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 (일)
무덥고 습한 장마기간이 이어지고, 흠뻑 땀흘리려 오랜만에 까치산을 찾았다.
2008년 까치산에 올랐던 기록이 있는데, 참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니...
그저 매력적이지 않은 평범한 육산인 탓에 골수 산꾼들만이 찾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까치산 정상은 탁월한 조망처로, 최근 넓은 덱이 조성되어 백패킹 장소로 입소문 나고 있다.
암봉인 까치산 정상의 조망은 사방팔방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지는 곳
청도지역 산군과 영남알프스 하늘금은 물론, 한마디로 최고의 뷰 포인트다.
오랜만에 올랐던 까치산 정상 조망은 장마기간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가슴 시원한 조망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야 닫는 곳까지 산하를 굽어 보았다.
까치산은 영남알프스 운문지맥 범봉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가는 능선으로 호거대(장군봉)를 지나 호거산(옛 해들개봉)에서 방음산 능선과 까치산 능선으로 분기되어 그 끝에 까치산을 솟구쳐 놓고 운문호에 맥이 잠기는 영남알프스 최북단 변방에 위치하고 있다. 지명에 대한 유래는 까치가 많다 하여 운문면 대천리에서는 “까치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산 동쪽에 위치한 방음리에서는 “도롱굴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서 흘러 내려오는 골짜기의 모양새가 “도롱이”와 흡사해 도롱골로 불린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도롱이”는 옛날 볏짚으로 역어 만든 우의를 말한다. 암봉으로 솟아 있는 정상에는 오래전 까치산이라 쓴 작은 비목이 정상을 알리고 있었고, 현재는 아담한 정상석이 있다. 청도군에서 2018년 이곳 정상에 전망덱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정상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운문댐 하류에 청도신화랑풍류마을를 조성하며 까치산 정상까지 산행로와 함께 이정표, 정상에는 넓은 전망덱을 설치하였다. 영남알프스 최북단에 우뚝 솟아 있는 형세로 당연히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 일망무제 사방팔방 탁트린 조망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박짐을 지고 올라 까치산 정상 덱에서 하루밤을 유하며 뷰를 즐기는 백패킹 장소로 서서히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방음리 새마을동산 이든, 운문댐 하류 방지리 신화랑풍류마을 이든, 가파르고 좁은 등로를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은 건강을 위하여 덤이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상에 전망덱을 조성하며 정상석을 왕따시켜 놓았다는 것, 정상석을 인증하려면 “안전난간”이 아닌 “불안전난간”을 넘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청도군에서는 이를 속히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흠뻑 땀흘려 올라 선 정상에는 뜻밖의 넓은 덱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혹시나 정상의 비목을 찾아보니, 비목은 사라지고
작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덱 안전난간을 넘어서야만 했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 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 혼자 궁시렁 거려 보았다.
2008년 당시 까치산 해발이 571m 잘못 표기 되어 있는데,
국립지리원 지도의 오류로, 까치산 정상은 615m 이다.
까치산 정상 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까치산 고도로 표기 되어 있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영남알프스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고헌산, 문복산 9봉을 말한다. 영남알프스 9봉이란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를 말한다.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 전체면적은 약 255㎢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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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까치산 (도롱굴산)
▣ 산행지: 경북 청도 운문면 방음리, 순지리, 대천리, 임당리 (들/날머리: 청도 운문면 방음리_방음동새마을동산)
▣ 코 스: 새마을동산_P ~ 운문호 방향 280m이동 (좌측 도롱골 임도) ~ 572봉(삼각점) ~ 정상 ~ 577봉(좌측 급사면)
~ 안말음 ~ 새마을동산_P 【산행】입산 10:00 ~ 하산 14:40 / 6.0km / 4시간 10분
▣ 일 시: 2023년 7월 2일 (일)
▣ 날 씨: 맑음 (장마기간 습하고 최고 더운 날 & Haze 심함)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177km】 출발: 09:00 ~ 청도 매전면(경유) ~ 도착 20:20
▣ 경 비: 없음
▣ Photo 후기
방음리 새마을동산
방음리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일찍 시작한 곳으로 새마을 선진지로 알려지며 박정희 전대통령이 이 마을을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새마을 표창도 받았다. 1985년 운문댐 축조로 인한 발굴 조사 때 바위 혈거지(암음굴) 두곳이 발견되었고, 발굴 당시에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었다. 먹방 쪽에 있는 바위 혈거지는 물이 빠지면 모습을 드러낸다. 묵방굴은 운문사의 네개의 굴 중 북쪽에 있는 굴로서, 북쪽에 있다고 '묵방' 또는 '먹방'으로 불린다.
방음리는 말음(末音), 안말음, 묵방(墨方), 정상 등의 자연 부락을 합해서 1914년에 방음동이 되었다. 1872년의 지도에는 말음동(末音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명은 '묵방'에서 '방'자와 '말음'에서 '음'자를 따서 '방음'이 되었다. '묵방'은 북쪽에 있는 동네란 뜻으로 이 마을이 붓과 먹을 만드는 마을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말음'은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무적바위 옆 개울에서 목욕을하고 춤추며 노래하였는데 노래의 끝소리만 어렴풋이 들렸다고 하여 '말음'이라 한다.
이곳 새마을동산에는 故박정희 전대통령이 방문하였던 새마을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팔각정에 빼곡히 걸려 있다.
새마을동산에 패킹 후
운문호(청도) 쪽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새마을동산 작은 연못
산문 나들목
운문호 방향 약 280m 이동하면 도롱골 따라 큰크리트 포장길 좌측으로 들어 선다.
잠시 오르면 임도가 끝나고, 묘지군을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길은 숲이 우거지면 찾기 까다로운데, 희미한 살길을 잘 짚어 올라야 한다.
산길에는 이정표는 없으며, 다녀간 산꾼들의 시그널이 있으면 다행이다.
이곳은 송이채취 산지로 현주민들이 시그널 조차도 제거해 버리기 때문이다.
초반부터 초죽음...!!!
무덥고 습한 날씨로 가뜩이나 땀 많은 내겐 곤욕이 따로 없다.
하지만, 산에 올라야 살 수 있는 나는 이 곤욕은 행복일 뿐이다.
장마철 비온 뒤라 벌써 버섯들이 지천으로 펴 있고...
너무 덥고 습해 가다서다 반복하여 첫 봉우리에 올라 선다.
능선까지 오르려면 제법 빡신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능선상의 첫봉우리 도착
소나무에 한입버섯이 나래비로 펴 있고...한번 더 올려 치면
572봉 삼각점봉
옛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봉우리를 까치산이라 표기 되어 있었다.
이곳 삼각점 봉에서 조금 내려섯다 오르면 까치산 정상을 만나게 된다.
까치산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는 5봉으로 형성되어 있다.
어라...왠 깔끔한 이정표가...!
운문댐 아래 방지리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조성하며, 깔끔한 이정표가 뜬금없이 설치되어 있다.
왠 계단...
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까치산 정상
정상 암봉 위에 2단으로 덱이 설치되어 있어 의아하고 놀라웠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상석이 보이지 않아 여기저기...옛 비목은 사라지고, 작은 정상석이 팬스 넘어 있으니 이 또한 의아했다.
왜 정상석을 완전 왕따 시켜놓고 덱을 설치 하였을까, 안전난간을 넘어야만 정상석을 볼 수 있으니, 이건 아니라고 봐...!
이렇게...
아무튼 안전난간을 넘어서 정상석을 대면하였다.
까치산은 영남알프스 운문지맥 범봉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가는 능선으로 호거대(장군봉)를 지나 호거산(옛 해들개봉)에서 방음산 능선과 까치산 능선으로 분기되어 그 끝에 까치산을 솟구쳐 놓고 운문호에 맥이 잠기는 영남알프스 최북단 변방에 위치하고 있다. 지명에 대한 유래는 까치가 많다 하여 운문면 대천리에서는 “까치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산 동쪽에 위치한 방음리에서는 “도롱굴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서 흘러 내려오는 골짜기의 모양새가 “도롱이”와 흡사해 도롱골로 불린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도롱이”는 옛날 볏짚으로 역어 만든 우의를 말한다.
비교적 오지에 속해 있던 이곳 까치산 정상에는 청도군에서 2018년 전망덱을 설치하여 백패킹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조화의 아쉬움...서운한 정상석
정상석과 잘 조화롭게 덱 난간을 설치하였으면 좋았을 것을,,,보완이 필요하다.
그리고 까치산 정상의 풍광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박무에 닫혀 있다.
시야 트이는 날이면 시선 끝 먼 조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인데...내 복이지 뭐~!
서쪽...청도지역 풍광
우측 아래 운문댐이 보이고, 동창천이 휘감으며 평야 이루고, 청도지역 산군이 조망된다.
짙은 박무로 좀 아쉬운 풍경이지만 어쩌랴...우선 동,서로 풍광을 두루두루 살펴 보았다.
북쭉 풍광
우측 멀리 문복산이 보이고, 앞에 겹쳐 옹강산이 보인다.
그리고 좌측으로...
앞에서 두번째 방음리에서 올라 온 능선이 능선이 보이고, 운문호 건너 서지산이 보인다.
당겨서 본 운문호 상류
앞 능선 아래 방음리 새마을동산이 내려다 보인다.
정상 나무그늘 아래서 전을 펼치고...
워낙 땀을 쏟아낸 터라 입맛이 떨어져 버렸다.
하지만 야채쌈은 못참지...남김없이 뚝딱 치웠다.
쎤~한 냉커피 한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얼음 동동 뜬 냉커피 저아래 세상의 시름을 싹~다 잊게 한다.
정상을 홀로 독차지 하고 있으니, 옷도 벗어 말리면서, 한동안 정상에 머물러 있었다.
내려다 본 운문호
운문호 아래 새로 조성된 청도신화랑풍류마을도 보인다.
운문호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비가 제법 내렸는지, 운문호 저수량이 제법 차 올랐다.
청도지역 산릉 굽어보지만
짙은 박무에 한계가 있어 아쉽기만 하다.
운문호와 굽이치는 동창천
건너 학일산과 통내산 등 청도지역 산릉이 넘실 거린다.
동곡 방향
그리고 영남알프스 하늘금
좌측부터 가지산 중앙 운문산 억산 깨진바위 하늘금이 희미하나마 조망된다.
당겨서 본 가지산 상봉
울산에서 든, 이곳 청도에서 든, 밀양에서 든, 경주에서 든 어디서 든 눈에 들어오는 우직한 맏형~!
당겨서 본 운문산과 억산 라인
항상 구름을 두루고 있다는 산 운문산, 이주변 산 이름은 거의 모두가 호랑이와 연관이 있다.
좌측 묵방 정상과 우측 옹강산
아래로 운문호 상류와 산행기점인 방음리 새마을동산이 내려다 보인다.
건너 서지산과 뒤로 장육산
장육산은 육장군의 유래가 전해져 오는 곳이다.
좌측 문복산 우측 가지산
비박하기에는 딱~
정상 안내판에서...
청도방향 안내판인데, 동네 이름만 있고, 조망되는 산이름은 아예 없다.
통상적으로 청도지역에 보이는 산이름을 안내하는데, 좀 이것도 의아하다.
오찬 후 시간이 지나며 조금 더 시야가 트이는 듯...
좌) 서지산 중앙) 먹방 우측) 옹강산 문복산
시간이 지나면서 조망이 훨~좋아지는 듯 하다.
서지산과 먹방정상
옹강산 문복산 우측으로 맏형 가지산
아무도 없는 까치산 정상에서 실컷 놀다가 정상을 비워주고...
마음은 능선 이어가 방음산으로 돌아 건너 능선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오후 약속이 있어 하산해야 하니,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하산 예정~!
바람한점 없으니 무더움 계속 진행 형, 하산도 땀 꽤나 흘려야 할 듯 하다.
떠나기 전...할건 다 하고...ㅎ
와~이...!!!
정상에서 잠시 내려섯다 오르면 600봉이다.
600봉 사면과 가지산
600봉 사면 뒤로 멀리 문복산 가지산 운문산이 보인다.
600봉에서 본 옹강, 문복, 운문령 우측 가지산
600봉 명품솔
600봉 암릉에도 덱이...
멀리 영남알프스 하늘금, 가지산 운문산 억산 라인이...
영남알프스 하늘금
앞 능선 끝에 호거산이 오똑하고 살짝 좌측으로 방음산이다.
우린 바로 앞 577봉에서 좌측 지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당겨서 본 운문산과 억산
앞에 오똑하게 솟은 호거산(옛 해들개봉) 살짝 좌측으로 풍혈이 있는 방음산...
577봉에서 돌아 본 600봉과 까치산 정상
577봉 직전 좌측으로 방음리 하산길 초입을 확인하고, 급경사 길이 워낙 희미한 상태다.
577봉에서...
577봉에서 당겨 본 600봉과 까치산
577봉에서 영남알프스 하늘금
하산이 아쉬워 계속 시선 가는 가지산 문문산 억산 하늘금...
운문령을 사이에 두고 좌측 문복산과 우측 가지산
좌측 아래 하산 할 지능선과 아래로 방음리 안말음이 내려다 보인다.
577봉에서...조망 후 다시 빽
방음리 안말음 하산은 까치산에서 577봉을 올라서기 직전 좌측 급비탈 바위 사면으로 있다.
577봉 또한 암봉으로 계속 능선 이어가려면 깔끔히 설치되어 있는 덱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577봉 하산길
가는 로프가 있는 하산길 초입 분위기...
경사 심한 하산길
이후 안말음까지 쏟아져 내려서야,,,허벅지가 뻐근하도록 내려 서야 한다.
바람한점 없는 숨이 막힐지경의 날씨 땀을 비오듯 흘리며 내려서야 했다.
계속 이어지는 급비탈...
방음앞산 능선상의 495봉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오니...
방음앞산 403m과 우측 495봉이 함께 보인다.
이제 다 내려 선 듯...
묵은 콘크리트 포장길를 만나고, 취수탱크를 지나 내려 선다.
방음리 안말마을 접속
방음동 노인회관 노송과 앞 개울
무더운 날씨, 땀 흠뻑 흘린 탓에 빨리 어디라도 뛰어 들고 싶기만 하다.
흐~미 조은거...!!!
우당탕탕~ 잽싸게 신발 벗고 뛰어 들기...!
이럴땐 동작이 빨라 올림픽 기록 나온다.
세상~시원 하기만 하고...
아직 물이 제법 차지만 충분히 오랫동안 달구워진 몸뚱이 식히고...
짱은 깨작~깨작...!
그래도 시원하다고...
청도에 약속이 없었다면 산위에서 더 놀다 내려왔을텐데...!
충분히 더위를 식히고, 단도리 하여 마을길 따라 원점회귀
방음리 안내문
안내문 전문은 위 서두에 옮겨 놓았습니다.
능선 한번 올려다 보고...
까치산 정상은 우측 넘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지구별의 기후변화를 실감케 하는 장마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 퍼붓거나, 반대로 습식 사우나 폭염이거나, 이것이 현시대의 장마...
땀을 박가지로 흘리며 올라 선 까차산, 혼미한 정신을 느꼈다.
왠만하면 능선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 불어주는데, 까치산에서는 완전 예외였다.
아무튼 목적이었던 땀 흠뻑~흘리고 산행 마무리, 청도 금천리로 출발...!
청도 금천리 형님네 전원에서 본 잉어재
마당에 처음보는 쪽두리꽃이 잔뜩 피어있고, 옆에 달맞이꽃도 예쁘게 펴 있다.
꽃 모양이 특이한 쪽두리꽃, 꽃송이 전체가 쪽두리를 닮아 쪽두리꽃...
이렇게 무더웠던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또 시작하는 한주도 연일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end》
'″°³ 산행후기 ³°″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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