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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가지산『꽃길만 걸은 가지산』'19.4.20






올 봄, 꽃소식 일주일 이상 빠르게 전해왔지만, 산정 꽃 소식은 오히려 늦어 들쑥날쑥~

별나게 변덕스러웠던 꽃샘 추위로 진달래 개화 상태는 오히려 늦어 졌다.


이번주말 비슬산 진달래 궁굼했지만, 양일간 축제로 인해 비슬산은 아마도 사람이 더 많을 듯 뻔하고
가까이 있어 고마운 영남알프스 가지산 서릉과 진달래능선 진달래 꽃 또한 장관 일 터…!


고도 따라 개화 상태가 다르지만, 온 종일 진달래와 야생화 꽃길만 걸었던 행복한 추억이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아름,,,아니 왕~창... 꽃다발 드리 나이다~ㅋ


개별꽃, 양지꽃, 제비꽃 등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 개별꽃_꽃말: 귀여움


가지산 서릉은 온통 야생화 꽃밭...개별꽃이 뭉치뭉치 흐드러져 있다.






↑ 노랑 제비꽃_꽃말: 수줍은 사랑


제비꽃의 꽃말은...노랑: 수줍은 사랑 / 보라: 사랑 / 백색: 순진 무구한 사랑, 이라고 한다.






↑ 보라 제비꽃_꽃말: 사랑








↑ 철쭉(일명: 개꽃)_꽃말: 사랑의 즐거움


산아래는 이미 철쭉이 꽃을 피웠고, 산릉은 진달래가 채색되어 있다.











가지산 서릉은 다양한 기암절벽이 단애 이루고 있는 곳...정상에서 1080봉까지 볼거리 많아 눈이 호강스러운 곳이다.


더해 백운산까지 연계하면 더 없이 휼륭한 곳, 봄이면 유독 짙은 분홍빛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 청도 산악회에서 세운...가지산 정상석






▶ 짱이 담은 내 모습









울주 7봉 신규 정상석


가지산 정상석은 두개가 있었는데,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현존하는 정상석과 울산에서 세운 검은 정상적이 있었는데,

아래 정상석을 철거하고 어울리지 않는 신규 정상석을 세웠다.






아래, 80년대(1986년) 가지산 정상표식은 동판으로 돌무더기에 꽂아 두었으나,

90년(1991년)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현존하고 있다.




         


가지산은 본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돌탑봉 아래로 상북면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 외로운 고헌산이 건너다 보인다.


산릉 아래부터 차 오르는 봄빛은 이곳까지 도달하기에는 조금 이르다.



아래...제일농원 백운산 자락 봄 빛, 시리도록 화려하게 채색 되어 마음 설레게 한다.

 







          



▣ 산이름: 가지산_서릉 & 중봉 남릉


▣ 위   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
▣ 코   스: 제일농원_P → 구룡소폭포 → 1080봉 → 가지산 서릉(운문지맥) → 정상 → 중봉 →  중봉 남릉(진달래능선) → 제일농원_P 

             【10:15_입산~17:25_하산】   
▣ 일   시: 2019년 4월 20일(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98km) _ 울산출발 09:00 _ 도착 19:00
▣ 비   용: 없음


♧ 포토 에세이 ♧


올봄 진달래 꽃이 들쑥날쑥하고, 오늘이 비슬산 진달래 축제날인지라 비슬산 진달래 군락은 인산인해가 분명할 터, 이번 산행은 유유자적 가까운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 자락에서 꽃길을 걸기로 하였다. 울주 기점인 석남사 쪽 또한 분답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지서릉과 중봉남릉(일명: 진달래능선)을 걸었다. 역시 생각한데로 제일농원 기점은 산님들 만나기 쉽지 않은 한적한 곳 주능선까지 오르며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던 한적한 꽃길 산행은 오랜만에 놀며 즐기며 꽃과 대화도 나누며 걸음하였다. 주능의 진달래는 아직 조금 이른 상태지만 이런들 저런들…어떠랴…그저 곁에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품은 내겐 언제나 행복 함 그 자체인 것을…느긋하게 즐긴 꽃길 산행,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제일농원 공용주차장을 가로질러 들날머리에 패킹 후 산행채비...


언제 들어도 마음 편하고 푸근한 곳...다들 꽃놀이 갔는지 산님들 만나기 쉽지 않다.


용소골 계류 건너 구룡소폭포 쪽으로 진행, 1080봉을 목표로 걸음 옮긴다.



걸음 하자, 이미 꽃피운 철쭉이 여기저기 반기고...산릉 진달래가 어떨까 마음만 앞서 간다.

















참...이런 과한 시설물은 항상 불만이고...


제발~쫌~~~!


산길은 산길이어야 하는데...


히려 자연 훼손하는 이런 것...하지 말았으면...!

 









백운산은 어디서 보아도 매력 덩어리...













↑ 구룡소폭포 내려다 보고











옛 묘향암 움막은 철거 되어 그 터는 자정치유 중, 양지꽃 꽃밭을 이루고 있다.


이곳 있던 움막은 암자라기 보다는 오히려 운둔의 움막이었던 기억이...! 













↑ 갈림길: ↙구룡소폭포(용수골) ↗용수골 ↘범바위 ↖주능선(1080봉)





이곳까지 비교적 유순한 오름길, 이곳부터 주능선 1080봉까지는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이곳부터 주능까지 오를때마다 유독 힘에 부치는 곳...이 또한 징크스라면 징크스인 곳이다.



고도 높아지며, 진달래 꽃이 반겨주고, 유독 짙은 가지산 진달래 꽃은 꽃송이가 작은것이 특징이다.




빡세게 치고 오르는 길, 힘겨워 숨고를 무렵 훌륭한 조망바위에 당도하게 된다. 




















▶ 조망바위에서 조망 즐기기





가지산 상봉은 1092봉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영남알프스 맏형 가지산과 중봉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또한 고개 돌리면 능동산릉부터 천황산 재약산이 웅장하게 건너다 보이는 멋진 조망바위는 제일의 조망처다.


















좌측으로 "자살바위"라 부르는 절벽이 아찔하고...


절벽 위 너럭지대에는 선점한 산님 두분이 오찬을 즐기는 듯...!
























건너편 천황산 재약산이 좌측으로 능동산까지 장엄한 산릉 일구고...


아래로는 화강 암산인 백운산이 앙칼지게 자리하고 있다.


백운산 정상부 사면은 온통 진달래 꽃, 매말라 있던 산색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 능동산릉 너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죽밧등, 오룡산이 쭉~펼쳐지고, 다소 조망 탁해 아쉬움이지만 충분히 가늠하고도 남는다.






▶ 주능선 1080봉 도착





1080봉 주능선 도착...유독 짙은 진달래 군락이 펼쳐진다.


하지만, 개화 상태는 약60% 정도...그래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좌측으로 가지산 북봉_청도 귀바위












참~조으타...!!!



































1080봉에서 한동안 즐기고, 주능 이어 가면 기웃거려야 할 곳 많은 곳...


자살바위에서 건너다 본 천황산은 더 혼탁해 진듯 하고...조금 전 조망 즐겼던 조망바위가 보인다.













↑ 조망바위와 백운산


자살바위 위...두분이 산중만찬 즐기고 있으니...패스~!

주능은 계속 진달래 군락이 이어진다.






↑ 자살바위와 진달래 군락



















진달래 군락 즐기랴...지천에 핀 야생화 즐기랴 걸음 무디게 하고...


개별꽃, 제비꽃, 양지꽃 등이 주능선을 꽃밭으로 조성해 놓은 듯 하다.




 

































↑ 다시 돌아 본 백운산, 천황산







↑ 능동산릉 너머...


신불, 영축, 함박등, 죽밧등, 오룡산까지...신불산과 겹쳐 보이는 간월산은 사진으로는 영~















↑ 당겨서 본 들머리 제일농원


봄빛 차오르는 숲 신록이 눈을 정화시켜 준다.










제비꽃, 양지꽃, 개별꽃...지천~!

















걷기 좋은 우횟길 버리고 암봉마다 올라서면 별천지 펼쳐지는 곳...


날카로운 암봉 올라서면 아래로는 간담 서늘하게 하는 오버행 절벽이다.














↑ 절벽단애 뒤로 중봉

























좌측 사면으로 걷기 좋은 길 있지만, 계속 암릉타고 올라 암봉마다 기웃거리노라면, 어쩔 수 없이 걸음 더뎌 진다.


하지만, 이곳은 가지산에서 제일의 비경이라 자부할 수 있으니, 충분한 보상이 되고도 남는다.




















▶ 짱이 담은 내모습













이곳에서 정등로 들어서 좌측으로 훌륭한 조망처인 너럭바위를 지나치면 안될 일...!





▶ 너럭 조망바위 즐기기





짱 뒤로 운문산, 짱이 바라보는 곳은 아래 가지산 상봉...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이 올라 있고, 정상을 즐기기에 분답다.





















↑ 조망바위에서


운문산, 우측으로 억산이다.






↑ 북봉_일명 청도 귀바위











이곳 너럭바위에서 오찬상 펼치고...즐겁고 행복한 산중만찬을 즐긴다.


무엇인들 맛 없겠냐마는...이번 만찬은 카레, 이보다 더 맛점이 있을까...!

















배 두드려 가며 먹고,,,후식은 커피로...뒷처리 언제나 깔끔해야 하는 것은 필수~!


봇짐 챙기고...너럭바위에서 조망 한번더 눈에 담고 뷰에 담아 보았다.






↑ 가지산 상봉
















↑ 북봉...뒤로 지룡산
















↑ 운문산, 억산



















너럭바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상봉까지 남은 거리지만...이곳저곳 기웃거려야 하니,


정상은 뒷전이고...가지산 절경을 즐기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 돌아 본


좌측부터 재약산 천황산 가운데 멀리 실혜산 정승봉...라인이다.






























↑ 단애 건너 중봉















↑ 능동 산릉 너머...


신불, 영축, 함박등, 죽밧등, 오룡산 마루금...당겨서 보니 확연하고_아래 사진


































↑ 아슬하게 걸쳐 있는 바위


짱은 뱅기 바위라고 하고...그럴싸 하게 스텔스를 닮은 형상이 날고 있는 듯...!


















지척에 있는 가지산 정상은 완전히 왕~따 시키고...


절경 즐기는 시간,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오랜시간 기웃거린다.

































절경 즐기며, 좌측 가지산 상봉 우측 중봉...사이로 영남알프스에서 외로운 고헌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간, 꽃길 따르는 행복함이 밀려 온다.













↑ 북봉



















단애 지나 와...돌아 보면 또 다른 별천지가 기다린다.


가지산의 제일의 비경지인 이곳,


정상 집착에 지나치는 산님들 여러팀 지나가지만, 우리 걸음은 더 늘어진다.














































↑ 정상 턱밑까지...



















기암절벽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좌측으로 용소골, 위로 백운산 건너 천황, 재약산이 웅장하다.


기암절벽과 조화롭게 조망되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 같고, 턱밑까지 도착한 정상을 오른다.




































▶ 가지산 정상 즐기기





방금 전까지 북적대던 정상은 어느새 한적해지고, 우리도 여유롭게 정상 즐기기에 드간다.





















↑ 방금전 올라온 서릉







↑ 짱님은...영업 중~ㅋ


한적한 정상에서 정상석 때 벗겨지도록 뷰에 담고 찍는다.





















































































↑ 북봉























↑ 우측으로 쌀바위



















가지산 정상 사면은 온통 진달래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하지만 정상 진달래 군락은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만개 할 듯 하다.



정상에서 쌀바위를 힘것 당겨 보고...오랜시간 정상을 즐기다 중봉을 향한다.














↑ 정성 하나 보태고...







↑ 건너다 본 고헌산







↑ 당겨서 본 석남사


주변은 온통 봄빛이 점령을 하였다.






 

























↑ 쌀바위를 중심으로 좌)문복산 우)상운산







↑ 돌탑봉으로...























↑ 내려 섯다 올라야 할 중봉











가지산 상봉 위, 하늘색이 더 맑아 지고, 조망 또한 더 좋아졌다.


이번 걸음 밀양 쪽 이기에, 석남사 기점인 쌀바위를 여러컷 담아 보았다.









































가지산 정상을 충분히 즐기고, 얼마 남지 않은 중봉, 늘 상봉 유명세에 뒷전에 밀려 있는 중봉을 올라선다.


하지만 중봉은 가장 대중적인 곳, 가지산을 찾는 이들의 이정표 역활을 하는 곳이 중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봉에서 건너다 보는 가자산 상봉은 맏형 답게 준엄함 그 자체...가지산을 가장 가지산 답게 볼 수 있는 곳...!






↑ 중봉















↑ 중봉에서 본 가지산 상봉











하산해야 할 시간, 중봉은 삼거리인 곳, 우리는 진행 방향에서 우측으로...


중봉 남릉(일명: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 유독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 이룬 능선이 이곳 곳이다.



서서히 진달래 꽃이 화사하게 피여 있는 곳, 다만 꽃나무 너무 커 흠이다.


진달래 꽃 즐기며 하산하는 길, 평소 좀 지루한 길이지만, 꽃길은 예외다.












▶ 진달래 능선 꽃길 즐기기





















































































중봉 남릉, 중간 유일하게 조망 트이는 곳 889봉에서 돌아 본...


가지산 상봉이 중앙에 올려다 보이고 내려 온 중봉 남릉,


고도차 그다지 심하지 않는 봉우리 여러개 오르 내리며 고도를 낮춘다.





↑ 당겨서 본 가지산 정상



























이 요상한 것은...뭘~꼬~ㅋ
























용수골 건너 범바위가 건너다 보이고, 눈높이 같이 하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하산길, 거친 암름은 휼륭한 조망처로 손색 없는 곳이다.
















암릉 조망처에서 올려다 본 가지산 정상은 어느새 아득해 보인다.


해서 정상 힘것 당겨서 보고, 암릉길 조심조심 내려 선다.












↑ 날머리 제일농원


백운산 자락 봄빛 찬란하게 눈을 정화 시키고, 마음까지 탁 트이는 맑고 고운 색감이다.














↑ 천황산 한번 더 눈팅


고도 낮춘 터 재약산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짱이 서 있는 곳은 막다른 절벽, 이곳에서 가지산 상봉 다시 올려다 보고...


얼마 남지 않은 하산길은 경사 심해 곤두박질 쳐야 하는 곳이다.


행여 하산말미 늘~안전해야 하니 허벅지 힘써 가며 조심히 내려 서야 하는 곳이다.


























철쭉도 곱디곱게 피어 있고, 비로소 용수골 물소리 들린다.


하지만 아직 많은 비 내려야 하는 현실,


지난 겨울 유난히 눈 내린적 없어 산은 아직도 목말라 하고 있다.

















꽃놀이 즐기느라 종일 혹사시킨 주인 잘못 만난 발...피로 풀어 줄 시간...!


아직 얼음장 같지만, 뼈속까지 아려 오도록 담금질 한다.


얼마 전부터 탈이 난 발목, 5~6km 이상 산걸음 하면 뻑뻑한 느낌과 저림과 통증...너무 겁이 난다.









 15분 버티기...!









온 종일 즐기고 떠나 오는 영남알프스 한 견...이 행복 함...산은 늘~감사 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