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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다녀온山寺

영주 봉황산 부석사_고향에서 귀울길에 '23.10.1(일)

2023.10.1(일)

 

 

고향에서 2박3일의 여정을 보내며, 귀울길 시간 여유가 있어 들러 본 부석사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소백산 자락도 아닌 백두대간 선달산

갈곶산에서 남쪽으로 분기된 봉황산 자락에 위치하여 있어 일부러 찾아가야만 하는 곳이다.

 

백두대간 선달산과 소백산을 양날개로 날고 있는 형세의 부석사, 처음 다녀와 보았다.

 

 

 

 

 

부석사 서탑과 안양루

 

백두대간이 장괘히 뻗어가는 봉황산 자락에 단아하게 있는 부석사다.

오래된 건축미를 갖고 있는 부석사는 언듯 보아서는 고즈넉함 보다는

정갈한 이미지로 보여지고, 옮겨 온 석탑은 둔탁하지만 단아한 모양새로 보여 진다.

 

 

 

 

부석사 동탑, 서탑

 

이 탑의 높이는 동탑 3.6 m, 서탑 3.77 m로 크지 않은 편이다. 부석사에서 약 200 m 떨어져 있는 옛 절터에 남아 있던 것을 1966년 이곳으로 옮겼다. 비석에 적힌 기록에 따르면 서탑은 익산 왕궁리오층석탑에서 나누어 온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전체적인 비례에서 주는 조형미나 세부 조각수법은 양호한 편으로 통일신라 말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석사 무량수전과 석등

 

부석사 무량수전은 몆안되는 고려시대의 건출물로 고려시대 중기의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보물제15호)과 서로 누가 더 오래되었는가 엎치락뒤차락 하고 있는데, 이 무량수전이 언제 건립되었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중수 기록을 통해 추정하고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1376년에 진각국사 천희가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전통 건물은 보통 짓고 나서 100~150년 후에 수리하기 때문에 건립시기는 이보다 더 약 100년 정도 빠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1363년에 중수 했다는 기록이 있어 일반적으로 봉정사 극락전이 조금 더 오래되었다고 보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다. 봉정사 극락전이 한국 건축의 구조미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면, 부석사 무량수전은 한국 건축의 형태, 비례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 받고있다. 순수하게 건출물로 완성도를 본다면 부석사 무량주전이 더 급이 높고 훌륭하다고 하고 있다.

 

 

 

 

 

부석사 3층 석탑

 

부석사 3층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조 불탑으로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5.26m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으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위에 세워져 있다.

 

 

 

 


 

 

 

 

부석사 입구 인공호수와 폭포

 

 

 

 

 

무지개가 서리고 있고...

 

 

 

 

 

 

 

 

 

 

 

 

 

 

 

 

 

 

 

 

 

 

 

 

 

 

 

 

 

 

 

 

 

 

 

부석사 전각 소개

 

 

 

 

 

부석사 일주문

 

일주문에는 "태백산 부석사"라 걸려 있다.

 

 

 

 

 

부석사 당간지주

 

 

 

 

 

 

 

 

 

 

 

부석사 천왕문

 

천왕문을 들어서면 가파른 계단을 연이어 올라야 한다.

추석연휴를 맞아 수 많은 사람들이 부석사 탐방을 한다.

 

 

 

 

 

 

 

 

 

 

 

 

 

 

 

 

 

 

 

 

 

 

 

 

 

 

 

 

 

부석사 동탑과 서탑

 

 

 

 

 

부석사 서탑

 

 

이 탑은 부석사에서 약 200 m 떨어져 있는 옛 절터에 남아 있던 두 탑으로, 1966년 이곳 부석사로 옮겨 세웠다. 탑을 옮길 때 세워 놓은 비석에 의하면 서쪽의 탑은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289호)’에서 나누어 온 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높이는 동탑이 360 cm, 서탑은 377 cm 이며,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것으로 두 탑의 양식이 같다. 기단과 탑신부의 몸틀에는 기둥을 본 떠 새겼는데,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조각을 두었고, 몸돌은 모서리에만 두었다. 몸돌을 덮고 있는 각 층의 지붕들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양끝에서 살짝 치솟아 경쾌한 느낌을 준다. 맨 위에 상륜부는 없어졌는데, 지금 놓여 있는 것은 뒤에 보충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고 정제된 모습으로 통일신라 후기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안내문, 문화재청, 2017년)

 

 

 

 

 

 

 

 

 

 

 

 

 

 

 

 

 

 

 

 

 

 

 

 

 

 

 

 

 

부석사 동탑

 

 

 

 

 

 

 

 

 

 

 

 

 

 

 

 

 

 

 

 

 

 

 

 

범종루 부석사 봉황산 현판

 

입구에는 태백산, 이곳에는 봉황산 부석사란 현판이 걸려 있다.

 

 

 

 

 

 

 

 

 

 

 

봉황산 부석사

 

 

 

 

 

 

 

 

 

 

 

 

부석사 안양루(문)

 

 

 

 

 

 

 

 

 

 

 

 

 

 

 

 

 

그리고...부석사 무량수전과 석등

 

 

 

 

 

 

 

 

 

 

 

 

 

 

 

 

 

 

 

 

 

 

 

부석다 무량수전 현판 (공민왕의 글씨라 고 한다)

 

 

 

 

 

 

부석사 무량수전 소조여래좌상

 

부석사 무량수전 소조여래좌상은 다른 사찰의 불상과 달리 법당 중앙 정면이 아닌 서쪽에 모셔져 있다, 시선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러한 배치에 대해서는 아미타여래가 서방정토에 있기 때문에 서쪽에 모셨다는 설이 있다. 중국의 석굴과 유사한 느낌의 공간감을 만들고자 했다는 설 등의 다양한 견해가 있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좌상을 담아 왔지만, 무량수전 법당 안 중앙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석등과 안양문

 

 

 

 

 

부석사 부석(浮石)

 

부석(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善妙)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는 설화가 있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부석사라는 절 이름이 이 떠 있는 부석으로 인해 부석사라 이름 지어진 듯 하다.

 

 

 

 

 

부석 옆 석불

 

뒤에는 병풍을 두른 듯 한 거대한 암반 앞에 석불이 모셔저 있다.

 

 

 

 

 

 

 

 

 

 

 

 

 

 

 

 

 

 

 

 

 

 

 

 

 

 

 

 

 

 

 

 

 

 

 

 

다시 부석

 

마치 고인돌과 비슷하게 바위 위에 얹혀 있다.

 

 

 

 

 

무량수전 뒤편

 

 

 

 

 

 

 

 

 

 

 

무량수전과 안양루

 

 

 

 

 

부석사 3층 석탑

 

부석사 3층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조 불탑으로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5.26m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으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위에 세워져 있다. 

 

 

 

 

 

 

 

 

 

 

 

 

 

 

 

 

 

 

 

 

 

 

 

 

멀리 소백산이 보이고...

 

 

 

 

 

석탑에서 내려다 본 부석다

 

멀리 소백산이 넉넉하게 보이는 풍경이다.

 

 

 

 

 

 

 

 

 

 

 

무량수전과 안양루

 

 

 

 

 

 

 

 

 

 

 

안양루에서...

 

문화재 보호로 탐방객이 안양루에는 들어설 수 없다.

 

 

 

 

 

 

 

 

 

 

 

 

 

 

 

 

 

안양루 아름다운 모습

 

 

 

 

 

 

 

 

 

 

 

 

 

 

 

 

 

 

 

 

 

 

 

 

 

 

 

 

 

 

 

 

 

 

 

 

 

 

 

 

 

 

 

 

 

 

 

 

 

 

 

 

 

 

 

 

 

 

 

 

 

 

 

 

 

 

 

 

 

 

 

 

 

 

이렇게 부석사를 나서고, 먼길 달려 고령을 경유하여 귀울...

안전한 귀울에 감사하며, 오랜만에 추석명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늘 한가위만 같아라, 모두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