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6 (화)
아껴 두었던 하기휴가, 가을 여행과 산행을 남도 해남 땅으로
늦었지만 빠르게 남하 한 단풍은 국토 최 남단을 장식했다.
4일째 여정의 두륜산 산행, 절정으로 치달은 최고의 단풍숲을 즐겼다.
▶ 두륜산 대흥사 물소리길 추경
잠시 차를 멈추고...
곱디곱게 물든 절정으로 치달은 추경
아침 풍경에 넋을 잃고, 산행 발목을 잡는다.
가을은...참~예쁘다 !!!
아~
오래된 고목도...
두륜산 길
산행채비하고 출발하지만...
바쁜 산행길
발목을 잡는 추경에 감탄 뿐~!
그냥 대충
여기저기 마구 셧더를 누른다.
흐~미...!
아침 햇살 비집고 파고 든 단풍나무
역광에 빛나는 단풍에 그저 황홀하다.
어찌 이리 고울까~~~!
나도 한번...
조화롭고...
그냥 돗자리 깔고 앉고 싶은 풍경
평일 아침이라 한적하기 그지없고...
이토록 아름다운 단풍을 이렇게 유유자적 즐길 수 있는 이시간이 참 행복하다.
여기저기...
아무곳이나 들이대면 작품이다.
계곡 모퉁이 돌아서며...
계곡 따르면 더 아름다울텐데...
부도탑 주변도...
골깊은 계곡에 스미는 빛...
초의선사 동상
차(茶) 안에 부처의 진리와
명상(禪)의 기쁨이 다 녹아있다는
다선일미(茶禪一味)를 주장했다고...
뭐 어려운 사연은 접어두고...
대흥사 대웅보전
수령 550년 넘은 대흥사 연리근의 풍채는 감히 범접할 수 없고
해탈문 들어서 대흥사 위로 보이는 두륜산 연봉은 가슴을 뛰게 한다.
아마 이번주가 대흥사 물소리길 단풍이 정점이 아닐까...!
바쁜 산행길 대충 담은 뷰...단풍 좋아 모자란 실력을 채워주니 다행~@
대흥사 물소리길, 절정으로 치달은 단풍사진 몆장 우선 올려 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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