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3 (일)
연일 코로나 재확산이 이슈가 되는 현실이 참 슬픈 나날입니다.
이 삼복더위에 맑은 숨까지 참으며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 했던 불편 함
그 흔한 술자리까지 참아가며 코로나 타파를 기대했는데...!
보도 되는 밥투정, 입원실 투정, 바이러스테러니...아 정말 부아가 치 밀어 오릅니다.
해서 이번 여정은 사람 없는 곳, 영남알프스 중 가장 조용한 곳으로...!
숲 우거진 하산길 말벌집을 건드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정각 광산터(正覺鑛山址)
정각산 정상 부근에는 폐광굴이 현존하고 있는데, 일제시대 아연(亞鉛)과 동(銅)을 캐는 광산(鑛山)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광(廢鑛) 상태로, 온전히 남아 있으며 굴 내부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로 갱도가 이어졌으며 이제는 수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 광산이 있었던 까닭에 구천마을에서 정상부까지 이어진 임도도(축대, 임도) 흔적이 남아 있으며, 지금까지 여러 산님들이 금광이라 추측했었지만 역시 일제의 만행이 남긴 우리 민족의 산맥 끊기, 광물 목재 약탈 등 우리 국토에 어디든 아픈 생채기가 남아있어 피가 꺼꾸로 돌게하여 분노를 금할 길 없습니다.
석성의골(일명: 처매듬골)_제3폭포
정각산에서 가장 큰 폭포로 상단은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20m의 폭포로 좌우로 긴 암벽을 두르고 있습니다.
분명 이름이 있을만한 폭포인데, 정각산에 대한 기록이 부족하여 필자는 '정각폭포'로 가칭하고 싶습니다.
이 폭포 아래로 3개의 폭포가 더 있지만, 하나는 지류 와폭이고 본류에는 숨은폭포(2폭)와 작은 와폭(1폭)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를 이곳저곳 많이 드나들었어도 아직은 이곳에 대하여 해박함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고, 이번산행을 계기로 이곳 골짝 능선마다 기웃거려 보리라 생각해 봅니다.
가칭_정각산 정각폭포(3폭포)
큰비 온뒤 폭포가 장관일 것인데, 정각산을 꽤 여러차례 왔지만 이 폭포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파노라마 [크게보기_클릭]
![]() |
![]() |
정각산은 영남알프스에 속해 있으며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해발 860m 산으로 산봉우리 모양이 마치 쇠뿔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하고 솥뿔로 표기한 것이란 설과, 세 갈래의 솥발(다리)과 같다하여 정각산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밀양지에 기록되어 있다. 또 하나는 남쪽 절골에 있었다는 정각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절이름이 산이름으로 불리워질만큼 아주 큰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절터가 어디인지 정확히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곳 절골 어느 천연동굴(길이5m, 높이2.3m 넓이 3.5m)정도의 굴에서 금부처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설도 있는데, 밀양의 한 향토사학자는 '천황산. 향로봉, 만어산, 천태산 등 인근 멧부리의 이름에서 유추해 볼 때 정각산도 신선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된다며 절 이름이나 솥 다리가 아니라 '향로의 세발'을 의미하는 정각산이 더 유력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정했다. 특히 밀양 출신의 대학자 채지당 박귀원 선생이 1430년에 쓴 시 '고야구곡'에도 정각산이란 이름이 나온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정상 주변에는 명당이 많아 묘가 많고 정각산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발발굽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실혜산은 구천산 북쪽에 있는 산으로 산내천을 바라보며 운문산과 마주하고 있는데 밀양지(629쪽 밀양문화원 발간)에 따르면 가지산을 지칭하는 옛 이름이라 한다. 능선은 동쪽 정승봉을 따라 도래재를 거쳐 천황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정각산으로 이어진다. 정각산 정승봉 구천산에 둘러 쌓여 심심산골 오지인 정승골은 신라 때 왕이 병을 고치기 위해 재약산 표충사에 머물고 있었는데 왕을 수행한 정승이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하여 정승골이라 전해진다.
심심산골 오지였던 정승동마을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늦게 전기가 들어온 곳으로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 왔을때 주민들이 밀양시내로 냉장고를 사러 나간 것이 TV에 소개되면서 오지 정승동 마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습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 |
![]() |
▣ 대 상: 영남알프스_정각산
▣ 위 치: 나들목 주소_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1157-2 (구천리마을회관)
▣ 코 스: 구천마을회관_P~석성의골(처매듬골)~폐광산~정각산~폐광산~동남(지능선)~구천마을회관_P
【산행시간】 입산 11:30 ~ 하산 18:30
▣ 일 시: 2020. 8. 23(일)
▣ 날 씨: 맑음_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 (귀울길 소나기)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_115km)_출발 10:00 ~도착 21:10
▣ 경 비: 없음
▣ Photo 후기
코로나 재확산 최대 고비의 주말, 이 더운 여름 사무실이건 현장이건 마스크를 쓰는 일상이 힘겹기만 하고, 방콕하고 있으니 참 환장할 노릇, 언론에 보도되는 코로나 상황을 보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참을인을 되네이다 일요일 늦게 영남알프스에서 인적 없는 곳으로 출발, 구천리 마을회관 앞 조용이 패킹 후 산행채비, 하지만 왜그리 날파리들이 많은지 아마도 내몸 주변에 수백군단의 날파리 떼를 몰고 다녔던, 아마도 최악의 날파리떼 습격을 받았던 산걸음 이었지만, 산님 사람 한사람 대면한적 없었던 완벽한 코로나 탈출을 했던 짧은 산행, 또 한 추억 남겨 봅니다.
구천리 마을회관 앞 도착_AM11:15
조용히 산행채비 후 뜨거운 땡볕 피해 잰걸음을 합니다.
구천리 마을회관도 굳게 문이 잠겨 있고...
올려다 본 정각산과 처매듬바위
산 아래서 보는 것과 달리 내면에 들어서면 온통 바위가 많은 영남알프스 변방의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천황 재약 향로 운문 억산의 명성에 가려져 대중화되지 않은 산이지만 산행의 참맛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심심산골...정승동은 저골짝 끝이고...
당겨서 보고...
아주까리
어릴적 비올 때 머리에 뒤집어 써 유용하게 쓰던 아주까리 잎이 였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고소하고 기름끼가 많은 열매입니다.
대추도 주렁주렁
구천리 보호수
잘 가꾸어 놓은 깻잎
깻잎향이 가슴속 깊이까지 고소함 전하니, 마스크 없이 긴 맑은 숨 쉬어 봅니다.
정승골에서 길게 흘러오는 구천천
정승골에서 구천천 골짝 물길은 못되도 8km 전후라 할 수 있다.
도래재에서 다시 솟아 오른 천황산
구천리 마을이 포근히 감싸져 있고 이곳에는 어디든 천하명당이 많다고 합니다.
다시...
포장길 따라...
초반부터 날파리떼 습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첫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정각산까지 2.4km
순 공갈입니다. 정각산까지 어디로 오르든 약 4km 정도 입니다.
또 바로 좌측으로...
하우스 따라 진행 합니다.
두룹나무 꽃
두룹나무 꽃을 보게 되네요.
하우스 지나면...바로 숲길
처매덤(치마덤, 裳崖)
정각 광산(正覺鑛山) 아래쪽 석성의골(처매덤골)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띠를 두르고 있는 절벽의 이름으로, 치마폭을 두른 것 같은 형국이라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오르는 길은 옛 임도인데 많이 묵어 있어 간혹 축대가 남아있어 임도였음을 알려 줍니다.
남아 있는 임도 축대
처매듬골(석성의골)을 따라 오릅니다.
처매듬골(석성의골) 제1폭포
아담한 폭포지만 물 많으면 이쁘고 앙증맞은 폭포 입니다.
▶ 정각산 제1폭포
골을 건너 너덜로 진행...
처매듬바위 도착
나무 옆이 처매듬굴
처매듬바위 좌측으로 감아 돌면...
오랜세원 깍인 물길_석성의골 처마형 암벽
제2폭로 입구
다소 험하지만 골을 타고 올라야 2폭포에 갈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서 이곳 위에 숨어있는 폭포를 정각폭포라 하는데, 필자는 오버행을 이룬 3폭포가 정각폭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곡수량 없어 무의미 하니 2폭포는 생략하고 골을 건너 좌측으로 우회 합니다.
송사리와 놀기...ㅎ
석성이골 건너 좌측으로...
건너다 본 처매듬
2폭포 상단에서 조촐한 오찬 준비
후식으로 커피, 산정에서 마시는 커피는 또 다른 매력
여유로움 물씬 풍긴다고 할까...
세속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제2폭포 상단끝에 서보고...
2폭포 역시 약간 오버행이라 밑에 소가 보이지 않습니다.
![]() |
![]() |
사진 위) 제2폭포(숨은폭포) 좌) 제2폭포와 우) 지류 무명와폭
폭포 위 축대간 남아 있는 집터에서
절터인지 집터인지, 축대 위 중앙부에 무너진 집터가 보이고 옆으로 긴 공터가 축대위에 남아 있는 곳 입니다.
석성의골(처매듬골) 따라...
숲 사이로 보이는 건폭_제3폭포 (정각폭포)
등로는 골을 건너 좌측으로 암벽을 우회하고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지나치는 정각산에서 가장 멋진 폭포 입니다.
▶ 석성의골(처매듬골) 제3폭포(정각폭포)
제3폭포(정각폭포 근경)
언듯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오버행을 이룬 웅장함 왜 이 폭포를 이제서야 보게 되는지 의아합니다.
대략 20m를 훌쩍 넘는 높이지만, 수량이 많이 없는 곳, 하지만 비온 뒤 이폭포는 장관일 듯 합니다.
이곳에서 한동안 즐기며, 여러 뷰를 담아 보았는데, 아까워 몽땅 올려 봅니다.
짱의 모습과 폭포 위용
바위에 올라 제3폭포
자리 바꿔서...
▶ 상하 파노라마 뷰
▶ 짱 폰으로 본 제3폭포(정각폭포)
▶ 파노라마 뷰
▶ 파노라마 뷰(상/하)
폭포 규모가 상당하여 상/하 파노라마로 담으니
웬만큼 폭포 위용이 드러 납니다.
폭포의 위용에 숙연한 짱~!
폭포 좌측 거북바위
폭포 옆 커다란 거북바위, 단지 바위 무너져 내린 현상이지만 거북 모양이 대단히 힘차 보입니다.
등로는 제3폭포(정각폭포)를 크게 좌측으로 우회하여 돌아 오릅니다.
온통 부처손이...
폭포 우횟길
좌측으로 수백미터 우회하게 되니, 폭포 암벽이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폭포 우회하여 암벽 상단 조망바위 도착
좌측 천황산(사자봉) 필봉 넘어 재약산 중앙 재약봉 우측 향로산
중앙 필봉 삼거리봉
좌측으로 천황산 중앙 너머 재약산 밋밋하게 문수봉 관음봉 입니다.
향로산과 우측 백마산
조망바위
아래로 산행 출방지인 구천마을
천황산 재약산 재약봉 우측 향로산, 앞 밋밋한 곳은 감발산 좌측으로 필봉 입니다.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 클릭]
당겨서 본 구천리
등로는 다시 임도를 만나고...
아연 동 폐광까지 이어진 임도 이지만 대부분 자정치유 되고 폐광 아래는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각 광산 도착
정각 광산
정각산 정상 부근에는 폐광, 일제시대 아연(亞鉛)과 동(銅)을 캐는 광산(鑛山)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광(廢鑛) 상태로, 온전히 남아 있으며 굴 내부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로 채굴이 이어졌으며 이제는 수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 광산이 있었던 까닭에 구천마을에서 정상부까지 이어진 임도도(축대, 임도) 흔적이 남아 있으며, 지금까지 여러 산님들이 금광이라 추측했었지만 역시 일제의 만행이 남긴 생채기라고 합니다.
박쥐떼가 놀라지 않게 최대한 천천히 굴내부에 들어 가 보기...
여러번 와본 곳이지만, 박쥐로 인해 끝까지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우측으로 긴 갱도가...
좌측으로 세갈래 갱도
안에서 본 입구
폭약 구멍
우측 방향에는 갱도가 끊어지고...채굴을 위한 다이나마이트 폭약설치 홀이 즐비 합니다.
짱이 담은 동 성분 꽃
광산 입구
얼마나 많은 광부들이 이곳에서 생고생을 했을까...!
폐광에서 본 향로 백마
폐광을 두고 좌측으로...오르면
능선 바로 아래 또 다른 갱도 입구가 보이고...딱 비박하기에 좋은 자리 입니다.
들어서니 이런 갱도입니다.
안에서 밖으로 보고...
폐광 상부의 갱도 입구
폐광에서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 주능선에 삼거리에 당도하게 되고
두번째 이정표 삼거리는 정각산 정상, 끝방재, 올라온 구천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잠시 부드러운 능선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정각산 정상에 도착...!
정상산 정상
정상석이 2018년 4월에 밀양시에서 큼지막하게 바꾸어 놓았네요.
옛 정상석은 뒤로 물러나 있고...
새로히 단장된 정상석과 삼각점
정상에서 삼거리까지 되돌아 와서, 끝방재 실혜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버리고
올라온 곳으로 폐광지까지 빽코스 하여 지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주능선 삼거리
심심한 지능선 따라 하산하는 길,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 입니다.
아~썩을...!
이곳에 올 정도라면...참 부끄럽네요...!
혹시 이곳에서 점심먹고 버리고 간 사람, 당신은 절대 산에 올 자격이 없은 사람입니다.
꿈자리 사나울 줄 아시요...!!!
주섬주섬 챙겨 청소하고 챙겨 내려 왔지만...이런 것을 볼때마다 육두문자가 나옵니다.
별 특징 없는 하산길, 처매듬바위 아래까지 내려서니 묵은 임도가
갈지자로 이어지는데, 숲이 너무 우거진 상태라 진행이 난감한 상태
잡목과 수풀을 어렵사리 숲 혜치며 임도를 내려서다 보니...
갑자기 뒤에서...와~왕~~~!!!
말벌떼들이 공격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는데...!
뒤 따르던 짱은 뒤로...나는 앞으로 도망...적당한 거리를 두고 뛰따랐던
짱은 벌어진 상황을 보고 도망갈 수 있어 천만다행의 순간이었습니다.
말벌떼가 잠잠하기를 기다렸다 짱은 말법집이 있는 곳을 우회하고...
미안하고, 대견하고, 숲이 우거져 나는 벌집을 못보고 숲을 헤치는 상황에서
말벌들이 떼로 날아오르는 상황과 머리통만 한 말벌집까지 보았다고...!
다행히 탈없이 상황을 벗어나...말벌집 주변에서 멀리 달아나 진정 후 마져 하산을 합니다.
처매듬 바위 우측 지능선 등로, 숲이 우거져 길 분간이 어려운 상태인곳
분명 구조목까지 있는 등로인데,,,말벌 활동시기는 절대 출금해야 할 듯 합니다.
식겁한 숲 우거진 임도길 처매듬골 만날 무렵, 골 건너 올랐던 길로 접어들어 하산...!
말벌집 위치
처매듬골 건너 올랐던 길에 접속하여 돌아 본 처매덤바위
하산길, 말벌집 건드려 말벌떼에서 탈출하고 나니, 또 날파리 군단떼와 맞장~@
해충제를 뿌려도 파스를 뿌려도 효과 없고, 후다닥 물 속으로 피난 합니다.
흐~미...좋은 거...@@@
하산 중 말벌 떼 공격을 받았던 사면을 다시 올려다 보고...!
다시 수많은 날파리 떼 환대를 받으며 산행 마무리 합니다.
위기일때 큰 힘을 발위하는 우리민족 근성, 모든 어려움 극복할 것 입니다.
무더운 여름 힘들게 마스크 쓰는건, 나 아닌 타인을 위한 배려라 생각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고, 극복할 것입니다...대한민구~욱...파이팅~!!!
언제나 가까이 있어 고마운 영남알프스, 산은 늘~ 감사함 입니다.
《end》
'″°³ 산행후기 ³°″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가을_신불산 삼봉능선과 열두쪽배기등 '20.9.27 (0) | 2020.09.30 |
---|---|
원효산 가을마중_들개 떼 습격에 경악 '20.8.29~30 (0) | 2020.09.02 |
영남알프스_얼음골과 용아A코스 '20.8.17 (0) | 2020.08.22 |
영남알프스 최장폭포_필봉 매바위폭포 '20.8.9 (0) | 2020.08.15 |
영남알프스 계곡의 폭포 모음 (0) | 2020.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