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운동_2021.7~
계속 늘었던 체중, 코로나 시국에 확실한 확진자가 된 듯
발목 통증에 산행거리와 시간이 계속 줄어들며 대책없이 체중만 늘었다.
수변공원 둘레길 보단 최대한 사람과 접촉이 없는 산책길 오르내리기
최소 주중 세번 이상 신선산과 신선암 야산 모드에 돌입하였다.
▶ 신선암 정상 풍경
신선암 정상에서 조망하는 울산시가지와 영남알프스 산군
주중 순서 상관없이 폰에 담긴 사진을 무작위로 올려 봅니다.
신선암
동,서로 바위가 길쭉하게 정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 신선암의 생긴 모양이 마치 범의 머리로 울산을 내려다 보며 위협하는 형상으로 보여 울산에 액운이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해서 신선암 주변에 모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신선암을 가리도록 하여 나무가 커가며 호랑이 형상이 가려지니 울산에 액운이 멈추었다고 한다.
신선암에 전해오는 유래는 옛날 한 농부가 지게에다 도끼를 꽂고 산에 나무하러 올라갔는데, 신선암에서 바둑을 두는 신선들을 보고 하도 재미있어 신선들이 두는 바둑을 보고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정신을 차리고 집에 나무를 해서 가야지 하고 도끼 자루를 잡으니 도끼자루가 썩어 있었다. 해서 도끼 자루로 쓸 나무르 하여 자루를 바꾸어 나무 한짐을 해서 집으로 돌아 갔는데, 마을에 당도하니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르는 사람들이라 놀라고, 집으로 들어가니 있어야 할 처자식은 없고 낮선 사람이 살고 있어다 한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후 나무꾼은 벌써 증조 할아버지가 되도록 세월일 흘러 버렸다는 유래가 있다. [이하 생략]
이 일화처럼 신선들의 세계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무척 놀라운 것이다. 옛말에 신선들은 불로장생주와 부로초를 머었기 때문에 몇천년, 몆만년을 살았다고 하니, 그러기에 농부가 잠시 신선들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한 시간이 실제로 백년이 지나버렸느지는 모를 일이다. 바로 이 같이 신선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 이곶 신선암이라 전해 오며 울산의 신선암에 구름을 타고 나타났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신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실제 신선암은 암봉으로 동서로 크게 길쭉하게 형성된 큰 바위능선인데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범의 머리고 올라오며 본 바위들이 범의 꼬리쯤 되는 형상이지만 숲이 우거져 산 아래서는 전체 암봉과 암릉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이곳 마을 이름 선암동는 이 신선암에서 유래되어 선암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조망이 좋아 영남알프스 마루금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었던...
당겨서 본 가지산 고헌산
국수봉과 치술령
신선암 끝단
호랑이 꼬리 정도의 서쪽 암봉...
▶ 흐린날 야경
습하고 더운날
산책길 5km 걷는데 한바가지 땀 흘렸던...
▶ 길게 신선산과 수변둘레길
길게 돈 수변과 신선산
약 7km 정도 신선산과 수변공원 둘레를 포함하여...걸은 날
선암호수 제방
멀리 우측부터
무룡산 동대산 삼태봉 삼태지맥 마루금
울산시가지와
멀리 좌측부터 연화산 국수봉 희미하게 치술령
신선루에서 본
좌 남암산 우 문수산
남암산 문수산
문수 남암 사이로 영축산 신불산이 희미하다.
▶ 제법 시야 트인 날
공단 쪽
남암 문수산
좌측으로 정족산과 천성산
저녁산책 평균 5~6km 솔마루길 걷기 작심삼일 되지 않도록 닥치고 실천,
그간 종합검진 결과 꽤 좋았는데, 이젠 철저한 몸관리가 필요한 때 인듯 합니다.
☞신선암(루)서 본 영남알프스 준봉 조망 바로가기_https://blog.daum.net/mkhur1004/2751
《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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