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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늪재봉 봉화봉 & 만개한 통도사 홍매 '24.2.18(일)

2024.2.18 (일)

 

천하의 명당 통도사 뒤로 육중한 영축산릉이 병풍을 두루고 있고

앞으로는 낮은 봉화봉 능선이 아늑히 감싸고 있는 지형이다.

 

그 안에 통도사와 산내 19암자가 포근히 앉겨있는 형세는 단연 명당이다.

 

바라보이는 오룡산에서 영축산까지 산마루의 장쾌함은 명불허전~! 

 

 

 

 

영죽산릉 봉우리 이름

 

 

 

 

 

 

합장바위에서 보이는 통도사

 

산내 19암자와 삼보사찰 통도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합장바위라 명명된 이곳에 서면 쉬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곳이다.

 

아래로 통도사 전경이 보이고, 위로 극락암과 비로암이 보인다.

 

오래전에 처음 만났던 고사목도, 합장바위 바위틈 명품솔도 반갑기만 하다.

 

 

 

 

봉화봉 능선 조망바위 명품솔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으며 영남알프스 전체면적은 약 255km²에 달한다.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 준봉은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 산악군을 말한다영남알프스는 1979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위를 통채가른 거대한 솔

 

 

 

 

 

 

 

봉화봉 능선 기암군에서...

 

소위 산행하면 높고 명성이 있는 산을 많이 찾지만, 정작 산에 들어 그 산을 온전히 바라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한발 물러서 그 산을 바라 보면 그 큰산이 한 눈에 들어 오는 조망산행은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지리산 전체를 보려면 삼신봉이나 함양 금대봉에서 지리산을 조망해야 하듯, 마찬가지로 영남알프스 외곽인 이곳 통도사 앞 낮은 산에서 영남알프스를 바라보노라면 장쾌한 영남알프스 한부분인 영축산릉을 전체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 더해 19암자와 삼보사찰 통도사를 내려다 보며 가볍게 걸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오룡산에서 흘러내린 이 긴 지능선 따라 오르면 곳곳에 있는 조망처에서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의 육중한 암릉이 병풍을 두른 풍광이 한눈에 펼쳐지며, 돌아보면 천성산군에 멋지게 조망되는 조망 산행지라 할 수 있다. 

 

 

 

 

 

봉화봉

 

봉화봉 능선 곳곳에 있는 암군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 오룡산까지의 거친 능선이 병풍처럼 조망되는 곳, 영축산릉을 가장 멋지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 할 수 있다. 

봉화봉에는 오래된 작은 돌탑이 지키고 있는 넓은 봉우리로, 옛날 봉화대와 관련이 있을 듯 하며, 늪재봉은 늪재봉 아래 넓은 산릉에 늪지대가 여러곳 산재해 있어 늪재봉이라 부르고 있는 듯 하지만, 정확한 지명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어 아쉽다.

 

 

 

 

 

조촐한 갑진년 시산제

 

 

 

 

 

 

 

통도사 만첩홍매

 

하산하여 만난 통도사 홍매화는 근래 보기 드물게 화사하게 만개한 상태

천왕문부터 경내에는 그윽하고 진한 매화향기가 너무 맛있었다.

 

특이하게 겹겹이 꽃을 피우는 극락보전 옆 만첩홍매 바로 옆에 분홍매가 있다.

그리고 영각 앞에 있는 자장매도 올해는 온전히 만개하여 반갑기만 하다.

 

매년 홍매가 피다 얼어버리는 상태가 지속적이었는데, 올해는 완벽한 만개다.

 

 

 

 

 

통도사 자장매

 

정초에 자장매 아래서 소원을 빌면 한해동안 좋은 일들이 꽃길처럼 열리고

선남선녀가 약속을 하면 백년회로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는 자장매 !

 

그 어느해 보다 온전한 개화로 수많은 이들에게 오감을 충족케 하고 행운을 가져다 줄 듯~!

 

 

 

 

수년전 자장매 안내문 (지난 사진)

 

 

 

 

 

☞ 통도사 홍매화 바로가기_ [#6]통도사 만개한 홍매화_자장매 만첩홍매 분홍매 '24.2.18(일) (tistory.com)

 

[#6]통도사 만개한 홍매화_자장매 만첩홍매 분홍매 '24.2.18(일)

2024.2.18 (일) 오랜만에 통도사 홍매화가 보기 드물게 활짝 만개 하였다. 경내는 온통 그윽한 매화향으로 가득하고, 오감이 황홀했던 시간...! 이제것 통도사 홍매를 보았지만 이처럼 좋은 홍매는

mkhur1004.tistory.com

 

 

 

 

 

 

▣ 산이름봉화봉 (강림산 늪재봉 능선)

 

▣ 산행지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순지리, 심수리 / 상북면 외석리

              /날머리: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18-5 (통도사 공영주차장)

▣ 코  통도사 주차장_P~ 통도사(영축산문)~ 지곡천 건너(산들바람 앞)~ 영모정(고택)~ 이정표합장바위~ 봉화봉~

            신설임도~ 늪재봉 전 안부(우측)~ 늪지대~ 봉화봉 우회길~ 빽코스~ 갈림길(좌측)~ 통도사 수장고 공사장~ 

            서운암~ 통도사~ 무풍한송로~ 통도사 주차장_P

             【산행】입산: 10:40~하산: 16:10_ 12km

▣ 일  : 2024 2 18 ()

▣ 날  오전 맑음/ 오후 흐린 후 비

▣ 일  조릿대 & 

▣ 이  자가운전【왕복 66km】 출발: 09:30 ~ 도착 17:40

▣ 경  : 18,000_부산국밥

 

 


 

 

 Photo 후기

영축산문에서 출발

 

영축산은 본래 취서산, 영취산으로 불렀는데 이제는 영축산으로 통합하여 부르고 있다.

통도사 매표소에 몰려드는 수많은 차량이 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고, 불자는 물론 홍매를 보러 오는 이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우리는 산문 앞 대형 주차장에 패킹하고 산행채비 하여 영축산문을 가로질러 지곡천을 건너 산문에 들어 설 예정이다.

 

 

 

 

 

 

지곡 노거수

 

 

 

 

 

 

통도천(지곡천)으로 내려서고...

 

 

 

 

 

 

물이 많아 아래에서 건넌다.

 

 

 

 

 

 

영모정 경주이씨 제실

 

영모정 앞으로 올라, 산문에 들어선다.

 

 

 

 

 

 

영모정 뒤 텃밭에서 본 영축산

 

 

 

 

 

 

당겨서 본 영축산

 

 

 

 

 

 

첫 이정표를 따라...산문

 

 

 

 

 

 

능선에 올라 두번째 조망처

 

첫번째 조망바위에는 여러명의 한팀이 초반부터 약주를 마시고 있어 패스하여 두번째 조망바위에 섯다.

 

 

 

 

 

 

 

 

 

 

 

 

 

 

두번째 조망처에서 본 영축산릉

 

비로 이곳을 걸으면 볼 수 있는 이 풍경이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영축산부터 좌측 오룡산까지

 

 

 

 

 

 

당겨 본 영축산

 

좌측으로 여러코스의 암릉길 놀이터가 있는 곳...!

 

 

 

 

 

 

 

 

 

 

 

 

 

등로 가운데 기암

 

등로가 많이 패여 있는 것을 보니 방금전 산악바이크가 올라간 모양이다.

근래 산악바이크가 등로를 크게 훼손하는 주범이 되는듯하여 탐탁치 않다.

 

 

 

 

 

 

또 보아도 공룡 알바위...ㅎ

 

 

 

 

 

 

능선상의 샘터

 

물맛도 좋은 편이다.

 

 

 

 

 

 

샘터

 

누군가 잘 관리를 하여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아마도 이곳에 늘 산책하는 이의 정성인 듯 한데...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이어지는 바위군과 걷기 좋은 등로

 

 

 

 

 

 

책바위 같고...

 

 

 

 

 

 

 

 

 

 

 

 

 

등로에 있는 북바위

 

등로에서 살짝 우측으로 비켜 있는 이곳의 명품 조망처 합장바위에 도착한다.

 

 

 

 

 

 

합장바위 도착

 

두개의 큰바위가 합장한 모양이어서 합장바위라 한다.

이곳에는 바위틈 명풍솔과 고사목이 있어 더 명소일 터...!

그리고 최고의 조망처라 할 수 있는 특급 조망처다.

 

 

 

 

 

 

 

 

 

 

 

 

 

합장바위와 영축산릉

 

그아래 포근한 곳에 통도사와 19암자가 있는 아주 명당인 곳...!

더해 지금 서있는 이 낮은 긴능선이 통도사를 아늑하게 감싸고 있다.

오래 전 만났던 저 고사목도 그대로 남아 있어 반갑기만 하다.

 

 

 

 

 

 

영축산, 그리고 통도사

 

 

 

 

 

 

당겨 본 영축산과 독수리바위

 

 

 

 

 

 

 

 

 

 

 

 

 

 

 

 

 

 

 

 

 

 

 

 

 

 

 

통도사를 내려다 보며 합장바위에서 합장

 

 

 

 

 

 

 

 

 

 

 

 

 

 

아~멋진 풍경

 

이렇게 보면 영축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여러 암릉길과 주등로가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당겨 본 통도사 전경

 

위로 극락암이 더 위로 비로암이 보인다.

 

 

 

 

 

 

 

 

 

 

 

 

 

좌측 오룡산부터 우측 영축산까지...

 

 

 

 

 

 

합장바위에서...

 

 

 

 

 

 

 

 

 

 

 

 

 

 

 

 

 

 

 

 

합장바위 명품솔

 

자리를 탓하지 않고 오랫동안 몸통을 키웠지만 10년 전이나 크기가 비슷한 것 같다.

 

 

 

 

 

 

명풍솔과 고사목

 

 

 

 

 

 

합장바위에 있는 좋은 글

 

허술한 지붕에 

비가 오면 새듯이

닦지 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뒤이어올라오는 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조망바위

 

 

 

 

 

 

영축산과 통도사

 

 

 

 

 

 

 

 

 

 

 

 

 

이곳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고...

 

 

 

 

 

 

아래 명풍솔과 기암

 

 

 

 

 

 

 

 

 

 

 

 

 

등로 옆 고사목

 

죽어서도 이처럼 멋진 뷰를 주는 아낌없이 주는 솔...!

 

 

 

 

 

 

등로 따르지 않고 봉우리로...

 

올라서니 큰 바위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

 

경이롭기만 하고...!

수백년 몸을 키워 바위를 통채로 갈라 버렸다.

 

 

 

 

 

 

또 다른 수백년 명품솔

 

 

 

 

 

 

또 다른 봉에는 거목들이 들어차 있고...

 

 

 

 

 

 

어라~!

 

예전엔 온전히 층층히 있었는데...!

지난 산행 사진을 살펴보니, 무너졌다.

2016년 산행 때 담은 사진...(아래)

 

 

 

 

 

2016년 사진

 

 

 

 

 

 

 

토굴은 그대로...

 

 

 

 

 

 

등로의 대문바위

 

 

 

 

 

 

 

 

 

 

 

 

 

 

 

 

 

 

 

 

 

 

 

 

 

 

 

천성산 조망처 기암군

 

그런데 진작 천성산을 담아오지 않아서.

아래 조망되는 천성산 사진을 보태고..!

 

 

 

 

 

 

천성산 조망

 

 

 

 

 

 

 

 

 

 

 

 

 

 

 

 

 

 

 

 

 

축대가 남아있는 봉화봉 아래 공터

 

오후게 되며 날씨가 급변하고, 잔뜩 흐려 금새 비가 내릴 듯 하다.

 

 

 

 

 

 

봉화봉 오름길

 

 

 

 

 

 

솔 뿌리가 경이롭고...

 

 

 

 

 

 

돌탑이 지키는 봉화봉

 

넓은 봉화봉은 옛날 봉화대로 쓰인 듯...!

 

 

 

 

 

 

 

 

 

 

 

 

 

 

 

 

 

 

 

 

봉화봉 한켠에서...

 

우리만의 조촐한 시산제를 올렸다.

 

 

 

 

 

 

 

 

 

 

 

 

 

 

 

 

 

 

 

 

 

 

 

 

 

 

 

 

 

 

 

 

 

 

봉화봉에 있는 이정표

 

 

 

 

 

 

돌탑에 태극기

 

이후 부드럽고 드넓은 평탄한 능선을 이어간다.

늪재봉 오르기 전 능선에 없었던 임도가 생겼다. 

 

 

 

 

 

 

삼거리 도착

 

산릉에 임도를 만나니 산걸음에 김이 빠지고, 올라도 조망없는 늪재봉은 패스, 이곳에서 되돌아서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늪지대 주변거송

 

 

 

 

 

 

늪재봉 안부의 늪지대

 

 

 

 

 

 

드넓은 산릉에 늪지대가 아주 넓다.

 

 

 

 

 

 

늪지대 수로

 

이길은 봉화봉을 우회하여 다시 올랐던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세번 산행했지만, 이곳의 늪지대는 처음 확인하였다.

 

 

 

 

 

 

대문바위를 지나서...

 

좌측 서운암으로 하산 하니, 통도사 수장고 공사현장으로 내려섯다.

공사현장, 큰대문이 잠겨 있어 근무자에게 나가는 문은 물어 나섯다.

공사현장 쪽문은 큰대문에서 좌측으로 작은 출입문이 있었다.

족적이 없는 하산길은 오래전 많은 사람들이 넘나들었는지, 길이 아주 좋았다.

 

 

 

 

 

 

서운암 모과나무와 장독

 

서운암에서는 장을 판매하고 있다.

 

 

 

 

 

 

 

 

 

 

 

 

 

서운암 장독과 뒤로 봉화봉 능선

 

 

 

 

 

 

모과 나무가 멋지고...

 

 

 

 

 

 

 

 

 

 

 

 

 

통도사 도착

 

산내암자 도로 따라 내려와 도착한 통도사,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는 통도사는 인산인해였다.

 

 

 

 

 

 

 

 

 

 

 

 

 

통도사 천왕문

 

들어서마 마자, 경내에는 온통 매화향이 진동하고...그 향이 얼마나 맛있든지...!

 

 

 

 

 

 

만개한 만첩홍매

 

와~우!!!

한마디로 이제것 본 통도사 홍매중 최고다.

오래동안 매년 통도사 홍매을 보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만개한 홍매를 처음보았다.

 

더해 진한 매화향과 오감이 즐겁기만 하다.

 

 

 

 

 

 

▶ 통도사 만첩홍매

통도사 만첩홍매

 

극락보전 옆 이 만첩홍매는 겹꽃잎이 특징으로 자세히 보면 너무 아름다워 마음을 사로 잡게 된다.

 

 

 

 

 

 

겹꽃으로 피는 만첩홍매

 

 

 

 

 

 

 

만첩홍메와 분홍매

 

 

 

 

 

 

 

분홍매

 

 

 

 

 

 

 

수 많은 꽃구경 인파와 진사님들이 가득

 

 

 

 

 

 

 

▶ 통도사 자장매

영각 앞 자장매도 만개

 

역시 수많은 꼭구경 인파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다.

 

 

 

 

 

 

▶ 자장매에 대하여

수년전 자장매 안내문 (지난 사진)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인기짱~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

 

 

 

 

 

 

 

자장매에서...

 

진한 매향기에 만취하기 전에 나서야 할 듯...!

만개 한 통도사 홍매는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매년 보았던 통도사 홍매중 최고였네요.

 

 

 

 

 

 

 

 

 

 

 

 

 

매화향이 느껴지지 않은 즘...

 

통도사 주변에는 이런 노거수가 아주 많은데, 요건 더 특이한 노거수 입니다.

 

 

 

 

 

 

수많은 각암

 

셀 수 없을 정도로 주변 바위에는 명문과 이름이 각암되어 있다.

 

 

 

 

 

 

 

 

 

 

 

 

 

▶ 명풍길 무풍한송로

언제 걸어도 좋은 통도사 무풍한송길

 

산에 입문할 때 1986년 처음 이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예전과 달리 솔이 많이 줄어 들어 아쉽다.

 

 

 

 

 

 

통도사 무풍한송로 안내

 

2018년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을(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의 3대 사찰 통도사를 품고 있는 숲길, 무풍한공길 산문에서부터 호젓하게 흙길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아름드리 노송들이 춤추듯 구불거리고 항상 푸르름으로 서늘함을 느끼게 해 그 이름을 실감하게 합니다.

수량이 풍부한 통도천, 영축산 자락의 숲과 바위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룹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소마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 이어져 사찰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숲의 가치를 한단계 높여냅니다.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합니다.

 

■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길이: 1.6km폭 5m

 

무풍한송로 안내 전문을 옮겨 보았다.

 

 

 

 

 

 

 

 

 

 

 

 

 

 

 

 

 

 

 

 

 

 

 

 

 

 

 

 

 

 

 

 

 

 

 

 

이슬비 내리는 무풍한송로 나서며, 일거양득이었던 주말을 알차게 보냈다.

오전 그토록 좋았던 날씨가 오후들며 흐려지며 늦은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근래 구라청 예보가 아주 정확하여 본래의 기상청으로 불러야 할 듯 하다.

 

아직도 그윽한 통도사 매화향이 느껴지는 듯 하고 이렇게 또 한 추억을 남겨 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