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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창원 천주산 진달래_만개한 장관의 참꽃 군락 '22.4.12

2022. 4. 12 (화)

 

누구나 한번쯤 불러 보았을 동요 고향의 봄 장작지인 천주산 진달래

정말 오랜만에 창원 천주산 진달래 군락을 보러 후다닥 출발~!

 

역시 탁월한 선택, 완전 만개한 진달래 군락 풍광은 숨을 멋게 하는데

잊었던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2절까지 기억하네, 흥얼거려 보았다.

 

 

 

 

 

 

천주산 정상부 용지봉 북사면은 온통 진홍빛 물결이 일고

 

어디에 눈을 두어도 호사스럽기 그지 없는 풍광이었다.

 

 

 

 

천주산은 창원, 마산, 함안의 경계의 산으로 낙남정맥의 맹주격인 무학산과 이웃해 그 맥이 무학산을 거쳐 천주산으로 통한다. 남해고속도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고속도로변에서 본다면 결코 화려하거나 웅장한 기상을 토로하는 시늉도 내지 않고 그저 평범한 야산지형으로 보일 뿐이지만 이 산을 빛나게 하는 것은 핏빛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진달래가 지고 나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를 피워대는 모습이 천주산의 진면모라 할 수 있다. 마산, 창원의 시민들에게는 도시 인근에 자리한 탓에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이기도하다. 특히 봄이 되어 달천계곡의 반석위를 굴러 내리는 옥수와 수백그루의 벚꽃터널은 장관을 이룬다. 또한, 고찰 천주사, 구고사, 달천암, 신불사등이 산기슭으로 자리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용지봉 정상

천주산(天柱山) '하늘을 받치는 기둥' 이라는 뜻을 가진 해발 638.8m의 산으로 주봉은 용지봉(龍池峰)으로 창원시와 함안군을 품은 산이다. 또한 전국에서 으뜸가는 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맑고 깨끗한 동심을 일깨우는 동요 이원수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지 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피부병, 잠수병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마금산 온전이 자리잡고 있다.

 

 

 

 

 

 

 

▣ 산이름: 천주산(용주봉)

▣ 산행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산59 (들/날머리: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740)

▣ 코  스: 동정동 이면도로_P ~ 천주암 ~ 산태샘 ~ 만남의광장(안부) ~ 534봉, 568봉, 612봉 ~ 진달래군락 ~ 정상

             진달래군락(1,2 전망대) ~ 만남의광장 ~ 천주암 ~ 원점회귀_P   【산행시간】입산 10:40~하산 16:10 

▣ 일  시: 2022 4 12(화)  

▣ 날  씨: 맑음_미세먼지 조금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204km】 울산 출발: 08:40 / 도착: 17:30 

▣ 경  비: 없음 (고속도로비 별도)

 

 

 Photo 후기

천주암 들머리에서 본 천주봉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다소 일 없는 날 휴가를 내고 달려가 보았다.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천주암 지구 주차장은 물론 주변 도로까지

진달래 보러 온 차량들 넘쳐나고, 차를 돌려 한참 아래 이면도로에 패킹하였다.

산행채비 후 천주암까지 오르는 데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상태...!

천주암까지 마을를 질러가는 덱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길은 천주암 아래서 만난다.

 

 

 

 

 

천주암 앞 산문

 

 

 

 

 

천주암은 패스

 

 

 

 

 

편백숲

 

만남의 광장 안부까지 이어지는 편백숲이 좋긴 하지만...

더운 날씨에 땀 줄줄 흐르고 저질 체력에 뒤질랜드 모드였다.

 

 

 

 

 

잠깐 쉬어가라 하네~

 

 

 

 

 

편백숲

 

 

 

 

 

만남의 광장 다다를 무렵

 

완전 땡칠이 모습인 듯...힘들다~!!!

 

 

 

 

 

만남의광장 안부

 

아이스께끼 장사치와 좋은 일 한다 모금함 놓은 스님의 목탁 소리 요란하다.

달천계곡에서 오르는 이들과 만나는 사거리로 참꽃 필때면 북새통인 곳이다.

이곳부터 용지봉 전위봉까지는 그야말로 코박고 올라야 하는 깔딱고개이다.

 

 

 

 

 

잠시 올라 쉼터

 

길게 누은 나무 옆 벤취가 잠시 쉬어가라 한다.

 

 

 

 

 

벤취 앞 복사꽃과 참꽃

 

 

 

 

 

노랑 제비들이 깔려 있고...

 

만남의 광장부터 534봉까지는 길지 않지만 땀을 쑥~빼야 한다.

 

 

 

 

 

 

 

 

 

 

 

534봉 잣나무 군락

 

경사 수그러 들고 534봉 북사면은 잣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우측 편안길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534봉으로 오른다.

 

 

 

 

 

534봉 정상

 

용지봉 정상까지는 고만고만 한 봉우리 넓직한 봉우리를 세개를 지나야 한다.

 

 

 

 

 

 

 

 

 

 

 

 

 

 

 

 

 

568봉을 지나고...

 

 

 

 

 

 

 

 

 

 

 

 

 

 

 

 

 

612봉에는 근사한 세개의 돌탑이...

 

 

 

 

 

지척인 천주산 용지봉

 

드디어 광활한 참꽃 군락이 보인다.

한마디로 명불허전...한동안 멈추고...

 

 

 

 

 

폰 광곽으로 본

 

 

 

 

 

참꽃 군락으로...

 

 

 

 

 

등로에서 살짝 우측으로...

 

 

 

 

 

 

 

 

 

 

 

등로 우측 포토존에서 본

 

할 말을 잊게 하는 풍광이 숨을 멋게 한다.

 

 

 

 

 

위로 2, 3 전망대

 

 

 

 

 

한마디로 뷰리풀~완전 만개

 

 

 

 

 

 

 

 

 

 

포토존에서...

 

다른이들에게 자리 양보하고 우리는 진달래꽃 속으로 스민다.

 

 

 

 

 

전망대에서 본

 

조금전 우리가 섯던 곳 포토존(우측 중앙)에 다른이들이 즐기고 있다.

 

 

 

 

 

내려다 본 달천지구

 

더 위쪽에 있는 전망대로 오른다.

 

 

 

 

 

당겨서 본 조금 전 있던 전망대

 

당겨보니 많은 이들이 사진을 담고 있다.

 

 

 

 

 

 

 

 

 

 

 

좌측으로 천주봉

 

움뿍 꺼진 곳이 만남의 광장 안부다.

 

 

 

 

 

참꽃군락 뒤로 농바위

 

농바위 뒤로 작대산이 보인다.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 풍경

 

용지봉 정상 아래 제일 윗쪽 전망대에 올랐다.

 

 

 

 

 

 

 

 

 

 

 

 

 

 

 

 

 

 

 

 

 

 

 

 

 

 

 

 

 

 

 

 

 

 

 

저 위가 용지봉

 

 

 

 

 

 

 

 

 

 

 

 

 

 

 

 

 

 

 

 

 

 

 

전망대에서 본 농바위와 작대산

 

 

 

 

 

유독 진홍빛을 발하는 진달래

 

 

 

 

 

 

 

 

 

 

 

조금 전 있었던 전만대

 

 

 

 

 

 

 

 

 

 

 

용지봉 정상부

 

 

 

 

 

 

 

 

 

 

 

 

 

 

 

 

 

 

 

 

 

 

 

당겨서 보고...

 

 

 

 

 

 

 

 

 

 

 

 

 

 

 

 

 

 

 

 

 

 

 

 

 

 

 

 

 

 

 

 

 

 

 

 

 

 

 

 

 

 

 

 

 

 

 

천주산 용지봉 정상 헬기장

 

 

 

 

 

대~한~민~국 ~~~~~!

 

 

 

 

 

천주산 용지봉 정상

 

많은 이들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짱은 이곳이 처음이니 기다리고...

 

 

 

 

 

첫 추억~!

 

 

 

 

 

함께...

 

정상주변 참꽃 속으로 스며들어 간단한 오찬시간을 갖는다.

 

 

 

 

 

 

 

 

 

 

 

벌써 얼름동동 뜬 커피가 갑~~@

 

오찬장소를 정리하고 다시 참꽃군락 속으로...

내려서 임도로 하산해도 되지만 우리는 빽코스

 

 

 

 

 

하지만 능선으로...하산

 

 

 

 

 

 

 

 

 

 

 

내려다 보고...

 

 

 

 

 

 

 

 

 

 

 

 

 

 

 

 

 

다시 그자리 포토죤

 

 

 

 

 

아~~~!!!

 

 

 

 

 

 

 

 

 

 

 

 

 

 

 

 

 

광광으로 본 참꽃군락

 

 

 

 

 

 

 

 

 

 

 

 

 

 

 

 

 

폰으로 담은...색감이 더 좋기만 하고

 

 

 

 

 

 

 

 

 

 

 

제1전망대 도착

 

천주산 진달래 군락 전모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정말 장관...

 

뭐라 표현해야 할 지 할 말을 잊게 한다.

한마디로...최고의 풍경이라 할 수 있다.

 

 

 

 

 

 

 

 

 

 

 

한동안 멍~!

 

정신차리고 이제 하산~!

오랜만에 제대로 만개한

참꽃군락을 본 이 행운에

감사하며...!

 

 

 

 

 

잣나무 군락

 

진한 여운을 품고 하산...!

 

 

 

 

 

만남의 광장 안내판

 

 

 

 

 

편백숲 하산

 

 

 

 

 

산태샘

 

아주 잘~관리되는 샘이다.

 

 

 

 

 

 

 

 

 

 

 

천주암에 잠시 들러...

 

 

 

 

 

 

 

천주암 부처님께 잘 놀고 간다 전하고, 아래 창원 시가지 뒤로

 

좌측부터 구룡산,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우측 장복산까지 병풍을 두르고 있다.

 

놀멍쉬멍 즐긴 참꽃산행, 그 여운 아직도 남아 마음이 참~행복하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