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1(일)
올 봄 산행은 야생화 탐방으로 짧은 산걸음으로 대신하지만
발목 상태는 별차도 없이 통증에 절뚝이니 영~불안한 마음 입니다.
행운의 청노루귀 쌍동이 녀석들, 어찌 이리 닮았는지...!
운제산과 무장산이 품은 청정지역 대골로 나선 짧은 산걸음
아마도 한번에 이처럼 많은 청누루귀를 본 적은 처음인 듯 합니다.
청노루귀 군락에 독특하게 꽃피운 분홍도 청도 아닌 노루귀
참 예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앙증맞고 고귀함의 극치 입니다.
운제산 대골에서 명확히 3곳 청노루귀 군락을 만나는
행운으로 눈과 마음이 오랜만에 큰 호사를 누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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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운제산 대골
▣ 주 소: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4 (오어사)
▣ 코 스: 오어지상류(운제산장 아래_하천 임시주차장) ~ 오어사둘레길 ~ 대골 ~ 독가(아래)_왕복
▣ 일 시: 2021년 3월 21일(일요일)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150km)_울산 출발 11:00/ 도착 18:30
▣ 비 용: 고속도로비 별도/ 없음
▣ Photo 후기
오어지 상류 하천 임시주차장
운제산장 못미처 오어지 상류 하천 임시주차장에 패킹 후 오어지 둘레길을 따라 대골을 찾아 들어 갑니다.
오어지 둘레길
매화를 담는 짱의 모습
오늘도 짱에게 쏘니 똑딱이를 건네 주고, 나는 손에 익은 케논 카메라로 무장을 하였습니다.
멀리 오어지 제방이 보이고....
진달래도 활짝~
오어지 전망대
저수지 전망대 정자를 지나 좌틀하여 둘레길을 따르게 됩니다.
온산에는 진달래가 만개한 상태
오어지 상류 도착
오어지 둘레길은 앞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굽이치는 대골로 스며들 예정 입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대골이 출입금지라 하는데, 어쩌나...
조금 미안하지만 대골에 가야 하니 살짝이 들어서기로 합니다.
돌아 본 오어지
대골 초입 첫도강 지점
우측으로 굴바위가 있고, 계곡수량 많지 않아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어느분의 솜씨일까...!
모든 돌탑이 바위 끝단에서 사람 키보가 높은 돌탑 높이인데
돌 하나 크기가 왠만한 장정이 들어 올리기 쉽지 않는 크기 입니다.
보통 돌탑 높이는 대충 보아도 2m 전후로 참~대단하신 분 이 아닐까~!
필자 정도라면 저높이까지 감히 들러 올리지도 못할 돌 크기 입니다.
어느분의 정성인지 참 궁굼하네요?
거슬러 오르는 대골
흰제비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희제비꽃의 꽃말은 '순지무구한 사랑'아라 합니다.
▶ 이하_짱의 담은 뷰_촬영: 소니 RX100Ⅵ
짱이 담은 흰제비꽃
대골 따라 오르니 꿩의바람꽃, 제비꽃, 개별꽃, 조금 늦어버린 복수초가 지천으로 피어 있고, 간간히 노루귀도 보입니다.
흰노루귀
꿩의바람꽃 군락지
첫번째 노루귀 군락 도착
첫 노루귀 군락을 만나고, 여기저기 진사님들 족적이 뚜렷히 남아 있습니다.
출입금지가 오늘부터서인지, 오늘은 진사님들이 보이지 않네요.
노루귀 꽃말은 '인내, 믿음, 신뢰' 란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더해 노루귀 중 가장 보기 힘든 청노루귀는 행운의 상징성이 있다고 합니다.
청노루귀 군락에서...
이제부터 여기저기 꽃피운 청노루귀와 눈맞춤을 합니다.
이하 첫번째 노루귀 군락 청노루귀 구경한번 해보실게요.
혹시 늦지 않았을까...생각했는데...
토오일 종일 봄비가 내리터라 닫고 있던 노루귀가 남아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달려 왔습니다.
쌍동이~
이런것을 수두룩~하고...
대가족
이끼와 청노구귀
참 앙증맞은 자태 입니다.
대가족
간혹 흰노루귀
거의 모든 노루귀가 청노루귀고 간혹 흰노루귀도 보입니다.
너는 어찌 잎을 부상 당했을까~
귀요미~
대가족
고사목을 들치고 일어서는 노루귀 한쌍
삼형제
쌍동이~
쌍동이~
쌍동이~
바위 옆 청노루귀
필자도 열심히 열공 중~
청색과 흰노루귀 떼
유독 진한 청노구귀
사형제~
사형제 청노루귀
여기까지 짱이 담은 첫번째 청노루귀 군락으로,
여백 수정 트리밍 하니 필자가 담은 뷰보다 훨씬 좋은 그림 입니다.
이하 필자가 담은 청노루귀 군락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이하_조릿대가 담은 뷰_캐논100D
대가족 청노루귀
최대한 노루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하여 깔린 낙엽을 치우지 않고 자연그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쌍동이 형제
이끼와 청노루귀
이곳에선 오히려 흰노루귀가 더 귀하고...
대가족 청노루귀
바위아래 청노루귀 한쌍
이녀석들은 사이가 좋지 않은지 따로 국밥 입니다.
고비
삼형제
ㅎ~흰노루귀 사형제
삼형제~
청, 흰노루귀 무리
열골 중인 짱의 모습
사형제~
너덜에 올곶은 한촉이 매력적이네요~
엉~너는 누구니~!
청도 분홍도...헷갈리네요~
대골에서 첫번째 만난 청노루귀 군락에서 나서고
계속 대골을 더 거슬러 올라 보기로 합니다.
꿩의바람꽃
군락을 지나 또 다시 대골을 건너고...
또 어김없이 정성 가득한 돌탑들이...
별 특징 없는 대골 분위기에 볼거리를 만드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복수초 군락
짱이 건너는 대골 건너 낙옆숲에는 완전 복수초 군락 입니다.
하지만 복수초는 때 늦어 예쁜것이 잘 없네요.
복수초 군락에서 만난 한촉의 청노루귀
제법 낮은 온도, 바람 강해 제법 옷깃을 여미게 하고
쌀쌀하여 아늑한 곳에 앉아 간식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짧은 간식 시간을 즐기고, 다시 거슬러 오르는 대골 등로
다시 청노루귀가 보이고, 여기저기 청노루귀가 군락이룬 곳을 찾았습니다.
▶ 이하_짱의 담은 뷰_촬영: 소니 RX100Ⅵ
두번째 청노루귀 군락
짱이 담은 뷰를 먼저 올려 봅니다.
유독 진한 청색의 노루귀
노루귀가 여기저기 군락 이루고 있지만 거의 모든 개체가 단촐하게 피어 있네요.
에~효~~~
쓰러진 참나무를 비집고 올라와 예쁘게 피었네요.
아~예쁘네요~
여기까지 짱이 담은 두번째 군락 청노루귀이며
이하 필자가 담은 청노루귀 군락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이하_조릿대가 담음 뷰_촬영: 케논100D
유독 청색~
근데 사진으로 보니 청색보다 보라에 가깝다능~
내눈이 이상한 걸까...아무튼 청노루귀라 합니다.
사형제인데, 한녁석은 쓰러져 있어서 아쉽고~
사형제
아~귀요미~
두번째 노루귀 군락
계속 위쪽으로도 노루귀가 보이지만 이쯤에서 두번째 군락 노루귀와 눈마춤을 마무리 합니다.
헉~!!!
묘한 연리지 입니다.
상상 금지~ 입니다 ㅎ
독가 아래에서 U턴
하산은 물길 따라 내려서기로 합니다.
하산~
계곡을 여러차레 건너기를 반복 하고...
진달래가 고운데...
사진으로는 영~아니네요.
생강나무 꽃
이곳도 꿩의바람꽃 군락이...
하산길, 첫번째 만났던 노루귀 군락을 지나게 되고
녀석들 잘 있나 디다보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합니다.
꿩의바람꽃
대골에 세워진 돌탑
그져 밋밋하고 특징없는 우유부단한 재미없는 계곡인데,
물길 건너는 포인트마다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이 인상적이네요.
대골 풍경
대골 하산 길
첫번째 만났던 노루귀 군락에서 얼마 내려오지 않았는데
우측으로 또 다시 청노루귀가 보여 올라 보았습니다.
아래로 위로 계곡 청노루귀가 아주 넓은 지역에 군락을 이룬 곳,,,
하산 길 대골 하류에서 세번째 군락을 만났습니다.
▶ 이하_짱의 담은 뷰_촬영: 소니 RX100Ⅵ
세번째 노루귀 군락
처음에는 몇촉 밖에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올라보니 완전 대~박~@
뜩밖의 드넓은 노루귀 군락이 존재하고 있네요.
지금부터 온전한 것 위주로 발품 팔아 보았습니다.
진사님들 손때가 없었던 터라 이곳 청노루귀는 생동감이 있네요.
요 형제는...
좀 특이하고 꽃잎이 말리고 있네요.
쌍동이~
짱이 본~뷰
단아하고 고귀하게...
삼형제
어~야는 왜 일까...!
청도 흰노루귀도 아닌 것이...그러나 참 예쁘네요.
요상한 분홍노루귀도...
여기까지 짱이 담은 세번째 군락 청노루귀이며
이하 필자가 담은 청노루귀 사진을 올려 봅니다.
▶ 이하_조릿대가 담은 뷰_캐논100D
세번째 만난 노루귀 군락
때 묻지 않은 노루귀라 생동감과 싱싱함이 느껴지네요.
햐~요런 녀석도 있고...
마치 꿩의바람꽃 꽃순인 듯...
노루귀 군락이 대단히 광범위 하고, 위로도 옆으로도 계속 청노루귀가 보이네요.
홀로 청초히 피어 난~
너무 예쁜~
현호색과 함께 핀
청도 분홍도 아닌 어중간 한, 그래서 참 더 곱네요.
쌍동이도...
세번째 노루귀 군락에서 나서며
고만고만 한 청노루귀 지천, 세번째 만난 군락이 넓디넓지만,
이쯤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더이상 기웃거리지 않고 하산 합니다.
참고로 세번째 군락은 아래 굴바위를 건너면 묵은 공동묘지가 있는데...
공동묘지 위로 모두가 노루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이를테면 대골에서 가장 가까운 군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골 굴바위
입산금지 현수막
3/21(일)부터 입산금지라고 하네요.
진달래에도 눈마춤
종일 노루귀에 집중하다보니 진달래는 안중에도 없었네요.
대골과 오어지 합수점
오어지 둘레길 끝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후 오어지 둘레길 따라...진달래 꽃길
돌아 본
오어지 상류와 대골을 올려다 봅니다.
이렇게 오어지 대골 청노루귀 탐방을 즐겁게 마무리 하고
다시 그자리,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싶지만 바로 귀울 합니다.
☞ 오어사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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