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5 (금)
예년에 비해 봄꽃 개화가 빨라지며 봄도 일찍 찾아오는 듯 했는데
궂은 날씨와 꽃샘 추위로 오히려 봄꽃 개화가 늦어진 상태...
2틀 전부터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청노구뤼 상태는 어떨지 달려가 보았습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물폭탄 맞은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대골
그 중 오어지에서 진입하면 첫번째 군락지 유실이 가장 큰 곳 입니다.
이 또한 세월 지나면 자정치유 되겠지만, 포항시에서 대골을 많이 정비했네요.
노루귀 중 가장 귀족적인 청색노루귀는 흔히 볼 수 없는 꽃으로
꽃말로는 "인내, 신뢰, 자신"이란 좋은 꽃말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청노루귀는 더 틀별하기도 히고, 더해 고귀하기도 합니다.
무릎통증으로 장거리 산행을 자제하며 봄꽃에 관심 가지게 되었지만
야생화 중에서도 청노루귀는 특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계속 산에 들려면 부실한 무릎을 아껴야 하니, 짧은 산행도 위안입니다.
▶ Photo 후기 (촬영_소니 RX100Ⅵ & 삼성겔럭시 S22 +)
오어지 둘레길
둘레길 너덜지대에도 청노루귀가 보이네요.
▶ 청노루귀_1군락
첫번째 군락 노루귀 상태와 개체수는 해가 갈수록 못한 듯...
수해 영향도 크지만 주변 산사태와 여러 악조건이 이어지는 듯 합니다.
첫번째 군락 주변은 패스하고, 이어 올라 두번째군락으로 갑니다.
▶ 청노루귀_2군락
대골 하루는 사태로 떠내려 온 토사로 계속이 많이 메워진 상태입니다.
다행히 잘 정비해 놓았지만 태풍 힌남노 영향은 지형을 변형시켜 놓았습니다.
계속 다음 군락지로 이동하는 길, 꿩의바람꽃이 많은 곳이 있었는데...
꿩의바람꽃
그래도 연명을 이어거고 있고, 계속 개체수가 늘어나겠죠 !!!
▶ 청노루귀_3군락
제3군락지
노루귀 개체수가 제법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쯤에서...
더 위로 다음 군락지는 어떨지...계속 오릅니다.
▶ 청노루귀_4군락
복수초도 있는 곳 입니다.
제4군락 상태는 좀 덜하고...
▶ 청노루귀_5군락
이쯤에서 하산을 합니다.
▶ 하산 중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서둘러 청노루귀를 보려 다녀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봄, 올해도 어김없이 이렇게 완연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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