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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기장군의 맹주 철마산과 소산봉 망월산 '23.6.10 (토)

2023.6.10 (토)

 

 

지난 2009년과 2011년 찾았던 곳, 참 세월 엄청 빠르다.

 

해발 605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오름길이 빡센 곳...

임기리에서 올라 걸음하지 않았던 임기계곡(안골)으로 하산을 하였다.

 

가까이 있지만 영남알프스에 가려 조용한 곳, 한적함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철마산 정상에서 당겨서 본 해운대, 초고층 빌딩 주변에는

 

묘한 구름이 걸려 있고, 좌측으로 해운대 장산이다.

 

우측으로 금련산과 황련산, 박무에 해운대 앞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철마산 정상

 

철마산(鐵馬山)은 "해동지도" (1750년대) "대동여지도" (1861년)에 지명이 명시되어 있다. 철마산의 이름은 옛날 큰해일이 발생하여 바닷물이 밀려 올라와 철마면 일대가 물속에 잠기자 동해의 용왕이 곽암(藿岩)의 용골에 사는 용마에게 명을 내려 홍수를 다스리게 하였다고 한다. 용마는 홍수를 다스리고 나서 물이 빠지자 용궁으로 환궁하지 못하고 햇볕에 말라 점차 굳어져 쇠 말이 되었다고 한다. 이 쇠 말이 남아 있던 산이라 하여 쇠말산으로 불리었지만 한자명으로 철마산이 되었다고 한다.

철마산은 기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용천지맥에 속해 있으며, 동쪽으로 망월산,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을 거쳐 달음산으로 이어지는 기장군의 등 줄 이라 할 수 있다. 산정은 험준하고 경사가 매우 급하며, 특히 남쪽 산사면이 가파르다. 

 

 

 

 

 

소산봉 (당나귀봉)

 

당나귀봉은 본래 소산봉으로 불리워지고 있었다. 소산마을 뒤편의 그다지 높지도 험하지도 않는 평범한 산봉우리다. 최초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으나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당나귀)이란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로서 면모는 특별할 것 없지만 전망 하나만큼을 압권으로, 사방이 탁 트여 맑은 날이면 부산 시내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망월산 정상

 

망월산(望月山)은 망일산(望日山), 매암산(梅岩山)이라고도 부른다. 매암산은 산의 중앙에 매바우(뫼바우)라는 큰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붙은 이름이다. 망월(望月)은 정관의 서쪽에 있어 동쪽으로 해와 달이 뜨는 모습을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망월산은 해발 520.2m로 이웃한 백운산과 함께 정관의 주산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이 아름다워 당대의 문장들이 이산의 풍경으로 많은 시문을 남겼다. 정상 부근에 솥뚜껑 같이 생긴 곳이 있는데, 이를 소두방이라 불렀으며 정관읍의 이름이 이곳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망월산 정상부 소학대와 멀리 대운산

 

소학대는 정관읍 매학리 백운산의 병풍처럼 우뚝 솟은 매바위를 말한다. 옛날 매바위의 넓은 대에 두루미가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소학대라 하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달이 유난히 맑고 밝아 망월산이라고도 한다. 높이 35m 폭70m 길이 250m로 우뚝 솟아 있는 소학대는 백척이 넘는 바위를 깎아 세운 듯 장엄한 모습을 자랑한다. 소학대에 올라서면 정관 신도시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더라 구름에 잠겨 있는 백운산과 어우러져 뿜어내는 신비한 분위기를 막끽할 수도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따라서 망월산 전체 암봉을 소학대로 지칭 할 수 있다.

 

 

 

 

소학대에서 정관 신도시와 멀리 달음산

 

 

 

 

 

 

▣ 산이름: 철마산(서봉), 철마산, 소산봉(당나귀봉), 망월산

 

▣ 산행지: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송전리/ 정관읍 매학리  (/날머리: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699-4)

▣ 코  : 임기마을 공영주차장_P ~ 묘법사 ~ 법성굴 ~ 철마산(서봉) ~ 철마산 ~ 소산봉(당나귀봉) ~ 망월산 ~ 임도

                상곡 ~ 임기천계곡 ~ 임기저수지 ~ 임기마을_P     【산행】입산 10:30 ~ 하산 18:10 / 12km / 6 시간

▣ 일  : 2023 6 10 (토

▣ 날  : 맑음 (바람 없은 무더운 날씨)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 운전【왕복 80km】 출발: 09:40 ~ 도착 20:00

▣ 경  : 18,000원 (울산 수타면 짬뽕) ★ 이동식 과속카메라 찍힌 듯 (규정속도 80km/ 20km ↑)

 

 

 Photo 후기

임기리 공영주차장 패킹

 

마을 입구 제법 넓직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놓았다.

연신 KTX 고속열차가 괴귀한 굉음을 내며 지나가고

임기리 버스 종점인 곳, 마을길 따라 묘법사로 간다. 

 

 

 

 

 

임기리 마을 안내

 

 

 

 

 

 

임기마을 길 따라 진행

 

 

 

 

 

임기천 따라 진행

 

임기천 다리를 건너지 않고 개울를 좌측으로 끼고 오른다.

 

 

 

 

 

막다른 곳에서 우측 샛길로 진행

 

 

 

 

 

호젖한 대숲을 지나

 

한동안 한적한 숲길을 따라 오르면 묘법사 오르는 임도를 만난다.

 

 

 

 

 

묘법사 임도 따라 진행

 

 

 

 

 

묘법사 일주문

 

철마산 묘법사란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들어선다

묘법사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는 듯 하다.

 

 

 

 

 

별다른 특징 없는 묘법사

 

개한마리가 반겨주고, 그놈 씨끄럽게 짓지도 않고 몇번 컹~거리다 조용해 진다.

 

 

 

 

 

 

 

 

 

 

묘법사 우측 불이문

 

불이문을 나서면 좌측으로 급좌행 등로가 있다.

 

 

 

 

 

불이문을 나서...

 

한동안 코박고 오르면 폐가로 방치된 법성사를 만나게 되는데, 왠일일까 !

주인없는 폐가 주변엔 수국과 어성초가 꽃을 피우고 꽃밭을 이루고 있다.

 

 

 

 

 

 

 

법성사...수국

 

법성굴을 조성하여 가건물로 사찰을 조성했었는데...

왠일인지 절 주인장은 떠나갔는지 폐가로 묵어 있다.

 

 

 

 

 

폐가로 남아있는 법성사

 

바위에 법성사라는 글이 남아 있고...

2011년에는 이 집은 없던것으로 기억,

위에 법성굴만 막 조성한 상태였다.

 

 

 

 

 

법성사 우측 폐가

 

그래도 누군가 참외와 사과 한개씩 올린걸 보니,

부처님오신날 누군가 다녀간 듯 하여 다행이다.

 

 

 

 

 

꽃밭 이루고 있는 어성초

 

 

 

 

 

 

 

 

방치된 법성사 폐가를 좌, 우측에 두고, 중앙 희미한 비탈길로 올라야...

 

잠시 코박고 오르면 법성굴과 굴 위에 방치된 움막이 있다.

 

오래전 법성굴은 참 깨끗했는데, 사람 손길이 없으니 박쥐가 주인이 되어 있다.

 

 

 

 

 

법성굴 입구

 

인위적 코어링 작업으로 바위를 뚫어 조성한 바위굴이다.

코어드릴로 이정도 작업을 하려면 엄청난 작업을 했을텐데...!

볼때마다 이 굴을 이만큼 파는데 수고로움이 보이는 듯 하다..

 

 

 

 

 

깊이는 약 15m 정도

 

굴에 들어서는데 화들짝 깜~놀...확~그냥 !!!

박쥐가 퍼드득 날아 볼을 스치며 날가 간다.

 

 

 

 

 

오랜만에 알현하는 법성굴 부처님

 

 

 

 

 

 

 

 

 

 

 

 

법성굴을 나서고...

 

이곳부터 서봉까지는 아주 된비알이다.

 

 

 

 

 

첫 조망이 열리는 바우에 도착

 

 

 

 

 

건너 우측으로 천성산이 보이고...건너 부드러운 산은 군자산이다.

 

 

 

 

 

좌측으로 금정산과 장군봉이 보인다

 

 

 

 

 

계속되는 된비알 오르기...

 

정상전 큰 바위 절벽을 애돌아 올라야 한다.

 

 

 

 

 

큰 암군을 애돌아 오르면...

 

 

 

 

 

에~효....!

 

제대로 산행을 하지 않은 탓에 디질랜드 모드다.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맞어 이날 하늘이 노랫더랬어...!

참 새삼 체력관리를 못한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더 멋진 조망바위 위에 도착

 

 

 

 

 

금정산 조망

 

고당봉이 뽀족히 솟아 있고, 우측으로 장군봉

 

 

 

 

 

우측으로 천성산

 

 

 

 

 

한눈에 보기...

 

 

 

 

 

당겨서 본 임기리

 

 

 

 

 

금정산

 

조금 더 된비알 오르면 입석마을에서 올라오는 주 등로를 만나고

밧줄이 있는 급경사 지역을 조금 더 오르면 서봉에 올라서게 된다.

 

 

 

 

 

서봉 지킴이 큰솔

 

 

 

 

 

철마산 서봉 도착

 

 

 

 

 

 

 

 

 

 

 

 

 

 

 

 

 

 

 

 

 

 

 

철마산 서봉

 

철마산 서봉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마산 정상은 넓은 평원을 이루는 쌍둥이봉이다.

 

 

 

 

 

지척에 있는 철마산 정상

 

우측 뒤로 해운대 장산이 보인다.

 

 

 

 

 

철마산 정상

 

좌측으로 가야 할 소산봉에서 망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앙 뒤로 달음산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봉에 터 잡고 오찬시간

 

 

 

 

 

조촐하지만 맛난 주먹밥으로...

 

 

 

 

 

좌측으로 백운산과 뒤로 대운산

 

 

 

 

 

오찬 후 다시 본 철마산 정상

 

오찬 장소를 깨끗이 정리 후 지척에 있는 철마산 정상으로 간다.

 

 

 

 

 

철마산 정상 지킴이 큰솔

 

 

 

 

 

철마산 정상 산불감시 초소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부산 해운대와 장산

 

 

 

 

 

당겨서 본 해운대

 

해운대 고층빌딩을 휘감은 운무가 신비하다.

 

 

 

 

 

철마산 정상석

 

 

 

 

 

 

 

 

 

 

 

 

 

 

 

 

 

 

 

 

 

 

 

 

 

 

 

 

 

정상에서 본 해운대 방향

 

 

 

 

 

장산과 해운대 조망

 

비록 박무로 조망은 영 아니지만 이만큼 보이는 것도 감사할 뿐~!

 

 

 

 

 

살짝 당겨 본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서 당겨서 본 해운대

 

 

 

 

 

정상석 옆에 핀 꽃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잘 보지 못한 꽃이네...!

 

 

 

 

 

정상에서 소산봉으로 진행

 

볕이 뜨거워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소산봉으로...

안부까지 힘겹게 올라왔던 고도를 제법 내려서야 한다.

 

 

 

 

 

의영골 갈림길 안부

 

쏟아져 내려선 안부, 소산봉까지 은근히 다시 올라서야 한다.

 

 

 

 

 

매화 노루발

 

 

 

 

 

소산봉 오르며...

 

갑자기 넓직한 새로 조성한 임도가...

임도는 능선 등로를 차지하고 있다.

 

 

 

 

 

하는 수 없이 땡볕살에 임도따라 오르니...

 

 

 

 

 

소산봉(당나귀봉)에 이런 시설이 설치될 예정

 

소산봉 부근이 넓은 분지다 보니 강우레이더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큰 도로를 내는 듯 하고, 반갑지는 않지만 자연과 잘 어우러지면 좋겠다.

 

 

 

 

 

소산봉(당나귀봉) 전경

 

소산봉으로 불렀는데 왠 당나귀봉인지...!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아라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없었던 전망덱까지 조성되었다.

 

 

 

 

 

 

 

 

 

 

 

 

 

 

 

 

 

 

 

 

 

 

 

 

 

 

 

 

 

소산봉에서 망월산으로...

 

그야말로 온종일 걸어도 좋을 것 같은 능선길을 따른다.

 

 

 

 

 

 

 

 

 

 

 

매암산(매암바위) 가는 길

 

그런데 가다말고 되돌아 나왔다.

해서 옛 사진으로 대신, 매암산 !

 

 

 

 

 

정확히 매암바위

 

하지만 전부터 매암산이란 정상석이 있다.

 

 

 

 

 

매암산에서 본 망월산

 

저 망월산 절벽단애를 통털어 "소학대"라고 한다.

 

 

 

 

 

소학대로 오해한 매바위

 

 

 

 

 

매바위

 

 

 

 

 

망월산 정상으로...

 

망월산으로 부르고 있지만, 암봉인 망월산 전체를 "소학대"라고 한다.

 

 

 

 

 

 

 

 

 

 

 

돌아 본 철마산

 

전에 없었던 대형 송전탑이 많이 지나고 있다.

 

 

 

 

 

망월산 정상 도착

 

정상에는 산불감시 초소와 굳이 필요 없는 전망덱이 있다.

망월산 정상은 두말 할 필요 없는 사방팔방 특급 조망처다.

동쪽 정관 신도시 쪽은 소학대 절벽단애 병풍 이루고 있다.

 

 

 

 

 

망월산 정상과 뒤로 대운산

 

정상 덱에 박을 하겠다는 젊은 여성두분이 와 있고...

'호연지기' 생각하는 마인드가 좋아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천하제일의 조망처서 하루밤, 더 말할 필요 있겠는가 !!!.

 

 

 

 

 

 

 

 

 

 

 

 

 

 

 

 

 

 

 

 

 

 

 

 

 

 

 

 

 

정관 신도시와 끝에 달음산

 

 

 

 

 

달음산까지 연봉

 

소산봉에서 분기된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순으로 나래비 서 있다.

 

 

 

 

 

당겨서 본 달음산

 

 

 

 

 

 

매바위

 

 

 

 

 

 

 

 

 

 

 

정관 신도시 건너 멀리 대운산

 

좌측으로 용천산, 우측으로 삼각산과 석은덤이다.

 

 

 

 

 

멀리 천성산 조망

 

앞에 백운산이 지척이고 뒤로 천성산 우측으로 용천산이...

망월산에 도착하니 서서히 조망이 더 좋아지니 풍광이 좋다.

 

 

 

 

 

망월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천성산, 우측으로 대운산, 중앙 용천산, 앞 백운산 파노라마 조망...!

 

 

 

 

 

다시 매바위

 

 

 

 

 

소학대

 

 

 

 

 

소학대와 대운산

 

 

 

 

 

소학대에서 신도시 배경으로 선 짱

 

 

 

 

 

 

 

 

 

 

 

 

 

 

 

 

 

 

 

두여성분과 예기 나누며 한동안 정상에 머물다 백운산쪽으로 진행

 

굳이 백운산까지 갈 필요 없어 안부에서 하산하기로 하였다.

 

백운산 정상은 조망이 닫혀 있는 곳으로, 별다른 특징이 없는 곳이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사거리 접속

 

망월산 아래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에서 임도 따라 하산하니, 백운산과 망월산 사이 안부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난다.

임도 하산 중 지름길 샛길로 들어섯다 송전탑 건설지 절개로 희미했던 길마져 끝어져 다시 올라 오는 알바도 하였다.

 

 

 

 

 

깊은 산중 같은 하산길

 

인적이 많이 없는 듯 하산 주등로도 희미하다.

 

 

 

 

 

계곡 상류 외딴 농원 전 계곡에서 발피로 풀기...

 

 

 

 

 

계곡 분위기

 

 

 

 

 

임도 접속

 

임도따라 내려오면 농막과 전원주택 몇채 있다.

멀리 올라섯던 철마산이 보이고, 아직 길이 멀다.

 

 

 

 

 

임기저수지 지나고...

 

오염원이 없으니 물이 맑을 수 밝에 없는 곳...

 

 

 

 

 

임기저수지에서...

 

올려다 보이는 철마산을 당겨 보니,,,좌측이 철마산 정상 우측 뒤로 서봉이 살짝 보인다.

 

 

 

 

 

지장암 지나 올려다 본 철마산

 

좌측이 철마산 정상이며, 우측이 서봉이다.

 

 

 

 

 

당겨서 본 철마산과 서봉

 

 

 

 

 

최대한 당겨 본 서봉

 

 

 

 

 

시원하게 뛰어들고 싶은...

 

임기천계곡 물고기들의 놀이터, 정말 물고기가 많다.

 

 

 

 

 

 

 

 

임기마을에서 본 철마산, 이미 정상은 돌아 앉아 보이지 않고,

 

서봉만 보이지만, 철마산은 기장군의 맹주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하루를 즐기고 안전하게 하산, 얼큰한 짬뽕으로 입맛을 돋구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