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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동부 천성산 단풍_커피잔에 담아 온 만추 '21.11.6

2021.11.6 (토)

 

예상보다 늦은 올 가을단풍, 옛부터 '소금강산'으로 부르는 곳

 

천성산 법수원계곡 단풍은 어떨지, 혈수폭포 상류 계곡에 들어 보았다.

 

 

 

 

 

 

동부 천성산 우측 암릉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풍경

 

하늘릿지와 원적봉, 금수굴 단애는 언제보아도 멋드러지고

 

아래 걸린 혈수폭포, 상류는 '소금강산'으로 충분한 곳.

 

 

 

 

 

 

백동마을에서 출발할 때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법수원계곡

 

단풍은 역시 엄지 척~! 이 계곡은 사시사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정상부와 밀반늪에서 발원한 빼어난 계곡을 길게 숨기고 있는 계곡

 

좌우 펼쳐지는 기암절경은 설악 부럽지 않은 풍경에 매료된다.

 

 

 

 

성산(원효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다.

 

 

 

 

계곡서 즐기는 오찬시간,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맛도 일품이고

 

그 시에라컵 커피잔 속에 천성산 만추, 붉은 단풍을 한가득 담아 왔다.

 

 

 

 

 

 

동부 천성산 엑기스 코스, 일망무제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서면

 

언제나 한동안 자리를 뜰수 없게 하는 마력이 있는 곳이다.

 

 

 

 

 

▣ 산이름: 천성산 (잔치봉 원적봉)

▣ 산행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나들목: 경남 양산시 소주동_백동마을)

▣ 코  스: 백동마을(연꽃나비 앞)_P ~ 원적암 ~ 우측능선(암릉) ~ 법수원계곡 ~ 잔치봉 ~ 원적봉 ~ 미타암 ~원점회귀 

                【산행시간】입산 10:00~하산 16:40 

▣ 일  시: 2021 11 6(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왕복 60km】 출발: 08:50 ~ 도착 18:30

▣ 경  비: 없음

 

 Photo 후기

 

백동마을에서 본 천성산

 

비로봉 정상은 보이지 않지만, 원적봉과 하늘릿지는 동부천성산의 매력, 원적봉 아래

거대한 암벽품에 미타암 굴법당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 금수굴 단애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우측 봉우리로 올라 암릉을 타고 법수원계곡 상류로 접어들어 단풍을 즐기려 한다.

 

이곳 백동마을은 이제 전원주택이 들어차며 옛모습을 잃어 아쉽지만 그래도 정겨운 곳...

8~90년대 조용한 깡촌 마을이 어렇게 변모하여 다른 세상을 만들어 놓은 듯 하다.

연꽃나비 카페 앞에 주차를 하다 제지 당하고, 왠지 씁씁한 마음에 볼맨소리 한번 해 본다.

 

 

 

 

 

당겨서 본 미타암과 하늘릿지

 

우측 암벽 아래는 금수굴이 위치하고 있다.

 

 

 

 

 

최대한 당겨 본...

 

주섬주섬 채비하여, 우측 원적암으로 들어선다.

 

 

 

 

 

원적암 다리

 

도착 전 좌측 산사면을 깍아내리고 있고...

용도를 물어보니 전원주택을 들어선다 한다.

 

 

 

 

 

원적암 법당

 

오래전부터 산객 출연을 그닥 반기지 않는 곳...

애써 공양 할 이유 없고,,, 산길은 좌측으로 스며든다.

 

 

 

 

 

단풍이 별로다...

 

초반부터 빡신 오름길 열어가야 하고

벌써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맷힌다.

 

 

 

 

 

삼거리

 

좌측은 법수원(활산선원) 계곡으로 오르는 길이며, 우측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뭐지~?

 

 

 

 

삼거리 도착

 

보현사에서 올라오는 곳 사거리를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법수원이며 우리는 우측 정상쪽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바로 편안한 우측 정등로 우횟길 버리고 좌측으로 희미한 험로를 따른다. 

 

그리고...!!!

 

 

 

 

 

흐~미..

 

드리어 제대로 만난 붉은단풍...

한동안 카메라에 가득 담은다.

 

 

 

 

 

 

 

 

 

 

 

 

 

 

 

 

 

 

 

 

 

 

 

 

 

 

 

 

 

 

 

 

 

 

 

 

 

 

 

 

 

 

 

 

 

 

 

 

 

 

 

 

 

 

 

 

 

 

 

 

 

 

 

 

 

붉은 단풍에 취하고...

 

한동안 단풍놀이 하고, 벌떡 일어난 암릉길을 오른다.

 

 

 

 

 

으랏차~차...

 

쌓인 낙옆으로 발디딤을 주의하며 올라야 한다.

그리고 힘겨울 즘, 좌측 최고 조망처에 도착한다.

 

 

 

 

 

조망바위 도착

 

앞은 깍아지른 절벽 이루고, 건너 법수원(활산선원)이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아름다운 계곡 끝에 걸려 있는 혈수폭포가 내려다 보이고.

위로는 미타암을 품고 있는 암벽과 하늘릿지 원적봉과 금수굴 단애

흰 암벽과 어우러진 오색 단풍이 환상적으로 건너다 보이는 곳이다.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는 풍경

 

 

 

 

 

혈수용폭포(혈수폭포)

 

 

 

 

 

혈수폭포와 법수원(활산선원)

 

이곳을 찾는 산객들에게는 금단의 땅인 곳...

혈수폭포 위까지 까시철망을 쳐놓고 있는 곳이다.

 

늘~볼때마다 아쉬움이고...그래도 90년 초까지

저곳에서 조망을 즐기곤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당서서 보고...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게 없는 법수원(활산선원)이다.

 

 

 

 

 

당겨서 본 하늘릿지

 

그리고 좌측 깍아지른 중앙에 미타암 굴법당이 보인다.

 

♧ 하늘리지 개요♧

 

성산은 서쪽으로는 힘찬 산줄기가 여러곳으로 뻗어나가며 수려한 골짜기를 여러곳 빚어 놓고 있다. 반면 동쪽으로 곳곳에 기암절벽과 함께 앙칼진 암릉과 암벽이 단애를 이루고 있는데, 하늘리지 또한 동쪽 기암절벽 지대인 한켠으로 법수원 뒤로 솟구친 날카로운 암릉이다.

하늘릿지는 6개의 암봉을 이어가는 등반코스로 울산 산울림산악회에서 1989년부터 약 2년여 동안 개척한 릿지길로, 그 후 잊혀진 듯 했으나 1990년 중반부터 리지등반 붐이 일며 알려지게 되었다. 많은 산악인들이 하늘릿지를 찾게 되자 2000년 11월 확보물 하켄과 볼트 작업을 끝내고 이듬해 2001년 9월 초 뒤늦게 개척보고회를 가졌다. 더해 워킹산악인들의 세미클라이밍 붐과 더불어 크게 인기있는 곳이 이곳 하늘릿지다. 

 

 

 

금수굴 암벽

 

저 암벽 하단에 원효가 수도했다는 금수굴이 있다.

 

 

 

 

☞ 금수굴 바로가기_https://blog.daum.net/mkhur1004/2556

 

동부 천성산_부처님오신날 맞이 산행 '19.5.12

불기 2563년을 맞이하여 원효의 산, 불교의 성지 천성산을 찾았다. 철쭉은 조금 늦었겠지만,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거리 의미있는 곳, 소금강산이라 부르는 천성산, 가까이 있어 늘 편안하게 들

blog.daum.net

 

 

 

 

 

가장 아름다운 산빛 아닐까 !!!

 

 

 

 

 

 

 

 

 

 

 

 

 

 

 

 

 

 

 

 

 

 

 

조망바위에서 혈수폭포 배경

 

한동안 눈호강 즐기다 다시 오른다.

 

 

 

 

 

칼바위 도착

 

아래서 보면 이런 모양...

 

 

 

 

 

위에서 보면 이런 모양

 

완전 예리하게 날서 있는 칼바위다. 

 

 

 

 

 

잠시 더 암릉 오르면...

 

이곳에서 최고의 조망바위에 도착한다.

 

 

 

 

 

암봉에 오르는 짱 모습

 

한뷰에 넣을 수 없어 광곽으로 담아 보았다.

 

 

 

 

 

암봉에 올라...

 

간혹 바람 불규칙하게 불어 조심~

좌측 끝에는 올라서지 못하게 한다.

 

 

 

 

 

짱 폰 광곽으로...

 

좌측 원적봉 금수굴 하늘릿지까지...

 

 

 

 

 

 

 

 

 

 

 

 

 

 

 

 

 

 

 

 

 

 

 

나도~~~

 

 

 

 

 

 

 

 

 

 

 

 

 

 

 

 

 

 

 

또 한동안 조망바위에서 즐기다 다시 오른다.

 

바윗길 오르면 멋진 솔이 반기고, 사방 풍광이 좋은 곳이다.

 

 

 

 

올라 뒤에서 본 암봉

 

뒤로 금수굴 암벽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진 곳이다.

 

 

 

 

 

암봉 절벽과 건너 하늘릿지

 

 

 

 

 

명품솔과 재회하고...

 

 

 

 

 

다시 저쪽...

 

 

 

 

 

 

 

 

 

 

 

서창 소주공단

 

그리고 멀리 희미하게 울산시가지...

좌측으로 남산산과 문수산이 보인다.

 

 

 

 

 

당겨서 본 좌)문수산 우)남암산

 

 

 

 

 

건너 대운산 연봉

 

 

 

 

 

다시 갈림길

 

우측 편안한 우횟길 정규등로다.

우리는 좌측 희미한 길로 사면을 넘어

혈수폭포 상류계곡으로 간다.

 

 

 

 

 

방금전 즐겼던 암봉을 당겨 보고...

 

 

 

 

 

중앙 우측 달음산이 보이고...

 

사면으로 가로질러 올라, 내려서 혈수폭포 상류에 들어 선다.

 

 

 

 

 

 

 

 

 

 

▶ 법수원계곡 단풍 즐기기

법수원계곡 상류

 

혈수폭포 상단으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오르면 금수굴로 갈 수 있다.

 

 

 

 

 

계곡은 온통 가을색

 

올 가을 만추 풍경에 빠져 든다.

 

 

 

 

 

 

 

 

 

 

 

 

 

 

 

 

 

조금 늦었을까...!

 

 

 

 

 

푸른 깊은 소에는 수많은 단풍잎이 채워지고...

 

 

 

 

 

그래도 완연한 단풍이...

 

햇볕이 들지 않아 탁하게 보이니 아쉽다.

 

 

 

 

 

 

 

 

 

 

 

내려다 보고...

 

 

 

 

 

 

 

 

 

 

 

아~조으타~~~!!!

 

 

 

 

 

 

 

 

 

 

 

 

 

 

 

 

 

계곡을 따라 오르고...

 

좌측으로 등로 있지만, 이곳은 주로 계곡을 따르는 곳이다.

이곳은 사시사철 언제라도 좋은 곳, 왜 소금강산이라 하는 이유 중의 한곳이다.

 

 

 

 

 

 

 

 

 

 

 

멋진 그림...

 

 

 

 

 

역시 단풍은 역광으로 보아야 제격

 

 

 

 

 

최고의 뷰 포인트

 

단풍놀이에 흠뻑 빠지고...

 

 

 

 

 

 

 

 

 

 

 

 

 

 

 

 

 

 

광곽으로 담아 본

 

 

 

 

 

 

 

 

 

 

 

 

 

 

 

 

 

 

 

 

 

 

 

 

 

 

 

 

 

 

 

 

 

 

 

 

 

 

 

 

 

 

 

 

 

 

 

 

 

 

 

 

 

 

 

 

 

 

 

 

 

 

 

 

 

 

 

 

 

 

 

 

 

 

 

 

 

단풍과 솟구쳐 있는 침봉이...

 

 

 

 

 

 

 

 

 

 

 

 

 

 

 

 

 

 

 

 

 

 

 

 

 

 

 

 

 

 

 

 

 

 

 

 

 

 

 

 

 

 

 

차츰 더 절경으로 변해가는 곳

 

 

 

 

 

 

 

 

 

 

 

골 바람이 차고...

 

단풍나무가 흔들려 스산하기도 하고...

 

 

 

 

거대한 암봉과 기암군

 

 

 

 

 

 

 

 

 

 

 

 

 

 

 

 

 

광곽으로 담아 본

 

 

 

 

 

 

 

 

 

 

 

 

 

 

 

 

 

돌아 보고...

 

 

 

 

 

더 위에서 고개를 꺼꾸로 들고...

 

 

 

 

 

돌아 보고...

 

 

 

 

 

계속 이어지는 단풍계곡

 

바람이 강해 체온유지를 하고 계속 즐긴다.

강한 골바람으로 낙옆비가 되어 쏟아진다.

 

 

 

 

 

 

 

 

 

 

 

 

 

 

 

 

 

최고로 고운 단풍

 

 

 

 

 

우측 암봉

 

 

 

 

 

당겨 보고...

 

 

 

 

 

 

 

 

 

 

 

 

 

 

 

 

 

아래서 광곽으로 담아보고...

 

 

 

 

 

메뚜기

 

고운 단풍나무 아래 자리잡고 오찬상을 펼친다.

 

 

 

 

 

낚지복음밥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포만감에 잠시...

 

후식은 늘 그렇듯 커피타임을 즐긴다.

그리고...시에라컵에 만추를 가득 담는다.

 

 

 

 

 

시에라 커피잔에 담아 온 만추...!

 

 

 

 

 

 

 

마시기 아까운 커피잔을 천천히 비우고 만추 풍경은

 

누군가의 산님에게 선물을 줄터,,,행복한 오찬시간을 마친다.

 

 

 

 

고운 단풍 아래서...

 

 

 

 

 

 

 

 

 

 

 

역광으로 담으니 너무 고운 색이...

 

 

 

 

 

저것은 너무도 붉은....

 

 

 

 

 

돌아 보고...

 

 

 

 

 

이렇게 보면 송곳바위

 

보는 위치에 따라 거대한 바위는 이렇게 송곳처럼 보이고...

 

 

 

 

 

 

 

 

 

 

 

상단을 당겨 보고...

 

계속 계곡따라 오른다.

 

 

 

 

 

넘어서고...

 

 

 

 

 

다시 단풍숲을 지나고...

 

 

 

 

 

 

 

 

 

 

 

 

 

 

 

 

 

잠시 후...(←잔치봉 ↑철쭉군락 →천성산 2봉)

 

천성산 2봉(비로봉) 주계곡(우측)과 철쭉군락 계곡(직진) 합수지점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우리는 계곡을 버리고 좌측 찬치봉으로 코가 땅에 닫는 곳을 치고 오른다.

 

 

 

 

 

 

 

잔치봉 오름길

 

매우 가파른 곳 미끄러지지 않으려 주변 나무를 부여잡고 오르고...

가뜩이니 급한길인데 낙옆까지 치우며 발디딤을 하며 올라야 했다.

조금더 올라 좌측으로 오르면 편안한 길이 있는데 후회 막심...!

 

 

 

 

 

우측 벼랑아래 바위와 단풍

 

힘겹게 치고 올라 부드러운 능선길에 닫고...

바로 좌)금수굴 향하는 길에 합류하게 된다.

완만한 오름길 우측으로 잔치봉으로 오른다.

 

 

 

 

 

 

명품 솔이 지키는 잔치봉 도착

 

짱 앞으로 원효산(천성1봉)이 보인다.

 

 

 

 

 

♧ 잔치봉 유래 ♧

 

치봉은 말그대로 잔치를 벌였던 장소이다. 천성산 아래 웅상지역은 평산마을, 주남마을, 삼호마을 등 여러마을이 있다. 옛날 동경사회 시절 이러한 마을에서 수시로 일어났던 혼사, 장례 등 각종 경조사 때 또는 평시에도 걸인들이 각 마을로 내려가 동냥을 하여 모아 온 음식들을 한데 모아 모든 걸인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애환을 달래고 정을 나누던 장소라고 한다.

또한 치열했던 민족상전의 6.25 동란이 끝난 직후 복서쪽 아래 깊은 골짜기에는 미처 북으로 가지 못한 빨치산들이 은신하며 이 잔치봉을 통해 밤이면 마을로 내려와 약탈을 일삼는 등 이 잔치봉이 은신처의 창구열활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출처: 원적봉 정상 안내문】

 

 

 

 

 

 

 

 

 

잔치봉 쌍둥이 명품솔에서...

 

 

 

 

 

걸뱅이잔치바위

 

 

 

 

 

 

 

 

 

 

 

건너 천성산(비로봉)

 

 

 

 

 

비로봉 정상에 있는 산님들...

 

 

 

 

 

 

 

 

 

 

 

 

 

 

 

 

 

 

 

 

 

 

 

 

 

 

 

 

 

 

 

 

 

 

 

 

 

 

 

 

 

 

 

 

 

 

 

 

 

 

 

 

 

 

멀리 울산시가지

 

 

 

 

 

당겨서 본 문수, 남암산

 

 

 

 

 

 

 

 

 

 

 

원적봉과 우측 철쭉군락

 

 

 

 

 

잔치봉에서...

 

걸뱅이잔치바위에서 오랜시간 즐기고...

원적봉 전, 좌측 하늘릿지 쪽으로 간다.

 

 

 

 

 

참내원~

 

철쭉도 꽃을 피우고 있네...

 

 

 

 

 

건너 대운산 연봉

 

 

 

 

 

남쪽 조망

 

중앙 피라미드처럼 달음산이 보이고..

우측 백운산과 망원산 철마산이 보인다.

뒤로 편탄하게 보이는 해운대 장산이다.

 

 

 

 

 

하늘릿지 정상

 

짱 뒤로 서창시가지와 뒤로 대운산이 펼쳐진다.

어디서든 광활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리고 멀리 울산시가지

 

대운산 뒤로 동해바다가 보인다.

 

 

 

 

 

하늘릿지 6피치 정상

 

저 바위 끝 솔은 수년전 명을 다리하게 되어 아쉽기만 하다.

 

 

 

 

▶ 참고 사진

 

 

 

 

 

다시 대운산 연봉

 

 

 

 

 

 

 

 

 

 

 

짱 뒤로 잔치봉

 

잔치봉과 천성산이 겹쳐 보인다.

 

 

 

 

 

멀리 울산시가지

 

 

 

 

 

금수굴 암벽

 

아래 솔 뒤로 금수굴이 있다.

 

 

 

 

 

 

 

 

 

 

 

 

 

 

 

 

 

 

 

 

 

 

 

좌)장산 우)금정산

 

 

 

 

 

 

 

 

 

 

 

250 줌으로 본 달음산

 

 

 

 

 

철마산과 해운대 장산

 

헤이즈 있지만 철마산 우측봉 두개의 돌탑도 가늠되네...

 

 

 

 

 

줌으로 본 금정산 고당봉

 

우측으로 갑오봉과 장군봉도 보인다.

 

 

 

 

 

 

 

 

 

 

 

 

 

조망 즐기기...

 

이제 갑시다요~!!!

원적봉에 오른다.

 

 

 

 

 

원적봉 도착

 

원적봉은 신라시대 원효대사(617~686)의 설화와 불교의 성운이 서린 성지이다. 천성산의 옛 이름은 원적산이다. 원적이란 모든 덕이 원만하고 모든 악이 적멸하는 즉, 모든것이 부족함이 없이 가득하고 번뇌의 세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산이라는 뜻이라 한다.

원효대사는 이곳에서 수도하며 당나라에서 온 천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한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원효는 소년시절 화랑도에 들어가 수련하다가 황룡사에서 스님이 된 뒤 당시의 풍조에 따라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그러나 도중 굴속에서 잠을 자다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는 "진리는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득하고 되돌아 왔다.

원효는 이곳 천성산에서 수련정진하며 득도한 뒤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 등 3대 불교사상체계를 정립시겼다. 철저한 자유는 민중심에 있고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는 원효의 화엄사상은 바로 이 곳 천성산을 무대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수많은 원효설화에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원효는 646년경 이곳 천성산에 원효암, 미타암을 비롯해 89개 암자를 세웠다. 『천성산 조계암 상량문에 기록"』그러나 현존하는 것은 9개 암자에 불과하고 대부분 멸실되었거나 터만 남아 주춧돌만 남아 있는 곳이 있다.【출처: 원적봉 정상 안내문】

 

 

 

 

 

 

 

 

 

부산방향

 

좌측 멀리 해운대 장산과 우측 금정산

 

 

 

 

 

 

 

 

 

 

 

좌) 달음산 우) 장산

 

장산 앞, 백운산과 망월산이 겹쳐 보이고 우측으로 철마산...

 

 

 

 

 

원적봉에서 본 원효산(천성산1봉)

 

 

 

 

 

천성산2봉(비로봉)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꽤 오랜시간 조망좋은 곳에서 머물다 하산...!

 

 

 

 

 

 

미타암으로 하산

 

우측으로 795봉 너머는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

 

 

 

 

 

미타암 하산길

 

유독 붉은 단풍에서...

 

 

 

 

 

 

 

 

 

 

 

미타암 도착

 

 

 

 

 

 

 

 

 

 

 

천성산 미타암 해발 812m의 천성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중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이다.

천성산 화엄벌 동쪽에 있는 미타암에는 천하의 신비를 간직한 아미타불입상(보물 제998호)이 굴법당에 자리하고 있다. 미타암은 이 아미타불입상이 모셔진 석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량으로 추정된다. 이 암자는"삼국유사"피은(避隱) 8에 전하는 포천산 다섯 비구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다섯 명의 비구승이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염하며 수도하던 끝에 성불하여 서방정토로 날아갔다는 내용이다.

 

 

 

미타암 법당 대웅보전

 

 

 

 

 

 

 

 

 

 

 

굴법당 가는 길

 

 

 

 

 

굴법당 위쪽 암벽이 까마득 하고...

 

현재 미타암도 8~90년까지 이곳 굴법당에 오려면 암벽 중간 잔도 수준의 길로 와야 했었는데...

당시는 법당이 아닌, 암벽 중간에 작은 석굴이었는데 이렇게 변모해 있으니...볼때마다 기억이 새롭다. 

 

 

 

 

 

미타암 굴법당 아미타불【보물: 998호】

 

미타암의 석굴사원에 모셔져 있는 아미타불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이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육계(肉?)와 어깨까지 내려온 긴 귀,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인상, 왼손을 몸에 붙여 곧바로 내리고 오른손을 가슴에 댄 모습, 둥근 어깨와 평편한 가슴 그리고 대좌 위에 곧바로 선 자세 등에서 통일신라(719년) 때에 만들어진 감산사 석조아미타불입상(국보 제82호)의 양식을 이어받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 피은(避隱) 8에 기록된 서방 극락세계로 날아간 다섯 비구(比丘)도 이 석굴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자연동굴이지만 인공을 가한 흔적이 뚜렷하여 8세기 통일신라 불상양식의 한 계보를 살펴 볼 수 있다.

 

 

 

굴법당 앞 풍경

 

아래로 서창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좌측으로 울산시가지가 보인다.

건너로는 대운산, 우측으로 부산쪽 산들이 보인다.

 

 

 

 

 

굴법당에서 멀리 울산 방향

 

 

 

 

 

굴법당에서 부산 방향

 

 

 

 

 

 

 

 

 

 

 

 

 

 

 

 

 

대웅보전 뒤 석간수

 

미타암 석간수로, 물맛이 참 좋은 곳...

이곳에 오면 늘~굴법당에 들러온다.

 

 

 

 

 

미타암 대문지기 입석

 

미타암을 내려서 하산...!

 

 

 

 

 

미타암 주변 단풍이 아주 곱고...

 

 

 

 

 

 

 

 

 

 

 

 

 

 

 

 

 

 

 

 

 

 

 

 

 

 

 

 

 

아주 큰 암군인데...

 

이곳에서 보면 외소해 보인다.

 

 

 

 

 

 

 

미타암 임도, 주막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쏟아져 내려서고

 

옛 주등로인데 산길이 많이 묵어있으니 왠일일까...!

 

그 이유는 들/날머리가 전원주택지로 깍아내고 있어서인 듯 하다.

 

 

 

 

 

 

 

 

 

 

 

 

 

 

 

 

 

 

 

 

 

 

하산 말미....

 

 

 

 

 

 

 

청암사로 나서고...옛 등로 초입은 주택지로 인해 조금 윗쪽이 된 셈...

 

부여잡을 수 없는 이 만추의 계절은 또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

 

아쉬움도 사치니, 지금 이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내 삶의 여백이 아닐까~!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