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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_쥐바위능선 투구봉 죽바우등 '20.12.6

2020.12.6(일)

 

눈부시게 푸르른 일요일, 영남알프스에서 수려함이 손에 꼽을 수 있는 곳

 

오랜만에 쥐바위능선으로 올라, 투구봉 죽바우등에서 즐기기로 합니다.

 

 

 

 

 

 

올려다 본 쥐바위, 하지만 언듯 보면 꼬리 긴 공룡을 닮은 듯 한 거대한 암봉

 

그래도 쥐바위로 알려져 있는 곳이니, 당연히 쥐바위로 소개되야 함이 마땅 합니다.

 

 

 

 

 

 

오랜세월 이 자리 지켜 오며, 온갖 시련에도 몸통 키워 내

 

자신의 몸에 또 다른 생명을...모솔의 위대함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거대한 암괴, 쥐바위(아가리)에 서면 아래도 위로도 깍아지른 절벽 이루고

 

처마이룬 아가리 들어 서려면 다소 깔치한 암벽을 트래퍼스 클라이밍다운 해야 합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습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죽바우등 이웃 투구봉

 

 

 

 

 

죽바우등은 보통 영축산에서 병행하여 남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오룡산과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큰 암봉의 지나치는 봉우리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해발 1,081m로 영축산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높이로 솟아 오른 암봉 정상의 바위 벼랑 위에서 조망되는 영남알프스 산하가 사방팔방 한눈에 펼쳐지는 곳으로, 영남알프스 준봉을 대부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웃하고 있는 암봉 함박등 채이등 투구봉 시살등 오룡산 연봉은 그야말로 기암절벽 단애를 이루고 있는 수려한 암릉미가 돋보이는 영남알프스에서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영축산에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산릉은 마치 철옹성 같은 병풍을 연상케 하고 그 아래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와 그 부속 19암자를 품고 있다.

 

 

언제 보아도 멋진_합박등

 

 

 

 

 

 

 

올려다 본 함박등 이웃 암군은 여전히,,,저 촉스톤 바위는 올려다 봐야 제격이고

 

백운암 위 연리지는 연이은 태풍도 잘 이겨내고 굳건하여 반갑기만 합니다.

 

 

 

 

연리지

 

▣ 산이름: 영남알프스_투구봉 죽바우등 채이등

▣ 나들목: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764-1 (통도사 산내암자 서축암)

▣ 족   : 서축교 공터_P~서축암(왕복)~금수암 길 (50m 지점 좌측으로 산길)~임도(임도건너 직진)~쥐바위능선~

              966(삼거리)~1034 암봉~죽바우등~채이등~함박재~백운암~극락암~서축교 공터_P

              【원점회귀】 입산 09:40~ 하산17:20

▣ 일   : 2020 12 6(일요일)

▣ 날   : 루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 (먼 조망은 영~)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운전 【왕복 69km】 출발 08:30/ 도착 18:20

▣ 비   : 통도사 입장료 (1, 3,000원ⅹ2) 주차료 2,000_8,000

 

 Photo 후기

 

겨울로 접어 들며 코로나 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고, 울산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니 이번 산걸음 역시 사람 없는 곳으로 통도사를 차량으로 들어가 서축암 주변에 패킹 후 시살들 쪽, 소위 산군들이 말하는 쥐바위능선으로 기웃, 주능선에서 실컷 놀다 일몰 전에 맞추어 하산하면 될 일, 역시 주능선까지 산님 한번 만나지 못했던 우리만의 놀이터였다.

그리나 연신 날라오는 톡 알림, 울산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태로 주변 관계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톡이 계속 날라 온다. 아마도 코로나 사태가 이번에는 울산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할 듯 하고, 하산하여 귀울 길까지 대인 접촉은 물론 곧바로 하우스로, 전과 다른 울산의 코로나 사태가 이번에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듯 하여 심히 걱정스럽기만 하여 아쉬운 상황, 영남알프스 한켠의 산걸음 또 한 추억을 남겨 봅니다.

 

 

서축암 앞 서축교

 

옆 공터에 패킹하고 산행채비, 좌측 자장암 쪽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우선 오랜만에 서축암을 잠시 들러 보기로 합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예민한 시기, 전과 달리 울산에도 장구 시험장 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으니 사람 대면을 피해야 하는 현실이 우울하지만, 어쩌겠나 오늘도 사람 없는 곳으로 걸음을 할 예정 입니다.

 

 

 

 

 

 

 

 

 

 

 

 

 

 

 

 

 

오룡산 위로 떠 있는 달

 

한낮이 가장 짧은 요즘, 산행 시간에 쫒기기 마련이지만 거리를 좁히면 될 일...!

 

 

 

 

 

서축암

 

 

 

 

 

통도사 부속암자인 서축암

 

뭔가 다른 암자와는 달리 좀 특이한 풍경이고...

 

 

 

 

 

 

 

 

 

 

 

 

 

 

 

 

 

서축암 다보탑과 위로 영축지맥 마루금

 

위 좌측으로 올라야 할 쥐바위와 투구봉 죽바우등, 중앙에 채이등 우측으로 함박등까지 병풍을 두루고 있습니다.

 

 

 

 

 

 

 

별다른 특징 없는 곳 잠시 들러 보았지만 역시, 서축암을 나서고

 

가야 할 쥐바위를 힘껏 당겨 보고... 투구봉과 죽바우등도 쭉~당겨서 봅니다.

 

 

 

 

당겨서 본 쥐바위

 

 

 

 

 

 

좌측 투구봉과 중앙 죽바우등

 

 

 

 

 

 

 

 

다시 서축교를 건너 자장암 쪽으로 진행, 잠시 가다보면

 

우측으로 금수암 가는 길, 바로 금수암 쪽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금수암으로...

 

이곳에서 몆걸음 옮기면 바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금수암 쪽으로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산길로 들어서면 편백숲이 좋기때문 입니다.

 

 

 

 

 

좌측으로...

 

이제는 갈림길에 이런 안내판이 세워져 있네요.

금수암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한피고개를 넘어 배내골로 가는 트래킹 안내도

 

 

 

 

 

잠시 후

 

임도가 뚝 끊기며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길이 열립니다.

이정표가 새로히 서 있어 잘못 갈 일을 없을 듯 하네요.

 

 

 

 

 

편백숲을 만나고...

 

산길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한동안 이어지는 편백숲, 정말 힐링 그 자체인 곳 입니다.

 

 

 

 

 

 

 

 

 

 

 

임도 만남

 

편백숲을 통과하면 임도를 만나고, 금수암에서 외석리까지 산사면을 가로지는 임도입니다.

여기서 임도로 향하면 한피고개 쪽으로 가게되고, 우리는 임도를 건너 바로 구조목이 있는 곳으로 직진 합니다.

 

 

 

 

 

임도 건너 구조목으로...

 

구조목을 보고 직진하여 약 100여미터 가다 보면 또 주등로를 버려야 합니다.

 

 

 

 

 

주등로에서 우측으로...희미한 길로

 

임도에서 100여미터 오른 지점에서 우측 희미한 샛길로 갈아 탑니다.

그리고 20여미터 들어서면 또 주등로 버리고 좌측 더 희미한 길로 진행 합니다.

 

 

 

 

 

좌측으로...쥐바위 능선 집입

 

이후 쥐바위까지 조금은 지루한 된비알 오름길을 올라야 합니다.

 

 

 

 

 

쥐바위 능선

 

워낙 급경사라 등로는 능선을 갈지자로 헤집고 올라야 합니다.

낙엽 뒤덮힌 시기라 희미한 길이 보이지 않아 루트파이팅이 필요하고...일부러 짱을 앞세워 루트파이팅을 하게 합니다.

 

 

 

 

 

 

 

가뜩이나 저질 체력인 요즘, 몆주만의 산걸음이라 완전 디질랜드 모드

 

허나 짱은 오르는 것 만큼은 역시 짱이고, 내만 죽을지경 이니 원...

 

체력관리는 고사하고 먹어대기만 했드만, 체중이 7kg 뚱~ 되니 완전 죽을지경 이네요.

 

한동안 된비알 올라서면 다소 경사 수그러 들고...서서히 바윗길이 열립니다.

 

 

 

 

암릉에 올라 첫조망 즐기려...

 

우측으로 등로 있지만 우리는 암릉을 올라 잠시 쉬여 가기로 합니다.

 

 

 

 

 

 

 

 

 

 

 

 

 

 

 

 

 

위 짱의 위치에서 본 오룡산

 

오룡산은 다섯개의 암봉이 나란히 이어지는 곳...좌측이 오룡산 정상 입니다.

정등로 버리고 오롯이 저 다섯개 암봉을 넘으면 바위맛과 함께 재미있는 곳 입니다.

 

 

 

 

 

암릉 건너에 가 있는 짱~

 

 

 

 

 

 

 

 

 

 

 

 

 

 

 

 

 

나도 따라 오르고...

 

바로 쥐바위가 보이는 곳으로 오릅니다.

 

 

 

 

 

 

 

 

 

 

▶ 쥐바위 능선 즐기기

올려다 보이는 쥐바위 전경

 

어찌보면 긴 꼬리른 가진 공룡이 더 비슷한데...쥐바위로 알려진 곳이니 쥐바위가 당연 합니다.

마치 철옹성 같은 암벽이 애둘러 있어 오를 곳이 없는 듯 한 곳...

암벽 높이는 30~50m 높이로 좌우로 거대한 단애가 띠를 두르고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쥐바위 아래 명품솔과 재회

 

 

 

 

 

가족 솔

 

아무리 보아도 신기한...어린 솔인 것 같지만 제법 나이가 먹은 솔...경이롭기만 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 길...

 

 

 

 

 

 

 

 

 

 

 

 

 

명품 와송을 재회하고, 이제 쥐바위 오르기...

 

다소 거친 길이지만, 무난히 오를 수 있는 곳 입니다.

 

 

 

 

 

 

 

 

 

 

 

 

 

 

 

 

좌측으로 쥐바위 몸통

 

워낙 거대한 벽이라 한뷰에 담을 수 없고...

 

 

 

 

 

쥐바위 단애 뒤로 오룡산 정상

 

그 뒤로 능걸산릉이 펼쳐지고...날씨는 청명하지만 먼 조망은 영~

 

 

 

 

 

 

 

 

 

 

 

바로 아래서 본 쥐바위 아구

 

 

 

 

 

 

 

 

 

 

 

 

 

 

 

 

 

 

 

그런데 아뿔사...올라와서 보니 쓰고 있던 모자가 읍다...

 

아마도 쥐바위 출발지 아래서 잡목에 걸려 벗겨졌는지,,,

 

나이가 들면 감각도 둔해지는지 원~하는 수 없이 모자 찾으러 다시 빽~@

 

다행히 쥐바위 출발 지점에서 모자를 찾아 다시 올라 쥐 아구로 접근 해 봅니다.

 

 

 

 

쥐바위 아구 접근

 

아래로 절벽이라 조심스럽고...

간밤 꿈자리 사나워 각별히 주의합니다.

 

 

 

 

 

 

 

 

 

 

 

 

 

 

 

 

 

여기서 멈추고...

 

흘러내리는 바위를 앉고 감아 돌며 내려서야 하는데, 딱 벨런스 깨지기 쉬운 조건 여기서 접기로 하고...

꿈자리 사나워 뭔가 꺼림찍하니 조심하기로 하고...지나친 욕심을 꼭 화를 부르는 법 언제나 안전이 최고 입니다.

 

 

 

 

 

짱은 요렇게...

 

 

 

 

 

 

 

 

 

 

 

 

 

 

 

 

▶ 파노라마 뷰

 

 

이제 쥐바위 상단 정상으로...

 

 

 

온몸으로 태풍 이겨낸 솔

 

나뭇가지가 태풍에 핡퀴어 앙상하게 뜻겨져 버렸네요.

 

 

 

 

 

 

 

 

 

 

 

 

 

 

 

 

 

쥐바위 고스락

 

 

 

 

 

 

 

 

 

 

 

 

 

 

 

 

 

 

 

 

쥐바위 정상 아늑한 곳에서 오찬상을 펼지고...

 

이맘때면 누가 뭐래도 뜨끈한 라면이 최고...!

 

더해 갖은 양념과 계란까지 가미 된 라면 맛은 일품입니다.

 

 

 

 

오찬 후 쥐바위 고스락 오르기...

 

우측 슬랩으로 좌측 크랙을 잡고 오르면 무난히 오를 수 있습니다.

 

 

 

 

 

짱 폰에 담긴...모습

 

 

 

 

 

 

 

 

 

 

 

쥐바위 고스락에서 본

 

당겨서 본 투구봉과 우측 살짝 죽바우등

 

 

 

 

 

투구봉 살짝 죽바우등 우측으로 영축산

 

 

 

 

 

당겨서 본 영축산

영축산은 오랬동안 취서산 영취산 대석산으로 불러 왔습니다. '취서'는 정상의 암봉이 독수리 부리처럼 닮았다는 것이고, '영취'는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 입니다. 양산시는 2001년 지명 개명 요청을 하여 '영축산'으로 일원화 개명 하였습니다.

 

 

오룡산 연봉

 

우측으로 시살등 정상이 넉넉합니다.

 

 

 

 

 

오룡산 연봉

 

 

 

 

 

 

영축산 그리고 멀리 문수산 남암산이...

 

언제나 아름다운 라인, 포근한 여인네 가슴을 연상케 하는 풍경,,,오늘도 문수 남암산은 아주 포근해 보입니다.

 

 

 

 

 

 

짱도 뒤 따라 올라 오고...

 

 

 

 

 

 

 

 

 

 

 

 

영축산을 바라보는...

 

 

 

 

 

기(氣)도 받고...

 

독차지 하고 있는 쥐바위 고스락을 충분히 즐기는 여유로움...

천천히 걸으면 보이는게 많은 법, 산행의 참맛 입니다.

 

 

 

 

 

 

 

 

 

 

 

 

 

 

 

 

 

아~싸~~~@

 

 

 

 

 

 

 

 

 

 

 

양산시가지가 희미하고...

 

좌측은 원효산 우측은 능걸산 중앙 멀리 금정산이 아스라히 보이네요.

우측 능걸산 넘으로 토곡산이 살짝 겹쳐 보이고...먼 조망이 조금 아쉽네요.

 

 

 

 

 

 

 

 

 

 

 

천성산 조망

 

좌측부터 정족산 천성산 원효산 우측 희미하게 금정산이...정족산 넘어 보이는 산은 대운산 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은 봉화봉 늪재봉 강림산 입니다.

 

 

 

 

 

당겨서 본 영축산

 

 

 

 

 

흘러내린 암릉...좌측부터

 

바산봉, 다음 병풍바위암릉,  외송암릉과 삼형제바위...영축산 놀이터가 쭉~

 

 

 

 

 

당겨서 본 영축산

 

 

 

 

 

영축산 그리고 멀리 문수 남암산

 

 

 

 

 

 

먼저 내려와서...

 

 

 

 

 

 

 

 

 

 

 

안전제일...

 

 

 

 

 

 

 

쥐바위를 오랜시간 즐기고, 지척인 주능선에 오릅니다.

 

정등로에서 살짝 빗겨 있는 삼거리봉, 역시 조망이 일품인 곳...!

 

 

 

 

주능선 삼거리봉

 

짱이 그림이고...오룡산 그리매도 그림이더라...!

 

 

 

 

 

 

 

 

 

 

 

아래로 보이는 쥐바위 고스락

 

건너 천성산군이 펼쳐지고, 참 떠나기 싶지 않은 풍경 이네요.

 

 

 

 

 

 

 

 

 

 

 

당겨 본 쥐바위 고스락

 

 

 

 

 

양산쪽

 

 

 

 

 

 

 

삼거리봉에서 또 한참을 조망 즐기고...투구봉으로...

 

솔향기 그윽한 솔깍지 푹신한 길 따라 오르면

 

죽바우등 전 투구봉 암벽 단애가 깍아 지르고 있습니다.

 

 

 

 

투구봉 단애

 

보통 무명봉으로 알고 있는 곳, 투구 모양의 투구봉 입니다.

짱을 먼저 올려 보내고...

 

 

 

 

 

멀리 문수 남암산..우측으로 정족산과 뒤로 대운산

 

 

 

 

 

 

투구봉에 오르는 짱~

 

 

 

 

 

에~효...한점~@

 

투구봉 위에서 천하를 품고 있는 짱~~~!

 

 

 

 

 

 

 

 

 

 

 

 

 

 

 

 

 

 

 

 

멀찍이서 투구봉에 올라 있는 짱 모습을 보고...뒤 따라 오르고

 

바삐 능선길 달리는 산행이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감회는 쭉~이어지고...

 

 

 

 

투구봉 정상

 

 

 

 

 

 

 

 

 

 

 

 

투구봉에서 본 쥐바위와 오룡산

 

 

 

 

 

 

 

 

 

 

 

당겨서 본 쥐바위

 

위에 한팀 올라 있으니 더 멋드러지고...위태로워 보이지만 정상은 제법 넓은 편 입니다.

아~정말 그림이 따로 없네요.

 

 

 

 

 

쥐바위

 

 

 

 

 

 

 

 

 

 

 

 

천성산 대운산릉

 

아래 통도사 19암자가 있고. 부드러운 늪재봉 강림산 라인이 평화롭네요.

 

 

 

 

 

시선 돌려 배내골 건너...

 

좌측 멀리 백마산 향로산 중앙 재약봉 우측으로 수미봉 사자봉이 펼쳐집니다.

 

 

 

 

 

투구봉을 넘고...

 

앞에 지척에 보이는 죽바우등을 향합니다.

 

 

 

 

 

죽바우등을 배경으로...

 

 

 

 

 

 

 

 

 

 

 

 

 

 

 

 

 

다시 배내골 건너

 

좌측부터 재약봉  수미봉 사자봉이...우측으로 살짝 운문산 끝에 영알 맞형 가지산 쫙~~~@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

 

배내골 깊숙히 이번에 일부구간 개통되는 울산~함양간 고속도로...배내골 나들목 입니다.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배내골 나들목

 

양방향 IC를 시공 할 공간이 없다보니 울산 방향으로만 나들목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밀양 쪽 나들목은 없다는 것...밀양쪽에서 오면 울산까지 왔다 가야 하니...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12월 11일 울산~밀양까지 우선 개통되는데...이번 주말에는 새 도로를 달려 저곳으로 가봐야 할 듯...!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에서 최고의 난구간 영축산과 재약산을 관통하는 최장 터널 구간이며, 터널이 긴 만큼 최첨단 시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겨서 본 수미봉 사자봉

 

그리고 드 넓은 사자평이 한눈에 들어오고...!

 

 

 

 

 

수미, 사자봉 중앙 운문산과 우측으로 가지산

 

 

 

 

 

운문산 가지산

 

 

 

 

 

 

당겨서 본 가지산

 

 

 

 

 

바짝 당겨 본 가지산

 

 

 

 

 

 

 

 

 

 

 

 

 

 

 

 

 

 

멀리...영남알프스 끝단

 

토곡산 천태산 금오산 일렁이고, 우측으로 매봉산 우람하게 향로산 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 풍경...영남알프스의 매력 입니다.

 

 

 

 

 

 

투구봉에서 지척에 있는 죽바우등으로...영축산 쪽에서 보는 죽밧등과

 

투구봉쪽에서 보는 죽밧등은 사뭇 다른 풍경, 이곳에서는 작은 암봉으로 보입니다.

 

 

 

▶ 죽바우등 도착

죽바우등 정상

 

삼방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사방 조망이 좋아 이곳에 오면 늘 한동안 조망 즐기는 곳 입니다.

 

 

 

 

 

 

 

 

 

 

 

 

 

 

 

 

 

 

 

 

 

 

 

 

 

 

 

 

 

 

 

 

 

 

 

 

죽바우등에서 본 쥐바위와 투구봉

 

 

 

 

 

 

 

 

 

 

 

 

 

죽바우등 정상에서 함께...ㅋ

 

 

 

 

 

죽바우등 북단 끝에서...

 

 

 

 

 

영축산과 신불산이 시원하게 보이고...

 

 

 

 

 

 

 

 

 

 

 

죽바우등에서 본 영축산과 신불산

 

 

 

 

 

 

가지산 방향

 

앞 청수중앙릉과 뒤 백팔등...

 

 

 

 

 

 

 

가지산 상봉을 힘껏 당겨보고...중봉 상봉 쌀바위가 언제나 듬직...!

 

그리고 감아 내려 서며 올려다 보는 죽바우등은 하나의 거대한 단독봉 입니다. 

 

 

 

 

 

 

 

 

 

 

죽바우등 북벽

 

예전엔 이곳으로 바로 직등하고 했지만, 이제는 엄두가 나지 않네요.

 

 

 

 

 

채이등 향하며 본 영축 신불산

 

 

 

 

 

영축산

 

 

 

 

 

 

조망바위에서 당겨서 보는 함박등

 

뒤로 신불산이 넉넉해 보이고...앞 함박재 병풍바위가 멋드러진 곳~!

 

 

 

 

 

함박등

 

 

 

 

 

 

함박등

 

 

 

 

 

 

앞에 보이는 채이등

 

좌 신불 우 영출산 입니다.

 

 

 

 

 

 

다시 배내골 건너

 

수미 사자봉 중앙 운문산 그리고 가지산~

그런데 헐~까마귀가 날고 있었는데,,,마치 미사일 같아 보이고...ㅎ

 

 

 

 

 

돌아 본 죽바우등

 

 

 

 

 

 

 

 

 

 

 

 

 

 

 

 

 

새로히 설치된 이정표

 

깔끔하게 설치된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채이등 삼거리

 

배내골 방향은 청수중앙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입니다.

조망없는 채이등은 패스하고 함박재로...정등로 버리고 날등으로 진행하여 선바위를 보러 갑니다.

 

 

 

 

 

 

오랜만에 찾아 본 선돌

 

 

 

 

 

 

 

 

 

 

 

 

 

 

 

 

 

 

 

 

 

 

 

 

 

 

 

 

 

 

 

 

 

 

 

 

영축산

 

 

 

 

 

함박등 영축산

 

 

 

 

 

 

 

 

언제 보아도 매력적인 곳, 함박등과 영축산 거친 암릉마다 놀이터 입니다.

 

 

 

 

 

 

 

 

 

 

 

 

 

 

 

 

천성 원효산

 

그아래 경부고속도로 양산을 거처 부산까지...

이제 함박재에서 하산해야 할 시간, 이곳에서 또 한참을 눈팅 합니다.

 

 

 

 

 

 

 

 

 

 

 

배내골 건너 수미봉 사자봉

 

 

 

 

 

좌측 향로산 재약봉까지...

 

 

 

 

 

함박재

 

 

 

 

 

 

 

 

해가 가장 짧은 시기, 함박등까지 걸음하고 싶지만 여기서 하산

 

무리할 이유도 욕심낼 이유도 없으니 또 다음을 기약하며...

 

 

 

 

올려다 본 함박등 이웃 암봉

 

 

 

 

 

당겨서 본 기암군

 

 

 

 

 

 

 

 

 

 

 

 

 

 

 

 

 

▶ 백운암 연리지 

 

 

연이은 태풍에 괜찮을까...살짝 걱정 됬었는데

 

끄떡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품솔...반갑기만 하네요.

 

 

 

 

 

 

 

 

 

 

 

 

 

 

 

 

 

 

 

 

 

 

명품솔 건재함을 확인하고, 이제 백운암으로...!

 

 

 

 

 

 

 

 

 

 

 

 

 

 

 

 

 

백운암 큰스님은 운동 중

 

에~효...나도 늙어 가지만...많이 늙으셨네...

 

 

 

 

 

백운암은 892년(신라 진성여왕 6년) 조일 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해오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년) 침허 스님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 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 산내 암자 중 가장 놓은 곳 해발 800m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1871~1946년)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 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저녁 무렵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며,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좌)금수샘 우)은수샘

 

금수샘은 죽바우등 아래 있고 은수샘은 비로암골에 있는 석간수로 은수샘 물맛은 세상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금수샘은 바위를 타고 빗물이 유입되어 마시기는 좀 적합하지 않습니다.

 

 

 

 

 

 

 

 

 

 

 

 

 

 

 

 

 

 

 

 

 

 

 

 

 

 

 

조용한 백운암

 

코로나 때문인가, 늦어서 그런가 법당은 빗장이 걸려 있네요.

 

 

 

 

백운암에서 건너다 본 원효산 천성산

 

 

 

 

 

백운암 백구

 

오늘은 그저 순한 양이네...ㅎ

작은 초코릿 하나 주니, 한참을 궁시렁 대더니 잘~먹는다.

 

 

 

 

 

 

 

 

 

 

 

곧 어둠에 잠길 백운암을 나서고...

 

 

 

 

 

뿌리채 도미노처럼 넘어진 거목

 

 

 

 

 

나와라 오버~~~ㅎ

 

 

 

 

 

백운암 너덜

 

 

 

 

 

너덜 가운데 수백년 된 참나무

 

조금은 지루한 하산길, 극락암 정도 내려서야 멋진 솔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장길 우측 솔밭으로...하산

 

 

 

 

 

 

 

 

 

 

 

 

 

 

 

 

 

극락암에서 본 영축산

 

영축산 정상부만 햇빛이 걸려 있고, 17시인데 벌써 어둠이 스밉니다.

 

 

 

 

 

 

 

 

 

 

 

 

 

 

 

 

 

 

 

극락암 주변 폭신한 솔밭 오솔길 내려서 삼거리에서 돌아 본 영축산

 

언제 보아도 매력적인 곳, 이제 저 산릉에 흰띠 두룬 풍경이면...첫눈을 기다려 봅니다.

 

온종일 즐기며 행복했던 곳 잘 놀다 가니더,,, 산은 늘~감사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