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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최장폭포_필봉 매바위폭포 '20.8.9

2020. 8. 9. (일)

 

기록적인 최장 장마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 수난이 이어지는 현실

간밤에 섬진강이 범람하여 사달이 나고, 인명피해 또한 심각한 상황

룰루랄라 베낭메고 산에가는 것이 마음 편치 못한 주말 입니다.

가까운 부산까지도 물난리데 유독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는 안전한 상태입니다.

 

울산 앞바다로 북동진 하던 태풍 장미도 소멸되니 다행히 평온...

 

무거운 마음에 밍그적거리다 정오가 다되어 출발, 장관의 매바위폭포로...

 

 

 

 

필봉 매바위 아래 매바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세가 마치 한마리 매가 날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매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실제 매가 많이 살고 있어 매바위라고 합니다. 아랫마을인 매마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중앙 매바위가 매의 부리(머리)부분이며 우측 필봉까지 능선이 매의 좌측날개, 매바위에서 좌측 능선은 매의 우측날개로 보이는 아주 큰 형상의 매가 날고 있는 형상으로, 이곳 마을 이름조차도 매바위마을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현주민들에 의해 전해오는 매바위의 유래는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매바위 석굴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으러 올라 갔더니 보물이 매로 변하여 날아가 버렸다 하여 매바위라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바위는 최대 높이 150m  2000m의 거대한 수직 거벽으로 매바위 중앙부에 폭포를 이루고 있다. 이 매바위폭포는 상.하단을 합쳐 높이 9~100m이며, 폭포를 중심으로 우측 매바위 정상이 높이 150m며 좌벽은 100m 높이로 폭포 상단 좌우벽은 오버행을 이룬 암벽으로, 최초 1987년 창원 현대정공산악회가 '정공길' 등을 개척했으며, 이후 등반이 한창 활성화 되던 2010년 전,후 울산대산악회가 기존루트를 보수하고, 6개의 신루트를 개척하여, 폭포 좌우벽에 총 9개의 암벽등반 루트 난의도 5.9~5.11c 페이스 등반지로 등반이 이루어지다 근래 암벽등반이 침체되며 차츰 잊혀지는 암벽등반지로, 계곡 좌측으로 어프로치 하던 등로도 묵어가 지금은 폭포에 접근하는 길조차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다. 또한 등반이 한창이던 때 마을의 식수원이던 매바위폭포골(왕골)을 드나드는 등반객들의 출입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현주민들의 반대도 한목 했다고 합니다.

 

 

▶ 파노라마  뷰

왕골 너덜에서 본_비상하는 매 형상의 산세

 

 

 

▶ 파노라마 뷰 [상/하]

 

 

 

▶ 파노라마 뷰 [상/하]

 

 

비온 뒤 매바위폭포, 오버행 거벽위에서 낙차하는 폭포수가 바람에 용오름을 하고

 

오버행 상단 50m, 중단 10m, 하단 30m의 물기둥 전장 90m 대형폭포는 장관을 이룹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습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악명 높은 매바위 사면 대너덜

 

 

 

▶ 파노라마 뷰 

 

 

대너덜에서 바라 본 산세도 날개 활짝 펴 비행하는 매 모양의 형세

 

아래서 올려다 보이는 필봉, 말 그대로 붓끝을 닮았다 하여 필봉 입니다.

 

저곳에 천하제일 명당이 있는데...해서 그곳에 묘터를 절대 못쓰게 표충사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표중사를 중심으로  5개의 봉우리를 재약 5봉이라 칭하는데...

 

'사자봉(천황산) 수미봉(재약산) 재약봉, 향로봉, 필봉'을 재약5봉이라 합니다.

 

 

 

▶ 필봉과 매바위

▣ 대 상: 영남알프스_필봉 매바위폭포

▣ 위 치: 나들목 주소_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번지

▣ 코 스: 표충사주차장_P ~ 시전마을(매바위마을) ~ 해동상회 ~ 밤나무군락지(사유지) ~ 왕골(계곡건넘) ~ 왕골

             (좌측 너덜 옛길) ~ 왕골(계곡 3번 건넘) ~ 매바위(우측 진행) ~ 매바위폭포 ~ 사면 횡단 ~

            대너덜(1, 2, 3 너덜지대) ~ 밤나무군락(사유지) ~ 매바위마을 ~ 표충사 ~ 표충사주차장_P

              【산행시간】 입산 12:50 ~ 하산 17:50

▣ 일 시: 2020. 8. 9. (일)

▣ 날 씨: 흐리고 비 오락가락 가끔 맑음

▣ 일 행: 조릿대 &

▣ 이 동: 자가운전(왕복_125km)_출발 11:20~도착 20:20

▣ 경 비: 표충사_8,000원 (관람료/ 주차비)

 

Photo 후기

 

기록적인 최장, 최강 장마로 인한 국지성 폭우로 인해 우리나라 전역에 물난리가 연이어 지고, 그로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까지 연일 이어지는 현실, 정말 자연이 노한건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음에도 장마전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에서 가까운 부산도 큰 수해가 두번이나 휩쓰는 지금, 다행히 울산은 타지방과 달리 심각한 폭우를 피하고 있으나 속단하기는 이른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연일 보도되는 수해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운 시기이니 놀러 나서는 산행을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하지만, 잠시 소강상태인 비로 일요일 늦게 집을 나서 영남알프스로 달리며, 어디를 갈까 복잡했던 머리가 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필봉 매바위폭포를 정조준 하여 표충사 주차장에 차를 멈추고, 접근이나 탈출이 그다지 편하지 않은 곳이기에 짧은 일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접근해 보았던 장관의 매바위폭포 구경을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영알 다가가며, 보이는 가지산

 

연일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피해가 심각한 상황, 울산근교는 밤까지 적당한 비가 내린 후 일요일 소강상태 입니다.

울산앞바다로 북동진하던 태풍도 소멸되니, 모처럼 일요일 편안한 시간을 보내 봅니다.

 

 

 

표충사 주차장 도착

 

올려다 본 재약산(중앙) 우측으로 문수봉 관음봉이 환상적으로 조망되고, 표충사 백일홍은 하산 후 재회하기로 합니다.

코로나 사태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엄청난 수해로 온나라가 몸살이 현실 무거운 마음이지만 산행채비를 하고 벌써 오후 1시가 다된 시간이라 이번 여정은 매바위폭포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재약산(수미봉), 문수봉, 관음봉

 

 

 

 

 

 

 

붓끝을 닮았다 하는 필봉

 

아래서 보이는 저 암봉은 전위봉이고, 넘어 필봉이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저곳을 통상적으로 필봉이라 합니다.

 

 

 

재약산문(매표소)

 

매바위마을로...주차장에서 매표소 재약산문을 나섭니다.

 

 

 

잠시 후 우측으로...

 

 

 

다리 건너면 시전마을(매바위마을) 입니다.

 

 

 

다리에서 본 위쪽 풍경

 

이맘때면 피서객들로 꽉 들어차는 곳인데, 태풍소식에 비소식에 코로나 영향으로 비교적 한산한 편 입니다.

저 위에서 천황, 재약에서 발원한 금강동천과 옥류동천이 합수되어 사천천을 이룹니다.

다행히 심각한 폭우가 빗겨가 적당한 계곡수가 보기 좋습니다.

 

 

 

 

 

 

 

다리에서 본 아래쪽 풍경

 

 

 

 

 

 

 

정겨운...해동상회

 

 

 

 

 

 

 

 

 

 

 

매바위마을을 지나고...

 

해동상회에서 좌측으로 진행, 잠시 후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매바위마을에서 본 매바위

 

역시 좌우로 큰 날개를 펴고 비행하는 형세, 해서 매바위라고 합니다.

매바위 중앙 머리(부리)부분이며 우측 필봉이 좌측날개, 좌측능선이 우측날개 형상입니다.

 

 

 

당겨서 본 매바위

 

좌측 검은 곳으로 폭포수가 강한 바람에 용오름을 하고 있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좌측 재약(수미봉) 우측으로 문수봉 관음봉

 

 

 

문수 관음

 

 

 

 

 

 

 

필봉 이정표

 

매바위폭포 옛길로 가려면 직진하면 왕골로 바로 붙게 되지만, 행여 모를 마찰우려 이정표 대로 우측 시멘트 포장길을 따릅니다.

 

 

 

당겨서 본 매바위

 

 

 

잠시 오르면 갈림길

 

필봉 주등로를 버리고 철망팬스 좌측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사유지(밤나무 단지)라 주인과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못들어 오게 철망을 치는 사유지 주인도 그렇지만, 오죽하면 산에 철망을 쳤을까 생각해 보면, 지나치며 몹쓴 손들이 밤을 한가방씩 주워가기 때문이 아닌지, 또한 왕골이 마을 식수원이라 그런지 모를 일 입니다. 

 

 

 

잠시 후 왕골 계류를 건너면 옛길 너덜지대를 만나게 됩니다.

 

 

 

너덜에서 본 향로산

 

 

 

 

 

 

 

 

 

 

 

왕골을 건너 온 포인트(좌측 중앙 움뿍한 곳)

 

 

 

 

 

 

 

너덜 하단으로 이어지는 옛길

 

 

 

간혹 시야 트여 매바위와 폭포가 보이고...

 

 

 

당겨서 본 매바위

 

 

 

 

 

 

 

필봉(좌) 가짜 필봉(우)

 

아래서 보이는 필봉이 우측 암봉 입니다.

 

 

 

당겨서 본 매바위

 

정망 웅장한 거대한 절벽 입니다.

 

 

 

좌측 적벽이 150m 암벽등반지 입니다.

 

 

 

 

 

 

 

 

 

 

 

매바위와 필봉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에서...다시 매바위

 

 

 

 

 

 

 

 

 

 

 

 

 

 

 

너덜지대서 본 매바위폭포

 

 

 

 

 

 

 

당겨서 본 매바위폭포 상단

 

 

 

저곳에도 실폭이...

 

 

 

폭포수가 강한 바람에 꺼꾸로 치솟기도...

 

 

 

 

 

 

 

 

 

 

 

 

 

 

 

가도가도 끝이 없는 너덜

 

너덜에서는 늘 그렇듯 긴장을 바짝 해야 하고...

 

 

 

 

 

 

 

 

 

 

 

 

 

 

 

휴~

 

어디로든 매바위 어프로치는 고생해야 하는 곳, 좋은 암벽이 있으면서도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일지 모르겠습니다.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_클릭]

영락없이 매가 비행하는 형상 입니다.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_클릭]

 

 

 

 

다시 왕골 계류 건너고...

 

 

 

 

 

 

 

 

 

 

 

다시 건너고...

 

 

 

 

 

 

 

옛길은 거의 흔적 없지만, 이제 계곡따라 이어 갑니다.

 

 

 

 

 

 

 

공생

 

 

 

 

 

 

 

막다른 곳에 다라르면...우측으로 진행

 

 

 

150m 거벽 매바위 정상

 

 

 

 

 

 

 

 

 

 

매바위폭포 하단 도착

 

 

 

▶ 매바위폭포 즐기기

매바위폭포

 

오버행인 상단 50m, 중단 10m, 하단 30m의 물기둥 전장 90m 대형폭포는 장관을 이룹니다.

 

 

 

매바위는 최대 높이 150m  2000m의 거대한 수직 거벽으로 매바위 중앙부에 폭포를 이루고 있다. 이 매바위폭포는 상.하단을 합쳐 높이 9~100m이며, 폭포를 중심으로 우측 매바위 정상이 높이 150m며 좌벽은 100m 높이로 폭포 상단 좌우벽은 오버행을 이룬 암벽으로, 최초 1987년 창원 현대정공산악회가 '정공길' 등을 개척했으며, 이후 등반이 한창 활성화 되던 2010년 전,후 울산대산악회가 기존루트를 보수하고, 6개의 신루트를 개척하여, 폭포 좌우벽에 총 9개의 암벽등반 루트 난의도 5.9~5.11c 페이스 등반지로 등반이 이루어지다 근래 암벽등반이 침체되며 차츰 잊혀지는 암벽등반지로, 계곡 좌측으로 어프로치 하던 등로도 묵어가 지금은 폭포에 접근하는 길조차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 상/하 파노라마 뷰

할 말을 잊게 하는 풍경_매바위폭포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매바위폭포 하단으로 이동

역시~~~!!!

 

물보라로 인해 계속 렌즈 닦아 가며 여러 뷰 열심히 담아 버리기 아까워 몽땅 올립니다.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파노라마로 담아야 전경이 들어오고...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 상/하 파노라마 뷰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다시 그자리

 

 

 

 

 

 

 

 

 

 

 

 

 

 

 

 

 

 

 

 

 

 

▶ 폭포가 일으키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늦은 오찬 즐기기

 

 

 

 

 

 

 

 

 

☞ 폭포영상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681

 

【영상】영남알프스 최대 폭포_필봉 매바위폭포 '20.8.9

2020. 8. 9. (일) ♣ 영남알프스 폭포 「필봉 매바위폭포」 영상 ♣ 평소 이처럼 큰 물기둥을 보기 어려운 매바위폭포 비온 뒤 매바위폭포, 허공에 낙차하는 폭포수가 바람에 날려 용오름 합니다. ��

blog.daum.net

 

 

 

 

 

▶ 파노라마 뷰

 

 

시간반 매바위폭포를 즐기고, 바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왕골 우측(내림길 좌측)으로 대너덜 지대로 할 예정으로

 

매바위 아래를 횡단, 대너덜 세곳을 연속으로 만나게 됩니다.

 

 

 

 

하산 말미까지 계속 너덜경

 

하지만, 뒤벼지는 돌이 많아 여간 신경쓰게 되는데...

 

 

 

 

 

 

 

 

 

 

 

매바위와 너덜경

 

 

 

당겨서 보고...

 

 

 

 

 

 

 

가장 큰 너덜지대

 

 

 

건너다 본 향로와 쌍봉

 

향로산은 구름모자 쓰고있고, 우측 쌍봉은 밋밋 합니다.

 

 

 

너덜경과 향로

 

 

 

 

 

 

 

뒤벼지는 돌 많아 계곳 긴장~!

 

 

 

 

 

 

 

 

 

하산으로 절대 비추 너덜경, 디딤돌 불안정하여 뒤벼지는게 대다수 입니다.

 

잘 가던 짱...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데...그 짧은 시간이 왜 그리 원망스럽던지...!

 

뒤벼지는 돌을 밟았는지 손쓸새도 없이 아래 사면으로 넘어지는 짱~!

 

순간...뒤로 몸 중심이 돌며 아래로 넘어지는 모습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뒤로 넘어지며 다행히 베낭 충격흡수, 멈추는가 싶더니 경사심한 곳이라 또 한바퀴 구르는데...!

 

너덜경에서 두바퀴를 구르는 순간...아~짱이 크게 다칠 수 있었던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어서지 못하는 짱, 불편한 너덜경이지만 최대한 편안하게 눕혀 몸상태 첵크 안정을 취하고...!

 

불행중 다행으로 크게 다친곳 없어...긴 안도의 숨을 쉬었던...아~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부상 정도는 얼굴 찰과상, 무릎 충격, 어께 충격,,,그때 할수 있는 것이라고는 겨우

 

얼구어 온 수통 얼음물 냉찜질, 비상약 연고 바르고 테이핑 정도라 안타까웠습니다.

 

다시는 없어야 할 일이지만, 사고에 비해 경미한 부상에 안도하며...산신에게 감사할 뿐 입니다.

 

안정을 찾은 짱~이 하는 말...이만하길 다행이고 감사하니 신께 보답하라고...헐~!!!

 

 

해서 그 자리에 사과반쪽 두고...왔네요.

 

 

산에서 베낭이 얼만큼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아마 베낭이 없었다면...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필자도 오래전 겨울 설악에서 슬립 계곡에 추락, 베낭이 완충하여 다치지 않았습니다.

 

 

 

 

 

 

 

 

불안정한 대너덜_

 

더욱 조심하며 계속 이어 내려 섭니다.

 

 

 

 

 

 

 

 

 

 

 

 

 

 

 

 

 

 

 

 

 

 

 

 

 

 

 

너덜경 말미

 

하마터면 크게 다칠뻔 했던 곳이라 말미 한동안 뒤돌아 보고 경각심을 가져 봅니다.

 

 

▶ 파노라마 뷰

 

 

 

 

 

 

 

 

다시 그자리_매바위마을

 

 

 

재약, 문수, 관음

 

갑자기 날씨가 돌변하며 비가 내립니다.

워낙 습한 날씨, 땀을 박가지로 쏟은터 우비는 무의미 합니다.

 

 

 

돌아본 매바위

 

 

 

매바위마을 나서고...해동상회

 

 

 

 

 

 

 

또 다시 날씨 돌변

 

파란 하늘은 더 없이 청아하고 흰구름은 하염없이 흘러 갑니다.

 

 

 

 

 

문수봉과 관음봉 당겨서 보고...오락가락 하는 날씨지만

 

사천천에 담구어 발피로만 풀고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재약산문 다시 들어서고...

 

 

 

계속 돌변하는 날씨

 

재약산과 문수봉 관음봉 풍경이 환상입니다.

 

 

 

필봉과 매바위

 

 

 

 

 

좌)천황(사자봉) 중앙)재약(수미봉) 우측 문수봉 관음봉,,.사자봉은 운무 속

 

제법 늦은 시간이라 표충사 공영 주차장이 헐빈하고,

 

간혹 산행 마친 이들이 푹 젖은 상태로 주차장에 들어섭니다. 

 

 

 

 

 

 

 

 

 

 

 

옥류동천

 

 

 

옥류동천과 금강동천 합수부

 

 

 

표충사 상사화

 

상사화는 슬픈꽃이라 카는데, 잎이 피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지는,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가진 꽃으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카네요...흑~!

 

 

 

 

 

▶ 표충사_끝물 백일홍 즐기기

 

 

수시로 오는 표충사지만, 표충사는 역시 백일홍 필때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한 경내를 들어 섭니다.

 

 

 

표충사 유물관

 

위로 관음봉 문수봉, 좌측으로 재약산, 우측 천황산은 운무속 입니다.

 

 

 

 

 

 

 

표충사 사천왕문 끝물의 백일홍

 

올해는 표충사 백일홍을 끝물에서나 봅니다.

백일홍 필때면 꼭 이곳에 온는데,,,조금 늦은 백일홍이 아쉽네요.

 

 

 

 

 

 

 

표충사 삼층석탑

 

 

 

 

보물 467호
단층기단의 3층석탑
9세기 통일신라의 양식
1995년 해체수리과정에서
19점의 불상(통일신라, 고려)과 함께
1491년 탑의 보수를 기록한 비석이 출토

 

 

삼층석탑과 석등

 

 

 

 

 

 

 

 

 

 

 

▶ 만개한 백일홍

☞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130

 

('16.9.11)경남 밀양『백일홍 만개한 표충사 & 진불암』

↑ 백일홍 만개한 표충사 표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

blog.daum.net

 

 

팔상전과 대광전, 위로 관음봉

 

 

▶ 파노라마로 본 표충사 경내

 

충사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대(1047~82)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1275~1308)에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면서 불법을 크게 중흥하니 1286년 충렬왕이 '동방제일선찰'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1839년(헌종 5) 사명대사의 법손(法孫)인 월파(月坡)선사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에 세운 표충사(表忠祠)로 옮기면서 가람배치가 크게 변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다. 1926년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청동은입사향완(靑銅銀入絲香埦 : 국보 제75호)·3층석탑(보물 제467호) 대광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석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등이 있다.

 

☞ 주소_(우) 50418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관음전 명부전

 

 

 

요즘 뜸하던 짱이 법당에 들어서고...

 

 

 

표충사 우화루

 

 

 

우화루

 

 

 

팔상전과 대광전

 

 

 

우화루, 범봉각

 

 

 

 

 

 

 

 

 

 

 

 

 

 

 

 

참나리

 

 

 

 

 

일요일 늦은 시간, 조용한 표충사를 나섭니다.

 

이번 짧은 산행에서 크게 놀랐던 사고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니...!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라 안도했던...그마저 감사함 입니다.

 

아킬레스건염 통증으로 또 절뚝이지만, 산행을 쉬기 쉽지 않으니 큰병이네요ㅠㅠ

 

그리고, 코로나-19도, 긴 장마도 하루빨리 물러가길 기원해 봅니다.

 

가까이 있어 고마운 영남알프스, 산은 늘~ 감사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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