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월)
올 가을 설악 단풍 소식이 전해지고, 조금 늦은 듯 했던 설악단풍
하지만 어김없이 설악 단풍은 하루가 다르게 아래로 내려올 것 !
복잡한 주말을 피해, 회사창립기념일과 하루휴가를 보태 설악으로 갑니다.
잠시 햇볕이 빛추는 울산바위, 바위색감이 확연히 빛나고
볕이 없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던 설악단풍 !
이미 산정 단풍은 퇴색되고, 설악 깊은 계곡으로 단풍은 내려갑니다.
설악산 주봉 대청봉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다.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동쪽의 화채봉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다. 이들 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린다. 주요 경관으로는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으며, 내설악 명소로는 백담사, 수렴동계곡, 대승폭포, 와룡폭포, 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흔들바위, 비선대, 토왕성폭포, 신흥사 등이 유명하며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398.237㎢에 이르며, 1982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정상석은 1985년 봄 대청산장지기 이옥모씨와 산악인들이
대청봉에 있는 돌중의 하나를 골라 밧줄로 일으켜 세운 정상석 입니다.
대청봉 글자는 양양의 석수인을 불러 1박2일간 작업을 하였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에는 3개의 정상석 중 가장 오래된 정상석으로 70년대에 세워진
대청봉 "요산요수" 정상석, 본래 정상석 옆에 있었는데 언젠가 사라졌네요.
6.25전쟁이 끝나고 70년대까지 군인들이 돌탑을 쌓아 대청봉이라 표시했다고 합니다,
"양양이라네 !" 표석은 80연대 후반에 대청봉 한켠 양양쪽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상석을 두번정도 보고, 그뒤로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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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1,708m)
▣ 산행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인제군 북면 용대리/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
들/날머리: 강원 양양군 오색리 (남설악지원센터)/ 속초시 설악동 (소공원)
▣ 코 스: 오색(남설악탐방지원센터~ 대청,중청,소청)~ 희운각~ 무너미재~ 천불동계곡~ 설악동탐방지원센터
【산행】입산: 04:00~하산: 18:00_14.0H/ 19.0km (유람산행)
▣ 일 시: 2024년 10월 14일(월) <설악동야영장 카라반_2박3일 여행>
- 10/13(일) 1일차: 설악가는 길_양양 낙산사 투어~ 1박
- 10/14(월) 2일차: 설악산 산행~ 2박
- 10/15(화) 3일차: 귀울 길_양양 휴휴암 동해 촛대바위 투어
▣ 날 씨: 1일차: 맑음/ 2일차: 흐림(밤 가는비)/ 3일차: 흐림
▣ 일 행: 조릿대 & 짱 (청도 형님네_설악동 야영장 합류)
▣ 이 동: 자가운전【Total: 730km】 출발 10/13(일): 09:00~ 도착 10/15(화): 17:00
▣ 경 비: 낙산사 주차비: 4,000원 설악동카라반2박: 16만(주차비추가 1만)/ 구정휴게소: 16,000원/ 삼척 막국수: 18,000원
Total: 208,000원 (도로비 무료 &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새벽 4시 오색분소
형님네가 설악동야영장에서 오색분소까지 픽업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어프로치 없이 편안히 입산해 대청봉을 천천히 오릅니다.
지루한 오름길
오색에서 대청봉길, 어느새 밝아오는 아침입니다.
단풍빛도 제법 보이고...
흐린날씨지만 밝아 온 새벽, 단풍빛이 설악임을 알리고 있네요.
또 한타임 쉬어가기...
오색 오름길은 왜 이리 힘든지 !!!
힘겨울 즘...
첫 조망이 열리는 암릉에 도착합니다.
잔뜩 흐린날씨 단풍빛이 칙칙하네요.
건너다 본 점봉산
아래로 올라 온 오색지구가 아득히 내려다 보입니다.
올려다 본 중청
단풍빛이 살지 못해 아쉽네요.
골짝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단풍
▶ 영상_첫조망처
다시 오르기...
이제 경사는 수그러 들었지만, 힘겨울 즘이니 걸음이 무겁네요.
점봉산 뒤로 산너울
점봉산 뒤로 오대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백두대간이 쭉 흐릅니다.
대청봉 정상 아래서 자켓을 껴 입고, 드디어 대청봉에 도착합니다.
대청봉 도착
대청봉 정상에서...
주말을 피해 올라 온 터라 정상석을 독차지 하고 여러뷰 담아 봅니다.
오래된 동판
광복 30주년(1975년 8월15일) 한국산악회강원지부에서 심어 놓은 동판입니다.
설악 즐기기
대청봉 조망이 흐린날씨로 조망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설악을 다 보여주니 감사함 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외설악 좌측으로 공룡능선 우측으로 화채능선 이며 깊게패인 골이 천불동 입니다.
뒤로 울산바위가 아득히 보이고 뒤로 속초 앞 동해바다, 바다가 잘 보이지 않지만 육지 끝부터...!
화재능선
중앙 화채봉이 솟아 있고, 걸어보면 조금 지루한 화채능선 입니다.
화채능선을 걸어본지도 아주 오래 전 입니다.
공룡능선
공룡능선이 거칠고, 공룡 끝에 마등령 뒤로 황철봉 우측 뒤로 신선봉 입니다.
그리고 맨 뒤로 희미하나마 북한땅 금강산 능선이 아스라히 보이고 있습니다.
건너다 본 중청
설악 서북능선
중앙 귀때기청이 웅장하고 좌측으로 가리봉 우측으로 안산이 보입니다.
당겨 본 가리, 주걱, 삼형제봉
살짝 당겨 본 천불동
아~아무리 보아도 좋은 곳
대청봉 주면에서...
조망 포인트마다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신선봉
켜켜히 육중하고 튼실하게 굽이쳐 흐르는 백두대간 입니다.
▶ 영상_대청봉 풍경
대청봉
설악 서북능선
아주 오랫동안 대청봉을 즐깁니다.
대청봉을 천천히 내려오며...
천천히 유람산행...
중청봉과 충청대피소, 중청대피소는 철거하고 새로히 대피소를 짖는다고 합니다.
최초 대피소를 철거하기로 했었는데, 다행히 중청대피소를 다시 짖는다고 합니다.
공사 관계자에게 물으니, 올 연말까지 완공이라 카는데, 턱도 없을 것 같다고 하네요.
뒤 돌아 본 대청봉
다시 암릉끝에 올라서 풍경 삼매경
아~살짝...
울산바위에 햇볕이 잠시 빛춥니, 순백의 화강암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신선봉과 천불동
끝청 뒤로 남서쪽 산너울
중청대피소 앞 조망처에서...
공룡능선과 울산바위
돌아 본 대청봉
살짝 당겨 본 희운각대피소
단풍빛이 고운데, 빛이 없어 탁해보여 아쉽네요.
중청 우횟길
소청 전 조망처에서 본 서북능선
중앙 귀때기청과 좌) 가리봉 우) 안산, 우측 아래로 용아릉 입니다.
당겨 본 가리봉과 주걱봉 삼형제봉
당겨 본 안산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신선봉
촤측 멀리 금강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영상_내설악 조망 01
▶ 영상_내설악 조망 02
아름다운 내설악 풍경
아래 중앙 설악의 꽃 용아릉을 두고 좌측으로 구곡담이
우측으로 가야동계곡이 수렴동계곡으로 합수됩니다.
살짝 당겨 본 용아릉
오래전 여러번 등반을 했는데, 그후 통제, 통제후에 한번 등반했던 용아릉 참 추억이 많은 곳 입니다.
서북릉 귀때기청과 가리봉
살짝 당겨 본 산너울
우측 희미하게 뽀족히 솟아있는 곳 홍천 가리산 입니다.
부도 같은 바우
소청 도착
소청에서 본 서북릉
소청에서 본 대청과 중청
소청봉
잠시 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린 우측으로 희운각으로 하산합니다.
희운각에서 소청삼거리까지 항상 힘든구간, 하산도 역시 힘드네요.
첫 조망처에서...
조망 트이는 곳 휴식하며 본 공룡능선 신선봉 뒤로 멀리 달마봉이 보입니다.
마가목과 신선봉
다시 급격히 고도를 낮춥니다.
다시 하산길 조망바위에 나서 봅니다.
화채봉을 배경으로...
공룡능선
이제 공룡능선이 눈높이를 같이 합니다.
뒤로 마등령 황철봉 신선봉이 켜켜히~!
공룡능선의 정점인 곳
1275봉과 우측으로 범봉 입니다.
중앙 뒤 세존봉도 여전히 멋집니다.
살짝 당겨 본 신선봉
좌측 암봉
신선봉과 천불동
또 한동안 풍경 멍~
얼마 남지 않은 희운각으로 내려 섭니다.
다시 조망바위 도착
천불동이 가까워지고 공룡능선이 눈앞에 건너다 보입니다.
공룡능선
신선봉과 화채봉
차츰 화사해 지는 단풍빛
신선봉
희운각 도착
깔끔히 새로 지어진 희운각대피소
얼큰하게 라면으로...!
하산~!
무너미에서 본 신선봉
짙어지는 단풍속으로...
볕이 없어 좀 탁하지만, 그래도 황홀한 단풍숲 입니다.
이제부터 설악 단풍을 즐기는 시간, 살짝 흥분되네요.
열심히 멋이감을 감추는 다람쥐
더 짙어지는 단풍빛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하산길
아~천당릿지 침봉의 단풍
막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 흐린날씨지만 그래도 단풍빛이 너무 아름답네요.
꺼꾸로 올려다 본 천당릿지
천당릿지 단풍
당겨 본 천당릿지 입석
단풍에 취하는 길
만경대 쪽 단풍
아~!
너무 짙은 단풍빛에 혼을 빼았깁니다.
천불동계곡으로...
세상 가장 아름다운 길
아~역시...!
기대했던 풍경에 감탄 뿐~!!!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한참 선채로 멍~때리게 합니다.
아~한마디로 명불허전, 설악단풍 중의 최고인 곳 천불동 !
예년보다 못할 듯 했던 설악단풍, 이만하면 완전 대박 !
최고의 절정을 치닫는 천불동 단풍, 천천히 즐기며 하산 합니다.
《3부에서 계속 됩니다》
☞ [3부] 천불동단풍 바로가기_ [3부] 설악산 단풍_대청봉 천불동계곡 단풍 '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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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월) 설악산에서 최고의 단풍 장고를 고르라면 단연 천불동계곡이 아닐까 !천당폭포에 이르니, 역시 천불동 단풍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깍아지른 단애 기암군과 어우러진 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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