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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청도 용각산 진달래 군락 꽃놀이 산행 '23.4.2 (일)

2023.4.2 (일)

 

 

주말업무를 토요일 몰아서 정리하고 일요일 어렵게 시간을 비우고

피곤하여 늦잠까지 늘어지게 자고, 늦으막히 울산을 출발하였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올 봄꽃 개화가 유난히 빠르니 용각산을 어떨까 !

 

 

 

 

 

 

용각산 정상부 북쪽 사면의 진달래 군락은 약 3~4천평에 이른다.

 

하지만, 계속 잡목이 커가며 진달래 군락지가 망가지고 있어 안탑깝다.

청도군에서 이곳을 관리 하면 좋으련만, 계속 망가지는 진달래 군락이 아깝다.

 

 

 

 

용각산 정상

 

 

용각산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 남천면 하도리를 경계하고 있으며, 청도를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나누는 기준이 되는 산이다.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솟아 있다.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산을 보면 甲 방향에 있다 하여 갑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용각산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으며, 비온 뒤 운무가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라고 한다. 또한, 용각산에는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정상 주변이 축대로 쌓여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곰티재의 유래를 요약하면, 옛날 한 여자 혼자 ‘곰티재’를 넘어가는데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그녀에게 다가왔다. 여자는 자기를 잡아먹히리라 겁을 먹고 있었는데, 벌린 호랑이 입을 보니 비녀가 걸려있었다. 여자가 그것을 빼주니 호랑이가 터를 하나 잡아주었다. 그곳에 묘를 쓰고 나니 부자가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선의산 배경

 

 

선의산 남천면의 주산으로 쌍계산이라고도 하며, 선녀가 하강하여 춤을 추는 형상이라 하여 선의산(仙義山)이라 이름 하였으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곳의 정기를 받으면 8정승이 태어난다는 설화가 있다. 산의 정상에는 용정[龍井]이라는 샘이 있어 가믐이 심할 때는 선의산 정상에서 기우제을 올리기도 했다. 어김없이 명당에 대한 일제만행이 자행된 곳 쇠말뚝을 제거한 선의산 정상이다.

 

 

 

 

 

 

올 봄 용각산의 진달래가 유독 색감이 짙은 듯 하고

진달래 군락 꽃 상태는 좋지 않지만, 정상부는 완전 만개 상태다.

 

용각산 정상에는 제단이 있고, 정상부는 축대가 남아 있다.

정확한 용도 알 수 없지만, 정상부 축대 존재는 큰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용각산 정상의 진달래

 

 

 

 

 

▣ 산이름: 용각산 (진달래 산행)

 

▣ 언  : 2023 4 2 ()

▣ 산행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 경산 남천면 송백리 (/날머리: 매전면 두곡리_용각분맥 분기점 임도)

▣ 코  : 용각분맥 기점 임도_P ~ 너덜 ~ 용각산 정상 ~ 진달래군락 ~비슬지맥 분기점 ~ 정상 ~ 왕복_P

                     [산행시간] 12:10~하산 15:50 / 3.8km

▣ 날  : 맑음 (미세먼지 조금)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운전【왕복: 185km】 출발: 10:30 ~ 도착: 19:00

▣ 경  : 부산국밥 (저녁식사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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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후기

곰티재에서 차량으로 올라 온 용각분맥 분기점

 

이곳에 이처럼 차량들이 많이 올라 온 적이 없는데,

패킹 공간이 없을 정도로 차량들이 많이 올라 왔다.

아무튼 주섬주섬 산행채비 하여 우측으로 들어 선다.

 

 

 

 

 

 

 

 

 

 

 

올해는 제비꽃  군락 제비들이상태가 좋지 않고...

 

 

 

 

 

서서히 진달래 향연이 펼쳐진다.

 

 

 

 

 

 

 

 

 

 

 

한동안 완만한 오름길

 

 

 

 

 

너덜지대를 지나며

 

이곳을 지나면 정상까지 코박고 올라야 한다.

 

 

 

 

 

구슬붕이

 

 

 

 

 

귀한 노랑 붓꽃

 

 

 

 

 

 

 

 

 

 

 

복수초 군락에 기웃

 

이곳에 제법 복수초가 자생하고 곳이라 들어다 보고

지난해 산자고도 여러개체를 보았는데, 보이지 않는다.

 

 

 

 

 

 

 

 

 

 

 

 

 

 

 

 

 

 

 

 

 

 

 

 

늦둥이 복수초

 

상태 괜찮은 복수초 몆송이 담고, 정상까지 한땀 흘려 오른다.

 

 

 

 

 

용각산 정상부 도착

 

진달래꽃 색감이 아주 짙다.

 

 

 

 

 

 

 

 

 

 

 

 

 

 

 

 

 

 

 

 

 

 

 

 

 

 

 

 

 

 

 

 

 

 

 

색감이 너무 화려하여...

 

 

 

 

 

정상부는 완전 꽃밭이고...

 

 

 

 

 

 

 

 

 

 

 

의자바위 포토존

 

 

 

 

 

 

 

 

 

 

 

 

 

 

 

 

 

뒤로 선의산

 

 

 

 

 

 

 

 

 

 

 

 

 

 

 

 

 

 

제단 위 유독 짙은 진달래

 

 

 

 

 

 

 

 

 

 

 

 

 

 

 

 

 

용각산 정상 

 

용각산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 남천면 하도리를 경계하고 있으며, 청도를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나누는 기준이 되는 산이다.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솟아 있다.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산을 보면 甲 방향에 있다 하여 갑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용각산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으며, 비온 뒤 운무가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라고 한다. 

 

 

 

 

우선 진달래 군락부터 확인

 

뒤로 선의산, 선녀가 양팔을 벌려 춤을 추고 있다.

 

 

 

 

 

역시 상태가 좋지 않고...

 

잡목이 더 많아지고, 진달래 나무보다 키커지며 진달래 군락이 옛 모습이 아니다. 

 

 

 

 

 

수년전 진달래 군락 

 

이렇게 깔끔한 진달래 군락이었는데...

 

 

 

 

 

그래도 용각산 진달래 군락 즐기기

 

 

 

 

 

 

 

 

 

 

 

 

 

 

 

 

 

 

 

 

 

 

 

선녀와 함께 춤을...ㅎ

 

 

 

 

 

 

 

 

 

 

 

 

 

청도군에서 이 군락지를 관리를 해 주면 좋을텐데...

 

매년 잡목이 커가며 진달래 군락이 숭숭해 지니 아쉽다.

 

 

 

 

 

 

 

 

 

 

 

 

 

 

 

 

 

 

 

 

 

 

 

 

 

 

 

 

 

 

 

 

 

 

 

 

 

 

 

선녀와 용이 마주하고 있는 풍경

 

 

 

 

 

당겨서 본 선의산

 

 

 

 

 

선의산 정상

 

선의산 남천면의 주산으로 쌍계산이라고도 하며, 선녀가 하강하여 춤을 추는 형상이라 하여 선의산(仙義山)이라 이름 하였으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곳의 정기를 받으면 8정승이 태어난다는 설화가 있다. 산의 정상에는 용정[龍井]이라는 샘이 있어 가믐이 심할 때는 선의산 정상에서 기우제을 올리기도 했다. 어김없이 명당에 대한 일제만행이 자행된 곳 쇠말뚝을 제거한 선의산 정상이다.

 

정상석 뒤로 쇠말뚝을 뽑아 낸 곳에 사각 표식을 해 놓았다. 상기해야 할 일이다.

 

 

 

 

 

 

 

 

 

 

 

동쪽 풍경

 

좌측부터 큰골산 천주봉 중앙 학일산 우측으로 통내산이 보인다.

뒤로 영남알프스가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이만큼만 보여준다.

 

 

 

 

 

 

 

 

 

 

 

 

 

 

 

 

 

서쪽으로 희미하게 비슬산이...

 

 

 

 

 

 

 

 

 

 

 

 

 

 

 

 

 

진달래 군락 꽃터널은 어떨지...내려서 보았다

 

 

 

 

 

 

 

 

 

 

 

군락지 중간 포토존

 

진달래 군락에 잡목이 많이 자라서 예년의 장관을 잃어 버렸다.

 

 

 

 

수년 전 상태

 

 

 

 

 

 

 

 

 

 

 

 

 

 

 

 

 

 

 

 

 

 

 

 

 

 

 

 

 

비슬지맥 분기점까지...

 

노루귀를 보려 갔는데, 이내 포기하고 다시 용각산 정상으로...

 

 

 

 

 

꽃터널도 상태도 좋지 않고...

 

 

 

 

 

 

 

 

 

 

 

 

 

 

 

 

 

다시 진달래 군락과 선의산

 

 

 

 

 

 

 

 

 

 

 

 

 

 

 

 

 

 

 

 

 

 

 

 

 

 

 

 

 

 

 

 

 

 

 

 

 

 

 

 

 

 

 

 

 

 

 

 

 

 

 

 

 

용각산 제단

 

그런데 제단 앞 터를 파헤쳤는데,,,무슨 연유일까 !!!

 

 

 

 

 

진달래 군락 꽃터널에서 간단한 오찬

 

 

 

 

 

 

 

 

 

 

 

유독 색감이 짙어서...

 

 

 

 

 

 

 

 

 

 

 

 

 

 

 

 

 

 

 

 

 

 

 

용각산 정상

 

간단한 오찬 후, 긴 커피 타임을 즐기고 하산...

 

 

 

 

 

 

 

 

 

 

 

 

 

 

 

 

 

 

 

 

 

 

 

하산하며...

 

부지깽이 군락에서 조금 채취하고~

 

 

 

 

 

 

 

 

 

 

 

하산 완료

 

많턴 차량들이 모두 내려 가고, 우리 애마만 남아 있다.

이렇게 용각산 진달래 군락을 즐기고, 운문령을 넘었다.

 

 

 

 

 

운문호 벚꽃

 

지금은 운문호 둘레길 덱이 조성되어 호젖하게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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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_운문호 벚꽃길

2023년4월2일 (일)

 

 

 

 

 

 

 

 

 

 

 

 

방음리 새마을 동산 주변 벚꽃

 

운문호 벚꽃길도 이제 끝물, 방음리 보갑사 들어가는 길 벚꽃이 만개 상태다.

 

 

 

 

 

 

 

 

 

 

 

 

 

 

 

 

 

 

 

 

많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나서니, 상쾌한 기분...!

 

오늘도 감사한 하루, 이렇게 용각산 진달래 군락을 즐기고 돌아 왔다.

 

 

 

 

《Thank-you...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