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봉에서 내려다 본 선유봉과 장자도가 그림같이 내려다 보이고
대장도,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모두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다.
조망 탁하지만, 마치 신이 빛어 놓은듯 한 풍경에 눈이 호강스럽다.
힐링여행 3일차, 늦잠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고군산도를 둘러 보았다.
선유도라는 이름은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선유도라 부르게 된 것이고 전한다. 원래 군산도라고 불렸다.
진봉반도(進鳳半島)에서 남서쪽으로 약 32여㎞ 떨어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중심 섬이다. 동경 126°30′, 북위 35°50′에 위치한다.
본래는 분리된 3개의 섬이었는데 현재 선유 3구와 가운데 섬인 선유 2구가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선유 2구와 선유 1구가 해안사구(海岸砂丘)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육계사주와 해안사구는 세사(細砂)로 구성되며 현재는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유도의 진말은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다. 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등을 일컬어‘선유 8경’이라 부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길이 4㎞,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이름난 곳이다.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하였다. 세종 때 와서 수군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현 군산)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출처:다음백과]
↑ 대장도_대장봉 풍경
↑ 장자 할매바위
대장도의 대장봉 아래 8m 높이의 장자 할매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고구산 군도의 섬 11개 중 사람이 사는 장재미섬과 사람이 살지 않는 빗겡이섬이 있는데, 장재미에 있는 바위를 장자 할머리라 하고, 빗겡이에 있는 바위를 장자 할아버지라 부른다. 장자 함녀니 바위는 마치 여자가 애기를 업고 밥상을 차려 들고 나오는 형상이고, 장자 할아버지 바위는 감투를 쓴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장자 할매바위 전설은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다.
그 엣날 장자 함머니는 장자 할아버지가 글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전력을 다했다. 그래도 장자 할머니가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늘 그렇듯 혹여 배고플까 하여 밥상을 차려 들고 마중을 나가던 할머니는 할아버기 뒤에 있는 소첩을 보고 그만 기가 막혀 몸을 돌려 버렸고 서운한 마음에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할아버기와 함께 따라온 무리들도 굳어져 바위가 돼버렸다. 사실 할머니가 본 소첩은 여인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울서 데려온 역졸들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할머니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여전히 바위로 남아 있다. 그 후 바위가 된 할매는 섬의 수호신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메신저가 되었다. 그 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고 한다.
↑ 선유도_명사십리해수욕장
망주봉이 민낮으로 보이고, 좌측 대봉이 숲을 이루어 조화롭다.
드넓은 명사심리 해수욕장과 선유도 망주봉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매력 덩어리다.
↑ 내변산 내소사
멋스러운 산수유 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리조트에서 본 일몰
▣ 이 름: 고군산도_선유도 대장도 장자도
▣ 위 치: 전북 군산시 옥도면_대장도리/ 장자도리/ 선유도리/
▣ 코 스: 장자도주차장_P → 대장도 → 좌측)구등로 → 대장봉 → 조망처(데크) → 장자할매바위_덱계단 → 장자도주차장 → 선유도 →
명사십리해수욕장 → 망주봉 → 몽돌해수욕장
▣ 일 시: 2019년 3월 23일(토)~3월26일(화)_3박4일/ 3월25일(월)_3일차
▣ 날 씨: 맑음_강풍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1,350km) _ 울산출발 3/23(토) 09:00 _ 도착 3/26(화) 22:00
♧ 힐링여행_3일차 이모저모 ♧
태안반도에서 변산반도로 새만금 방조제를 경유하여 이동 변산대명리조트에서 여정을 풀었다. 힐링여행 3일차 이번 여정은 고군산도 선유도를 투어 할 예정, 서두를일 없으니 느긋하게 군산식당에서 포장해 온 백합탕으로 아침을 먹고 선유도를 향했다.
새만금 방조제가 건설되며 멀리 떨어져 있었던 선유도까지 바닷길에 다리가 연결되며 언제든 자유롭게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된 선유도 과연 선경이 아름다워 선유도라 부를 만큼의 아름다운 곳이이었다. 하지만 날씨가 시샘을 부리는지 자욱한 연무인지 해무인자 미세먼지인지 조망이 그닥 좋지 못해 조금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들 저런들 어떠랴...선경의 선유도 투어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여정을 풀고, 3일차 아침을 맞는다.
베란더 나서 보니 기대와 달리 조망이 탁하니 아쉽지만, 어떠랴...은은그윽 한 걸...!
숙소 나서 멀지 않은 선유도를 향해 출발...3일째 여정을 시작 한다.
새만금 방조재를 달려 새만금33센터 쉼터에 잠시 차를 멈추었다.
방조재 수문이 겁나게 열려 있고, 뒤로 신시도 월영봉이 근사하게 솟아있다.
외팔현수교 중 길이 400m로 세게에서 가장 긴 고군산대교를 건너 선유도에 입성...!
장자도 주차장에 차를 패킹하고 먼저 대장도 대장봉에 오를 예정이다.
섬 트래킹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관광안내소와 각종 안내판이 잘 안내되어 있다.
↑ 대장도로 고고씽...
↑ 대장도_대장봉
↑ 선유도_대봉과 민낮 망주봉
↑ 대장도 거북바위
↑ 건너 관리도
저곳은 아직 섬으로 남아 있다.
↑ 돌아 본 선유봉
대장봉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우측 계단길을 버리고 우리는 직진...
팬션 옆을 가로지르면 띠지가 많이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대장봉 한번 올려다 보고, 시그널이 널려있는 곳으로 입산
↑ 뭐 닮은 것 같은데...복실강아지
등로따라 계속 이어가면 바위지대, 이제는 바위를 거슬러 올라야 한다.
바위지대 흙이 있는 곳에는 산자고가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 산자고
↑ 관리도 건너다 보고....
↑ 서봉
쌍봉인 서봉도 근사하고...암릉길 잠시 올려치면 대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잘생긴 손나무가 정상을 지키고 있고, 대장봉임을 알리는 목패가 매달려 있다.
▶ 대장도_대장봉 정상 즐기기
선유도와 장자도릉 이어준 장자대교가 내려다 보이고, 선유봉이 유독 눈길을 끈다.
앞 장자도와 선유봉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어 한동안 눈이 즐겁다.
그리고 북쪽으로 조망 찾아 조금 이동하며, 쌍봉 서봉이 눈에 가득 차 온다.
↑ 대장도_서당섬
▶ 짱폰에 찍힌 내모습
서서쏘고, 쪼그려쏘고...
그림같은 풍경에 셧더질이 바쁘기만 하다.
정상에 연인인 듯 한 남녀 한쌍이 오래 차지하고 있어...비켜 주고.
한켠에서 커피타임...장자도 먹거리 매대에서 사온 도야지빵으로 간식 먹기전...고수래~!
정상에 앉아 놀던 연인들이 내려가고 다시 정상 인증을 남겨 본다.
한동안 정상을 즐기고...하산...!
↑ 아래 사진 담는데...또 찍히고...
↑ 정상 조금 아래 전망대
↑ 전망덱에서 본 망주봉과 명사십리해수욕장
↑ 전망덱에서 본 대장봉
▶ 아래 사진 담는데...또 찍히고...
↑ 장자 할매바위가 살찍 보인다.
↑ 가파른 계단
↑ 위에 사진 포토존 바위
장자 할매바위가 온전히 올려다 보인다.
늘~그렇듯...이런 바위에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대장도의 대장봉 아래 8m 높이의 장자 할매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고구산 군도의 섬 11개 중 사람이 사는 장재미섬과 사람이 살지 않는 빗겡이섬이 있는데, 장재미에 있는 바위를 장자 할머리라 하고, 빗겡이에 있는 바위를 장자 할아버지라 부른다. 장자 함녀니 바위는 마치 여자가 애기를 업고 밥상을 차려 들고 나오는 형상이고, 장자 할아버지 바위는 감투를 쓴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장자 할매바위 전설은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다.
그 엣날 장자 함머니는 장자 할아버지가 글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전력을 다했다. 그래도 장자 할머니가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늘 그렇듯 혹여 배고플까 하여 밥상을 차려 들고 마중을 나가던 할머니는 할아버기 뒤에 있는 소첩을 보고 그만 기가 막혀 몸을 돌려 버렸고 서운한 마음에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할아버기와 함께 따라온 무리들도 굳어져 바위가 돼버렸다. 사실 할머니가 본 소첩은 여인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울서 데려온 역졸들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할머니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여전히 바위로 남아 있다. 그 후 바위가 된 할매는 섬의 수호신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메신저가 되었다. 그 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고 한다.
▶ 장자 할매바위를 담고 있는 나...또 찍혔다.
↑ 폐가
↑ 산중턱 페가와 장자 할매바위
↑ 대장봉 들/날머리_우린 좌측 등로로 올라 이곳으로 내려왔다.
↑ 방파재에서 본
그냥 대장도를 나서지 말고 우측 방파재로 나가 보면 또 그림과 같은 풍경이 조망 된다.
거북 머리처러 툭 튀어 나온 암봉과 해벽이 해벽이 구경거리가 된다.
↑ 방파재에서 본 선유도 대봉과 망주봉
↑ 선유봉
해변가 한 아줌이 무언가 채취를 하고 있는데...또 호기심 발동~!
↑ 서당섬
왜~서당섬일까...서당이 있었나...모를 일이다.
대장봉 한번 돌아 보고...대장도를 나선다.
대장도에 붙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저곳이 서당섬이라고 한다.
대장도를 나서 장자도 주차장으로...차량으로 이동하여 선유도로...
바람 강해 선유봉은 패스...바로 명사심리 해수욕장으로 간다.
▶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은 길이 4㎞/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이름난 곳이다.
고운 모래와 십리나 되는 광활한 곳 바다로 500m를 들어가도
물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아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 최골하고 한다.
그 넉넉한 풍경에, 망주봉이 근사하게 솟아 있느니 과연 신선이 놀았다는 곳이 맏나보다.
▶ 집라인...신나겠 당~!
↑ 건너다 본 대장봉
↑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건너다 본 좌)선유봉 우)대장봉
↑ 선유봉과 집라인 타는 타워
선유도 마을 앞 에서 올려다 본 망주봉 또한 대단한 기세...!
선유도에 왔느니, 늦은 점심을 선유도에서 먹기로 하고, 근처 먹거리 찾아 보았다.
선유도항에 여러 횟집과 식당들이 있지만 왠지, 식당 이름이 정겨워 가보았다.
식당 이름은 "승현이네 식당" 모두들 우럭매운탕을 먹으니...우리도 우럭매운탕~!
지금까지 먹어본 우럭매운탕 중 거의 최고의 맛...엄지 척...굿~이다.
▶ 승현이네 식당 우럭매운탕 비주얼
♧ 우리 입맛에 ★★★★★
흡잡을 수 없어 아주 맛있게 뚝~딱 해치웠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봉 건너 몽돌해수욕장까지 들어 가 보았다.
↑ 망주봉에 계속 시선이 가고...
↑ 전망대 덱에서 본
선유봉 앞 저 솔섬이 집라인 도착지, 집라인도 좋지만, 저 솔섬과 연결되 다리는 내눈에는 흉물이었다.
↑ 선유봉과 솔섬
↑ 우측 대장봉 좌측 선유봉
망주봉은 돌아 앉아 있고, 얼마 남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으로...
그런데 몽돌해수욕장은...좀 긑타...워낙 넓은 몽돌해변 울산 주전에 비하면 껌이다.
↑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 건너...방축도
돌아 나오며, 저 마을 언덕 넘머가 몽돌해수욕장이다.
돌아 나오며, 언제 다시 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뷰에 담고 눈에 담는다.
↑ 대장봉
↑ 선유봉
↑ 명사십리에서...망주봉
▶ 선유도 망주봉 문화유적 안내_클릭 크게보기
이렇게 선유도 여행을 마치고...나선다.
바람 강해 선유봉과 망주봉은 패스를 했지만,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선경이 따로 없다.
잘보고 자세히 보려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 선유교를 지나고...
무녀도 돌섬도 한폭의 그림, 버스카페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고군산대교
외팔현수교 중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회팔현수교로 길이 400m라고 한다.
고군산대교를 건너와 내려서 대교를 보았다 (아래 사진)
선경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즐기고...아직도 선유도의 비경이 눈에 차 오른다.
새만금을 달려 숙소로 복귀 하는 중...아직 가보지 못한 내변산 내소사을 들러 보았다.
↑ 내소사 입구
일주문을 들어서면, 젖나무가 미끈하게 뻗어 있다.
↑ 내소사_천왕문
↑ 내소사 고목
내소사 대운보전 위로 관음봉이 올려다 보인다.
↑ 봉래루에는 연등이 걸려 있고...
↑ 꽃을 피운 산수유
↑ 대웅보전
↑ 홍매는 아직...
↑ 지장전
↑ 석탑과 봉래루
↑ 홍매와 목련
↑ 산수유와 범종각
↑ 범종각 위로 관음봉
↑ 일주문 나서며...
문화재 관람료 성인 3,000원...그닥 볼거리 없는 내소사 좀 많이 심하게 받는다.
한마디로...돈이 아까웠다능...!
다시 숙소로 이동...베란다에서 하루해를 잠재운다.
열심히 설것이도 하고...행복한 밤을 보낸다.
일도, 노는 것도...내일 죽을 것 같이...오늘 후회스럽지 않게...!
【힐링여행_4일차】기암천국 홍성 "용봉산"으로 계속 됩니다 !
【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부】힐링여행_4일차『홍성 용봉산』'19.3.26 (0) | 2019.04.01 |
---|---|
【1부】힐링여행_4일차『홍성 용봉산』'19.3.26 (0) | 2019.04.01 |
힐링여행_2일차『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19.3.24 (0) | 2019.03.29 |
힐링여행_1일차『간월암 안면도휴양림 산책』'19.3.23 (0) | 2019.03.28 |
힐링여행『서산 황금산에서 만난 노루귀』'19.3.24 (0) | 2019.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