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7(토)
주중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울산지역 벗꽃명소 마다
벗꽃이 만개하여 가까운 수변공원 벗꽃길에 나서 보았습니다.
평온해 보이는 모습과 풍경, 울산 공업단지 공업용수를 모아두는 선암제가
이처럼 탈바뀜 되어 선암호수공원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 온지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에 있는 집 담장에 핀 복사꽃이 너무 화사하고
하얀 벗꽃만 가득한 풍경인데, 한켠에서 유독 빛을 발하고 있네요.
오후 시간 갈수록 벗꽃 구경하는 인파가 많이 몰려 드니
우리는 물가로 내려서 거닐며, 봄빛 그윽한 먼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仙岩洞) 47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암댐과 주변 녹지를 공원화하여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이다. 이댐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농사를 목적으로 선암제(仙岩堤)라는 못(淵)으로 만들어 졌으나, 1962년에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며 울산공업단지에 사용되는 공업용수 사용량이 많아지며 1964년 선암제를 확장하여 선암댐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그후 수질보호과 안전을 이유로 1.2㎢의 저수지 주변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일반인 접근을 막아오다 철조망을 철거하고 선암댐과 저수지 주변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테마가 공존하는 자연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 2007년 1월 30일에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지압보도, 데크광장, 탐방로, 장미터널, 산책로, 야생화단지, 생태습지원, 연꽃군락지 등 탐방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스포츠시설로 인조잔디축구장, 우레탄족구장, 서바이벌게임장, 모험시설, 인공암벽장, 피크닉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울산시민에게 큰 인기가 있는 공원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울산 선암호수공원 대문 조형물
역시 코로나로 위축되는 현실,
해서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 유지하며
선암호수공원 벗꽃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벗꽃을 화사한데...
흐린 날씨로 화사한 벗꽃이 반감되어 아쉬움 입니다.
차로는 벗꽃 터널을 이루고...
하지만, 벗꽃이 예년만 못한 듯 합니다.
참 평온하고 여유로운 풍경~
짱이 담은~
인도에서 벗꽃 터널 이룬 차도로...기웃
벗꽃도 날려 보고...
백색 분홍 다양한 복사꽃
공원 내 주택 담장 복사꽃이 참 화려 하네요.
큰개부랄꽃
날씨가 맑아야만 피는 꽃...
모두 잎을 다물고 있네요.
매실 열매
얼마전 꽃피웠던 매화는 벌써 깨알만한 열매를 잉태하고 있네요.
열매가 너무 작아 당겨서 크게 보았습니다.
꽃 길~
선암호수 주인들~
목련과 벗꽃
예년만 못한 개화 상태지만 이렇게 선암호수공원 벗꽃 구경을 하고
집에 있는 식물 덩치 커진 탓에 큰 새집으로 분갈이...이녀석들 살다 때 만났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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