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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경주 단석산 진달래_천탑바위 단석 수리바위 눈뜬바위 '22.4.16

2022. 4. 16(토)

 

지난 2017년 4월 걸음했던 곳, 뭔가 놓치고 온 아쉬움 있는 터

다시 그곳을 찾기로 하고 다시 단석산 동부를 찾았다.

 

단석산을 여러번 올랐지만, 화랑정신을 가미하면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더해 배바위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 꽃길은 덤이었다.

 

 

 

 

단석산은 높이 827m로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와 송선리, 화천리, 산내면 내일리에 걸쳐 있다.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내리쳤더니 바위가 갈라져 단석산이라 하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은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만노군의 태수이던 서현 장군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17세에 고구려, 백제의 작은 침략에 삼국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개 하고 천지신명에게 고구려, 백제, 말각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 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의 인내와 정성을 가상히 여겨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을 주었다고 삼국사지,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소개되어 있다. 김유신은 이 신검으로 고루려, 백제와 싸울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의 화랑들이 수도하던 산에서 김유신은 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어다고 하여, 이름이 단석산이 되었다고 한다.

 

 

 

기둥바위

 

 

이번산행 후 그동안 알송달송 했던 바위 이름의 궁굼증을 풀었다.

 

단석산 자락 현주민들이 말하는 바위 이름을 정확히 남겨본다.

 

 

 

 

수리바위

 

 

 

 

▶ [크게보기: 사진클릭] 

단석산 동부 바위 이름

 

 

 

 

방내리 청밀밭에서 본 단석산 동부 이름

 

 

 

 

눈뜬바위 전경

 

눈뜬바위는 방내 큰골에 들어거기 전 우측 방향으로 보면 병풍처럼 펼쳐진 암릉이 있다. 바위 위에 켜켜이 쌓인 많은 바위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다 하여 '감투바위'라고도 하지만, 산아래 현주민들은 이암봉과 암릉을 '눈뜬바위'라고 부른다. 지금의 방내지에 수몰되어 있는 '장흥사'라는 큰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은 특이하게도 계곡을 등지고 가람을 이 눈뜬바위를 올려다 보는 서향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 장흥사에서 이른 새벽 어느날, 큰스님이 새벽예불을 나온 제자들을 불러놓고 물었다. '저 위에 바위가 보이느냐?' 날이 샐려면 한참이나 지나야 하는데 제자들은 어두워 보일리가 없었는데, 유독 한 제자만이 바위가 보인다고 했다. 큰스님이 '그래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으니 제자는 평소에 보았던 그대로의 바위 모양을 말했더니, 큰스님은 '이 많은 제자중에 눈뜬 제자는 이 불승 뿐이구나' 라고 하고 '무엇이든 매일보면 안봐도 눈에 훤하다고 하거늘... '매일 한두해도 아니고, 그렇게 보고도 보이지 않는냐' 며 제자들을 나무랬다고 한다. 그후 스님의 제자들은 올려다 보이는 이바위를 '눈뜬바위'라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스님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보는 바위라고 하여 눈뜬바위라는 설도 있다. 지금도 방내지 저수지 수위가 줄면 장흥사지 주춧돌과 축대 등 터가 현존하고 있다.

 

 

 

 

단석산 최고의 조망바위 배바위와 솔

 

 

 

 

 

단석 (일명: 천주암(天柱) 송곳바위)

 

김유신이 6년간의 수도 끝에 신검을 얻어 절단 했다는 바위로 단석이라고 하며, 천주암으로도 부른다. 보통 단석산을 산행하는 등산객은 정상에 있는 갈라진 바위를 김유신이 단칼에 자른 단석이라고 하는데, 현지인들이 말하는 정상 단석은 오래 전 금이 가 있던 바위가 자연적으로 갈라진 것이며, 김유신이 자른 바위는 이 단석을 말한다고 한다.

또한 단석산은 김유신이 천관녀와 이루지 못한 사랑의 비애가 훗날 김유신을 있게 한 곳이기도 하다. 김유신이 천관녀와 헤여진 후 평생을 천관녀를 잊지 않고 살았다는 것은 천관사라는 절을 지은 것으로도 알수 있으며, 경주 남산 북쪽 끝자락 도당산 서쪽 들판에 천관사지 넓은 절터에는 외로운 삼층석탑 한기가 터를 지키고 있다.

 

 

 

돌탑봉이라는 이곳, 척판대(擲板臺) 천탑암지

 

단석산 최고의 명당터인 이곳을 척판대(擲板臺)라고도 하는데, 원효대사가 나라의 부국과 안녕을 기원하며 제자들과 불제자들이 1인1개의 돌로 천탑을 쌓았다는 천탑바위 전설이 전해져 오는 곳이다. 이곳 남쪽 암벽 아래에는 불상이 새겨진 석굴이 있고 동쪽아래에는 하늘을 받친바위 "천주암"이 있다. 천주암 암군 밑둥 바위 위에는 고단사(高丹寺) 절터가 있고 척판대 서남쪽 아래에는 신라시대 기와조각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이 화엄정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또한 이곳을 천탑암지로 경주국립공원 역사문화유산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돌탑 2기가 있는 해발 743m 지점에 가로 5m 세로 7m의 자연암반위에 조성된 사지(寺地)로 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 돌탑 앞 아래쪽으로 넓은 반석이 길게 이어지고 삼방은 절벽단애를 이루고 있어 천탑이 충분히 설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 하였다. 

방내리에서 천주암을 지나 남쪽 큰골로 들어가면 일명 큰골 저수지(방내지)가 있다. 이 방내지에는 장흥사(長興寺)터가 물에 잠겨 있고 큰골로 계속 들어가면 화랑바위(花郞岩)와 급제바위(及弟岩)가 천년 신라의 꽃인 화랑들이 삼국통일을 위해 수련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정말 단석산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는 끝도 없을 듯 하다. 

 

 

 

단석산 진달래 능선

 

 

 

 

▶ 단석산 옛길 지도

▣ 산이름: 단석산 (기둥바위, 천주암, 천탑암지, 마애불)

▣ 산행지: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 송선리, 화천리 산내면 내일리 (들/날머리: 경주 건천읍 방내리 362-5)

▣ 코  스: 방내리 공영주차장_P ~ 천주사 ~ 기둥바위 ~ 주능선(안부) ~ 배바위 ~ 천주암(송곳바위) ~ 천탑암지

             진달래능선 ~ 정상(빽코스) ~ 상재암마애불 ~ 접속안부 ~ 눈뜬바위 ~ 방내지 ~ 공영주차장_P (원점회귀)

             【산행시간】입산 10:50~하산 18:10 

▣ 일  시: 2022 4 16(토)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104km】 울산 출발: 09:20 / 도착: 19:20 

▣ 경  비: 없음

 

 

 Photo 후기

방내리 청밀밭에서 본 단석산 동부

 

좌측 우뚝한 천탑바위 중앙 낮아 보이는 곳이 정상...

우측 높아 보이는 곳에 수리바위, 수리바위 위 봉우리가 구들장대배기다.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

 

전에 없었던 넓직한 공영주차장이 천주암 앞에 화장실과 함께 잘 조성해 놓았다.

 

 

 

 

 

공영주차장에서 본 

 

좌 눈뜬바위 중앙 우뚝한 수리바위 우측 움뿍한곳이 방내말리라고 한다

 

 

 

 

 

눈뜬바위 전경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지명이다.

 

 

 

 

 

혼돈했던 수리바위와 새롭게 알게된 눈뜬바위 그리고 주요 이름

 

새로 깔끔하게 조성된 한적한 공영주차장에 패킹 후 산행채비하여 출발~!

 

 

 

 

 

천주암 약수터와 천주암 입구

 

 

 

 

 

산문은 천주암 절 앞 바로 우측으로...

 

 

 

 

 

바로 앙증맞은 구슬붕이가...

 

 

 

 

 

개꽃 (연달래)

 

 

 

 

 

붓꽃

 

 

 

 

 

개별꽃

 

 

 

 

 

피나물꽃

 

 

 

 

 

 

 

 

 

 

 

박달나무꽃

 

 

 

 

 

노루귀

 

들머리에서 500m 지나며 온 사면이 노루귀 군락이다.

 

 

 

 

 

 

 

 

 

 

 

이제 계속 급경사 오르막

 

 

 

 

 

구슬붕이

 

 

 

 

 

 

 

 

 

 

 

 

기둥바위 암군 아래를 오른다.

 

 

 

 

 

기둥바위 쉼터

 

이곳에서 바위를 감아 들어서야 기둥바위를 만날 수 있다.

 

 

 

 

 

기둥바위

 

 

 

 

 

 

 

 

 

 

 

기둥바위 뒤

 

기둥바위 뒤로 돌아 들어서면...

기둥바위에서 떨어진 바윗돌이 있다.

 

 

 

 

 

 

바위돌 뒤로 나서면

 

훌륭한 조망처로 눈바위가 올려다 보이고 건천 들판이 시원하게 보인다.

 

 

 

 

 

올려다 본 수리바위

 

아래 보이는 암군이 불선바위인 듯 하다.

 

 

 

 

 

기둥바위 뒤 조망처에서

 

건천 들녘과 건너 구미산과 보인다.

 

 

 

 

 

폰 광광으로 본 풍경

 

 

 

 

 

당겨서 본 수리바위

 

수리바위 위에 누군가 있었는데....

저곳에 접근이 까칠할텐데 금새 사라졌다.

 

 

 

 

 

수리바위

 

 

 

 

 

수리바위 아래로 불선바위

 

 

 

 

 

기둥바위를 나서...

 

이후 지능선까지 완전 급경사 구간이다.

 

 

 

 

 

코박고 오르는 곳 말미

 

 

 

 

 

조망바위 도착

 

 

 

 

 

조망처에서 본 수리바위

 

폰 광곽으로 보니 건천 시가지까지 보인다.

 

 

 

 

 

수리바위

 

 

 

 

 

 

 

 

 

 

 

 

 

 

 

 

 

조망처에서 본 건천읍 건너 구미산 용림산

 

 

 

 

 

당겨서 본 방내리

 

연신 KTX 지나는 소리가 굉장한 굉음으로 들린다.

 

 

 

 

 

지능선에 올라...

 

좌측이 기둥바위에서 올라 온 곳, 

직진하면 눈뜬바위로 가게 된다

묵은 무덤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등로는 다시 건계곡으로 내려섯다 오른다.

 

 

 

 

 

미영골 상류

 

미영골을 건너 또다시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면 주능선에 닫는다.

 

 

 

 

 

주능선 도착

 

 

 

 

 

배바위 도착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다.

 

 

 

 

 

배바위에 올라...

 

배바위 양쪽 끝단에 솔 두그루가 지키고 있다.

 

 

 

 

 

 

 

 

 

 

 

우측 뒤로 단석산 정상

 

 

 

 

 

건너 천탑암지 암군

 

암군 사면 진달래꽃이 화사하다.

 

 

 

 

 

천탑암지 암군 사면의 진달래

 

 

 

 

 

 

 

 

 

 

 

배바위에서 조망

 

우측 능선너머 벽도산이 보이고 멀리 토함산이 조망된다.

 

 

 

 

 

 

 

 

 

 

 

올라 올라온 곳

 

수리바위 위 저 봉우리가 '구들장대배기'라는 이름이 있다.

우측 아래가 백련골이고 아래 합수점이 큰골이다.

 

 

 

 

구들장대배기 능선 넘어 건천 오봉산이 보이고...

 

 

 

 

 

올려다 보이는 단석산 정상

 

 

 

 

 

배바위에서 내려 와

 

정상쪽으로 오르면 만나게 되는 갈림길...

천주암(송곳바위)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우측 정상가는 길

 

좌측으로 천주암(단석) 가는길...

약 2~30미터 가면 천주암(단석)이다.

 

 

 

 

 

단석 (천주암, 송곳바위) 도착

 

 

 

 

 

 

 

 

 

 

 

중간에 올라 보고...

 

 

 

 

 

 

 

 

 

 

 

단석(천주암)에서 

 

짱 뒤로 급격한 오라막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돌탑봉...

척판암이라고도 하는데, 천탑암지가 더 신빙성이 있다.

 

 

 

 

 

천탑암지(돌탑봉) 도착

 

두개의 돌탑이 있는데, 큰탑은 왠일인지 허물어져 있다.

지난버에 보았을때는 멀쩡히 쌓여 있었는데...

아래로 내려서 보면 암봉 너럭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척판대(천탑암지)와 우측 단석산 정상

 

 

 

 

 

멀리 영남알프스 준봉이...

 

 

 

 

 

천판대(천탑암지)에서 본 영남알프스

 

우측 끝이 문복산 왼쪽으로 멀리 가지산

중앙 평편한 곳이 고헌산 세개의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좌측 희미하게 영축산 신불산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영남알프스 준봉 굽어보는 짱의 모습

 

 

 

 

 

 

 

 

 

 

 

 

 

 

 

 

 

돌탑봉 아래 너럭바위(천탑바위)

 

길게 이어지는 암반 넓이가 아주 넓다.

그리고 짱뒤와 좌우는 벼랑을 이루고 있다.

 

 

 

 

 

천탑암지 암반에서 굽어보는 산너울

 

 

 

 

 

 

 

 

 

 

 

한번더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올려다 본 돌탑봉 (천판대)

 

 

 

 

 

한켠에서 오찬시간을...

 

 

 

 

 

냉커피

 

조망일품인 천탐암지에서 냉커피가 갑이다.

천탑바위서 올라 서 진달래능선으로 정상을 향한다.

 

 

 

 

 

진달래능선 꽃길

 

정상까지 이어지는 진달래능선이 거의 끝물로 치 닫는다.

그래도 참 흥겨운 화사한 꽃길 이어지니, 행복한 걸음이다.

 

 

 

 

 

 

 

 

 

 

 

 

 

 

 

 

 

 

 

 

 

 

 

 

 

 

 

 

 

 

 

 

 

 

 

 

 

 

 

 

 

 

 

 

 

 

 

 

 

 

 

 

 

 

 

 

 

 

 

 

 

 

 

 

 

화정골 안부 이정표

 

좌측으로 화정골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많이 묵어 있는 듯

비지고개(현지인: 마당재)에서 큰골이 비교적 확연하다.

 

 

 

 

 

 

 

 

 

 

 

 

 

 

 

 

 

 

 

 

 

 

정상 전 삼거리 이정표

 

좌측으로 가면 입암산 비지고개(마당재)다.

 

 

 

 

 

단석산 정상 도착

 

단석산은 어디든 통일신라 화랑정신의 유래가 전해 내려오는 곳. 옛 신라시대에는 '중악'이라 불리웠으며 김유신이 신검을 전수받아 바위를 단칼에 잘라 단석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단석산 정상에는 김유신이 단칼에 잘랐다는 단석이 남아 있지만, 현주민들은 정상의 갈라진 바위가 단석이 아니라, 천주암이 단석이라고 한다.

 

 

 

 

정상의 단석

 

김유신이 신검으로 단칼에 잘랐다는 단석이라고 모두 알고 있는데...

현주민들은 이 단석은 오래전 금이 가 있던것이 갈라진 것이라고 한다.

단석에 대한 유래는 천주암(송곳바위)를 단석이라고 현주민들은 말한다.

 

 

 

 

 

 

 

 

 

 

 

 

 

 

 

 

 

 

 

 

 

 

 

 

 

 

 

 

 

 

 

 

 

 

 

 

 

 

 

 

 

 

 

 

 

 

경주 일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소개글

 

 

 

 

 

정상 한켠

 

돌배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정상에서...

 

한동안 정상에서 망중한 즐기고 하산...!

 

 

 

 

 

왔던 길을 되돌아서...

 

 

 

 

 

다시 진달래 능선

 

 

 

 

 

 

 

 

 

 

 

 

 

 

 

 

 

 

 

 

 

 

 

 

 

 

 

 

 

 

 

 

 

 

 

 

 

 

 

 

 

 

 

 

 

 

 

 

 

 

 

 

 

 

 

 

 

 

 

다시 그자리(삼거리 안부)

 

좌측으로 마애불을 보러 왕복 할 예정이다.

 

 

 

 

 

구들장대배기(644봉) 마애불 사이 늪지대

 

이곳을 '방내말리'라고 한다.

이곳 주변은 옛날에는 민초의 삶터였을 듯...샘도 있고...

산릉 넓은 평원에 공동묘지고 주변에 묘가 아주 많다.

 

 

 

 

 

상제암 마애여래좌상

 

거대한 큰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다.

 

 

 

 

 

뷰가 모라라서...

 

폰 광곽으로 겨우 담을 수 있다.

 

 

 

 

 

 

 

 

 

 

 

경주 송선리 상제암 마애여래좌상

 

이 불상은 송선리 단석산의 암벽에 새긴 높이 약 6.8m의 좌상으로 상제암 마애여래좌상이라고 한다. 불상의 얼굴과 상반신은 얕게 돋을새김하고, 그 아래는 선으로 새겼다. 돋을새김과 선각을 혼용한 기법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의 대형 마애불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기법이다. 불상은 마멸이 심하고 조각 기법이 거친 편이지만, 섬세하게 표현된 얼굴에는 근엄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마애불상 주변에 크고작은 구멍들이 있어 불상 앞에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대형의 마애불불상이라는 점에서 아주 가치가 있다. 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마애불 앞 넓은 터가 있으며 축대 흔적이 있은 것으로 보아 아래 묘지가 있는 넓은 공간까지 옛 암자터였을 것으로 예측된다.

 

 

 

 

 

 

 

 

 

 

 

 

 

 

 

몸에 비해 아주 섬세한 부처님 얼굴

 

오랜세월 비바람에 풍화되었지만 그 준엄한 표정이 비교적 섬세하다.

 

 

 

 

 

안내판 새로 서 있지만

 

이곳에 오는 접급로가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합장하고...되돌아 나선다.

 

 

 

 

 

삼형제 알바위

 

 

 

 

 

화사한 연달래 지나며...

 

 

 

 

 

 

 

 

 

 

 

삼거리_하산

 

 

 

 

 

 

 

 

 

 

 

이곳에서...눈뜬바위로...

 

하산결과, 절대 비추하고 싶은 하산길이다.

 

 

 

 

 

눈뜬바위 제일 높은 암봉

 

눈뜬바위 여러 암봉을 우회 동안 고도는 떨어지지 않고...

그렇다면 가까운 방내지까지 그냥 곤두박질 친다는 것인데...

그야말로 줄~줄 미끄러지는 경사, 잔뜩 용쓰며 하산해야 했다.

 

 

 

 

경사 수그러들 무렵

 

눈뜬바위에서 800m도 안되는 급경사길, 얼마나 용썻는지 다리가 후덜~~~@

 

 

 

 

 

방내지 반영이 아름답고...

 

이곳에 장흥사지가 수몰되어 있으며, 큰골에 화랑바위와 급제바위가 있다고 한다.

우측 골짝이 큰골이며, 멀게 보이는 봉우리가 입암산이다.

 

 

 

 

 

 

 

 

 

 

 

하산했던 눈뜬바위 암군

 

당겨서 본 눈뜬바위 우회한 암군이 대단하다.

 

 

 

 

 

 

 

짧은 산행거리지만 엑기스만 기웃거린 단석산 한견

 

동부 단석산에 있는 이름있는 바위와 지명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막바지 봄날 한적히 즐긴 시간, 온종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