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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청도 용각산『진달래 꽃놀이 짧은 산행』'19.4.6






선녀가 춤을 추는 형상인 선의산, 마치 양팔을 펴 두둥실 춤을 추는 형상이다.


용각산 진달래 군락 지난해에는 꽃샘 강추위로 냉해를 입어 피지도 못하고 얼어 낙화하였다.


올봄은...아쉽게도 5~60% 개화 상태, 꼿소식 일주일 빠르지만 이곳은 아직 아니었다.











▶ 폰카 파노라마

↑ 진달래 군락 저쪽 선녀가 춤을 추는 형상이라는 선의산






▶ 용각산 제대로 핀 진달래 군락_추억





용각산 진달래 군락에 잡목이 커지면서 전같지 않아 아쉬움이다.


이곳 용각산 진달래 군락을 최초 2008년 처음 답사하고,


다음해부터 이곳에 진달래 피는 봄이면 늘 꽃놀이 산행을 했었다.











▶ 용각산 정상


각산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 남천면 하도리를 경계하고 있으며,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솟아 있다.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산을 보면 甲 방향에 있다 하여 갑봉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용각산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으며, 비온 뒤 운무가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라고 한다.

또한, 용각산에는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정상 주변이 축대로 쌓여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 용각산 정상석은 정상에 있는 바위에 음각하였다.






▶ 용각산 두릅군락에서 만난 노루귀





두릅군락에서 만난 노루귀, 이곳에서 처음으로 노루귀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 두릅군락 두릅은 아직 일러 아쉬움







▶ 운문호 주변 벗꽃 길은 만개 상태



        



▣ 산이름: 용각산

 

▣ 위   치: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 경북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 코   스: 임도_P → 용각산_진달래군락 → 안부 → 용각산 → 임도_P 【10:50입산~15:10하산】    

▣ 일   시: 2019년 4월 6일(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160km) _ 울산출발 09:20 _ 도착 18:00

▣ 비   용: 없음


♧ 포토 에세이 


이번 테마는 진달래 꽃놀이와 두릅 채취, 해서 이번에는 선의산 연계산행은 접기로 하고 임도까지 차량으로 올라 용각산 진달래 군락과 두릅군락 다녀오기로 하고 느즈막히 집을 나섯다. 진달래와 두릅이 조금 이르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올 봄 꽃소식 빠른 상태가 살짝 기대감이 든다. 운문령 넘어 운문호를 끼고 달리는 벗꽃길은 완전 만개 상태로 화사한 꽃길을 달려 매전면 두곡리에 도착, 농로를 따라 나의 애마는 오늘도 노가다 길을 올라야 했다. 그야말로 리어커 가는 길이면 다 가는 마이카 주인 잘못 만나 늘 고생이다. 거의 매년 이곳 진달래 꽃구경 산행을 했지만, 작년에는 3월의 폭설과 꽃샘 추위로 진달래가 채 피지도 못하고 얼어 냉해를 입었던 상황이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짧은 용각산 꽃놀이 산행 추억 남겨 봅니다.







이번 산행은 짧게, 이곳까지 차량으로 올라 패킹 후 1.6km 거리인 용각산 정상을 오를 예정이다.


내림길 방향 좌측 용각산 들머리가 열려 있고, 벌써부터 진달래 꽃이 반긴다.





↖청도 덕암리(임도) ↗ 용각산 ↙곰티재(능선) ↘두곡리_곰티재(임도)











솔 숲이 멋드러진 곳 올르는 길, 역시 진달래가 여기저기 만발하여 호위한다.
























지난해 3월의 폭설로 습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큰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실정이다.


선의산에서 용각산 이어오며 쓰러진 나무로 인해 등로 여러곳 막혔던 상태라 길터오기 성가셨던 기억이다.












↑ 너덜지대_이정표


이곳부터 제법 빡신 경사 심한 곳을 올라야 한다.






↑ 붓꽃


노란색 붓꽃을 좀처럼 볼 수 없는데...






↑ 제비꽃도 지천
































용각산 정상부 도착, 정상 북사면 진달래 군락도 이정도 피었다면 볼만 할 텐데...어떨지...!





↑ 건너다 본 선의산






↑ 용각산 정상 도착






▶ 용각산 정상 진달래 군락 즐기기





용각산 정상 북사면 진달래꽃 개화 상태, 올해 꽃들이 일주일 이상 일찍 피었다는데...


하지만,,,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 좀 많이 아쉬운건 어쩔수 없었다.


진달래 군락 개화 상태는 약 5~60% 정도, 다음주면 완연히 만개 할 듯 하다.

























선녀가 춤을 추고 있는 형상인 선의산, 양쪽으로 팔을 벌려 춤 추는 형상이다.


진달래가 만개했다면 좋으련만, 매년 오는 곳이지만, 아래 추억 사진의 그림이었으면 좋을텐데...





▶ 추억 사진















↑ 서족으로...비슬산






↑ 짱 뒤로...통내산













↑ 아래로 두곡리...뒤로 대왕산














↑ 우측 너머...영알 가지산 운문산


솟아 올라 밋밑 한 곳이 운문산, 좌측 뽀족한 곳이 가지산이다.






↑ 용각산 정상석은 정상에 있는 바위에 음각하였다.






















각산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 남천면 하도리를 경계하고 있으며,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솟아 있다.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산을 보면 甲 방향에 있다 하여 갑봉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용각산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으며, 비온 뒤 운무가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라고 한다.

또한, 용각산에는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정상 주변이 축대로 쌓여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멀리 가지산 운문산 억산 천황산 구만산 영남알프스 준봉이 쭉 이어진다.


 한동안 짚어보고 눈에 담고 뷰에 담아 보고, 오래동안 바라보았다.






좌부터,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 운문산 억산 천황산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았으니, 두릅군락 두릅도 기대감 떨어지고...


그래도 진달래 군락으로 내려서 두릅군락으로 이동 해 보았다.





↑ 진달래 군락 중앙 포토존










이곳을 필자가 좋아하는 이유는 잡목이 없는 진달래 군락이라 좋아했는데...


몇년 사이에 잡목이 자라며 진달래 군락이 망가지는 것이 아쉽다.















































▶ 두릅군락 도착












혹시나 했더니...역시나다.


이지 막 두릅순이 곧 터질 듯...몆일 더 있어야 할 듯 하다.



그래서 한끼 먹을 양만 채취하고...!!!






그런데 짱이 부른다.


뭔가 했더니, 노루귀를 찾았다고...


설마...이곳에서 노루귀를 만난적이 없었는데...


그런데...진짜 노루귀 아닌가...!!!







▶ 짱이 담은 노루귀

↑ 짱~작품 _01




흐미...너무 많이 들이대...접사 했어요...^^





↑ 짱~작품 _02








↑ 짱~작품 _03






▶ 도진개진이지만...필자가 담은 노루귀





이곳에서 노루귀를 만나다니...


진달래도, 두릅도 모두 기대 이하라 아쉬웠는데...




이 반가운 만남이 모든것이 위로가 된다.
















노루귀 꽃말: "인내" "위로"































용각산 노루귀와 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다시 용각산으로 되돌아 오른다.


뭔가 아쉬운 것은 왠지, 산행도 진달래도 두릅도 만족스럽지 못하니...




지만 귀한 노루귀를 만났으니 위안이고 기분 업~이다.




















↑ 비슬지맥 갈림길


비슬지맥은 우측으로 틀하고, 용각산은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곳이다.





















▶ 다시 도착한 용각산 진달래 군락





















▶ 아쉬움에 추억 사진으로




























▶ 그래도 용각산 진달래 즐기기















































































▶ 제단 옆 아늑한 곳에서 오찬시간












사발면에 갖은 양념...산중 만찬은 언제나 맛점이다.


용각산 정상에서 즐거운 오찬 시간을 보내고, 짧은 산행...하산...!































이때쯤 용각산은 야생화의 천국이 따로 없는 곳...!


제비꽃, 양지꽃, 붓꽃, 현호색 등...더해 노루귀까지 알현 했으니...






























지난해 3월 폭설로 덩치 큰 나무는 죄다 부러져 버렸다.


아직 그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그래도 자연은 자정치유 되리라~!




그런데 또 짱이 부른다.


저 진달래는 왜 하얗색이냐고...!


헐~진짜 하얀색 진달래다.






▶ 백색 진달래


































솔 숲을 지나 내려서는 길, 은은한 솔향기 전해지고...


어디든 땅바닥을 내려다 보면 양지꽃과 제비꽃이 지천이다.











▶ 하산_산행종료





귀울길, 매년 그렇듯 운문호 벗꽃길 즐기기...


정말 한적한 곳인데, 이제 꽤 많은 상춘객이 찾아 온다.






▶ 운문호 벗꽃길 즐기기





방음리 새마을 동산에 정차하여 다시 오지 않을 이번 봄을 즐긴다.


청도 운문호 벗꽃길, 69번 지방도 10km는 봄이면 벗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방음리 새마을 동산


1972년 3월 2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 마을을 찾아 새마을 운동 선진 마을로 격찬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서 현재 문명 교육 재단 홍영기 이사장이 1989년 3월 건립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까지산릉이 보이고...



























↑ 개불알꽃


꽃말: 기쁜소식, 희망...




























































긴 겨울 이겨낸 만물이 생동하는 봄...


이 봄을 이렇게 즐길 수 있음에 늘~감사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