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최고의 조망처 하늘릿지 정상 풍경은 언제 보아도 멋지고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하면 안되니, 쉬운길을 걷기로 합니다.
앙칼짐과 부드러움이 조화로운 천성산은, 축복인 산 소금강산 입니다.
크게 발전한 서창 시가지 건너 대운산 하늘금이 멋드러지고
이곳에 오면 늘 거르지 않는 조망처로 들러 가는 곳 입니다.
거대 침봉과 병풍암릉 아래 미타암이 제비집처럼 앉아 있고
남쪽으로 부산 진산 금정산이 조망되고, 해운대 장산까지 보입니다.
원적봉은은 신라시대 원효대사(617~686)의 설화와 불교의 성운이 서린 성지이다. 천성산의 옛 이름은 원적산이다. 원적이란 모든 덕이 원만하고 모든 악이 적멸하는 즉, 모든것이 부족함이 없이 가득하고 번뇌의 세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산이라는 뜻이라 한다.
원효대사는 이곳에서 수도하며 당나라에서 온 천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한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원효는 소년시절 화랑도에 들어가 수련하다가 황룡사에서 스님이 된 뒤 당시의 풍조에 따라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그러나 도중 굴속에서 잠을 자다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는 "진리는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득하고 되돌아 왔다.
원효는 이곳 천성산에서 수련정진하며 득도한 뒤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 등 3대 불교사상체계를 정립시겼다. 철저한 자유는 민중심에 있고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는 원효의 화엄사상은 바로 이 곳 천성산을 무대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수많은 원효설화에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원효는 646년경 이곳 천성산에 원효암, 미타암을 비롯해 89개 암자를 세웠다. 『천성산 조계암 상량문에 기록』그러나 현존하는 것은 9개 암자에 불과하고 대부분 멸실되었거나 터만 남아 주춧돌만 남아 있는 곳이 있다.
잔치봉은 말그대로 잔치를 벌였던 장소이다. 천성산 아래 웅상지역은 평산마을, 주남마을, 삼호마을 등 여러마을이 있다. 옛날 동경사회 시절 이러한 마을에서 수시로 일어났던 혼사, 장례 등 각종 경조사 때 또는 평시에도 걸인들이 각 마을로 내려가 동냥을 하여 모아 온 음식들을 한데 모아 모든 걸인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애환을 달래고 정을 나누던 장소라고 한다.
또한 치열했던 민족상전의 6.25 동란이 끝난 직후 복서쪽 아래 깊은 골짜기에는 미처 북으로 가지 못한 빨치산들이 은신하며 이 잔치봉을 통해 밤이면 마을로 내려와 약탈을 일삼는 등 이 잔치봉이 은신처의 창구열활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천성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 천성산은 양산 소주동, 평산동의 웅상지역과 상북면,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성산의 지명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다.
![]() |
![]() |
![]() |
![]() |
원효대사가 천성산에 가장 오래 머물며 수도 했다는 석굴은 4곳으로
위 사진처럼 미타굴, 금수굴, 큰바위석굴, 적멸굴이 대표적 입니다.
오래전부터 기웃거렸던 천성산에서의 대표적인 석굴 4곳은 위와 같습니다.
![]() |
![]() |
▣ 산이름: 천성산 2봉 (비로봉 855m) 원적봉 잔치봉
▣ 산행지: 경남 양산 하북면 용연리/ 양산시 소주동, 주진동
들/날머리: 경남 양산시 소주동 산 169 (미타암 하부 공터_P)
▣ 코 스: 미타암 임도_P~미타암~원적봉~하늘릿지 상단암봉~잔치봉~원적봉~철쭉제단~비로봉~왕복~795봉(철쭉봉)
원적봉 삼거리~미타암~미타암 임도_P
【산행】입산: 10:00~하산: 15:50_8.4km/ 5.50H (유람산행)
▣ 일 시: 2025년 2월 16일 (일)
▣ 날 씨: 맑음 (구름 조금)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61km】 출발: 09:00 ~ 도착: 16:50
▣ 경 비: 미타암 공양비: 3,000원/ Totoal: 3,000원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임도 헛장산 안부에서 출발
산중턱 미타암 하부 임도에 있는 주막까지 차량으로 올라 산행채비
2년전 미타암까지 이어진 임도공사를 했지만, 주막터에 출발합니다.
미타암까지 된비알
멀지 않은 미타암이지만 몸 풀리기 전이고, 사정상 뜸했던 산행으로 부치는 체력이네요.
미타암 석문 도착
미타암에서 잠시 휴식
굴법당은 하산때 찾기로 합니다.
미타암 공양간 신축공사
절벽아래 위치한 미타암, 그동안 공양간이 협소했었는데 큰 공양간을 신축하고 있네요.
미타암에서 천성산 산문
첫 조망바위 도착
달음산과 장산 조망
삼각형으로 보이는 달음산, 우측 철마산 망월산 너머 장산이 보입니다.
퍼질러 앉아 휴식
강추위가 물러나고, 오늘은 따스한 봄날같은 날씨, 땀을 제법 흘리는 오름길 입니다.
세번째 조망바위 새로 조성된 전망대
이곳에 덱계단이 낡아 흔들려 위험했는데 깔끔하게 덱계단도 교체되고, 이렇게 전망대까지 설치해 놓았네요.
전망대 이름은 미타암 전망대라 지었는데, 글쎄~ 이곳 전망대는 대운산부터 달음산, 철마산, 장산, 부산의 진산 금정산까지 파노라마 조망처로 최고의 조망처라 할 수 있습니다.
건너 대운산 조망
대운산 3봉과 우측으로 시명산 불광산 삼각산 능선 하늘금이 참 예술입니다.
달음산 철마산
어디서든 돋보이는 피라미드 같은 달음산 우측으로 철마산 망월산 너머로 장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더 우측으로 부산의 진산 금정산
당겨 본 금정산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이 유독 도두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원효산(천성산1봉)
금정산과 원효산(천성산1봉)
중앙 암봉은 철쭉군락봉 795봉으로 좌측으로 붓쇠바위로 이어집니다.
열심히 올라 원적봉 전 암릉 조망처
원적봉 정상 전 암봉으로 원적봉 정상보다 조망이 더 좋은 곳 입니다.
다시 대운산
원적봉 정상 도착
원적봉은은 신라시대 원효대사(617~686)의 설화와 불교의 성운이 서린 성지이다. 천성산의 옛 이름은 원적산이다. 원적이란 모든 덕이 원만하고 모든 악이 적멸하는 즉, 모든것이 부족함이 없이 가득하고 번뇌의 세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산이라는 뜻이라 한다.
원효대사는 이곳에서 수도하며 당나라에서 온 천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한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원효는 소년시절 화랑도에 들어가 수련하다가 황룡사에서 스님이 된 뒤 당시의 풍조에 따라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그러나 도중 굴속에서 잠을 자다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는 "진리는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득하고 되돌아 왔다.
원효는 이곳 천성산에서 수련정진하며 득도한 뒤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 등 3대 불교사상체계를 정립시겼다. 철저한 자유는 민중심에 있고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는 원효의 화엄사상은 바로 이 곳 천성산을 무대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수많은 원효설화에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원효는 646년경 이곳 천성산에 원효암, 미타암을 비롯해 89개 암자를 세웠다. 『천성산 조계암 상량문에 기록"』그러나 현존하는 것은 9개 암자에 불과하고 대부분 멸실되었거나 터만 남아 주춧돌만 남아 있는 곳이 있다.
원적봉에서 본 천성산(비로봉)
당겨 본 비로봉
원적봉에서 본 원효산(천성산1봉)
좌) 해운대 장산 우) 금정산
달음산과 우측 철마산 넘어 장산
원적봉에서 본 대운산
바로 잔치봉으로 가기보다는 우측으로 하늘릿지 정상 암봉을 다녀와야 합니다.
암봉 위에서 본 비로봉(천성산2봉)
당겨 본 비로봉과 잔치봉
앞 잔치봉에는 씨끌벅적 진짜 잔치가 열렸네요.
산악회 시산제를 지내고 먹방타임 인가 봅니다.
하늘릿지 정상 암릉 끝으로...
이렇게 멋진 풍경이...하늘릿지 정상
이곳에 오면 꼭 거르지 않고 들렀다 가는 곳 입니다.
거대한 암벽
마치 금새 추락할 것 같은 거대한 바위가 매달려 있습니다.
짱을 먼저 보내고...
멋진 풍경과 짱의 모습
아래로 서창 시가지
멀리 울산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하늘릿지 정상에서...
▶ 영상_하늘릿지 정상 풍경
아래로 하늘릿지 삼형제 암봉
수년전까지 저 암봉에는 솔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고사되어 아쉬웠지요.
당겨 본 하늘릿지 암봉
법수원 계곡 건너 거대한 금수굴 바위
금수굴 바위
중간 희끝한 움막이 있는 곳이 금수굴 입니다.
하늘릿지 정상부와 건너 대운산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 사면을 횡단하여 잔치봉으로 갑니다.
두팀의 단체 산악회가 잔치봉에서 시산제를 지낸 후 구수한 곡주 냄새를 풍기고, 다행히 한팀은 방을 빼고 있네요.
☞ 뭉게구름 멋진날_ 동부 천성산_소금강산 원적봉 잔치봉 '22.8.28
동부 천성산_소금강산 원적봉 잔치봉 '22.8.28
2022.8.28 (일) 사계절 언제 들어도 좋은 곳,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천성산 하늘 수놓은 뭉개구름 멋진 날, 천성산에서 조망 즐기기 더 없이 멋진 풍광에 사로잡혀 시간가는 줄 몰랐던 하루였다. 아
mkhur1004.tistory.com
잔치봉
일명 걸뱅이 잔치바위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넓은 암반이 매력적인 곳 입니다.
걸뱅이 잔치바위
잔치봉은 말그대로 잔치를 벌였던 장소이다. 천성산 아래 웅상지역은 평산마을, 주남마을, 삼호마을 등 여러마을이 있다. 옛날 동경사회 시절 이러한 마을에서 수시로 일어났던 혼사, 장례 등 각종 경조사 때 또는 평시에도 걸인들이 각 마을로 내려가 동냥을 하여 모아 온 음식들을 한데 모아 모든 걸인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애환을 달래고 정을 나누던 장소라고 한다.
또한 치열했던 민족상전의 6.25 동란이 끝난 직후 복서쪽 아래 깊은 골짜기에는 미처 북으로 가지 못한 빨치산들이 은신하며 이 잔치봉을 통해 밤이면 마을로 내려와 약탈을 일삼는 등 이 잔치봉이 은신처의 창구열활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잔치봉에서 본 비로봉(천성산2봉)
잔치봉에서 원효산(천성산1봉)
잔치봉과 비로봉
잔치봉에서 천성산 정상을...
아직 남아 있는 한팀은 뒷정리 중 먼저 잔치봉을 떠나 옵니다.
천성산 철쭉군락을 지나고...
천성산2봉(비로봉)까지 능선으로 빙 둘러 갑니다.
천성산 철쭉제단
원효산 갈림길 쉼터
잠시 걸터 앉아 휴식 중 굳이 벤치도 있는데, 솔 의자에서 쉬는 짱...비로봉 전 암봉에서 오찬을 즐기러 갑니다.
비로봉 전 조망처 암봉
컵라면 & 발열쿡 콜라보레이션
아주 조촐한 오찬이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먹방입니다.
지척인 비로봉(천성산2봉)
당겨 본 비로봉
비로봉 쥐어 누르기...
천성산2봉(비로봉) 도착
비로봉과 좌측으로 영축산 영축지맥 하늘금
영남알프스 영축산과 영축지맥 연봉
좌측 아래 내원사가 골 깊은 아늑한 멋진 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겨 본 영축산과 신불산
좌측으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이 박무 속이지만 잘 보입니다,
비로봉에서 본 원효산
천성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삼았다. 천성산은 양산 소주동, 평산동의 웅상지역과 상북면,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성산의 지명 유래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효산은 원효대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다.
멋진 하늘과 비로봉과 짱의 모습
천성산2봉 (비로봉)
아마도 1986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이 이곳으로, 늘 야간근무 때는 베낭을 메고 출근하여 서창 시내버스를 타고 천성산에서 온종일 놀다 야간 출근을 했던 옛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작은 정상석이 있을때 필름통에 편지를 써 바위틈 어딘가에 깊이 숨겨 놓았었는데 그게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ㅠ
비로봉 정상을 두고 내려서 임도로 빽코스를 합니다.
임도 중간 조망바위 도착
선채 조망 즐기며 잠시 휴식
잔치봉과 우측 원적봉 뒤로 대운산
철쭉제단
이곳에서 바로 하산하지 않고, 철쭉군락 정상으로 오릅니다.
철쭉군락 795봉의 암봉 위 조망이 끝내주는 곳이라 들러 갑니다.
철쭉군락봉 (795봉)
795봉 한켠 조망바위에서 서면 부산이 보입니다.
대운산에서 달음산 장산까지...
달음산과 철마산 뒤로 장산
우측으로 금정산
이능선으로 내려서면 붓세바위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까지 오른 이유, 암봉을 즐기고 갑니다.
795봉 조망바위
따뜻했던 날씨가 오후가 되며 제법 바람이 차가워 얼얼 합니다.
암봉에서 본 원효산(천성산1봉)
비로봉(천성산2봉)
원적봉과 잔치봉
암봉에서 대운산
이렇게 종일 멋진 조망을 즐기며 하산 합니다.
미타암 도착
1986년부터 본 미타암, 작은 소박한 법당 한개가 있었고, 굴법당은 그냥 노상에 있었지요.
굴법당 가는길은 좁은 벼랑길이었는데, 참 많이 변해버린 미타암, 이젠 대찰 분위기 입니다.
천성산 미타암은 해발 855m의 천성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중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이다. 천성산 화엄벌 동쪽에 있는 미타암에는 천하의 신비를 간직한 아미타불입상(보물 제998호)이 굴법당에 자리하고 있다. 미타암은 이 아미타불입상이 모셔진 석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량으로 추정된다. 이 암자는"삼국유사"피은(避隱) 8에 전하는 포천산 다섯 비구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다섯 명의 비구승이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염하며 수도하던 끝에 성불하여 서방정토로 날아갔다는 내용이다.
굴법당 가는 길
미타암 굴법당
굴법당 석불을 담아 보고...
오래전 담아 온 사진이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담아 봅니다.
미타암 굴법당 아미타불【보물: 998호】
미타암의 석굴사원에 모셔져 있는 아미타불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이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육계(肉?)와 어깨까지 내려온 긴 귀,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인상, 왼손을 몸에 붙여 곧바로 내리고 오른손을 가슴에 댄 모습, 둥근 어깨와 평편한 가슴 그리고 대좌 위에 곧바로 선 자세 등에서 통일신라(719년) 때에 만들어진 감산사 석조아미타불입상(국보 제82호)의 양식을 이어받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 피은(避隱) 8에 기록된 서방 극락세계로 날아간 다섯 비구(比丘)도 이 석굴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자연동굴이지만 인공을 가한 흔적이 뚜렷하여 8세기 통일신라 불상양식의 한 계보를 살펴 볼 수 있다.
▶ 오래전 사진
쪽문으로 굴법당 앞 벼랑위 작은 테라스에서 나서보고...
이렇게 대운산과 마주하고...
미타암 굴법당에서 본 대운산
종일 조망 즐기고 이제 산에서 벗어날 시간 입니다.
이렇게 미타암을 나서고, 얼마 남지 않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사시사철 언제 들어도 좋은 소금강산 천성산은 축복의 산...!
오랜만에 산걸음, 천성산에서 조망 즐긴 하루, 또 한추억을 보태 봅니다.
end
'″°³ 산행후기 ³°″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4 통도사 홍매화 소식_자장매 만첩홍매 분홍매 '25.3.8 (토) (0) | 2025.03.11 |
---|---|
No.3 통도사 홍매화 소식_자장매와 만첩홍매 분홍매 '25.3.2 (일) (0) | 2025.03.05 |
No.1 통도사 홍매_자장매와 만첩홍매 소식 '25.2.15 (토) (0) | 2025.02.18 |
설연휴 오랜만에 들러 본 가지산 석남사 '25.1.26 (일) (0) | 2025.02.04 |
영남알프스 배내봉_2025년 乙巳年 새해 일출 '25.1.1(수) (0) |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