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여수 영취산 진달래_꽃가마 타고 꽃놀이 '23.3.29 (수)

2023.3.29 (수)

 

님도의 진달래 명산 영취산 진달래가 이미 만개 하였다는 소식

주말 시간 허락치 않아 하루 휴가를 내고 후다닥 다녀왔다.

 

이미 만개 상태를 지나 진달래가 벌써 시들도 있는 상태,  

평일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몰렸지만, 꽃 군락에서 온종일 즐긴 하루였디.

 

 

 

 

 

가마봉 사면 진달래 군락지는 그야말로 완전 만개상태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힘겹게 올라 온 이들에게 탄성을 자야내게 한다.

 

만개한 영취산 진달래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만개한 듯 하다.

 

 

 

영취산 가마봉 진달래군락 상태

 

올해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4월1일~2일까지 열린다. 영취산은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함께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의 한곳으로, 옛부터 영취산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곳 영취산 산신제는 그 유래가 아주 깊다. '신동국여지승람' 과'호남여수읍지'를 보면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 있다고 하였으며 당시 지방 수령인 순천부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개구리바위에서 진례봉 능선 진달래 군락 상태

 

 

 

 

 

 

영취산 진례봉 정상

 

여수 영취산은 해발 510m의 평범한 산이지만, 봄이면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진달래 명산이다. 이곳 진달래 군락은 3~40년 된 진달래 나무 수만구루가 33㎡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진달래 필때면 온산이 붉게 물든다. 이는 축구장 140개의 너비에 해당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다.

산이름 영취산(진례봉)은 '대동여지도'에 기록되어 있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전국적으로 8개의 영취산이 있으며, 이곳 영취산에는 조선시대 건립한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돌산도와 경상남도 남해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그 이름 이순신 장군, 이름만 불러도 가슴 뿌듯함이 밀려 온다.

 

 

 

 

영취산 시루봉 진달래 군락지 상태

 

 

 

 

 

▣ 산이름: 영취산 (가마봉 진례봉)

 

▣ 산행지: 전남 여수시 중흥동, 적량동, 상암동 (/날머리: 여수 월내동 546번지_돌고개)

▣ 코  : 돌고개_P ~ 가마봉 ~ 개구리바위 ~ 진례봉 ~ 봉우재 ~ 임도 ~ 골명치 ~ 돌고개_P

                  [산행시간] 10:40~하산 15:40 / 7.12km

▣ 일  : 2023 3 29 (수)

▣ 날  : 맑음 (백무 심함 날)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운전【왕복: 505km】 출발: 07:30 ~ 하동 화개십리벗꽃길 경유 ~ 도착: 20:40

▣ 경  : 없음

 

 

 Photo 후기

(영상) 이순신 대교 

 

언제나 가슴 벅찬 그이름 '이순신 장군' 이순신 대교를 건너 여수에 입성 하였다.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으니 아마도 조금 늦은 듯 하지만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 오기로 하였다. 여수까지 TMAP이 가르키는 시간은 2시간50분이 소요되니, 여유롭게 진달래 군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순신대교를 건너고 묘도대교를 건너니 희뿌연 헤이즈 심한 날씨지만 영취산 산릉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덤으로 귀울길 하동 화개십리벗꽃길까지 경유했던 꽃놀이 당일 여행, 추억을 남겨 봅니다.

 

 

 

 

돌고개 도착

 

이미 수 많은 차량들이 패킹되어 있고, 우리도 산행채비 하여 출발~

 

 

 

 

 

행사장으로 쓰였던 공터

 

올해 진달래 축제는 흥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고, 전국의 축제가 많은 듯 하다.

 

 

 

 

 

임도 올라 본 가마봉 능선 진달래군락 상태

 

희뿌연 연무가 시야를 가리지만, 온산이 붉게 물들어 있어 가슴 설래게 한다.

 

 

 

 

 

당겨서 본

 

이후 목계단을 올라 능선에 서게 된다.

 

 

 

 

 

아래 골명치 주변 벗꽃 군락

 

골명치 주변 벗꽃 군락을 당겨서 보았다.

그리고 잠시 더 오르면 진달래 군락을 만난다.

 

 

 

 

 

짜~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가마봉 사면은 온통 분홍빛에 차 있다.

아주 천천히 걸으며 진달래 군락을 즐기며 가마봉을 오른다.

 

 

 

 

 

 

 

 

 

 

 

 

 

 

 

 

 

 

 

 

 

 

 

 

 

 

 

 

 

진달래 군락 속으로...

 

 

 

 

 

 

 

 

 

 

 

 

 

 

 

 

 

가마봉 진달래 군락

 

영취산 능선에서는 어디서든 탁트인 조망이 기다린다.

키큰 잡목이 없고, 진달래 나무만 가득하니 눈이 호사스럽다.

카메라 필림 아낌없이 연신 뷰에 담고 또 담아 보았다.

 

 

 

 

 

 

 

 

 

 

 

 

 

 

 

 

 

 

 

 

 

 

 

당겨서 본 가마봉

 

좌측으로 전망덱이 보이고, 딱히 조망 덱이 필요 없어도 될 듯

가마봉은 완전 꽃가마 되어, 상춘객들에게 꽃가마를 태워 준다.

 

 

 

 

 

 

 

 

 

 

 

 

 

 

 

 

 

조망처 바위 도착

 

짱 뒤로 골명치로 흐르는 능선도 온통 진달래 군락이다.

 

 

 

 

 

 

 

 

 

 

 

 

 

 

 

 

 

 

 

 

 

 

 

당겨서 본 나무 쉼터

 

이곳 영취산에는 큰 나무가 없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

 

 

 

 

 

 

 

 

 

 

 

가마봉 꽃가마

 

 

 

 

 

 

 

 

 

 

 

 

 

 

 

 

 

천천히 오르며 즐기는 가마봉 진달래 군락

 

 

 

 

 

 

 

 

 

 

 

 

 

 

 

 

 

 

 

 

 

 

 

 

 

 

 

 

 

 

 

 

 

 

 

 

 

 

 

 

 

참 예쁘다...!!!

 

바삐 서두를 일 없으니, 가마봉까지 가다서다 반복하고...

 

 

 

 

 

 

 

 

 

 

 

 

 

 

 

 

 

 

 

 

 

 

 

 

 

 

 

 

 

 

 

 

 

 

 

가마봉 진달래 군락

 

평일이지만 많은 이들이 올라와 꽃가마를 타고 있다.

 

 

 

 

 

진달래 군락 터널 속으로...

 

짱이 먼저 올라 꽃 터널 속에 서 있다.

 

 

 

 

 

당겨서 보고....

 

 

 

 

 

 

 

 

 

 

 

황홀하기만 한 풍경

 

 

 

 

 

 

 

 

 

 

 

 

가마봉 오름길 진달래 터널

 

 

 

 

 

 

 

 

 

 

 

돌아보고...

 

가까이 있는 제석산이지만 희뿌연 연무가 시야를 흐리게 한다.

좌측으로 LG정유 내려다 보이고, 푸른 다도해는 아쉽기만 하다.

 

 

 

 

 

꽃가마 타고 내려다 본 LG정유와 묘도대교

 

묘도대교 건너 봉화산 계림산 사이로 이순신대교가 희미하나마 보인다.

 

 

 

 

 

살짝 당겨서 본 제석산

 

 

 

 

 

 

 

그리고 올라선 가마봉은 아주 넓은 평원인 듯 하고

 

건너 진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진달래 군락이 보인다.

 

 

 

개구리바위와 영취산 진례봉 정상

 

딱히 진달래가 아니더라도 영취산의 매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다시 돌아보고...

 

 

 

 

 

당겨서 본 묘도대교

 

좌측 뒤로 이순신 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아무리 보아도 좋은 풍경...

 

 

 

 

 

 

 

 

 

 

 

 

 

 

 

 

 

가마봉 정상의 조망처

 

바다 건너 남해 망운산릉이 펼쳐지는 곳이지만 자욱한 백무로 혼탁하기만 하다.

 

 

 

 

 

진례봉 정상

 

좌측으로 시루봉이 보이고 뒤로 영취봉이 보인다.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뽀족한 산은 호랑산이다.

 

 

 

 

 

개구리바위와 진례봉 정상

 

 

 

 

 

개구리바위 주변 진달래 군락

 

 

 

 

 

 

 

 

 

 

 

 

 

 

 

 

 

 

 

 

 

 

 

골명치로 이어지는 능선의 진달래 군락

 

아래로 골명치 벗꽃 군락이 보이고, 제석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당겨서 본 

 

 

 

 

 

참 고운 풍경

 

아래부터 신록 차 오르고, 곧 진달래 지면 온 산하가 신록으로 변모하겠지...

 

 

 

 

 

가마봉 한켠 조망 좋은 곳에서  간단한 오찬시간

 

 

 

 

 

 

 

 

 

 

 

벌써부터 시원한 냉커피가 갑 !!!

 

 

 

 

 

오찬장소에서 당겨 본 개구리바위 진달래 군락

 

 

 

 

 

당겨서 본 진례봉

 

 

 

 

 

내려다 본 여수국가산업단지

 

 

 

 

 

당겨서 본

 

필자 또한 유사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이렇게 내려다 보니 참 평온하게만 보이고, 실상은 그렇지 않지만...

 

 

 

 

 

 

 

 

 

 

 

밀고 올라 오는 신록

 

 

 

 

 

개구리바위와 진례봉

 

 

 

 

 

여유로운 커피 한잔

 

오랜시간 간단한 오찬을 즐기고 이제 개구리바위로 간다.

 

 

 

 

 

개구리바위 오름길

 

 

 

 

 

 

 

 

 

 

 

개구리바위 사면 진달래와 건너 시루봉

 

 

 

 

 

 

 

 

 

 

 

 

 

 

 

 

 

개구리바위에서...

 

 

 

 

 

개구리바위 진달래 군락을 지나며...

 

 

 

 

 

 

 

 

 

 

 

이제 진례봉이 지척

 

정상까지 이어지는 진달래 군락이 산릉을 장식하고 있다.

 

 

 

 

 

돌아 본 가마봉

 

이미 진달래가 많이 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주말은 좀 늦을 듯 하니 어쩌나...!

이곳 진달래를 보라 많으들 올텐데...

 

 

 

 

 

당겨서 본 묘도대교와 좌측 뒤로 이순신대교

 

 

 

 

 

다시 여수공단

 

 

 

 

 

개구리바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솔

 

 

 

 

 

개구리바위에서 본 진례봉

 

 

 

 

 

진례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꽃터널

 

 

 

 

 

 

 

 

 

 

 

돌아 본 개구리바위와 뒤로 가마봉

 

 

 

 

 

당겨서 본 개구리바위

 

 

 

 

 

 

 

 

 

 

 

 

 

 

 

 

 

영취산 진례봉 정상 도착

 

 

 

 

 

 

여수 영취산은 해발 510m의 평범한 산이지만, 봄이면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진달래 명산이다. 이곳 진달래 군락은 3~40년 된 진달래 나무 수만구루가 33㎡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진달래 필때면 온산이 붉게 물든다. 이는 축구장 140개의 너비에 해당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다.

산이름 영취산(진례봉)은 '대동여지도'에 기록되어 있다. 영취산은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전국적으로 8개의 영취산이 있으며, 이곳 영취산에는 조선시대 건립한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돌산도와 경상남도 남해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좌수영이 있었던 곳이다. 

 

 

 

 

 

 

 

 

 

 

 

 

 

 

 

 

 

진례봉 정상

 

참 오랬동안 산에 다니지만, 언제나 자세가 어정쩡 하고 어색하다.

 

 

 

 

 

 

 

진례봉 정상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봉우재로 내려서기로

 

조망 좋으면 한동안 산하를 굽어 볼텐데, 그래도 이만큼도 행복이다.

 

 

 

조망바위에서 본 시루봉 진달래군락

 

이바위 아래 석굴이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장군동굴이다.

봉우재까지 길은 경사가 급하고, 덱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시루봉과 영취봉

 

우측 맨 뒤로 호랑산이 보인다.

 

 

 

 

 

시루봉 진달래 군락

 

 

 

 

 

봉우재와 시루봉 진달래

 

 

 

 

 

도솔암 앞 장군석굴

 

 

 

 

 

장군동굴 입구

 

 

 

 

 

장군동굴에서...

 

입구는 좁지만 안에 들어서면 제법 넓직하다.

서늘한게 더운날 들어서 땀 식히면 좋겠다.

 

 

 

 

 

 

 

 

 

 

 

 

 

 

 

 

 

봉우재 도착 

 

가파른 길을 내려서 당도한 봉우재, 영취산를 한바퀴 도는 임도가 지나고 있다.

 

 

 

 

 

봉우재와 시루봉 진달래군락

 

 

 

 

 

 

 

 

 

 

 

 

 

 

 

 

 

 

 

시루봉까지 다녀올까 망설이다, 시루봉은 패스하기로 하고

 

임도 따라 골명치로 하산하기로 하고, 벚꽃 우거진 길을 따른다.

 

 

 

 

 

 

 

 

 

 

 

 

 

 

 

 

 

 

 

 

 

 

 

 

 

 

 

살짝 당겨서 본 시루봉

 

 

 

 

 

 

 

 

 

 

 

한동안 이어지는 편백숲

 

 

 

 

 

 

 

 

 

 

 

임도 길가 옆 제비꽃들이 지천이고...

 

 

 

 

 

 

 

 

 

 

 

신록과 진달래

 

 

 

 

 

골명치 주변 벚꽃군락

 

 

 

 

 

올려다 본 가마봉 진달래 군락

 

 

 

 

 

 

 

 

 

 

 

골명치 도착

 

벚꽃 군락을 기웃거려 보니, 주변에는 묘소들이 차지하고 있다.

 

 

 

 

 

고인돌인 듯 한데...

 

고인돌이라면 무슨 안내판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마져 하산하여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LG칼텍스 후문 주변 작은 유채밭, 유채꽃이 피어 있고

붉은 진달래만 보다 노란 유채를 보니 반갑다는 짱...

 

이렇게 꽃놀이 즐기고, 덤으로 멀지 않은 하동 십리벗꽃길로 고고 씽~!!!

 

 

 

 

 

섬진강변 벗꽃길, 하동은 어디든 벚꽃으로 온누리가 하얗다

 

하동 화개십리벗꽃길은 역시 명불허전, 깊은 지리산 골짝...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명품 벗꽃 길에는 한창 꽃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