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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경주 마석산_보석같은 기암괴석 엿보기 '21.10.17

2021.10.17(일)

 

마석산 정상부 맷돌바위에서 조망되는 황금 들녘과 토함산

 

지난번 아기봉산에서 건너다 보이던 마석산 속살 살펴보기

 

경주 남산 자락에 있지만 때묻지 않은 곳, 역시 기암숲에 매료되었다.

 

 

 

 

맷돌바위 정수리

 

 

 

 

파노라마 뷰_맷돌바위에서 본 토함산에서 삼태봉 울산 무룡산까지의 삼태지맥

 

 

 

 

마석산(磨石山) 이름이 유래된 맷돌바위

 

마석산 정상부에 있는 맷돌바위, 평범한 육산인듯 한 정상부에 우뚝 서 있으며 암괴사이로 바윗돌을 갈아버리는 형상이라 맷돌바위라 하며, 이 주변이 '이주암'이라는 절터였다고 한다. 필자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3단 석축과 함께 자연석을 기단으로 하였던 기단이 있고 무너진 석탑이 현존하고 있다고 한다. 맷돌바위 앞 넓직한 터는 현재 묘지가 자리하고 있고 주변 절터 흔적 석탑물과 축대를 살펴보지 못했던, 사전 공부가 아쉬웠으니 다시 꼭 답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마석산(磨石山)은 경주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네리를 경계하고 있는 해발 531m의 낮은 산이다. 언뜻 산이름은 말을 닮은 바위가 있는 산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정상부에 거대한 바위가 맷돌처럼 돌을 갈고 있는 형상의 바위를 한자로 표기하여 磨石山이라고 한다. 천년 유적이 있는 경주 땅은 노천박물관이라 일컫는 곳, 경주 남산 자락 변방인 마석산은 그빛을 아직 못보고 있는 숨어있는 보석같은 존재다. 마석산 또한 폐사지는 물론 삼층석탑 등이 산재한 덜 알려진 곳으로 국립공원이라 해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때문에 희미한 산행길은 변변한 이정표 하나 없어 산행시 길 이어 가기를 주의해야 고생하지 않는다. 경주 남산 고위봉과 이웃하고 있는 곳 그 속살을 들여다 보면 보석같은 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마석산이다. 드넓은 서라벌 평원의 유명한 산인 경주 남산 금오봉 468m 고위봉 494m 보다 마석산은 531m로 제일 높다. 산 전체는 가을철 송이버섯 채취 장소로 송이꾼들이 산객 입장을 달가워 하지 않는 듯 하다.

 

 

파노라마 뷰_백운대 마애불입상에서 본 풍경이 실로 대단한 압권으로 영남알프스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북토리로 흘러내린 동릉에 위치한 기암군은 역시 엄지 척~!

 

건너 토함산이 넉넉하고 아래는 황금 들녘 외동평야가 펼쳐진다.

 

 

 

 

기암군에서 본 풍경

 

 

 

 

기암군과 외동평야 그리고 무룡산까지 삼태지맥

 

 

 

 

 

 

기암군은 선바위가 즐비한 곳으로 위풍당당한 입석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 없는 명물로 손색없고, 날카로운 선바위는 삼지창이나 칼끝을 연상케 한다.

 

 

 

 

 

 

마석산 선바위,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그 기세는 대단하고 

 

마치 깎아 세운 듯 근사한 입석 위용에 한동안 넋놓고 바라 보았다.

 

 

 

 

마석산 선바위

 

 

 

▣ 산이름: 마석산 (맷돌산)

▣ 산행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 71 (들/닐머리: 경북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68 두꺼비밥상)

▣ 코  스: 두꺼비밥상 뒤 공터_P ~ 백운대_마애불입상 (용문사) ~ 무명봉(1,2,3봉) ~ 삼거리(1,2곳) ~ 정상 ~ 맷돌바위 ~

              남근석 ~ 선바위(기암군) ~ 정상_빽코스 ~ 대일고개 ~ 삼거리 ~무명봉(3,2,1봉) ~ 용문사 ~회귀_P

              【산행시간】입산 11:20~하산 17:30 

▣ 일  시: 2021 10 17(일)

▣ 날  씨: 맑음 (64년 만의 10월 중순 한파특보 매우 쌀쌀함)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왕복 104km】 출발: 09:50 ~도착 18:40

▣ 경  비: 없음

 

 Photo 후기

 

경주 내남면 명계리 두꺼비밥상 뒤 공터에 패킹

 

쑥부쟁이 군락이 반기고, 유래 없는 10월 한파가 닥치고, 몆일전까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기승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닥친 한파가 몸을 움추리게 한다. 10월 중순 이같은 한파는 기상관측 사상 64년만 이라고 하니, 마치 겨울 날씨인 듯 하다. 비교적 짧은 산길을 생각하고 늦으막히 출발했는데 우리 홀로 산행채비를 하고 있는데, 지나는 동네 주민의 낮선 시선이 느껴진다. 그도 그럴것이 이곳 산행길에 산님한번 만나지 못했으니 이웃한 경주 남산과 달리 이곳은 아주 오지인 듯 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주섬주섬 채비하여 백운대로 출발한다.

 

 

 

전원주택 단지 터 인 듯

 

농익은 가을를 알리는 억새꽃과 뒤로 치술령에서 흐르는 묵장산이다.

 

 

 

 

 

용문사는 좌측으로...

 

 

 

 

 

전원주택

 

허름한 전원주택은 아직 주인이 없는 듯 묵어가고 있고,

위로 남산 고위봉이 솟아 있고 좌측봉은 천왕지산이다.

 

 

 

 

 

당겨서 본 천왕지산과 고위봉

 

고위봉 아래 희끗한 곳이 백운암이 보인다.

 

 

 

 

 

용문사 주차장 도착

 

아마 최근 조성된 듯, 이왕이면 평평하게 하면 좋으련만...

 

 

 

 

 

용문사 입구 입석

 

 

 

 

 

궁굼했던 석문

 

용문사 대문격인, 바로 백운대 석문으로 좌측 암군 바위가 쓰러져 이룬 석문이다.

좌측으로 켜켜히 암군을 이루고 있으니 평범한 육산인 듯 하지만 바위산이다.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정확히 1km 지점으로 석문을 통과하면 바로 백운대다.

 

 

 

 

 

용문사 석문

 

 

 

 

 

 

 

 

 

 

 

 

 

 

 

 

 

 

 

 

 

 

 

석문 안에서 밖으로 본

 

짱이 담은 내모습으로 석문 안과 밖에 거의 유사한 형세다.

 

 

 

 

 

 

 

 

 

 

 

백운대 하단 입구

 

뒤로 백운대 하단 암벽이 보인다.

 

 

 

 

 

백운대 하단 암벽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듯 한 암벽이 계곡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암벽 아래 터도 아주 명당터로 손색없는 곳이다.

 

 

 

 

 

백운대 하단 암벽과 솔

 

 

 

 

 

백운대 기암

 

마치 거대한 도마뱀이 바위를 오르는 모습이다.

 

 

 

 

 

벼랑 위 용문사 별채

 

 

 

 

 

용문사 법당과 별채

 

돌계단을 오르며 본 용문사...그리고 우측으로 백운대 마애불입상이 위치한다.

 

 

 

 

 

백운대 마애불입상_경북 유형문화재 제206호

 

 

 

 

 

 

 

 

 

 

 

백운대 마애불입상

 

이 불상은 경주 남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고위봉과 마주하고 있는 마석산 암벽에 거대한 바위면을 광배의 형태로 거칠게 파내어 새겼다. 커다란 얼굴에 민머리를 하고, 그 위에 상투 모양은 큼직하게 조성하였다. 도식적인 모습의 두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무표정한 둥근 얼굴에는 반쯤 뜬 눈, 눈썹에서 이어져 내려온 큰 코, 굳게 다문 입술 등이 새겨져 있다. 목에는 굵은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는데 옷은 새기지 않았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이 불상의 높이가 4.6m로 통일신라시대에 널리 사용되던 당척(唐尺)으로 환산하면 약 16자에 해당하무로 장육불상(丈六佛像)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또한 불상을 조각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 안내문 옮김]

 

경북 유형문화재 제206호/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산161-2

 

 

 

 

 

 

 

 

 

마애불입상 불두

 

굉장히 엄한 표정인 듯...!

내남명 일대와 멀리 두동 영남알프스까지 

광활하게 살피보 있는 마애불입상이다.

 

 

 

 

 

 

 

 

 

 

백운대 우측은 깍아지른 벼랑을 이루고...

 

 

 

 

 

 

 

 

 

 

 

백운대 마애불입상 전경

 

짱 폰...광곽으로 담으니 불상 암괴 전모를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백운대 마애불 앞 끝단 기암

 

아래서 올려다 보았던 도마뱀 형상을 내려다 보았다.

 

 

 

 

 

백운대 끝단에서...

 

백운대 조망은 어덜지...일망무제 광활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라 놀라웠다.

멀리 영남알프스까지 그야말로 탁트인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좌측으로 치술령과 묵장산

 

 

 

 

 

▶ 백운대에서 조망되는 풍경

파노라마 뷰_[크게보기: 그림클릭]

 

 

 

백운대에서 본 영남알프스

 

좌측 멀리 영남알프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이 희미하고

중앙 고헌산 백운산 살짝 우측으로 문복산이 조망된다.

 

한마디로 가슴이 탁 트이는 조망처로 최고의 명당이다. 

 

 

 

 

 

우측으로 단석산도 조망되고...

 

 

 

 

 

아래 황금들녘은 내남평야

 

좌측은 묵장산 중앙 멀리 영축, 신불, 간월 우측으로 고헌산 백운산...

 

 

 

 

 

당겨서 본 고헌산과 백운산 삼강봉 우측 문복산

 

 

 

 

 

당겨 본...

 

좌측 영축, 신불, 간월산, 중앙 고헌산 우측으로 백운산 우측끝에 문복산이다.

 

 

 

 

 

백운대 끝단 조망처

 

 

 

 

 

그리고 백운대 명품솔 뿌리

 

절벽을 타고 올라온 뿌리는 바위를 갈라 다시 땅속으로 파고들었는데...

 

 

 

 

 

 

 

 

 

 

 

 

 

이솔의 정체를 아무리 찾아 보아도 실체가 없어, 블친 산행기를 보니

 

아래와 같이 2020년까지 위풍당당했던 존재였는데...

 

올해 태풍으로 인해 부러져 버렸다고...참 근사한 솔이 스러졌다.

 

 

 

 

 

2020년 백운대 솔

 

 

 

 

 

백운대 주변은 명품솔이 즐비하고...

 

 

 

 

 

용문사 법당과 별채

 

 

 

 

 

법당 앞에서 본 백운대 마애불

 

 

 

 

 

 

 

 

 

 

 

 

 

 

 

 

 

 

 

백운대에서 탁트인 조망을 즐기고, 이제 마석산 속살로 스민다

 

용문사 산신각으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주등로와 만나게 된다.

 

 

 

 

용문사 산신각을 지나...

 

산신각을 지나 좌측 능선을 고집하며 올라야 한다.

 

 

 

 

 

사연많은 고사목

 

이후 능선길을 이어가면 무명봉을 4개 넘어야 한다.

마석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그저 평범한 육산이 이어지고

능선길 좌우로는 송이철이라 그런지 나이론 줄이 쳐저 있다.

 

무명봉 3개봉을 넘어서면 다시 고도를 낮추게 되고,

안부에 넓직한 수레길이 가로지르는 곳에 당도하게 된다.

 

그리고 우측으로 들어서 바로 좌측 희미한 길로 올라야 한다.

 

다시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전위봉을 넘으면 정상이다.

 

 

 

 

마석산 정상 도착

 

정상은 숲으로 조망이 닫혀 있고 아담한 정상석이 서 있다.

 

 

 

 

 

 

 

 

 

 

 

 

 

경주 남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지 않아서인가 아직은 덜 알려진 마석산

산 높이로 보면 남산 금오봉 468m 고위봉 494m 마석산 531m로 단연 높은 곳이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 후 정상석을 정면으로 바라 볼 때, 우측으로 진행

북토리 방향으로 50m 내려서면, 마석산의 상징인 맷돌바위를 만나게 된다.

 

 

 

 

▶ 마석산(磨石山)의 상징 맷돌바위

맷돌바위

 

마석산 이름이 유래된 바위이며, 이 주변은 '이주암' 절터였다고 한다.

맷돌바위 앞 넓직한 터에는 묘소가 차지하고 있으니 다소 아쉽움이다.

 

바위가 바위를 갈아 버리는 형상이라 맷돌이라 한 듯...참 기막힌 발상이다.

 

그리고 이 맷돌바위는 앞에서 볼때는 여근, 뒤에서 보면 남근을 닮았다고

고로 한 암군에 음과 양이 공존한다는 곳이 이 맷돌바위라고 한다.

 

 

 

 

맷돌바위 상단

 

일반 카메라 뷰로는 맷돌바위 전체를 담아내기 쉽지 않을 정도의 크기다.

 

 

 

 

 

짱 폰 광곽으로 본 맷돌바위

 

최대 광곽으로 담아야 전모를 담을 수 있다.

 

 

 

 

 

마석산(磨石山)의 마석

 

마석산은 맷돌을 말하는데, 맷돌산이라 할 수 있다.

이바위가 가지고 있는 이 마석산의 이름과 이 바위 아래 이주암이라는

절까지 있었다고 하니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곳 주변과 남서쪽 30여미터 계곡쪽에 축대와 석탑 석재가 현존하고 있다고

다음에 꼭 다시 이주암 석재를 찾아 보고싶은 숙제를 남겨 본다.

 

 

 

 

 

 

 

 

 

 

 

맷돌바위 정수리 오르기

 

맷돌바위 뒤에서 오를 수 있으나 조심해야 한다.

 

 

 

 

 

 

 

 

 

 

 

맷돌바위에 올라...

 

 

 

 

 

맷돌바위에서

 

짱이 가리키는 곳이 토함산이다.

 

 

 

 

파노라마 뷰_토함산부터 삼태봉 무룡산까지 경주와 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외동평야와 토함산

 

좌측으로 운제산과 무장산도 조망된다.

 

 

 

 

 

 

 

 

 

 

 

맷돌바위에서 본 치술령

 

 

 

 

 

삼태지맥 삼태봉에서 울산 무룡산까지

 

 

 

 

 

 

최대한 당겨서 본 울산 무룡산

 

 

 

 

 

당겨서 본 토함산

 

토함산 아래 불국사가 아주 잘 보인다.

 

 

 

 

 

당겨서 본 삼태봉에서 무룡산

 

앞에 지난번 올랐던 아기봉산이 외동 평야 가운데 길게 누워있다.

오랫동안 맷돌바위 위에서 조망 즐기고, 조심스럽게 클라이밍 다운 한다.

 

 

 

 

 

맷돌바위에 있는 짱

 

먼저 내려와 올려다 본 맷돌바위 위의 짱 모습이다.

 

 

 

 

 

 

 

 

 

 

 

그리고 앞에서 본 짱의 모습

 

 

 

 

 

맷돌바위와 짱의 모습

 

바위 크기가 짐작 될 수 있는 짱의 모습이 한점이다.

 

 

 

 

 

 

 

 

 

 

 

광곽으로 여러뷰 담기...

 

그리고 맷돌바위 아래 앉아 조금 늦은 오찬시간을 갖는다.

 

 

 

 

 

 

 

맷돌바위에서 오찬까지 오랜시간 즐기고 기암군으로

 

 맷돌바위에서 1km 복토리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이곳에서 약30m 내려서면 지도상의 남근석을 만날 수 있다. 

 

 

 

 

남근석

 

마석산에는 남근석이 유난히 많은 편인데...

글쎄...남근석이기 보다는 대포바위가 더 어울릴 듯...

하지만 맷돌바위가 그렇듯, 유독 음과 양이 강조하는 곳

이 바위도 남근석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아래에서 본 남근석

 

얼나마 더 내려가야 할까, 한참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니...

드디어 암군이 보이고, 찾고자 한 선바위 암군을 만난다.

맷돌바위에서 1km 지점 평범했던 육산이 암군이 가로막는다.

 

 

 

 

 

▶ 마석산 동릉 기암군 즐기기

북토리 황금 들녘과 건너 토함한

 

암군에 올라 서면, 드디어 보고 싶었던 입석과 선바위 암군 전모가 보인다.

 

 

 

 

 

이렇게...

 

또 오랜시간 바위숲을 왔다리갔다리...즐긴다.

 

 

 

 

 

유독 시선 사로잡는 입석기둥

 

 

 

 

 

그리고...

 

비스틈이 서 있는 날카로운 암군이 날카롭다. 

 

 

 

 

 

 

 

 

 

 

 

 

 

 

 

 

 

실제 바위앞에 서면 제법 경사가 사납다.

 

 

 

 

 

 

 

 

 

 

 

짱도 뒤이어 내려오고...

 

 

 

 

 

 

 

 

 

 

 

짱이 담은 내모습

 

 

 

 

 

 

 

 

 

 

 

바위에 올라보기...

 

하지만, 어제까지 내린 비 탓인가, 바위에 핀 이끼로 인해 줄줄 밀려 올라서기를 포기했다.

몸관리 허술한 탓이겠지만, 이젠 바위에 서면 왠지 조심스럽기만 하고 몸을 사리게 된다.

 

 

 

 

 

 

 

 

 

 

 

 

 

 

 

 

 

 

 

 

 

 

 

삼형제 선바위에서 본 토함산과 외동평야

 

 

 

 

 

 

 

 

 

 

 

 

 

 

 

 

 

 

 

 

 

 

 

 

 

 

 

 

 

 

 

 

 

 

 

 

 

 

 

 

 

 

 

 

 

 

 

 

 

 

 

 

 

 

 

 

 

 

 

기묘한 형상

 

언듯 양머리 형상이...!

 

 

 

 

 

 

 

 

 

 

 

아래에서 본 입석

 

입석도 감동이고, 절벽 바위틈 솔도 경의롭다.

 

 

 

 

 

 

 

 

 

 

 

 

 

 

 

 

 

 

 

 

 

 

 

 

 

 

 

 

 

입석바위에서...

 

 

 

 

 

 

 

 

 

 

 

옆에서도 서보고...

 

 

 

 

 

 

 

 

 

 

 

입석에서 본 토함산

 

 

 

 

 

삼태봉에서 무룡산까지 풍경

 

 

 

 

 

 

 

 

 

 

 

 

 

 

 

 

 

 

 

 

 

 

 

 

 

 

 

 

 

 

 

 

 

 

 

 

 

 

 

 

 

캬~조으타~~~~

 

 

 

 

 

 

 

 

 

 

 

 

 

 

 

 

 

아무리 보고 있어도 좋기만 하고...

 

 

 

 

 

 

 

 

 

 

 

 

 

기암군에서 오랜시간 즐기다 보니, 오후 4시가 넘서 서고

 

다시 정상을 올라야 하니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섯던 길을 오른다.

 

 

 

 

이젠 구절초도 끝물

 

 

 

 

 

다시 만난 남근석

 

 

 

 

 

다시 맷돌바위

 

 

 

 

 

다시 마석산 정상

 

 

 

 

 

정상 바윗돌

 

 

 

 

 

수렛길 도착

 

작은 마석산을 가려면 수렛길을 건너 직진해야 한다.

오랜시간 즐기다 보니 하산을 서둘러야 할 시간, 빽코스~

 

 

 

 

 

헐~~~!

 

너는 어찌 홀로 벌써 봄을 재촉하느냐~?

철모르는 진달래가 근래 꽤 많이 보이니

지구환경 변화가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다시 용문사

 

 

 

 

 

 

 

 

 

 

 

 

 

 

 

 

 

석문을 나서고...

 

 

 

 

 

 

 

 

 

 

 

뭔가 놓고 오는 기분

 

아쉬워 다시 한번 돌아 봅니다.

 

 

 

 

 

 

 

 

 

 

 

천왕지산과 고위봉

 

 

 

 

 

아주 평범한 산...돌아 본 백운대

 

 

 

 

 

당겨서 본 백운대

 

 

 

 

 

 

 

64년 만의 10월 중순의 한파로 잔뜩 움추린 주말, 이렇게 치유하고

 

영남알프스 주능이 억새로 장관이지만 사람들로 넘쳐나니...패스~!

 

오로지 독차지 했던 미완의 마석산 기암탐방은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아직 남은 마석산의 숙제는 빠른시일내에 다시 풀기로 하고...!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