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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폭포산행_나선폭 학심골 1,2폭포 '19.8.24


2019. 8. 24_토




2틀 전 영남지방 일대에 100mm 이상의 비 내린 터, 오랜만에 학심이골 1, 2폭포 보러...!


연일 밀려오는 일과 전쟁 중, 주말까지 오로지 일에 몰두해야 할 지경이지만, 나는 떠나야 살 놈이다.


주말작업 감독을 송두리채 단절하고 온전한 주말 맞이 하니, 날아 갈 듯 행복이 밀려 온다.










나선폭포도 장관일 것이니, 거르지 않고 들러 보았다.


평소 건폭일 경우가 대부분인 나선폭포...


큰비 내리고 나면 비산되는 폭포수가 무지개 띄우는 곳이다. 





어마무시 한 나선폭포


선폭포는 단일 폭포의 높이로만 따지면 영남알프스의 수많은 폭포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폭포로, 높이 40m가 넘는 수직폭포로 겨울철 난의도 높은 고드름 빙벽이 형성되어 많은 빙벽꾼들의 도전의 대상으로 곽광 받는 곳이다.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너럭바위에서 본 중앙 쌍두봉을 중심으로 우측)가지산 좌측)문복산 파노라마


언제 보아도 멋드러진 영남알프스 산릉, 가까이 있어 늘 행복 함 입니다.  





가지산


지산의 이름은 본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싸리버섯


비온 뒤라 살짝 기대를 했는데, 대물 싸리버섯 몆덩이...보았다.






학심이골 풍경


가지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북릉 우측 골짝이가 학심이 골로서, 학심이골은 학이 노닐던 깊은 계곡이라 학심이골이라 하며, 여기에는 학소대 폭포, 비룡폭포, 쌍폭포 등 여러 폭포가 걸려 있으며, 영남알프스 천개의 봉우리와 만개의 계곡이 비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비경지로 손꼽는 곳이 이곳 학심이골이라 할 수 있다.








소대(鶴巢臺)폭포는 높이 25m 넓이 10여평 수심 4m 넘는 "소"로 물 맑기가 明鏡止水(명경지수)이며,


입구에 들어서면 아무리 무더운 한여름 철이라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며,


폭포를 중심으로 많은 학들이 모여 살았다 하여, 학소대(鶴巢臺)라 불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심이골 제 2폭포_학소대폭포


학심이골 제 2폭포는 학심이 우골로 가지산 주봉에서 발원하고 있다.









학심이골 제 1폭포 비룡폭포는 학심이골 제일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


위로 보이지 않는 긴 와폭이 연이어지는데, 등반을 해야만 접근 할 수 있다.





학심이골 제 1폭포_비룡폭포


용이 승천하는 듯 한 웅장한 폭포로, 보이는 폭포수 보다 위로 더 긴 와폭이 쭉 이어지는 곳이다.

비룡폭포는 학심이 좌골로 상운산에서 발원하고 있다.





하산_몸세탁




▶ 족적




▣ 산이름: 영남알프스『삼계봉 가지산』일대 폭포산행

 

▣ 산행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코   스:  천문사_공터 P → 나선폭포 → 낙타바위 → 삼계봉 → 830 삼거리봉 → 배넘이재 → 815봉 → 학심이골 → 비룡폭포_1폭포 →

                 학소대_2폭포 → 합수점(심심이골/ 학심이골) → 배바위 → 배넘이재 → 천문사_공터 P

              【산행시간】입산 09:30 ~ 하산 19:00_(9H30M)_산행거리 11km

▣ 일   시: 2019년 8월 24일_ 

▣ 날   씨: 맑음_구름 많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 166km)_울산 출발 8/24(토) 00:00 _ 청도 전원주택 모임/1박 _ 울산 도착 8/25(일) 18:30
▣ 비   용: 전원주택 모임 먹거리_ 1/N


♧ 포토 에세이 ♧


오랜만의 온전 한 주말, 떠나야 살 수 잇는 나, 주말 청도 모임 있으니, 운문령 넘어 오랜만에 학심골 폭포가 보고 싶으니 다소 들뜬 마음으로 차를 달린 듯 하다. 2틀 전 다소 많은 비 내린 터 폭포도 먹거리도 일거양득 챙길 수 있는 행운 따라 주길 바라는 마음은 덤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웅장한 폭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연일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드만 이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시원함 전해오는 날씨는 더욱 더 이번 걸음을 즐겁게 할 것이라 확신하며 천문사 옆 공터에 패킹 후 산행채비, 언제 들어도 멋진 곳 가지산 북부 학심골 추억을 더해 봅니다. 




신원천 건너며 올려다 본 쌍두봉


















10여년 되었을까,,,천문사가 차츰 번창하며 절을 통해야만 하는 쌍두봉 들날머리까지 닫아버린 천문사다.


이제는 돌담까지 쌓아 올린 천문사 담벼락 옆 공터 패킹 후 산행채비 할 때면 늘 아쉬움, 나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를 일이다.

일부 몰지각한 산행객들의 절간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이 동기부여 되었는지, 아님 절간에 금덩이라도 쌓아 놓았는지...!


전자건 후자건, 인간이란 짐승으로 한평생 살며, 어디 좋은것만 하고싶은것만 하며 살 수 있으랴...!



아무튼 오랜만에 찾은 이곳, 산행채비 후 산문 들어서는 마음은 룰루랄라~흥도 기분도 기대도 만땅이다.






















나선폭포 갈림길


2틀전 폭우 내린터, 등로가 많이 패여 있고 유실 되어 있었다.

우린 당근히 나선폭포 쪽으로...!















나선폭포 도착






▶ 나선폭포 즐기기


한 뷰로 담을 수 없는 나선폭포_두장으로...









































▶ 나선폭포 지킴이





나선폭포 터줏대감, 오랜 세월 이 터를 지켜온 풍채가 예사롭지 않은 괴목이다.


언제나 그랬듯...나선폭에 오면 늘 예를 올리는 버릇이 생겨 버렸다.


이번에도 여러컷 터줏대감을 담으니 노하지 마시길...!


저 구멍 안은 섬뜻 할 정도의 깊고 넓은 공간이 있어 큰 구렁이도 충분히 기거할 수 있다.











































나선폭에서 다시 내려서 배넘이재로 올라도 되지만, 밋밋한 곳이니


우린 당근히 나선폭 우측을 올라 너럭바위로 오를 예정이다.













▶ 나선폭포 중단 테라스 즐기기





나선폭포에 오면 늘 거르지 않는 곳, 폭포 중단 테라스...!


나선폭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위밑에는 무속인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올려다 본 나선폭 상단 물줄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


햇빛 빛출때면 비산되는 폭포수에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나선폭포 중단 테라스에서 한동안 신선놀음 했더니 시간이 하염없이 지나고...


나선폭 우측 급경사를 치고 올라 나선폭포 상단에 올라 또 망중한 즐길 예정이다.





운지




















나선폭 상단 벽을 우측으로 우회, 우회길이라 하지만 코가 땅에 닫는 곳...


짧은 급경사 길이지만 앞서간 이 없는지 거미줄이 연신 휘 감기니 마냥 성가시기만 하다.


40여미터 나선폭포 우회길 치고 오르면 한 숨 쉬어 가가라고 몸뚱이가 아우성이다.





나선폭포 상단 좌벽








나선폭포 상단 조망바위








나선폭포 상단


본래 키보다 높은 곳에 서지도 못했던 짱...!

근래 겁을 상실했는지 고소공포가 어데로 갔는지 없어졌다.

나도 저기에 서면 오금이 저리는 곳인데...

저렇게 자유로울 수 있으니 의아하기만 하다.


참으로 모든것이 극복 됨을 익히 더 알게되었다.


더해 폭포 위에서 득도라도 할 테세...좌선까지 서슴치 않으니,

고생하던 두통이 어느정도 호전되니 반갑기만 하다.

하지만 간혹 뒷목 잡고 아파하니 산걸음을 조심해야 했다. 
















폭포 상단에서 또 한동안 즐기고 난 후...낙타바위까지 올라야 하고...


바람은 없지만 시원해진 날씨가 더 없이 산행에 도움을 준다.


한동찬 치고 오르면 너럭바위 전 낙타등 처럼 움푹 들어간 바위 조망처에 닫는다.





낙타바위


이곳에 서면 비로소 사방팔방 조망이 탁 트이는 곳으로, 또 아니 쉬어 갈 수 없는 일이다.







옹강산을 바라보는 짱








가지산을 바라보는 짱








좌) 옹강산 우)문복산


가운데 패인 골이 수리덤계곡 이다.







문복산 조망


좌) 문복산 중앙) 학대산 서릉 911봉, 우측 멀리 살짝 고헌산이다.

중앙 좌측 여름이면 수많은 산객들이 찾아오는 계살피골, 우측 생금비리골이 운문령까이 이어진다.






 

다시 옹강산


옹강산 정상 좌측 아래로 말등바위가 시야에 잘 잡힌다.







지룡산, 북호산


북호산 우측 까지산 그리매가 멋지게 보이는데, 오래되었으니 다음에는 저곳을 가보아야 겠다.






쌍두봉






▶ 그리고 맏형 가지산













가지산 상봉을 중심으로 우측 툭 불러 솟은 곳이 북봉, 좌측 중앙이 쌀바위...


가자산을 남쪽(언양) 쪽에서 보면 앙칼진 암산으로 보이지만,


북면에서 보면 이처럼 웅자한 쌀바위마저 유순해 보이는데, 저곳에 가지산의 진풍경


학심이골이 있으니, 애돌아 접근해야 하는 학심이골이지만 많은 산님들이 찾는다.





당겨서 본 가지산 상봉, 북봉








쌍두봉








가야야 할 삼계봉과 우측 내원봉












마당바위에 당도할 무렵, 앞서가던 짱이 소르라치게 놀란다.




미처 발 아래를 살피지 못해 바로 칠점사(까치독사) 꼬리 끝을 밟아 버렸다고...!


다행히 이놈이 공격을 하지 않아 천운이 따랐던 위험 천만한 위기 순간을 모면 했다.


헌데 이놈...스틱으로 등로에서 밀어내 쫒으려 해도, 도망도 않가고 버티고 있다.


산행로 중간이라 이어서 올라 올 이들을 생각하니 처리는 해야겠고...!


막 두분이 올라 오니, 옆에 독사가 있으니 주의를 당부하고...


꼬리 끝을 밟히고도 공격을 하지 않은 착한 놈이니...살려 두기로 하였다.





 ▶ 찰점사(까지독사)





휴~안도의 숨 쉬고...!


이놈을 뷰에 담아 보았다.


근래 땅꾼이 없다보니 독사 출현이 많아진 듯...


독기 잔뜩 오를 요즘 특히 조심애야 할 일...!









소스라치게 놀란 짱을 진정지키고...!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마당바위에서 긴 시간 쉬어 가기로...!





▶ 마당바위에서 본 가지산



















가지산


지산의 이름은 본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중앙 쌍두봉


좌측으로 문복산, 우측이 가지산 상봉이다.

가지산 넘어 남쪽으로 파란 하늘빛이 들어나고, 삼방은 구름이 무겁다.


시리도록 바라보는 가지산, 언제보아도 우직하니, 바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 





▶ 폰으로 담은 가지산























마당바위에서 오랜시간 쉼하고, 얼마 남지 않은 삼계봉을 오르는 된비알...!


좌측 숲 속에 시선이 가는데, 덕다리 벗섯이 큼지막한게 보인다.


그리고 고사목 뒤로 살짝 보이는 버섯, 그냥 덕다리겠거니 생각했는데...!


궁굼하면 움직이면 될 일...사면을 가로질러 접근해 보니, 제대로  싸리버섯이 숨어 있었다.










내 손바닥보다 큰 싸리버섯이 고사목 뒤에 숨어 있었던 것...!


아래 사진 덕다리가 눈에 잘 띄었고...머리만 살짝 보였 것이 싸리버섯이었다.














제법 크게 자란 싸리버섯







▶ 삼계봉 도착





수년전부터 세워진 산릉 봉우리마다 세워진 이름표석...실제 봉우리 이름이 증명 된 바는 없는 듯 하지만...


운문사 입구 범상치 않은 암봉 신선봉부터 복호산, 지룡산, 내원봉, 삼계봉 순으로  세워져 있다.


복호산은 호랑이라 엎드려 있느 형상과 닮았다고 엎드릴복(伏)ㅎ에 범 호(虎)자를 사용하여 복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룡산 이름은 후백제를 세운 견원이 지룡(지렁이) 아들이라는 구전설화에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지룡산에는 견훤이 서라벌을 치기 위해 축조 했다가 폐허가 된 산성축이 희미하게 현존 하고 있다.


현재 복호산 정상에는 예전에 지룡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룡산 정상석은


북대암 쪽이 아닌 사리암 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밋밋한 봉우리에 옛 지룡산 정상석이 옮겨져 있다.


 복호산은 오랫동안 지룡산으로 불리워져 왔는데, 현주민들 예로부터 복호산으로 부르고 있어 산명이 개명 되었다고 한다.


2009년까지 복호산 주인 행세 했던 지룡산 정상석을 물리고, 제대로 된 산명을 현주민들 도움으로 찾게 된 일은 반가운 일이다. 
























830봉_삼거리


사리암과 배넘이재 복호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봉이다.








삼거리봉에서 배넘이재 내려서는 길 고사목









거송 도착






































독버석 우산광대버섯








▶ 배넘이재 도착





배넘이재에서 잠시 휴식....!


삼거리봉 830봉 쏟아져 내려서고...


다시 815봉까지 된비알 올라야...














오름길 첫 조망바위


짱 뒤로 지나 온 마당바위와 830봉과 삼계봉이 건너다 보인다.
















830봉(삼거리봉)과 우측 마당바위








두번째 조망처













산부추 군락....부추꽃이 허들어지고...


내 머리통만 한 싸리버벗을 만난지만...아~늦어 녹아 버리고...!


옆에 다시 몸통 키워 가는 한줌짜리 싸리버섯을 만났다.















쌍두봉








1038봉
















▶ 조망 좋은곳에서 오찬 즐기기



















오찬장소에서 본 옹강산








지나 온 곳








범봉, 억산, 구만산












오찬 장소 정리 하고 난니, 벌써 시간이 오후 2시가 지나고 있다.


즐겨도 너무 즐긴 나머지 시간이 많이 늦어진 것...!


지척인 813봉을 오르고...바로 학심이골 갈림길까지 진행하였다.





학심이골 갈림길_포인트





















이후 학심이골까지 급격하게 쏟아져 내려서야 한다.


중간...학소대폭포와 가지산 북릉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가 있다.


건너다 본 북봉과 좌측 쌀바위(아래) 학소대폭포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폭포 소리가 요란하게 바람에 실려 들려오고...잠시 땀 식힌 후... 

































1038봉









조망바위


앞은 벼랑이라 조심해야 한다.
















▶ 학심이골 즐기기
































학심이골 와폭과 소폭이 연이어지는 곳...!


























아~ 저 벼랑에 저 고사목은 아직도 건재하니 반갑고...!














학심이골


가지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북릉 우측 골짝이가 학심이 골로서, 학심이골은 학이 노닐던 깊은 계곡이라 학심이골이라 하며, 여기에는 학소대 폭포, 비룡폭포, 쌍폭포 등 여러 폭포가 걸려 있다.





















합수부


짱이 바라보는 곳이 좌골로 비룡폭포가 걸려 있고 우측골에 학소대폭포가 있다.







합수부 좌골 초입 와폭







▶ 학심이 제1폭포_비룡폭포 즐기기































좀 과한 노출로 물에 들어선 이들, 볼만한 몸은 아닌데 과욕인 듯...!


참고로 필자는 몸이 망가지고 나서 쪽팔려 옷 벗고 들어가는 일은 없는데...


다른 시선이 있으니 산에서는 어느정도 예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


카메라 들이대니 비로소 뭇에 나와 가릴건 가리고 있는 이들이 아쉬웠다.


괜히 멋진 비룡폭포 보며 눈만 배린 듯 하여, 바로 학소대로...! 






비룡폭포 위 너럭바위







▶ 학소대 폭포 즐기기










학소대 폭포를 소개 합니다^^



















소대(鶴巢臺)폭포는 높이 25m 넓이 10여평 수심 4m 넘는 "소"로 물 맑기가 明鏡止水(명경지수)이며,


입구에 들어서면 아무리 무더운 한여름 철이라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며,


폭포를 중심으로 많은 학들이 모여 살았다 하여, 학소대(鶴巢臺)라 불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학소대 음각





학소대 음각...늘 볼 때마다


언제 누가 각인하였는지는 알 수 없는것이 아쉽다.


다소 늦으 시간이라 홀로 독차지 한 학소대


서두룰일 없으니 유유자적 마음것 즐긴다.




















































































맘에 와 닫는 뷰를 담기 위해 여러컷 담았지만...역시


이번에도 맘에 드는 컷이 없는 듯...


시간이 갈수록 사진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학소대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다시 빽코스...!














내려다 본 학심이골








1038봉







▶ 다시 비룡폭포 즐기기








































학심이골 제1, 2폭포를 여유롭게 즐기고...하산 길 접어 든다.


말이 하산길이이, 다시 배넘이재를 넘어야 하는, 학심이골 즐기기의 애환이라면 애환이다.

































학심이골 하류






























학심골과 심심골 합수점 위에서 계곡을 건너 바로 배넘이재로...


배바위까지 심심한 길, 2틀전 내린 큰비로 등로가 많이 패여 있었다.





▶ 배바위 도착

언제부터가 이런 작대기가 우후죽순 늘었는데...


고사목 나무 작대기는 옛적에 배넘이고개를 넘나들던 나그네들이 배바위에 노젓는 삿대를 걸치면 행운과 길복이 온다는 민간 신앙 풍속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는데, 배넘이재 지명 유래는 배바위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쩌면 한국판 노아의 방주인 셈이다.
















 


배바위 앞 바우에 누군가의 정성이 한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부터 배넘이재까지 다시 올라야...힘든 길 아니지만


배바위에서 배넘이재까지 회귀 길은 늘~힘겹고 한 땀 흘려야 오를 수 있는건 징크스인지 모를 일이다.





▶ 다시 배넘이재 도착





배넘이재...다시 짱은 두통 온다고 힘겨워 하고...!


어떻게 대신 아파 줄 수 없으니 안탑깝고 안스럽기만 하다.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 시간 갖은 뒤 남은 길 하산...! 





▶ 배넘이재 지킴이




























몸...세탁
















▶ 천문사





온종일 즐긴 행복한 시간, 산은 이제 어둠 잠길 시간...!


다시 청도 두곡리 전원 주택에 모여... 먹방 1박2일 시간을 즐긴다.








明鏡止水 학심이골... 산은 늘 감사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