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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다녀온山寺

청도 휴식_오갑사 근원 북대암 & 운문사 '24.5.11(토)~12(일)

2024.5.11(토)~12(일)

 

오랜만에 한주 쉬어가기, 청도 형님네 전원서 휴식하는 주말

 

그리고 오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연등 달기...!

올해도 어김없이 운문사와 북대암을 살방살방 돌아 보았습니다.

 

 

 

 

북대암 사리봉안 병풍바위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그 절을 품은 운문산은 한폭의 그림으로

그 멋진 풍경 앞에 설 때마다 언제나 오랬동안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

과연 신승이 이 터에서 득도하여 오갑사를 지었다는 통달할 수 있었던 풍광이 아닐까 !

좌부터 가지산 북봉, 높은 곳이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살짝 억산 깨진바위가 보입니다.

 

간밤에 봄비가 제법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일요일 입니다.

 

 

 

 

 

북대암에서 당겨서 본 운문사

 

 

 

 

 

 

 

운문사 연등

 

 

 

 

 

 

 

운문사 비로전 앞 동탑

 

 

 

 

 

 

 

운문사 비로전 악착동자(악착보살)

 

운문사(雲門寺) 비로전 천정 반야용선(般若龍船) 용머리의 배 밧줄에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악착동자(악착보살)의 모습 입니다.

 

반야용선이란 중생이 극락정토에 갈 때 타고 간다는 지혜로 나아간다는 배라고 합니다.

 

 

 

 

운문사의 보물 '작압전'에 모셔진 석조석가여래좌상과 사천왕 석주

 

오갑사 관련 유물로 오갑사의 중심 대작갑사에서 유래한 운문사의 역사가 압축되어 있는 '작압'이란 작은 전각에 모셔져 있다. 작압이라는 말은 보양스님이 까치떼가 땅을 쪼고 있는 곳에 절을 지었다는 작갑사(운문사의 전신)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작압전 내부에는 위와 같이 보물인 석조여래좌상과 사천왕 석주가 모셔져 있다.

 

오갑사(五岬寺) 나라를 복되게 하고 세상을 돕는다는 오갑사는 신라 진흥왕 18년인 557, 운문으로 들어온 도승은 금수동(金水洞)계곡에 작은 암자를 지었다.현재의 운문사 북쪽 북대암 근처다.그리고3년을 수도하며 홀연히 득도한 그는 산세의 혈맥을 짚어 도우(道友) 10여 명과 함께 다섯 개의 갑사(岬寺)를 짓기 시작했다.가운데 '대작갑사(大鵲岬寺)'를 중심으로 동쪽으로9천 보()지점에 '가슬갑사(嘉瑟岬寺)',남쪽7리에 '천문갑사(天門岬寺)',서쪽10리에 '소작갑사(小鵲岬寺)',그리고 북쪽8리에 '소보갑사(所寶岬寺)'이렇게 오갑사(五岬寺).기록에 따르면 다섯 갑사의 역사는560년에 착공해7년 동안 이루어졌고 거의 동시에 창건되었다고 한다.이 가운데 대작갑사가 지금의 운문사이며, 소작갑사는 대비사가 계승하고 있다.

 

'소작갑사'는 박곡리 미륵당에서 약 900m 떨어진 북쪽 계곡 중턱의 베틀바위 부근 절터로 여겨진다. 베틀바위 북동쪽의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비교적 급한 사면의 가장자리다. 절터에는 건물지의 흔적과 불상대좌의 지대석과 하대석, 석불좌상의 하반신이 남아 있고 기와 조각이 넓은 지역에 걸쳐 산재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작갑사는 운문사와 함께 중창한 대비사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보양국사가 중창 때 위치를 옮겨 원래의 자리는 아니지만 소작갑사의 법등을 잇고 있는 것이 바로 대비사라는 견해다. 또한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박곡리사지 '소작갑사지’의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명확히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천문갑사'는 운문면의 신원리 절터로 여겨진다. 운문사 남쪽 운문천 상류의 사리암 골짜기에서 다시 상류를 따라 오르면 4개의 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에 닿는데, 이곳을 천문동(天門洞)이라 부른다. 계류가 만나는 곳에 배 모양으로 튀어나온 구릉 위에 절터가 있다. 강돌로 쌓은 석축과 건물터가 남아 있으며 기단으로 추측되는 돌들을 볼 수 있다.

'소보갑사'는 운문면의 오진리 절터로 추정된다. 절터는 운문호와 옹산강에서 오진리 마을로 흘러오는 개울이 만나는 끝자락으로 갑(岬)형의 지형에 건물지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관련 유물이나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라의 기와 조각이나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됐다.

'가슬갑사'의 위치는 삼국유사의 원광서학(圓光西學)조에 나타난다. 기록에는 '원광법사가 수나라에 갔다 돌아와 가슬갑에 머문다'는 내용이 적혀 있고, '지금 운문사 동쪽 9천보(步)쯤 되는 곳에 가서현이 있는데, 혹은 가슬현(嘉瑟峴)이라고 하며, 고개의 북쪽 골짜기에 절터가 있으니 바로 이것'이라는 설명이 남아 있다.

이를 근거로 가슬갑사는 운문면 바깥삼계리의 삼계리마을이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 바깥삼계리는 운문산의 중앙부에 해당하고 운문령에서 발원하는 바깥삼계리천과 문복산에서 발원하는 개살피계곡이 만나는 골짜기의 땅이다.

 

 

 

 


 

 

 

 

▶ Photo 후기

금요일 퇴근 후 도착 한 청도 금천리 5/10(금)

 

선의산 위로 초승달이 떠 있고, 한동안 멍~때리기 좋은 어둠이 삼키는 풍경입니다.

 

 

 

 

 

 

 

 

 

 

 

 

 

건너 잉어재

 

늦은 저녁과 함께 형님네와 적당한 술상을 차려 건아하게 취한 후에 일찍감치 숙면을 취합니다.

 

 

 

 

 

 

토요일 한켠 곰취, 돌미나리 수확_5/11(토)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는 작약

 

 

 

 

 

 

큰화분에 핀 불두화

 

 

 

 

 

 

 

 

 

 

 

 

 

텃밭 한켠에 몸통을 키우고 있는 더덕

 

 

 

 

 

 

갖은 채소

 

 

 

 

 

 

선의산과 쇠붓골산

 

 

 

 

 

 

잉어재

 

 

 

 

 

 

대낮부터 음주

 

돌미나리 전과 김치전으로 대구 형님네 도착 전 맛점...!

 

 

 

 

 

 

점심 겸 저녁 자리

 

삼겹살 꽃게 등으로 건아하게 저녁 늦게까지 무르익고...

 

 

 

 

 

 

작약꽃이 하루만에 꽃잎을 열고...

 

 

 

 

 

 

 

 

 

 

 

 

 

 

 

 

 

 

 

 

장독

 

매년 담그는 장도 잘 익고 있습니다.

 

 

 

 

 

 

일요일 먹거리 채소와 나물 챙기기_5/12(일)

 

 

 

 

 

 

미루나무를 아시나요 !

 

어릴적 헐벗은 산과 들에 이 미루나무를 봄에 참 많이도 심었는데...

부지깽이 꼿아 놓듯하면 잘 자라는 특성이 있는 키만 크는 미루나무 입니다.

 

 

 

 

 

 

작약은 활짝

 

이제 하루 이틀이면 모두 필 듯 하네요.

 

 

 

 

 

 

 

 

 

 

 

 

 

 

 

 

 

 

 

 

일요일

 

지난해와 같이 모두 함께 운문사로 갑니다.

 

 


 

 

 

▶ 운문사

운문사 범종루 (5월12일.일요일)

 

운문사 법고는 비구니 절답게 북소리도 조용한 듯 치러지는 곳입니다.

반면 양산 통도사 법고 범종 타격은 그 큰 종이 부서질 듯 타격합니다.

 

 

 

 

 

 

 

운문사 전각 소개

 

 

 

 

 

 

 

운문사에서 보이는 복호산

 

촤측 병풍바위 아래 오갑사의 근원지 북대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등 접수

 

지난해 처럼 어느 누구든 부담이 덜할 수 있는 1만원짜리 연등을 답니다.

경기 불황전에는 줄을 서야 했는데, 한산하니 민생고가 팍팍한 모양입니다. 

 

 

 

 

 

 

운문사 원흥국사비

 

고려 중기의 승려인 원승국사 학일의 운문사 중창과 그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비이다. 고려 인종 22년(1144년) 학일 왕사가 93세로 입적하자 인종은 국사로 책봉하고 원응이라는 시호를 내려 비를 세우게 하였다. 이 비는 높이 2.3m 폭 0.9m로 비석머리와 받침돌은 없어졌고 현재는 3편으로 절단되어 있는 비편을 연결하여 하나의 비신으로 구성하였다. 해서체로 쓰여진 비의 앞면에는 그의 행적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그의 문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비문의 작성자는 윤언이이며 글씨는 고려중기의 명필, 탄연스님이 썻다 (앞 안내문 옮김)

 

 

 

 

 

 

 

 

 

 

 

 

 

 

 

 

 

 

 

 

전국에서 제일 큰 만세루

 

 

 

 

 

 

운문사 대웅보전

 

운문사는 신라 징흥왕 18년(557)에 한 신승이 현재의 북대암 옆 금수동에서 3년간 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은 후 다섯 곳에 절을 창건하였는데, 중앙에 대작갑사(현재 운문사) 동쪽에 가슬갑사, 남쪽에 천문갑사, 서쪽에 대비갑사(현재 대비사) 북쪽에 소보갑사인 오갑사이다. 600년 신라 원광국사가 중창하였으며, 이때 귀산과 추항 두 화랑에게 세속오계를 전수하였다. 이후 후심국의 혼란기에 폐허가 된 절을 930년에 보양국사가 크게 중창하였으며, 고려태조 왕건이 통일을 도운 보양국사에 대한 보은으로 937년 운문선사라는 사액을 내리고 전지 500결의 넓은 토지를 하사하였다. 이때부터 운문사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다. 고려중기 가지산문의 원응 학일 스님이 주석하면서 나라의 제2선찰이라 할 정도로 사세가 커졌으며, 1277년 일연 스님이 주지로 머물면서 이곳에서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불교정화 직후인 1955년부터 비구니 사찰이 되어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77년 이후 명성 스님이 주지로서 도량의 면모를 크게 일신시켜 현재 승가대학과 대학원, 율원과 선원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의 비구니 교육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문사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 미륵전, 작압전, 금당, 강당, 관음전, 명부전, 오백나한전 등 조선시대의 여러 건물들이 현존하고 있다.

 

 

 

 

 

 

연등 달기

 

계속 진화하는 운문사, 지난해에는 띠지를 동겨 매야 했는데, 올해는 고리를 만들어 걸기만 하면 되네요.

부처님오신날이 낼모래인데, 소원지가 달린것 보다 없는게 많아 보이니, 2년 연속 팍팍한 민생고가 느껴집니다.

 

 

 

 

 

 

기원

 

뭐 딴게 있나요...가족건강을 바래봅니다.

돈 많이 벌께 해달라는 건 욕심일테니...!

 

 

 

 

 

 

대웅보전 앞 연등꽃

 

 

 

 

 

 

운문사 대웅보전

 

최근 1994년 건립 되었으며, 대중 스님들이 조석 예불을 모시는 주법당입니다.

 

 

 

 

 

 

 

 

 

 

 

 

 

대웅보전에서 보이는 복호산

 

 

 

 

 

 

당겨서 본 북대암이 있는 곳

 

 

 

 

 

 

운문사 상징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 경내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삼월삼짓날에는 해마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고 있다. 이 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그 가지가 밑으로 늘어지는 점이 보통 소나무와 달라서 처진 소나무라고 한다. 처진 이런 나무는 간혹 야생상태에서 보고된 바 있고 또 소나무가 눌렀을 때에 가지가 위로 뻗지 못하여 밑으로 쳐저있다가 그대로 굳어져서 외관상 처진 소나무처럼 된 것도 있다. 그러나 이 소나무는 전혀 그러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이다. 나무모양이 아주 좋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보호육성을 위해 매년 봄.가을에 걸쳐 막걸리를 가장자리에 뿌려 주고 있다. 이 처진 소나무는 어떤 고승이 소나무 가지를 꺾어서 심었다는 구전이 있다. 높이는 약 6m이고,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2.9m이며, 나무의 나이는 450~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대웅보전

 

얼마전 부처님 밥상을 보살님과 함께 올렸던 곳 입니다.

 

 

 

 

 

 

 

 

 

 

 

 

 

 

 

 

 

 

 

 

 

 

 

 

 

 

 

운문사 비로전

 

 

 

 

 

 

운문사 후박나무

 

 

 

 

 

 

 

 

 

 

 

 

 

비로전(대웅보전)

 

1105년 (고려 숙종 10년) 원응 국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발견된 상량문에 藏次 順治 十年 癸巳 九月이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1653년(조선 효종 4년)에 중창한 것으로 보인다.

보물 제 8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보전”이라는 현판을 걸고 있으나, 통칭하여 비로전이라고 부른다.

 

 

 

 

 

 

비로전 앞 해태석상

 

비로전 앞에는 양쪽에 해태석상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로전 천정에 매달린 악착동자, (지난 사진)

 

 

 

 

 

 

비로전 천정 반야용선(般若龍船) 용머리의 배에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악착동자

 

운문사 대웅전인 비로전 천정에 반야용선 배의 밧줄에 매달려 있는 동자상이 있다, 이 동자상이 바로 악착동자다. 극락정토로 사람들을 싣고 가는 반야용선 배가 출발을 하는데 악착동자가 나루터에 늦게 도착한 것이다. 이미 배는 떠나고 있는데, 밧줄 하나가 보여 그 밧줄에 죽기 살기로 악착같이 매달려 마침내 정토에 닿았다는 악착동자에 대한 불교의 설화다. 이 악착동자는 본래 청의동자인데, 평소 선과 덕을 많이 쌓았다. 하지만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느라 나루터에 늦게 도착 하고 말았는데, 이를 본 사공인 관음보살께서 밧줄을 던져 주었고 청의동자는 그 밧줄을 붙잡고 반야용선 배에 승선하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려 있다고 해서 '악착동자'라고 한다. 반야용선은 중생을 태워 피안의 세계로 인도 한다는 배, 즉 중생이 극락정토에 갈 때 타고 간다는 지혜로 나가는 배라고 한다. 운문사 스님들은 이 동자를 '악착보살'이라고 부르고 있다.

 

 

 

 

 

 

 

악착동자

 

운문사 스님들은 이를 악착보살이라 합니다.

 

 

 

 

 

 

운문사 비로전 앞 서탑과 오백나한전

 

 

 

 

 

 

운문사 비로전 앞 동탑

 

 

 

 

 

 

 

 

 

 

 

 

 

동탑

 

 

 

 

 

 

 

 

 

 

 

 

 

 

 

 

 

 

 

 

불이문 앞 좋은 글

 

오늘은 어떤 좋은 글이 있을까요.

 

아름다운 저꽃이

향기가 나 듯

그말  한바와 같이

행동 한다면

그사람의 말에는 

향기가 있다.

 

- 법구경-

 

 

 

 

 

 

운문사의 보물 '작압전'

 

오갑사의 중심 대작갑사에서 유래한 운문사의 역사가 압축되어 있는 '작압'이란 작은 전각에 모셔져 있다. 작압이라는 말은 보양스님이 까치떼가 땅을 쪼고 날아 오른 곳에 절을 지었다는 대작갑사(운문사의 전신)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작압전 내부에는 보물인 석조여래좌상과 사천왕 석주가 모셔져 있다.

 

 

 

 

 

 

대작갑사의 흔적 작압전에 모셔진 석조석가여래좌상과 사천왕 석주

 

운문사의 전신인 대작갑사의 유래를 알게 하는 유일한 건물인 작압전은 전면 측면 모두 한칸의 작은 건물이다. 삼국유사에 의사면 한 신승이 중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신비로운 새 떼가 날아오른 것을 본 자리에 이르러 암자를 짓고 수행하여 큰 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가 처음 새를 보고 이른 터에는 무너진 석탑이 있어서, 무너져 있는 석조물로 다시 탑을 쌓으니 파편이 모라라지도 남지도 않는 것을 보고 좋은 징조로 여겼다고 한다. 그가 깨달음을 얻은 뒤 절을 짓기 시작하였는데, 동쪽에 가슬갑사·남쪽에 천문갑사·서쪽에 대비갑사·북쪽에 소보갑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 다섯 사찰을 두고 오갑사(五鴨寺)라고 하였다. 작압전은 신승이 발견한 석탑터에 지어진 전각으로, 나말려초의 보양국사가 전탑형식으로 초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식 된 이후 현재의 목탑형식으로 재건되었다. 내부에는 보물 제317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318호 사천왕 석주를 모시고 있다.

 

 

 

 

 

 

 

작압전

 

참 오래된 유물이죠!

 

 

 

 

 

 

 

 

 

 

 

 

 

관음전과 작압전

 

 

 

 

 

 

명부전

 

 

 

 

 

 

 

 

 

 

 

 

 

 

 

 

 

 

 

 

소원나무

 

 

 

 

 

 

 

 

 

 

 

 

 

 

 

 

 

 

 

 

비교적 한산한 모습

 

지난해와 올해, 최악의 국내 경기악화 탓이 여실하네요.

2년 연속 한산한 절간, 평년에는 엄청 북적이는 곳인데...

이어지는 팍팍한 민생고가 제일 잘 보이는 곳 어찌할꼬~!

 

 

 

 


 

 

 

▶ 오갑사의 근원지 북대암

북대암 동쪽 암봉

 

언제 보아도 근사한 암봉 입니다.

 

 

 

 

 

 

 

 

 

 

 

 

 

북대암 오르는 옛길

 

 

 

 

 

 

엄청 큰 참나무

 

이곳 참나무는 모두 오래되어 석청(벌)이 많은 곳 입니다.

바로 이 참나무 밑둥에도 벌가족이 살고 석청을 따는 곳...!

 

 

 

 

 

 

북대암 동쪽 암봉

 

 

 

 

 

 

북대암 초롱꽃

 

 

 

 

 

 

 

 

 

 

 

 

 

북대암 길

 

 

 

 

 

 

북대암 안내판 전문

 

북대암은 운문산에서 최초로 세워진 암자이다.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고 창건자도 신승이라고 하기도 하고 보양국사라고 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누구라고 말 할 수 없다. 그는 처음 이곳에 와서 삼년만에 오작갑을 짓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저 신승이라고만 전해저 오고 있으며 그 장소는 현재의 북대암에서 동쪽으로 약200m 옆에 있는 금수동 계곡을 건너 돌로 축대를 쌓은 곳이 있는데 확인할 길은 없으나 이곳이 옛날 보양국사가 터를 잡은 곳이라 전해오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북대암은 운문산성(일명: 지룡산성) 바로 아래에 세워져 있으며 산성과 암자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고증이 없어 자세히 알 길이 없으나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인 것은 틀림이 없다. 옆으로 30보 앞뒤로 10여 보의 평평한 터가 지금은 채마전으로 우거져 있으나 그곳에서 운문사를 내려다보니 별유천지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면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진다. 또 한번 뒤돌아보면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에 있는 시 한 수가 생각이 난다.

 

높은산 험한 바위는 지혜있는 사람이 기거할 곳이요

푸른솔 깊은 계곡은 수행하는 자가 깃들 곳이니라.

 

이곳은 과연 지혜있는 사람이 기거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존하는 건물은 제일 위쪽에 축대를 쌓아 산신각과 독성각을 모신 곳이고, 그 옆에 칠성각이 있고, 그아래 법당이 있다. 1970년대까지는 한채의 집으로 인법당과 스님이 방도 있었으나 지금은 전체를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옆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가 있고 앞마당은 시멘트 바닥인데 아래에는 방으로 꾸며져 신도들 숙소로 되어 있다. 현존하는 건물은 법당을 위시하여 산신각, 칠성각, 요사 등 네 동의 건축물과 신도들의 숙소인 마당애래 동굴형 요사가 있고 모두 다섯동이다.

북대는 운문사에서 보면 북쪽인 까닭에 그리고 제비집처럼 높은 곳에 지어져 있어서 북대라고 한다. 시선을 동쪽으로 돌려 쳐다보면 한 폭의 동양화를 대하는 듯하며 어떤 화가도 그 모양을 화폭에 담을 수는 없으며 솔거가 살아 온다해도 그 모양을 그릴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오후 4시 정도에 햇빛을 받을 때는 정말 멋진 선경이다. 운문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지만 실로 위에서 보는 아름다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 북대에서 내려다보는 운문사의 경치 또한 우리가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무지몽매한 우리가 볼 때 이렇게 좋을진대 신선이야 말 할 것이 있을까. 신승이라면 터를 잡을 만한 곳이었다 할 수 있겠다. 북대암은 원래 운문사를 창건하기 전에 세워졌다고 하나 지금은 운문사에 소속된 산내암자이다. 라고 장문의 안내문을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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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8 (토) 코로나-19로 인해 벌써 두어달 동안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이 죽을 지경입니다. 공장 특성상 철두철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지어 가족까지도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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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암 현판

 

 

 

 

 

 

북대암 법당

 

북대암(北臺庵)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속한 암자로, 운문사 북쪽 600m 정도 떨어진 복호산 자락의 병풍같은 암벽이 둘러쳐진 천혜의 비경지에 위치하고 있다. 운문사 일대 오갑사인 5사찰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신승이 수도했던 곳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으로 창건된 사찰로 여겨지고 있다. 아래로 운문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가지산, 운문산, 범봉, 억산, 호거대, 영남알프스 운문지맥 마루금이 장쾌하게 조망되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암자로 원래는 불전과 수행공간을 겸한 작은 전각만 있었으나 지금은 산신각, 칠성각과 여러동의 요사채 건물들을 두고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는 오갑사인 5사찰 중 북쪽 소보갑사 역할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운문사 산내 암자중 가장 조망이 수려한 곳이며 암자 주변 또한 깍아지른 암벽과 암봉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칠성각

 

 

 

 

 

 

북대암 뒤 병풍바위 암봉

 

 

 

 

 

 

 

 

 

 

 

 

 

 

 

 

 

 

 

 

 

 

 

 

 

 

 

 

 

 

 

 

 

 

북대암과 운문산

 

 

 

 

 

 

산신각과 독성각

 

 

 

 

 

 

 

 

 

 

 

 

 

 

 

 

 

 

 

 

 

 

 

 

 

 

 

 

 

 

 

 

 

 

병풍암으로 가는 길

 

북호산을 오르는 등로로 이어집니다.

 

 

 

 

 

 

북대암 병풍암 가는 계단

 

저 위 병풍바위에 스님과 보살의 사리가 봉안된 곳이 있습니다.

 

 

 

 

 

 

 

 

 

 

 

 

 

 

 

 

 

 

 

 

 

 

 

 

 

 

 

북대암 내려다 본 운문사

 

뒤로 운문산 운문지맥이 병풍을 두르고, 우측으로 호거산, 좌측으로 복호산이, 온 산의 기가 모이는 천하 명당터 입니다.

그 속에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는 운문사(대작갑사)는 제 아무리 강한 태풍이 분다해도 아주 아늑할 듯 한 곳에 있습니다.

 

 

 

 

 

 

운문산과 범봉 아래 운문사

 

 

 

 

 

 

 

 

 

 

 

 

 

운문사 우측으로 보이는 호거대

 

장군봉이라 부르며, 호거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북대암 병풍암에서 본 운문사

 

 

 

 

 

 

당겨서 본 운문사

 

절 우측으로 흐르는 운문사 계곡이 터를 더 기름지게 하고 골짝 안에는 장군평야가 있습니다.

 

 

 

 

 

 

 

 

 

 

 

 

 

 

 

 

 

 

 

 

북대암 병풍암 

 

스님의 사리와 보살의 사리를 봉안해 놓았다는 병풍암 입니다.

기도하는 가족이 있어 비켜주고 아래 지난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 북대암 사리 병풍암

 

 

 

 

 

 

 

▶ 북대암 뒤 봉우리에 있는 괴송

 

 

 

 

 

 

 

위로 올려다 보면...

 

첩첩이 벼랑을 이루고 있습니다.

 

 

 

 

 

 

 

 

 

 

 

 

 

 

 

 

 

 

 

 

꿀풀

 

 

 

 

 

 

북대암 앞 마당에서 본 운문산과 운문사

 

 

 

 

 

 

패랭이가 지천

 

 

 

 

 

 

 

 

 

 

 

 

 

 

 

 

 

 

 

 

북대암 장독과 동쪽 암봉

 

 

 

 

 

 

 

 

 

 

 

 

 

북대암 동쪽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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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암 샘

 

샘물통에 장미꽃을 띄워 놓았네요.

 

 

 

 

 

 

 

 

 

 

 

 

 

홍백일홍

 

 

 

 

 

 

매발톱

 

 

 

 

 

 

 

 

 

 

 

 

 

 

 

오롯이 휴식을 위한 주말, 오히려 숙취에 더 피곤한 듯 하지만...!

오는 수요일 부처님오신날, 연등도 달았으니 마음이 홀가분 하네요.

 

이렇게 세가족이 모여 보낸 주말이 지나고 다시 일생으로...

주중 하루 휴가로 연휴가 다가오니, 설악으로 상경하기로 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