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조릿대_2020.5.1 (금)
황금연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 멀리 사람 없는 곳으로 달아난 곳
상법마을에서 원점회귀 할 수 있는 병바위, 탕건바위 기암군 숲을 거슬러 올라
성지골로 하산을 할 예정으로 자동차를 달려 도착한 상법마을...!
종일 산님 한분 만나지 못한 우리만의 놀이터, 바위숲 즐기기는 힐링 자체였습니다.
상법마을에서 1.5km 위치에 있는 병바위가 몹시 궁굼했던 터...
설레는 마음앉고 올라 선 병바위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병바위 파노라마【사진클릭: 크게보기】
▶ 감암산 정상
감압산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를 이루는 감암산(834m)은 황매산(1,113m)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황매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946.3m봉(지형도 상의 베틀굴)에 이르면 동쪽으로 지능선 하나를 분가시켜 모산재를 일으킨다. 946.3m봉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약 1km 거리에서 암릉으로 이뤄진 전덤과 비단덤(885m)을 빚어 놓고 천황재에서 잠시 맥을 낮추었다가 828m봉을 들어 올리고 있고 지금의 감암산 정상은 828봉에서 남쪽 부암산으로 향하는 능선상의 834봉에 감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 감암산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온통 바위로 이뤄진 누룩덤 능선으로, 경남지역 등산인들에게 인기 있다.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이곳 주민들은 감암산이라 부르기보다는 누룩덤으로만 더 부르고 있다. 감암산에서 계속 남쪽으로 뻗어 가는 능선은 약 2.5km 거리에다 수리봉과 부암산(695.6m)을 빚어 놓고 여맥들을 단계천에으로 가라 앉는다.
한마디로 감암산과 부암산은 합천쪽이든 산청쪽이든 온통 바위덩이로 형성된 산으로 어느 곳을 들어 선다 해도 기암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으로 부족함이 없다.
탕건바우
▲ 식빵 바위와 ▼ 코고무신 바우
여러번 보았던 대기쪽 감암산 암군과 조금은 대조적이긴 하지만,
아기자기함과 웅장함 기묘함을 두루 갖춘 기암숲이 특징인 곳입니다.
▶ 탕건바위
탕건바위는 아래에서 보았을 때는 틀림없는 탕건 모양인데...
탕건바위 위에서 보면 마치 벙어리 장갑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기암은 뭐라 이름 붙어야 할지...참 묘하게 생겼습니다.
▣ 산이름: 산청『감암산』
▣ 산행지: 경남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대기리
▣ 코 스: 상법마을 입구_P → 들머리(정자) 마을입구에서 30m 아래→ 금강폭포 → 병바위 → 탕건바위 → 배내미재 → 암수바위
배내미봉 → 감암산 → 성지골(갈림길) → 성지골 → 서당터 → 상법마을_P 【산행시간】입산 10:20 ~ 하산 18:30
▣ 일 시: 2020년 5월 1일_금요일
▣ 날 씨: 맑음_때이른 더위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 560km)_울산 출발 5/1(금)08:00_울산 도착 5/2(토) 21:00
▣ 비 용: 황매산우성농원팬션 1박_8만원
♧ 포토 에세이 ♧
코로나 바리러스를 피해 사람 없는 곳으로 도망치 듯 달려 간 곳, 오랜만에 징검다리 황금연휴, 비록 월요일은 출근해야 하지만 그래도 놀이공원에 가는 어린애처럼 마음이 들뜨고, 사람 없는 곳으로 멀리 자동차를 달려 보았다.
그동안 황매산 감암산은 주로 대기마을 쪽에서 오르내렸던 터, 어느 블방에서 보았던 병바위가 너무 보고싶어 한걸음에 달려 간 상법마을, 물론 산행 중 단 한사람의 산님도 만나지 못했던 우리만의 바위숲 놀이터에서 종일 즐겼던 곳 감암산 병바위 코스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새로 생긴 상법저수지(댐)
이 댐 바로 아래 손항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라 볼 수 없는 댐 수준의 제방이 가로 막고 있는데,
댐이 건설되며 많은 논란이 있었던 곳으로 물맑기는 그만이지만, 탈 많은 4대강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측 감암산이 보이고, 우측 부암산이 솟아 있는 곳이라 잠시 차를 멈추고...이번 여정도 조망 탁해 지리산은 보이지 않은 듯 한 예감입니다.
▶ 상법마을 입구 도착
상범마을 입구 황매산 안내도
병바위 들머리는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30m 내려서면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어린 사과나무에 첫 꽃이 핀 듯
▶ 병바위 들머리
황매산로 도로 따라 조금 내려서면 병바위 들머리...등산로 이정표가 반기고
임도 따라 잠시 올라서면 또 다른 이정표가, 이정표에서 조금 더 올라야 합니다.
▶ 병바위 단애 올려다 보기
당겨서 본 병바위
그리고 오늘 종일 즐길 병바위와 탕건바위 바위숲이 기대 만땅 입니다.
▶ 병바위 이정표
요기에서 조금 더 임도를 따르면 좌측으로 산길이 열리고...
산길 접어들마 마자 가랑이 사이에서 뭔가 발에 밟힌 듯...퍼더덕~
휘떡 뒤벼진 독사 배가 보이고...아뿔사~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늠 역시 나보다 더 놀란 터라...죽어라 도망가다 경계 태세에 돌입...!
다행히 공격하지 않은 독사가 고맙기까지 했던...신고식 제대로 하고...
내겐 참 고마운 독사라서...이렇게 담아 왔습니다.
안뇽~!!!
잘 살거래이~!!!
가슴 쓸어 내리고...차츰 다가서는 병바위...
병바위 우측엔...커다란 코끼리 한마리가 있네요.
금강폭포를 보기 위해 골짝으로 내려서 올랐는데...굳이 힘겹게
그럴 필요가 없었던, 등로 따르면 폭포가는 길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 수량 부족한 금강폭포_하단부 약 30m 정도
금강폭포에서 다시 나와, 좌측으로 감아 돌면 폭포 상단에 오를 수 있고
본격적으로 병바위를 떠 받히고 있는 대슬랩은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이제 시작인데, 아무래도 이번 걸음 무척 더딜 것 같은 예감...
초반부터 뷰에 담고,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 금강폭포 중단
금강폭포 중간에서 좌측 등로를 버리고 계류 건너 슬랩으로 오르면...
병바위와 바로 대면 할 수 있는 지름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강폭포는 위로도 긴 와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병바위 도착
병바위로 향하는 경사진 슬랩...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우측으로 까마득한 곳
화강암 풍화가 심해 마사토처럼 줄줄 밀리니 조심해야 합니다.
짱도 잘 해주니 고맙고...대견 하고 이제 하산해도 될 듯...ㅋ
병바위 포토 포인트가 아주 위태로운 곳...
아래로는 족히 백여미터 이상 입니다.
▶ 병바위 파노라마【사진클릭: 크게보기】
한 뷰에 담는 병바위가 뭔가 부족해 보여 상하 파노라마로...
저곳에 올라서기가 배부른 바위고 잡을 곳 없어 애매한 곳입니다.
짱을 들어 올려 주고...전세낸 병바위 즐기기에 들어 갑니다.
▶ 병바위 즐기기
▶ 병바위 파노라마【사진클릭: 크게보기】
병바위 테라스 오르는 방법은 다른이의 도음을 받으면 좋겠지만...
짱이 서 있는 크랙 안 돌출부에 왼손 째밍. 왼발 째밍, 주먹도 되고요.
몸을 세워야, 필자 같은 쏫다리는 오른발을 제법 올려 째야 오를 수 있더군요.
아래, 짱이 담는 파노라마에 우연이지만 적절히 액션이 나타나네요~ㅎ
▶ 병바위 파노라마【사진클릭: 크게보기】
▶ 병바위 파노라마【사진클릭: 크게보기】
병바위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벼랑...아래가 아예 보이지 않네요.
병바위 즐기기도 좋지만, 풍화 심한 암질이라 무척 조심해야 했습니다.
병바위 아래를 충분 히 즐기고, 이제 병바위 위를 즐기기로 하고...
아래 짱이 올라 오는 곳으로 바로 올라 오면 안전하게 올라 올 수 있습니다.
윗쪽에서 내려다 본 병바위는 또 다른 형상...새부리까지 있는 새모양
또는 실한 님근석 같기도 하고...여하튼 병바위 즐기기에 장시간 빠져 보았습니다.
너는 누구냐~!
벼랑 끝에 나서 보니 마치 얼굴 형상 입니다.
황매산 산철쭉은 조금 이를 듯
우리는 다시 내려와...내려 섯던 슬랩으로 다시 오릅니다.
슬랩에서 조금더 상체를 세워야 하는데...그래도 잘 하는 짱이 고맙기만 합니다.
또 다른 병바위 포토포인트
▶ 온전한 병바위 보기
한마디로...굿~입니다.
짱 뒤로는 효렴봉
저기 가야 할 탕건바위 바위숲이...
즐기는 산행이니 급할 것 없고, 느긋하게 진행 합니다.
하지만 올들어 최고로 더운 날씨가 바위숲 즐기는데 복병이 될 듯 하고...
▶ 기암 즐기기
▶ 당겨서 본 탕건바위
▶ 흰 철쭉이 꽃길을 열어주고
올려다 본 감암산
기암 숲에 들어 서며, 처음부터 교묘한 바위들이 눈길 사로잡고...
날씨가 더운게 흠이라면 흠...그래도 바위숲 즐기기에 드갑니다.
▶ 코고무신 바우
▶ 상어바위
기암 군락 숲 속...뭐라 이름지어야 할 지...
암괴마다 그렇싸한 이름을 지여 주고 싶은데 내공 부족...
문득, 바우 도사이신 블친 두분이 생각 나네요.
▶ 탕건바위 찾아 가는 포인트
짱이 바라보는 쪽 침니를 통과해 테라스로 이동하면
탕건바위 뒤, 탕건바위 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 탕건바위 도착
탕건바위 후변은 탕건 보다 벙어리 장갑 같은 모양 이고...
아래는 절벽을 이루고 있어 주의 하여야 합니다.
▶ 탕건바위 윗쪽
짱이 담은 내모습
건너 좌)수리봉과 우) 부암산이...
내려다 본 탕건바위와 짱
바위숲을 즐기려니, 왔다리 갔다리 요리조리 수 없이 움직여야 하고...
아무리 봐도 신통방통 하고, 홀로 독차지 한 이곳이 별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짱과 자리 바꾸고...
수리, 부암산
부암산도 멋지지만 거대한 암봉인 수리봉이 더 인상적 입니다.
▶ 산철쭉
흙 한줌 없는 바위 틈
예쁘게 꽃피운 산철쭉이 경이롭습니다.
철쭉과 바위숲
테라스 건너 와 기암숲으로...
너는 누구냐~!
여기서 보면 하트바위...♡
여기서 보면 거북...!
▶ 특이한 기암 연속 즐기기
좌측 황매산쪽으로 전덤과 비단덤이...
당겨서 본 좌) 전덤 우)비단덤
전덤
요래 보니 물개 같기도 하고...
요거는 이름 짓지 못하고...
저기는 개가 한마리 앉아 있고...
바위숲 즐기기, 그저 할말을 잊게 하고...그런데
너무 더워서 대략난감 최대한 놀고, 더위를 피해 탈출 합니다.
▶ 기암 숲 바라보기
물개 묘기 놀이...
▶ 다시 상어바위
뜨거운 태양과 적응하지 못한 더위로 바위숲을 탈출...
탕건바위 아래를 애돌아 숲속으로, 배내미재로 오르기로 합니다.
▶ 배내미재 도착
탕건바위 바위숲으로 바로 올라 이곳으로 하산하면 좋을 듯...!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암릉지대를 중도 탈출 해서, 아쉬움 남아 또 가야 겠습니다.
▶ 올려다 본 배내미봉
배내미봉 당겨 보니 또한 멋진 곳...단애 이루고 있는 암벽이 근사합니다.
아래는 방금 벼랑아래를 지나 올라온 공깃돌 바위가 근사합니다.
공기돌 바위
배내미봉까지 오름길도 기암으로 즐비하여 지루함 없이 눈호강이고
연속으로 기암이 나래비 서 있어 즐기며 천천히 오릅니다.
이티 바위
수리봉 부암산
배내미봉 배경으로 선 짱
이티바위 후면...
이티바위, 공깃돌바위, 건너 효렴봉
다시 배내미봉
건너 기암군
요건 뭐지...붕어 모양
이렇게 조망 좋은 곳에서 얼큰한 돼지 김치찌개로 오찬 즐기고...
얼마 남지 않은 암봉인 배내비봉을 오릅니다.
공바위
▶ 드디어 이름있는_암수바위
감암산에서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있는 암수바위
짱이 서있는 방향을 보니 왜 암수바위인지 알 수 있네요.
중앙 배내미봉, 우측 감암산 정상
웅장하고 근사한 암군의 연속, 감암산 정상까지 걸음한 적이 있는데...
이쪽은 초행, 왜 이제서야 왔는지...아마 궁굼증 풀려면 수차례 와야 될 듯 합니다.
배내미봉과 감암산
돌아 본 암수바위
배내미봉 오름길
우측으로 우횟길 있지만, 바로 치고 올라 봅니다.
웅장, 거대한 기암군...올라 아래에 서니...
지붕 처마...아님 식빵...아무튼 계속 눈이 즐겁습니다.
침니 통과...
슬랩을 올라....
거대한 대형 슬랩이 막아 섭니다.
크랙타고 오르면 되지만, 뜨거운 날씨에 굳이 긴장까지 할 이유 없어 후퇴 합니다.
짱은 바로 오를 태세지만,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객기는 금지...!
다시 슬랩 내려서 우횟길로 얌전하게 오릅니다.
말이 우횟길이지 코카 땅에 닫는 된비알 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기암, 촛대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 배내미봉 정상아래 촛대바위 도착
촛대바위와 뒤로 수리봉과 부암산이 멋드러진 곳...!
저 뒤로 모산재도 보이고...
▶ 배내미봉 도착
배내미봉에서 바라보는 수리봉과 감암산 풍경도 일품이고...
아쉬운건 지리산을 볼 수 없음이...하지만 이정도도 충분하기만 합니다.
잠시 휴식 후 지척에 있는 감암산 정상을 향합니다.
▶ 감암산 정상부 암릉
좌측 빤질한 우횟길 있어 관심없이 지나치면 감암산을 놓칠 수 있는 곳...
족적 흔있는 바윗길을 유심히 살펴야 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감암산 정상 즐기기
감암산 정상석과 재회
감암산은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지역에 있는 산이다.
산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1,108m)의 아들산이며,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 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다.
감안산의 '감암'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함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오랜만에 재회하는 감암산 정상석을 기념 남기고...!
처음 이곳에 왔을때, 현 정상석이 처음 세워졌던 기억입니다.
정상 한켠 전에 없었던 평상이...
황매산 보기
바로 앞 비단덤, 뒤로 전덤이 박무로 인해 좀 아쉬운 풍경 입니다.
아직은 산철쭉 빛이 약해 보이고...
비단덤과 전덤
당겨서 본 비단덤
바위숲에서 너무 오래 즐기다 보니 벌써 오후 4시30분이 훌쩍 지나고...
하산길 그다지 험한 곳 아니니...서두룰 일 없어 느긋하게 하산합니다.
▶ 성지골 갈림길 이정표
하지만, 성지골 등로는 족적이 드물어 희미하게 이어지고...!
서당터를 만나면 비로소 등로가 선명하게 들어 납니다.
희미한 성지골 하산, 산철쭉이 반겨주지만 아직은 이른시기 입니다.
▶ 서당터 도착
서당 샘터
▶ 매서서당 김국영 음각
매서서당 김극영
이런 음각이 절벽에 있고...
매서정산제단 비
비 뒤에 솥단지가 있는데...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구요.
매서정산제단(梅西亭山祭壇)은 경술년(庚戌年, 1970년) 4월에 세워진 듯 하며, 신고당 김극영(信古堂 金克永)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1900년경에 건립한 서당으로, 선생의 또다른 호(號)인 매서(梅西)를 따서 매서서당(梅西書堂)이라 하였으며, 이후 아들 중재 김황(重齋 金榥)이 1979년까지 한학을 가르쳤다고 전한다.
아직 제법 깊숙한 골짝인데, 서당이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 성지동천 음각
아무튼 이 깊은 골짝에 서당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서당터에서 조금 더 내려서니, 큰 바위에 또 다른 음각이 보입니다.
그로 인해 수량 풍부하지 않은 곳이지만,
이처럼 성지동천이란 음각이 새겨진 듯 합니다.
한동안 내려서니 사유지가 나타나고, 바리케이트로 막아 놓은 걸 보니
산객들과 별로 친하지 않은 듯...그 사유지 사유지 주인인 듯 한 분이 일 중 입니다.
해서 바리케이트 넘어 지나가도 되겠냐 물으니, 올라온 곳으로 다시 내려 가란다...헐~!
한마디로 냉담, 냉정 그 자체...일단 한 발 물러서 심리전을 펼쳐 봅니다.
한참 후...다시 주인장에게...(간곡한 목소리로) 저기여 어르신~좀 지나가게 허락해 주시면 안되나요~?
침묵의 순간이 한참 지나고...주인장 하는 말...지나가쇼~!
흐~미...심리전 성공으로 좌측으로 덤불 헤치는 고행을 벌었네요...ㅎ
사유지 지나며 올려다 본 비단덤
▶ 사유지의 가죽나물
짱이 가죽순을 억수로 좋아하는데, 그림의 떡일 뿐...!
그냥 군침만 삼키고 그냥 가죽나물을 한참 쳐다 봅니다.
사유지 내려서...상법마을 지나며 돌아 보고...
살짝 당겨서 본 전덤과 비단덤
당겨서 본 전덤
당겨서 본 성지골 우측 능선도 암군이 기암을 이루고 있고...꼭 다시 오리라 다짐합니다.
비록 이번 여정은 급히 달려 온 터, 사전 정보 부족에 놓친것이 너무 많습니다.
▶ 토궁산장 앞 왕벗꽃
미련 남아...또 돌아 보고...!
전덤도...비단덤도...그 우측 두 암릉도...그곳에 있으니~군침 삼키며...!
내려서는 상법마을, 여기저기 밭에서 봄을 일구는 어르신들...
무심코 지나기 보다...안녕하세요...어르신~인사를 건내면,
반갑게 인사가 되 돌아 오는 상법마을 어르신들, 조금전 사유지 그분과 상반 됩니다.
▶ 당겨 본 전덤
▶ 상법마을
상법마을 한 집 돌담에 피여 있는 금낭화가 화사하게 반겨줍니다.
▶ 상법마을 노거수
정겨운 돌축대
▶ 상법마을 입구 도착
상법마을 입구에서 조금 아래로 원점회귀 하는 걸음...!
늦은 오후 되며 맑아진 병바위 암벽과 바위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전에 즐겼던 병바위와 탕건바위, 바위숲이 한눈에 들어오고...
온 종일 즐긴 저곳, 급히 찾아 온 곳이라 사전정보 부족이 아쉬움이었습니다.
또 다시 오라는 기암군...머지 않아 다시 와야 할 곳으로 찜~해 봅니다.
온 종일, 치유 가득했던 곳...산~산은 언제나 감사 함 입니다.
▶ 병바위 암릉【크게보기: 클릭】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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