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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서부 천성산_보석같은 용바위봉과 금봉(신선대) '23.11.20 (월)

2023.11.20 (월)

 

연일 숨가쁘게 이어지는 일로 지난 2주간 산행을 하지 못한 처지

이제 3주 정도면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마무리 시점이니 더 신경이 쓰인다.

 

매년 한번 주어지는 기념일 휴가내고 무리없는 짧은 치유 산행을 나섯다.

어느새 올가을 단풍은 가고, 휑한 나뭇가지 사이로 찬 바람이 일고 있다.

 

 

 

 

 

 

이번 산행은 천성산 한켠 정족산 서릉 옆구리로 올라 금봉암(신선대)

천성산 속살 전망대라 할 수 있는 곳 조망처마다 풍경은 단연 으뜸인 곳이다.

 

그중 용바위봉과 금봉암 암봉에서의 그림은 한폭의 산수화가 펼져진다.

 

 

 

 

용바위봉 조방바위

 

용바위봉 바위 조망처 아래에 내려서 본 용바위봉 조망바위

위에 서 있는 짱의 모습은 한점이고, 서북부 천성산 최고의 조망처다.

 

저곳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신선놀음과 맛점 오찬시간을 즐겼다.

 

 

 

 

영축산 신불산 조망

 

용바위봉에서 본 영축산과 신불산, 영축지맥 마루금이 장쾌하고

아래 경부고속도로에는 쉴새없이 수 많은 차량들이 바삐 달리고 있다 

 

하지만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영축 신불산을 당겨 보면 참 힐링이다.

 

 

 

 

좌)영축산 우)신불산

 

영축산 좌측 바위지대에는 여러 코스의 릿지길이 있고

우측 신불 정상부터 뻗어내린 신불공룡능선, 영알의 자랑이다.

 

중앙 신불억새평원 억새는 혹한 계절 맞을 모드로 변했다.

 

 

 

 

금봉(신선대) 암릉에서

 

천성산(원효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다.

 

 

 

 

 

올려다 본 금봉(신선대)

 

정족산 서릉에서 벗어나 있는 신선대, 늘 바삐 지나쳤던 산행에

그냥 패스하고 지나쳤는데, 이제서야 저 암봉 위에 서 보았다.

 

아래서 보면 이 모습, 위는 아주 넓은 암릉 끝자락 아득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금봉(신선대) 암봉 정상의 돌탑

 

금봉(신선대) 정상에는 오래된 아담한 돌탑이 쌓여져 있고

아래로 작은암자 금봉암까지 천길 벼랑을 이루고 있다.

 

신선대 돌탑에 작은 돌 하나 올리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풍경을 즐겼다.

 

 

 

 

금봉(신선대)에서 건너다 본 천성산 공룡능선 원효산

 

금봉(신선대)에서 건너다 본 천성산 공룡능선의 육중한 자태

중앙 천성산(비로봉)이 우측으로 넉넉한 원효산이 보인다.

 

깊게 패인 상리골은 집북재로 이어지고, 천성산 한켠 소금강산을 본다.

 

 

 

 

금봉암 작은 풍경

 

금봉 아래 작은암자 금봉암(金鳳庵),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했다고 하며, 1983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암자를 1989년 영담스님이 중창하였다. 높은 곳이라 토굴에 불과했던 금봉암을 지윤스님이 불사를 시작했다. 이곳 금봉암 앞에 범상치 않은 아주 오래된 참나무가 있는데, 헬기로 건축자재를 올리면 이 고목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당시 군인들이 직접 자재를 지어 올렸다고 한다. 소담한 금봉암은 군인들의 수고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에는 이곳 원효산에는 공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었다.

암자 앞 작은 마당 고목 앞에는 작은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대나무 정자란 뜻의 벽서롱( 碧栖籠)있다. 천성산 공룡능선이 건너다 보이는 소박한 정자에 앉아 있으면 절로 시 한수가 읊어질 듯 한 곳이다. 암자 위 금봉 석굴에 석간수가 좋다는데, 행여 스님에게 방해될까 확인하지는 못했다. 행여 이곳에 가시려거든 아니온 듯 다녀가시면 좋겠지요.

 

 

 

 

 

금봉암 길에서 본 금봉(신선대)와 우측 아래 금봉암

 

 


 

 

 

 

▣ 산이름: 천성산_용바위봉 금봉암(신선대)

 

▣ 산행지: 경남 양산 하북면 용연리/ 백록리

              들/날머리: 경남 양산 하북면 용연리 277-2 (익성암 주차장)

▣ 코  스: 익성암주차장_P ~ 주차장 300m 아래 (산내들식당) ~ 302봉(주능선) ~ 용연봉 ~ 삼덕봉 ~ 용바위봉

             금봉 ~ 임도 ~ 금봉암 암릉 ~ 금봉암(신선대) ~ 금봉암(암자) ~ 한듬계곡(상리천) ~ 주차장_P

                【산행】입산: 11:00~하산: 16:00 / 6.7km-5시간 00분

▣ 일  시: 2023년 11월 20일 (월)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77km】 출발: 09:50 ~ 도착 17:00

▣ 경  비:  주차비 2,000원

 

 

 Photo 후기

제철 맞은 방어회

 

주말 일요일 일 마치고 퇴근하니 짱이 차려준 방어, 제철인지라 맛이 아주 고소하다.

 

 

 

 

 

 

월요일 늦으막히 도착 한 내원사 주차장

 

평일이라 한적한 주차장에 패킹 후 산행채비하여 역주행으로 내려 선다.

이미 산 풍경은 화사했던 단풍빛은 퇴색되고, 휑한 싸늘한 바람이 불고있다.

 

 

 

 

 

내원사 주차장에 있는 익성암

 

 

 

 

 

 

매표소를 나서 약300m 지점 산내들식당

 

정족산 서릉 옆구리로 오르는 들머리, 보통 준족들은 경부고속도록 육교에서 능선 끝자락에서 출발한다.

계단을 오르면 산허리 가로지르는 길로 접어들고, 잠시 후 반드시 우틀하여 오르면 대나무숲으로 오르게 된다.

 

 

 

 

 

 

급한 오르막 사면

 

넓은 대숲을 지나고, 낙옆속에서 오래된 기와 조각이 널부려져 있으니 아마도 이곳에도 암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계속 된비알

 

능선 옆구리을 오르는 터라 1km를 빡시게 올라야 하고...

정족산 서릉 능선에 올라서면 302봉에 올라 서게 된다.

 

 

 

 

 

능선 도착 302봉에서 잠시 숨고른 후...

 

바닥 낙옆속에 떨어져 있는 준.희 표식을 주어 다시 잘 걸어 놓았다.

이제부터 능선 따라 오르면, 용연봉 표식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용연봉에서 다시 숨고르고...

 

 

 

 

 

 

 

 

 

 

 

 

 

잠시 이어지는 바윗길

 

 

 

 

 

 

 

 

 

 

 

 

 

조망처

 

영축지맥 영축산과 신불산이 멋지게 건너다 보인다.

 

 

 

 

 

 

 

 

 

 

 

 

 

건너다 보이는 영축산 신불산

 

 

 

 

 

 

 

 

 

 

 

 

 

아무리 보아도 멋진 영남알프스

 

영축산 독수리바위가 육중하고 좌측으로 함박, 채이, 죽바등까지

함박등은 곡식을 담는 함지박 닮아,

채이등은 곡식을 까불때 쓰는 키(체이)를 닮아,

죽바우등은 암봉이 북처럼 생겨 붙어진 이름이다.

 

 

 

 

 

 

 

 

 

 

 

 

 

 

 

 

 

 

 

다시 한바탕 치고 오르면...

 

삼덕봉이란 시그널이 걸려 있는 뽀족히 솟구친 봉우리에 올라 선다.

등로는 우측 지름길로 이어지고 있지만 올라보니 조망이 아주 좋다.

 

 

 

 

 

 

 

 

 

 

 

 

 

삼덕봉에서 본 영축 신불

 

 

 

 

 

 

 

 

 

 

 

 

 

아래 당겨 본 백록리 골짝 보현정사

 

그래도 산자락 끝에는 가을빛이 살아 있다.

 

 

 

 

 

 

 

 

 

 

 

 

 

험하지 않은 바윗길 근사한 솔

 

 

 

 

 

 

용바위봉 도착

 

빚바래 잘 보이지 않는 삼각잠 안내판에 용바위봉이라 써 놓았다.

 

 

 

 

 

 

 

 

 

 

 

 

 

 

 

 

 

 

 

 

바로 옆 입석

 

 

 

 

 

 

바로 옆 용바위봉 특급 조망처

 

좌측 암봉에서는 영남알프스 조망처, 우측 암봉은 천성산 조망처

 

 

 

 

 

 

용바위봉에서 본 영축 신불

 

 

 

 

 

 

 

 

 

 

 

 

 

천성산 조망처 풍경

 

천성산 공룡능선과 중앙능선 비로봉과 원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제일의 조망처다.

 

 

 

 

 

서북부 천성산 전경

 

앞에 백록리에서 올라오는 금봉암 가는 임도가 보이고, 이곳에서 보이는 금봉(신선대)는 그져 평범해 보인다.

 

 

 

 

 

 

용바위 특급 조망처

 

뒤로는 벼랑을 이루고 있고, 그야말로 신선이 부럽지 않은 곳...!

평일인데다 인적 드믄 곳이니 이곳에 간단한 오찬상을 펼친다.

이런 뷰 조망처에 전을 펼치면 민폐, 하지만 오늘은 예외이니....

 

 

 

 

 

참 멋진 풍경

 

 

 

 

 

 

멋진 뷰를 보며...

 

 

 

 

 

 

 

 

 

 

 

 

 

 

 

 

 

 

 

 

금강산도 식후경...

 

 

 

 

 

 

 

 

 

 

 

 

 

공룡능선과 천성산2봉(비로봉)

 

 

 

 

 

 

 

 

 

 

 

 

 

멀리 어곡산 신선봉 능걸산

 

건너다 보이는 영축지맥 에덴벨리 풍력발전 능선, 염수봉과 좌측으로 신성봉 매암산 능걸산이 보인다.

 

 

 

 

 

 

최고의 노상 카페에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컵라면, 구운계란, 밀감, 열무김치가 전부인 참 보잘것 없는 차림이지만 어떤 갋비싼 음식보다 더 맛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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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암봉에 내려와 올려다 본 용바위봉 오찬장소

 

 

 

 

 

 

내려서 보니 제법 큰 암군이고...

 

 

 

 

 

 

 

 

 

 

 

 

 

 

 

 

 

 

 

 

 

 

 

 

 

 

 

 

 

 

 

 

 

 

 

 

 

 

 

 

 

 

 

 

 

 

 

 

 

 

 

 

 

 

 

 

 

 

 

 

 

 

짐 챙기고...

 

이제 금봉(신선대)로 간다.

 

 

 

 

 

 

이어지는 능선길

 

수복히 쌓인 낙옆 밟는 우리 발자욱 소리가 정적을 깨고 유독 크게 울린다.

 

 

 

 

 

 

이어지는 짧은 암릉길

 

 

 

 

 

 

삼거리봉 도착

 

 

 

 

 

 

 

금봉이란 표식이 걸러 있는데...

 

가짜 금봉...518m 이봉우리서 남쪽으로 뻗은 지능선이 신선대 암릉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정족산으로, 우측 희미한 길을 내려서야 금봉암이다.

 

 

 

 

 

 

잠시 내려서면 금봉암 가는 임도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직진해야 신선대 암봉을 갈 수 있다.

 

 

 

 

 

 

상리천 계곡과 집북재

 

 

 

 

 

 

좌측으로 정족산

 

 

 

 

 

 

 

 

 

 

 

 

 

금봉(신선대) 가는 암릉길

 

 

 

 

 

 

 

 

 

 

 

 

 

 

 

 

 

 

 

 

경사진 너럭바위

 

 

 

 

 

 

짱이 건너다 보는 곳이 용바위봉

 

 

 

 

 

 

 

 

 

 

 

 

 

지나 온 용바위봉

 

 

 

 

 

 

잠시 푹푹 빠지는 낙옆길

 

 

 

 

 

 

금봉암(신선대) 오름길

 

잠시 까칠한 곳도 있지만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이어지는 암릉

 

촤우로 벼랑을 이루고 있으니 산선대에 다 왔다.

 

 

 

 

 

 

 

 

 

 

 

 

 

 

 

 

 

 

 

 

건너 당겨 본 용바위봉

 

 

 

 

 

 

금봉(신선대) 정상 도착

 

오래된 작은 돌탑이 신선대(금봉)을 지키고 있다. 

 

 

 

 

 

 

고(告) 하고...

 

신선대(금봉)에서 또 오랜시간 머물며 조망 즐기기...

 

 

 

 

 

 

신선대 조망처

 

금봉(신선대)정상이 넓어 이곳저곳이 특급 조망처다.

 

 

 

 

 

 

당겨 본 용바위봉

 

가운데 암릉이 오찬을 즐겼던 암봉이다.

 

 

 

 

 

 

아득한 내려다 보이는 상리천

 

벼랑아래 암자 금봉암 지붕이 보인다.

 

 

 

 

 

 

벼랑아래 당겨 본 암자 금봉암

 

 

 

 

 

 

 

 

 

 

 

 

 

 

 

 

 

 

 

 

 

 

 

 

 

 

 

 

 

 

 

 

 

 

 

 

 

 

 

 

 

 

 

 

 

 

 

 

건너다 보이는 천성산 공룡능선과 우측 중앙능선

 

중앙 비로봉(천성산2봉)과 우측 원효산(천성산1봉)

 

 

 

 

 

 

 

 

 

 

 

 

 

 

 

 

 

 

 

 

 

 

 

 

 

 

 

 

 

 

 

 

 

 

 

 

 

 

 

 

 

 

 

 

 

 

 

 

신선대(금봉)에서...

 

 

 

 

 

 

 

 

 

 

 

 

 

금봉을 떠나 오며...

 

 

 

 

 

 

 

 

 

 

 

 

 

 

 

 

 

 

 

 

하산...

 

 

 

 

 

 

 

 

 

 

 

 

 

 

 

 

 

 

 

 

금봉(신선대) 암봉 상단

 

아래로 벼랑끝이 아득하니, 암봉 규모가 대단히 크다.

 

 

 

 

 

 

 

 

 

 

 

 

 

당겨 본 석굴

 

 

 

 

 

 

금봉 상단 단애

 

 

 

 

 

 

 

 

 

 

 

 

 

 

 

 

 

 

 

 

 

 

 

 

 

 

 

 

 

 

 

 

 

 

금봉을 내려서며...

 

 

 

 

 

 

솔 사이로 본 금봉단애

 

 

 

 

 

 

당겨 본 절벽의 솔

 

 

 

 

 

 

 

 

 

 

 

 

 

 

 

 

 

 

 

 

금봉암 암자 주차장

 

차량이 없는 걸 보니 스님은 출타중이신 듯...

 

 

 

 

 

 

늦둥이 가을 들국화

 

 

 

 

 

 

암자 금봉암 가는 길

 

방금전 내려 온 금봉(신선대)가 아주 잘 보인는 곳이다.

 

 

 

 

 

 

금봉과 우측 아래 금봉암

 

 

 

 

 

 

 

 

 

 

 

 

 

당겨서 본 금봉(신선대)

 

 

 

 

 

 

금봉 아래 자리한 금봉암

 

역시 오래된 감나무가 여러그루 있다.

 

 

 

 

 

 

까지밥이 많고...

 

 

 

 

 

 

스님이 안계시니 살짝...

 

 

 

 

 

 

금봉암 꽃길

 

 

 

 

 

 

금봉암 전경

 

 

 

 

 

 

금봉암

 

금봉암(金鳳庵),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했다고 하며, 1983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암자를 1989년 영담스님이 중창하였다. 높은 곳이라 토굴에 불과했던 금봉암을 지윤스님이 불사를 시작했다. 이곳 금봉암 앞에 범상치 않은 아주 오래된 참나무가 있는데, 헬기로 건축자재를 올리면 이 고목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당시 군인들이 직접 자재를 지어 올렸다고 한다. 소담한 금봉암은 군인들의 수고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에는 이곳 원효산에는 공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었다.

 

 

 

 

 

 

금봉암 정자 벽서롱

 

암자 앞 작은 마당 고목 앞에는 작은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대나무 정자란 뜻의 벽서롱( 碧栖籠)있다. 천성산 공룡능선이 건너다 보이는 소박한 정자에 앉아 있으면 절로 시 한수가 읊어질 듯 한 곳이다.

 

 

 

 

 

 

 

 

 

 

 

 

금봉암에서...

 

참 좋은 글이네요~

 

 

 

 

 

 

이~뭐꼬~~~!

 

"거시기"와 일맥상통하는 말,,,풍경, 차향기, 꽃향기, 봄 여름 가을 겨울 향기, 바람향기 등등등...모든게 통하는 한마디 !

 

 

 

 

 

 

텃밭과 장독

 

 

 

 

 

 

금봉암 작은 풍경

 

 

 

 

 

 

창가 볕 잘드는 곳 화병

 

 

 

 

 

 

화병과 장작

 

혹독해질 겨울준비를 마치신 듯...

 

 

 

 

 

 

절집도 마당도 좁은 금봉암

 

암봉 벼랑아래 테라스 같은 곳 워낙 비탈진 곳이니 작을 수 밖에 없다.

 

 

 

 

 

 

 

 

 

 

 

 

금봉암에서...

 

볕잘 드는 법당 마루에 나래비 서 있는 화분들...

 

 

 

 

 

 

축대와 빈공간을 채우고 있는 다양한 꽃

 

아마도 스님께서 꽃을 아주 좋아사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수백년 이곳을 지켜온 고목

 

범상치 않은 오래된 고목(참나무) 끝에 튼실한 겨우살이가 엄청 크게 피었다.

약재인 겨우살이, 저것을 따면 아마도 한짐은 나올 듯 한 대단히 큰 겨우살이다.

 

 

 

 

 

 

 

 

 

 

 

 

 

금봉암과 공룡능선

 

 

 

 

 

 

수백년 묵은 고목과 공룡능선

 

 

 

 

 

 

이렇게 금봉암을 나서고...

 

 

 

 

 

 

다시 그자리...

 

 

 

 

 

금봉과 아래 금봉암

 

 

 

 

 

 

 

 

 

 

 

 

 

묵은 임도 따라...

 

조금 내려서 능선길로 하산...금봉암에서 바로 내려서면 사면길 따라 내려서게 된다.

 

 

 

 

 

 

상리천 하산 금봉암 들/날머리

 

 

 

 

 

 

 

 

 

 

 

 

 

금봉암 오르는 최단코스

 

전봇대와 노전암 비석이 있는 곳 급한 오르막이지만 참 걷고 싶은 길이다.

바윗길 잠시 오르면, 금봉암가는 전봇대가 있고, 우측 사면길 따르면 된다.

 

 

 

 

 

 

계곡 바위에 돌탑

 

지난번 산행 때 본 돌탑 쌓은이의 작품들이 잘 서 있다.

 

 

 

 

 

 

 

 

 

 

 

 

 

가을 끝자락

 

항상 붙잡고 싶은 가을, 또 한해 가을이 가버렸다.

 

 

 

 

 

 

 

 

 

 

 

 

 

돌아 본 공룡능선 자락

 

 

 

 

 

 

 

 

이렇게 2주만에 산내음을 흠뻑 들이키니 상쾌함이 전해진다.

 

하지만 후다닥 지나가 버린 가을, 뭔가 빠뜨린 아쉬움이 남는건 왤까 !

다시 겨울이 오고, 조금 있으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겠지...

 

다시 또 설래임으로 기다려 지는 계절, 또 어떤 추억이 쌓을까 궁금하다.

 

 

 

 

 

 

저녁은 꼬막 비빔밥, 역시 양념 잘하는 짱의 솜씨는 최~고~!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