 조항산으로 백두댁간이 크게 용트림 하는 곳이다.
아마도 상모봉인 듯...가까운 거리에 암봉이 계속 겹쳐 있는터라 봉우리가 헷갈릴 정도...
짱이 올라 서 있는 상모봉 바우는 마치 거북이 비상하려 하는 듯 한 느낌이다.
상모봉
상모봉에서 건너다 본 비로봉과 상학봉
두 암봉이 겹쳐 보이고, 단애는 웅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비로봉 너럭바우에는 많은 산님들 오찬 중인지...자리잡고 있고
위로 상학봉 바위가...살짝 당겨보니 명확히 구분이 된다.
멀리 구병산이 조망되고,,, 충북알프스 구간이기도 하지만
저곳 또한 격한 암봉이 연이어 지는 곳이다.
구병산과 비로봉 상학봉이 조망되는 곳, 바위 한켠에 자리잡고 점심상을 펼칠다.
이번에는 착한 점심 상을 준비한 터...마우병 더운물이 영~익숙치 않지만...
역시 조망 좋은 바우 한켠이라...신선이 따로 없고 내가 신선인 것을 !
눈도 입도 즐거웠던 오찬을 마치고...다시 한번 구병산에 눈 맞추고...
애기업은 바위봉과 뒤로 구병산
▶ 지명 오류 논란 중인 묘봉(妙峰)
애기업은 바위봉을 현지인들은 진짜 "묘봉"이라 주장하고 있다.
현재의 묘봉 정상석이 있는 본래 이름은 "너른봉"이라 말하고 있다.
지명 오류가 있다면 마땅히 제 이름을 찾아야 한다고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아무리 건너다 보아도 당차고 웅장한 맛...
암벽 끝단...담쟁이 붉은 빛으로 반겨 준다
상모봉 내림길이 제법 앙칼지고...다시 비로봉을 치고 올라야...
연이은 바위길과 계단이 기를 죽이지만...천천히 눈 호강하며 진행...
헉~뭔가 했더니...덩치 큰 솔이다.
참~위대한 삶, 경이로울 뿐...!
비로봉이 가까워 졌지만...아직 더 내려섯다 올라야 하고...
기암
격한 길...잠시 진정하시라...착한길 잠시 이어지고...비로봉을 치고 오르는 길은 거의 계단이다.
하지만, 경사 만만치 않아 거친숨 토해 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
비로봉 암벽에 지그재그로 놓인 계단은 한땀 쑥~빼야 올라 설 수 있었다.
화북 용화 벌판 건너...낙영산 가령산
당겨서 본 가령산 낙영산
지나 온 상모봉
다시 토끼봉
격하게 올라 선 비로봉
비로봉 명품 송
척박한 곳에 자리잡아 더 강인하게 몸통키운 솔...감탄이 절로 난다.
건너다 본 상학봉
이제야 상학봉의 전모를 볼 수 있고, 학이 머물었다 하는 곳 그 자태가 대단하다.
팔을 뻗으면 다을 듯 한 거리...하지만 저곳에 다다르기 까지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바로 연속으로 3개의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 곳...온통 덩치 큰 바위 사이를 묘하게 통과 해야 하는 미로 같다.
석문_1
석문_2
이 석문은 선채로 통과 할 수 있을 정도...석문이 갈지 자로 이어지고...
비올 때 장정 수십명이 머물수도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다.
그러고 보니 3번째 석문 사진이 없넹~~~!
워낙 토끼굴이라 몸을 접어 통과해야 사진을 담지 못했나 보다.
손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상학봉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뒤로 관음봉과 문장대 암벽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상학봉 위용
비로봉 석문 세개를 통과하면 만나는 너럭바위...워낙 풍광이 좋아 그냥 갈수 없는 곳
몸통 키우지 못했지만...정말 악으로 깡으로 자라는 솔이 위대해 보이기 까지 하고...
밑둥을 보니 내나이 두서너배는 될 듯..정말 경이로움에 절로 숙연해 진다.
또 이곳에서 발목 잡혀 짧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명품 솔 ①
마치...인위적으로 정교하게 ♥ 만든 듯
명품 솔 ②
유독 명품 솔이 여러그루 자리잡고 있는 이곳....
명품 솔 ③
진정 위대한 삶을 사는 명품 솔의 호의를 받으며...이제 상학봉을 만나러 갈 시간...
흐~미...조은 거...!
화사한 단풍길 오르니 상학봉 정상이다.
학이 모여 살았다는...상학봉 정상 도착...
안부에서 1.9km 거리인데...마치 먼길로 돌고돌다 도착하는 느낌...!
상학봉은 이름 그대로 암봉에 학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하여 상학봉이라 부르고 있다. 상학봉은 산 전체가 아기자기한 바위산이라 기암 전시장을 연상케 하고 기묘한 바위들이 많이 울퉁불퉁 하여 일명 공룡바위라 부르는 바위와 돼지바위 애기업은바위 문바위 등이 연이어져 있어 바위 산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상학봉은 토끼"상"자를 사용했다고 해서 토끼봉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상학봉 정상에 오르니, 시간이 15시를 넘기고 있고...
딱히 서두를 일 없지만, 정말 너무많이 즐기며 온 듯...
묘봉 즐기기 또 남아 있으니...걸음 이어간다.
잠시 내려서면 이곳을 선답한 이들의 단골메뉴 사진의 기암이 기다린다.
스핑크스 바위라 많이들 부르고 있다
다음 다음 봉우리가 묘봉
관음봉과 문장대가 성큼 가까워 지고...
암릉봉과 묘봉
암봉 위 선바위가 아슬아슬 하고...
친구 솔과 키재기 하는 듯...괜시리, 피~식 웃음이 난다.
그 옆에는 키재기 하다 결국 고사한...ㅋ
하지만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위풍당당 하시라...!
좀 의아한 표석이...
묘한 산세...묘봉은 어떨지...!!!
상학봉에서 정확히 1km 거리에 있는 묘봉 가는 길...
역시 녹녹치 않고...거칠게 이어가야...
어느순간...석문을 통과 하니...짱~왈...저게 묘봉이야 ?
코 앞에 보이는 묘봉이...건너다 보이니...
엉~~~저게 묘봉...이다요^^
건너다 본 묘봉r과 우측 번개봉
번개봉 우측으로 속리산 천왕봉도...
묘봉 오름길...또한 날선 계단이고...힘겨워 돌아 보니...
암릉봉, 상학봉, 토끼봉 세개의 암봉밖에 보이지 않는다.
분명 10여개의 암봉을 롤러코스트 타며 오르내렸는데...
정말 묘(妙)한 기분...아니 속은 기분은 뭔~지...!!!
그렇게 여러 암봉을 오르내렸건만 보이는 건...댕~강...암봉 세개 뿐이다.
분명 10여개의 암봉을 오르내렸는데...딸랑~세개 밖에...
암봉표석봉, 상학봉, 토끼봉 ...나래비 서 있다.
당겨서 본...상학봉과 토끼봉
뭔가 속은 느낌...그래서 속은 기념 사진으로...
지나 온...그리고
드디어...묘봉 정상 도착 !
현지인들이 말하는 "너른봉"
묘봉(妙峰)은 산세가 묘하게 생겨 "묘봉"이라 부르고 있고, 묘봉 주변은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묘봉에서 복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르면 옛날 어떤 사람이 돈을 몰래 만들었다는 주전봉,학들이 살았다는 상학봉, 산세가 미남형으로 생겨 미남봉을 비롯하여 감투바위, 낭바위, 덤바위, 말바위, 병풍바위, 애기업은바위, 장군석, 치마바위 등 기묘한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들이 묘봉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본능적으로...
나도...
이거이...머~야~!
그래도 기분...최고~~엄지~척...!
아냐~~~!
이 속은 기분...왠지 묘~히다니까...!
딸~랑...조기 세개 암봉 넘오 오는데, 4시간이 걸렸다는게 말이 돼냐고~~!
이거이 머~지...참내원~!
그건 그러타 치고...묘봉 정상 즐기기...후회 없도록...!
지나온 암봉...세개 입니다~~ㅋ
아~이보우...아니자나...!!!
잘~보라구...분명 11개 봉우리를 넘어 왔다니~깐~~~
당겨서 본 토끼봉
첨탑바위가 기세 좋게 서 있다.
▶ 이하_묘봉 정상에서 조망 즐기기
백악산과 우측 청화산
낙영산 가령산
우측 뒤로 높아 보이는 산은 군자산인가...!
관음봉과 문장대를 소개 합니다...!
짱~뒤로 청화산
문장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청화산 좌측으로 북진하는 대간릉, 청화산 좌측으로 조항산 희긋한곳 대야산이다.
다시 서북능선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는 풍경, 오후 늦어지며 또 역광이지만...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보상 되고도 남는다.
속리 연봉
관음봉과 문장대_당겨보고
앞 887봉도 당찬 암봉으로 관음봉까지 거친 길 이어지는 곳...!
속리 연봉
신선대 입석대 비로봉, 중앙 입석대 입석바위가 당연히 도두라져 보인다.
속리산_천왕봉
▶ 이하_폰카로 담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크게보기】
묘봉에서_서북능과 중앙 백악산 우측 속리연봉을 몽땅 쓸어 담았다
묘봉부터 상학봉 토끼봉_서북릉
우측_속리연봉 좌측_백악산 중앙_청화산
참내원...허접한 내 카메라 보다 더 잘 나오는 듯...폰카에 담은 서북릉이 아주 인상적으로 담겼다.
묘봉 정상 한켠_명풍솔
얼마나 혹사 당했는지 반질반질 하니 아쉬움...!
묘봉 정상에서 마지막으로 속리 연봉을 병풍 삼아 기념샷을 남기고...
이제 하산해야 할 시간, 묘봉 즐기는데 한시간을 놀았으니 16시가 지났다.
▶ 이하_하산
등로 옆 거대한 석문
이 덩치 큰 바위 아래, 석굴이 있는데 아주 인상적 이었다.
반대편에 애돌아 보니, 아래와 같이 넓직한 석굴이 형성되어 있는데...
바위 아래 전체가 허공에 떠 있는 구조로 섬뜻함이 전해 올 정도였다.
숨어있는 마지막 조망바위에 애써 들어 서 보았다.
나무로 가려져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
넘어서니 지나온 곳을 모두 쓸어 담아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처다.
이곳 너럭바위에서 넘어 온 서북릉을 눈에 가득 담아 보았다.
상학봉과 토끼봉
첨탑바위와 토끼봉_당겨서 보고
암릉봉과 상학봉
묘봉
다시~~~!
낙영산 가령산도...우측으로 대왕봉
중앙 가령산_뒤로 군자산
덕가산 중앙 낙영산 우측으로 가령산
다시...묘봉
끝으로 토끼봉, 아무리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유독 시선 사로 잡는 곳
웅장함, 암릉미, 수려함 삼박자 모두 갖춘 빼어나고 근사한 토끼봉을 당겨 보고...하산 !
북가치 내려서는 길은 온통 오손단풍이 물들어 있어 꽃길 따르는 기분...!
북가치 도착_16:40
▲ 북가치 ↗관음봉 문장대 ↙묘봉 ↘법주사 ↖절골 미타사
언젠가 꼭 저곳으로 관음봉을 가보아야 할 텐데...이번엔 군침만 다시고...
하지만, 이번 걸음에서 목적햇던 곳을 모두 쓸어 담았으니...대만족 흐믓하게 내려선다.
축대 아님 성축
무너진 성축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흐~미...!
단풍이 없을 줄 알았는데...내려서는 절골에는 유독 오손단풍 나무가 많다.
이번 주말이면 아마도 만산홍엽을 이루지 않을까...예상 된다.
거대한 바위 아래는 선답자들의 흔적이 수 없이 남아 있는...거대한 바위를 감아 돈다.
참~곱다...!
정~말...넓은 평상바위
평상바위를 지나니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귀를 씻어 준다.
잠시 계곡 따라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현수막과 금줄...원점회귀에 용의한 곳...!
그닥 힘들지 않게 지릉안부 넘어 치마바위골로 진행 하였다.
아~정말...곱다...!
절골에서 지릉안부 넘어 갈아 탄 치마바위골 따라 내려서니, 인삼밭을 만난다.
어느새 어스름 저녁 노을에 잠기는 운흥1리로 원점회귀...!
묘소 위로 보이는 토끼봉
18:00
온 종일 넉너하게 즐긴 하루산행을 마무리...!
묘봉두부마을에서 좋아하는 두부로 뒤풀이...
어느새 어둠이 삼겨버린 조용한 마을, 초승달 조차 고와 보인다.
후반기 들어 완료 해야 할 공사 현장이 여러 곳...!
모든 아이템, 부디 안전하게 완료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뭔가 남겨 두고오는 듯 한, 첫 만남 한 곳, 다시 올 날 있으리라 !
온종일 행복했던 걸음...산은 늘~감사함 입니다.
☞ 【1부】바로가기: http://blog.daum.net/mkhur1004/2495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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