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뜻 깊은 80주년 광복절 연휴기간, 역시 연일 폭염예보가 발효되고
급계획으로 무리없이 울진으로 피서 여정을 떠나기로 합니다.
7번 국도를 수없이 오가며, 아직 미답지였던 성류굴을 기웃거려 보았네요.
이 더위에 동굴은 시원할 것이란 생각은 난센스였지만, 그래도 굿~!



울진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의 시간이 빚은 신비의 지하 세계는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연석회암 동굴인 성류굴은 총연장 870m의 길이로 왕피천이 굽이치는 선유산에 위치하고 있다. 성류굴이라는 이름에는 여러 유래가 따르고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이다. 왜적이 쳐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은 동굴 앞 사찰에 있던 불상을 굴 안으로 옮겼는데 ‘성불(聖佛)이 유(留)한 굴’이라 ‘성유굴’이라고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때 불상과 함께 피신했던 마을 주민 500명은 왜적에게 입구를 막혀 굴 안에서 굶어 죽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 외에도 성류굴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작품들 곳곳에 담겨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 탐험기인 성류굴 탐험기를 고려말의 학자인 이 곡이 ‘관동유기’에 담았고, 매월당 김시습과 시로, 겸재 정선은 그림으로 그 풍광을 담아두었다. 매월당 김시습이 울진 성류굴에서 하룻밤 잠을 자며 남긴 시는 다음과 같다.
성류굴 앞 봄물이 이끼 낀 낚시터에 출렁이고
바위 뒤의 산꽃은 지는 해에 비치네.
또 한 가지 청절한 맛이 있는 사람은
밤 깊어 깃들었던 학이 사람 놀라 날음이라.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5
문의 : 054-789-5404
이용시간 : 매주 월요일 성류굴 휴관(단, 성수기 7.20~8.20) 제외


▣ 대 상: 성류굴
▣ 위 치: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404-4
▣ 탐 방: 8월15일(금) 16:15~17:15_1시간 소요
▣ 일 시: 2025년 8월 15일(금)~8월 16일(토)_차박 2일
▣ 날 씨: 1일차_맑음/ 2일차_맑음 (연속 폭염경보 발효)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406km)_8/15(금) 울산출발: 12:00~ 성류굴: 16:15~17:15~ 신선계곡주차장: 18:10 [차박]
8/16(토) 신선계곡주차장 출발17:00~ 울산도착: 20:40
▣ 비 용: 영덕휴게소: 11,200원/ 성류굴: 주차비 2,000원, 입장료 1인 5,000원 (10,000원)/ 백암온천단지: 편의점 6,000원,
전주기사식당 24,000원_Total: 53,200원
▣ Photo 후기

7번 국도 짜증 구간
포항에서 강구까지의 7번 국도는 늘 짜증 나는 곳,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강구 상권보장으로 도로를 우회 시키는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입니다. 포항에서 강구를 지나는데 2시간 이상을 서 있었네요.

성류굴 남부주차장 도착
주차비 2천원과 성류굴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네요.

성류굴 남부추차장

성류굴 입구 왕피천
성류굴 앞 왕피천에 매화천이 합수되고, 왕피천 보에 저수된 왕피천은 거대한 호수를 이루고 있지요.




아름다운 왕피천
왕피천 따라 길게 걸어보고 싶지만, 더위로 엄두가 나지 않네요.
☞ 왕피천 트래킹 바로가기_ SK정기산행 울진 왕피천『익스트림 트래킹』'17.7.8
SK정기산행 울진 왕피천『익스트림 트래킹』'17.7.8
↑ 용소(龍沼) 도강 왕피천 최고의 하일라이트 구간, 평균 수심 10m~12m, 약 90m를 도강해야 한다. 우회로는 계곡하류 방향으로 볼 때 좌측으로 된비알 올라 산을 넘는 생태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mkhur1004.tistory.com

성류굴 매표소
굴 입장료는 1인 5천원 입니다.


각종 성류굴 안내판 중
안전모를 착용하고 아주 좁은 굴입구를 들어 갑니다.


성류굴 1광장
굴을 들어서 내려서자 마자 1광장인데, 기기묘묘 한 종유석이 가득합니다.
관람객들이 많아 밀려 들어 가면서 열심히 담고 또 담아 본 성류굴 입니다.
▶ 이하_성류굴 사진



























▶ 영상_성류굴


























▶ 영상_성류굴































































성류굴 탐방 종료
한시간여 성류굴을 보고, 밖에 나오니 아직 더위가 맹주를 떨치고 있네요.
백암산을 지나쳐 왔으니 다시 하행, 백암산 신선계곡 주차장으로 갑니다.
▶ 신선계곡 주차장

신선계곡 주차장에서....
해가지고 신선계곡 주차장은 시원하니 이렇게 전을 펼칩니다.
넓은 주차창은 승용차와 대형버스 주차장을 잘 조성해 놓았고,
화장실 청소와 관리를 잘 하고 차박하기에 있어 환경이 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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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하루
적당한 가로들 조도가 조화롭고, 시원하게 한잔 기울여 봅니다.

별빛 내리는 밤
아래로 선구1리 마을 불빛이 밤을 깨우고, 밤새 별빛이 쏟아집니다.

토요일 새벽 차박풍경 여명이 밝아오고, 오늘 더위도 맹위일 듯
후끈 달아 오르기 전 정리하고, 느긋하게 간단하게 요기하고
모닝커피까지 즐기고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간, 신선계곡으로 피서 갑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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