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성 오름길, 온통 오색 단풍 물들어 있는 힐링 가득한 산행길
맞은편 청량산은 하루종일 난리 복고통 치루고 있다.
더해, 청량사 산사음악회 리허설 한창이라 음악, 노래 소리까지...!
하지만 축융산을 통채로 전세 낸 듯 여유롭고 한적한 걸음은 큰 즐거움이었다.
무릎 통증으로 좀 아껴야 할, 신경 곤두선 나와 짱~!
동병상련, 긴 걸음 하지못하는 같은 처지라 짧은 산행이라도 행복한 것을...!
참, 그러고 보니 나도 이 짧은 새다리로 언간히 댕기긴 댕긴 모양이다.
청량산성_밀성대(密城臺)
산성 입구에서 축융봉 가는 등산 코스 700m 지점에 있는 밀성대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청량산으로 들어와 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하며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을 때, 명령을 듣지 않는 군졸이나 백성들을 밀어서 처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장소다. 밀성대 주위에는 공민왕이 쌓았다는 산성의 흔적이 아직도 완연한데, 밀성대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된다.
밀성대 누각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황홀하기까지 하고...
더해 온 산에 오색물감을 무작위로 뿌려 놓은 듯한 가을빛은 풍요로움 그 자체 !
캬~오늘 모델료 톡톡히 받아야 할 듯...ㅋ
옮기는 걸음마다 만산홍엽...눈도 마음도 호강스러운 길...!
청량산은 주왕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절경으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높은 산봉우리는 장인봉, 금탑봉, 원효봉 등 36개에 이르고 10여 개의 동굴과 대(臺)가 있다. 조선시대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가 산의 주축을 이룬다.
청량산 서쪽으로 낙동강이 휘감아 흐르는 곳.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 선학봉, 축융봉, 경일봉,금 탑봉, 자란봉, 자소봉, 연적봉, 연화봉, 탁필봉, 향로봉 등의 12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절경을 이룬다. 이 가운데 금탑봉 오른쪽의 절벽인 어풍대(御風臺)는 최고의 경승으로 꼽힌다.
청량산은 이러한 지형적 요건으로 인해 일찍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발전하였다. 축융봉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솟은 봉우리와 밀성대의 9∼10부 능선에는 자연적 여건을 잘 살려 청량산 내 계곡과 산성마을을 감싸는 포곡식 형태의 청량산성이 축조되었다.
청량산이란 명칭은 이곳의 뛰어난 산수 절경과 맑은 물이 중국 화엄종의 성스러운 산으로 간주되는 청량산과 비슷하다는 데에서 연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부터 청량산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출처:다음백과]
좌측 장인봉부터 구름다리가 걸려 있는 선학봉 구름다리 우측으로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이 쫄래미...
우리는 쳥량산성을 따라 올라 축융봉 정상까지 유유자적, 청량 12봉을 건너다 보는 눈팅 산행 !
▶ 파노라마 컷_조망처에서 청량12봉과 우측 멀리 일월산까지[클릭:크게]
▶ 파노라마 컷_축융봉 정상에서 청량12봉과 우측 멀리 일월산까지[클릭:크게]
굽이치는 낙동강을 축융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았다.
하산길도 역시 오색 단풍에 취하여 더딘 걸음...
▣ 이 름: 청량산_축융봉
▣ 위 치: 경북 봉화군 명호면, 재산면/ 경북 안동시 도산면
▣ 코 스: 입석 아래 도로(P)→ 퇴계사색길→ 산성입구→ 청량산성길(삼거리)→ 밀성대→ 전망대→ 삼거리→ 축융봉→ 삼거리
공민왕당→ 산성마을→ 삼거리→ 산성입구→ 입석→ 입석 아래 도로(P)_원점회귀
【입산_10:40 ~ 하산_16:30】_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8년 10월 20일(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505km) _ 울산출발 07:00 _ 도착 22:30 / 풍기 인삼축제장 경유
♧ 포토 에세이 ♧
청량산 참 오랜만에 찾아가는 곳, 단풍은 조금 빠른 시기 인 듯 하지만 어떨지 하는 궁금증에 살짝 기대를 하고 상경, 안동호 끼고 달리다 보니 짙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안동호 풍경을 한동안 바라 보았다.
드디어 청량산 입구에 도착, 청량산 산문인 관리소 앞 일주문에서 관리인 한분이 입문하는 차량, 행락객 일일히 모두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기분이 좋았다. 아~저런 관리인도 있구나…감명 깊었던 기억이 새로웠다.
청량사 입구 입석 들머리에 도착 하니, 수많은 산행 인파가 청량사 들머리에 줄서 기다리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태풍으로 연기되었던 청량사 산사 음악회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청량사 산문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산인해였다. 우리는 당초 혼잡함을 피해 건너편 축융봉을 오르려 예정을 했기에 북적대는 청량사 산문에 비해 아주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문을 들어서 유유자적, 놀며 쉬며, 온종일 단풍에 취했던 행복했던 짧은 산행을 또 한추억으로 남겨 본다.
상경길...
안동호를 끼고 달리다 보니 짙은 물안개 뿜어내는 안동호를 한동안 바라 보았다.
청량산 입구에서 올려다 본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이 키재기 하고 있다.
우리가 오를 축융봉 정상이...
태백산 아래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휘감고...
돌아 본 550봉에서 오색빛이...
낙동강을 건너는 옛 광석나루터는 청량교가 대신하고, 건너면 "청량지문" 일주문을 들어 선다.
창밖에 관리인 한분, 모든 입문 차량과 행락객들에서 일일히 정중히 인사를 하며 반겨 준다.
참 보기 힘든 광경...그 관리인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참 보기 좋았고 기분 좋았던 순간이었다.
이 지면을 빌어 청량산 관리인 그분에게 참 좋았다고...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청량지문"을 지나 입석까지 가는 길, 길 가 단풍이 하도 화사해 잠시 차를 멈추어 보았다.
청량사 입구 산문은 온퉁 북새통...단체팀이 줄서 오르고 있고...이미 입석 주변 주차장은 만원이라
차 돌려 이면도로 공터에 패킹 후 산행채비, 도로를 따라 입석까지 올랐다.
바위 벼랑에는 온통 담쟁이가 차지해, 가을빛을 수 놓고 있고, 이번 산행의 서막을 열어 주는 듯 하다.
좌측, "입석"은 그닥 별 볼품 없고...그냥 마당바위가 더 잘 어울릴 듯 한 바우...
저 청량사 들머리 산문은 수 많은 단체팀이 줄서 오르려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니...어~휴...!
애써 용써 오르지 않아도 가만히 서 있으면 거져 밀려 올라 갈 듯...ㅎ
청량산은 몸살 할 듯 수 많은 이들 오르고 있으니...단풍보다 사람단풍이 더 화려할 듯 하다.
해서 우리는 입석 옆 정자 뒤로 살며시 스며들어 계곡을 따라 올랐다.
캬~~~짱은 오늘 완전 모델...
오늘 한 인물 합니다.
아~계곡 따라 오는 길이 퇴계사색길...이었군...!
퇴계사색길 따라 올라, 산성 입구에 도착 역시 한적함 묻어나고 있다.
산성입구에 있는 이정표와 안내도와 눈맞춤...바로 들어 선다.
초반부터 화사한 단풍터널이 산길을 열어 주고 있고...
청명한 하늘까지 덤이니...이번 산행은 아주 환상적인 단풍산행 될 듯...!
삼거리 도착
공민왕 사당(좌) 산성길(우) 삼거리 도착, 우리는 당연히 우측 청량산성으로 고고씽~!
삼거리에서 돌아보면 이런 암봉이...
처음부터 연습없이 된비알 이어지고...
성축을 따라 오르지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넹...!
짱 좌측으로 밀성대가 올려다 보이고...
올려다 본 밀성대
한바탕 치고 오르니...이런 풍경...!
뒤 돌아 보면 두리봉이...오색물감을 풀어 놓은 듯하다.
산행 초반부터 이런 풍경이니...걸음 더디어 지는 건 어쩔 수 없고...
어차피 긴 산행 하지 못할 처지인지라...마음것 단풍에 취하여 걸음 하였다.
벌써 청량 12봉이 건너다 보이기 시작하고...
솔 있는 곳이 암봉 조망처
참~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아주 그냥 막~단풍에 취해 보렵니다...ㅋ
오마도재 방향
밀성대가 올려다 보이고 그 아래를 감아 오른다
올라 온 성축, 경사 완만해 보이지만 제법 경사진 성축이다.
경사심한 계단을 지그재그로...밀성대 암벽 벼랑을 감아 오른다.
공민왕의 슬픈 설화가 깃들어 있는...밀성대 도착...!
밀성대는 삼방이 수직절벽...!
밀성대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청량산으로 들어와 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하며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을 때, 명령을 듣지 않는 군졸이나 백성들을 밀어서 처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장소다. 밀성대 주위에는 공민왕이 쌓았다는 산성의 흔적이 아직도 완연한데, 밀성대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된다.
▶ 이하: 밀성대에서 조망 즐기기
▶ 파노라마 컷_밀성대에서 본 청량 12봉 [클릭:크게]
돌아 보면... 두리봉
축융봉 정상부
여기서 청량 12봉 설명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축융봉 정상에서 아주 잘 설명된 청량 12봉 안내도 있기에...
오늘도...모델
찍사도...한컷
절벽 아래 청량사 응진전이...
큰 암봉이...자소봉, 좌측으로 작게...탁필봉 연적봉
사이로... 고냉지마을 관창리
밀성대 끝단, 앞도 좌우도 벼랑이루고 있어 성벽은 꺼꾸로 휘돌아 나오고...
아래 짱이 서 있는 저 끝에 서면 밀성대 마지막 침봉이 위태롭게 건너다 보인다.
올려다 본 축융봉
밀성대에서 짧지 않은 시간, 조망 즐기고 다시 걸음한다.
역시, 성축 따라 오르는 길은 온통 오색 단풍길 펼쳐지고 있어 흥이 절로 난다.
덤으로 이 한적하고 여유로운 길을 홀로 독차지 한듯 하여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흐~미...!!!
정말 기쁨이다.
노랑색 단풍이 휘엉청 늘어져 있는 단풍터널을 지나고...!
성축 경사가 심해지면 어김없이 계단덱이 설치되어 있지만...
우린 계속 성축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 보았다.
절정으로 치 닫는 오색빛은 더욱더 가열차게 눈에 차오고 있으니...
아무곳이나 들이대면 모두가 작품...!
애써 시선 단풍 찾을 이유 없이...사방이 단풍꽃이다.
어~휴...!!!
저 산님들...거친 숨 토하며 주변 시선 한번 주지 않고
뛰듯 스쳐가니 아마 청량산까지 내 달려야 하는 처지인 듯...!
에~효...한때 일 것...나도 저런 때 있었으니...!
계속 각도 달리하며 따라 오는 청량 12봉은 종일 함께 하고...!
이제 하늘다리도 완전한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청량사도 당겨 보고...
어~휴...!
성축이 제법 가팔라 지그재그로 올라서며...
돌아 보고...!
옆에 계단이 있지만 왠지 싫고...!
뒤 돌아 보니...일월산이 조망된다.
일월산을 당겨서 보고...!
한바당 올라서니...청량산성 안내판이 있는 조망처가 나온다.
청량 12봉 조망바위
청량 12봉을 소개 합니다...!
일월산
▶ 파노라마 컷_조망바위에서 청량12봉과 우측 멀리 일월산까지[클릭:크게]
조망처에서 청량 12봉을 눈에 가득 채우고...다시 걸음
정상까지 오봇한 산길 이어지니, 한 숨 돌려 가며 사부작 정상을 오른다
짱이 오르는 우측으로 축융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당겨서 본 축융봉 정상
정상 아래 도착하니,,,온통 땅이 파헤쳐 져 있고...
아마도 멧돼지 떼가 한바탕 먹이 활동을 한듯 하다.
어느 순간 멧돼지 포획틀이 눈에 들어 온다.
안에서 뭔가 움직임이 있는데...디다 보니 멧돼는는 아니고...!
잡히라는 멧돼지가 아니넹...!
요놈은 바로 오소리...어쩌다 니가 들어가 있니...!
풀어 줄까 망설이다...관리인이 오면 풀어주겠지... 쬐매만 기다려라~잉~ !!!
아~따...고놈 한 인물 하네...ㅎㅎㅎ
녀석 밤새 얼마나 용을 썻는지...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정상아래 삼거리_ ↗축융산 정상 ←오마도재 ↓청량산성
정상부 좌측 암봉
코가 닫는 계단을 오르면 정상
축융봉 정상은 쌍봉으로 먼저 좌측 암봉에 먼저 올라 보았다.
건너다 본 정상, 그리고 멀리 일월산, 우측으로 검마 백암산 마루금이 펼쳐진다.
축융봉 좌봉
좌측 정상은 자연 그대로...
청량산 12봉 너너 백두대간 태백산이 넉넉하다
이제 두리봉이 내려다 보이고...
뒤로 검마산에서 주왕산까지의 정맥 마루금이 쭈~욱 펼쳐진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치고, 만리산이 품고 있는 관창리 남애마을...
너머 장쾌하게 마루금을 그리고 있는 백두대간...
우측 선달산에서 좌측 소백산 연봉이 좌측 끝 오목한 곳이 죽령이다.
먼쩌 짱을 보내고...
일월산을 배경으로 환호였다.
▶ 이하: 축융봉 정상에서 조망 뷰[클릭:크게]
▶ 파노라마 컷_축융봉 정상에서 청량12봉과 우측 멀리 일월산까지[클릭:크게]
▶ 축융봉 정상_청량12봉 안내 [클릭:크게]
청량산 12봉을 너무 잘 집어 놓아 산행기에 청량산 봉우리 이름을 생략...!
정상까지 따라 온 청량 12봉을 집어보니 대략 아는 곳 반 모르는 곳 반 인 듯...!
내려다 본 낙동강은 유구한 세월을 저렇게 굽이쳤을 것...!
새삼 그 속에 있는 나는 단 한점도 차지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존재 아닐까 !
언제나 대자연을 마주하면, 절로 경허해 짐은 어디 나 뿐일까 !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한동안 조망 즐기고...
축융봉 정상은 사방팔방으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마도 조망 즐기게에는 청량산에서 최고의 특급 조망처다.
아무도 없는 정상, 한동안 눈팅 즐기고 내려섯다.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오찬상을 펼치기로 하고...
삼거리 조 앞 이정목 뒤로 오르니 아주 명당 자리가 있어 전을 펼치고...
이번 메뉴는 김치,고기 복음밥 & 시락국 & 햄전 등...왠지 등짐이 무겁더라...!!!
둘이 먹기는 너무 많은 양이지만 너무 맛있어...배 두둘겨 가며 먹고 또 먹고...완팬 완국~!
오찬 장소 깔끔하게 정리 후 하산길은 공민왕당...산성마을로 하산...!
짱도 나도...둘다 무릎 상태가 거시기 하다보니...편안한 길로 하산을 하였다.
한참...화려한 단풍을 올려다 보는 짱~!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넘~좋넹...!
계속 연이어 이어지는 단풍숲을 지나쳐 내려 오는 길은 꽃길 그 자체
나도 취해서 자고 있고...
오마도재로 이어지는 두리봉 릉
흐~미...!
계속 허들어진 단풍에 흠뻑 취하고...!
산성마을 도착
멀지 않은 공민왕당에 오른다.
공밍왕당은 청량산 축융봉 산성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시대 개혁군주 공민왕을 신으로 모신 사당으로, 이 사당은 언제 세워졌는지 알 수 없으나 고려 31대 공밍왕이 제2차 홍건적의 난(공임왕 10년, 1361년)을 피해 이곳 청량산에 머물다 환도한 후 신하의 손에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공민왕이 머물 때 감화를 입었던 산성마을 백성들이 사당을 짓고 매년 제를 올리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이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 산성마을 백성들이 공민왕을 동신으로 받들고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동제를 매년 정월 보름(음력1월15일)과 칠월 백중(음7월15일)에 거행하고 있으며, 공민왕당을 중심으로 공민왕 부인당, 어머니당, 딸당 등 가족단위의 사당이 인근마을로 분화되어 청량산 축융봉 일대는 공밍왕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지게 되었다.
본 공민왕당은 오랜 세월의 풍상에 훼손되어, 2007년 3월에 봉화군에서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으로 원형에 가깝도록 정비하였다. 공미왕신을 모시는 광감전 내부에는 공민왕의 위폐가 봉안되어 있고 벽면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용 그림이 그려져 있다. 당의 형태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맛배집으로 정면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은 청량산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이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 공미왕당은 [클릭:크게]
공민왕당을 둘러 보고 하산
두리봉 능선
청명한 가을 하늘엔 뱅기가 핡퀴고 지나간다.
두리봉 자락이 앙칼지고...
산성마을...뒤로 아득히 일월산도...
꽃향유_지천
온 종일 단풍에 취해 맴돌다
다시 그자리...!
청량산 풍헐
바위틈으로 4도씨 찬디찬 공기가 용출되어 여름이면 찬바람, 겨울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그넌데...중립 계절이라 그런지 아무런 느낌이 없어다 능...!
갑자기 계곡 물소리 요란해 애써 계곡으로 내려서 보았다.
하산 말미...올려다 본 밀성대는 하늘을 찌를 듯 한 기세...
마치 송곳처럼 날서 있고,,,밀성대 앞은 천길 벼랑을 이루고 있다.
밀성대(密城臺)
하산 후 청량사까지 다녀 올 까 했는데, 저녁에 열리는
청량사 음악회를 보려는 많은 이들이 줄서 오르고 있어 이내 포기...!
"청량지문" 나서...차 세워 청량산을 다시 바라 보았다.
청량지문
음악회를 보려는 수 많은 이들을 태운 버스, 승용차가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청량교
청량산 죄고봉 장인봉은 보이지 않지만 장인봉에서 깍여 떨어지는
사면은 온통 절벽으로 낙하하여 낙동강에 스며, 낙동강을 굽이치게 한다.
청량산 입구 인공폭포 물기둥이 시원하고, 온종일 힐링 충만했던 곳...!
"만산홍엽" 온종 일 즐겼던..청량산을 떠나 온다.
우리는 한시간 거리인 풍기 인삼축제장으로 고고씽~!
▶ 이하: 풍기인삼축제
금강산도 식후경...!
인삼튀김과 배추전 맛보기...요기 !
금년도 인삼 수상작
흐~미...!
조은 거...!
군침만 ...꿀~꺽...!
흥~정...!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아~깜딱이야...!
폭죽과 불꽃놀이가 동시에...멍하게 있다 깜짝 놀랬다능...!
이어지는 행사...아이돌이라 카는데...당췌 뉜지 모르겠고...!
행사의 신 홍진경이 나온다카는데...저녁 공기 제법 차가워 철수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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