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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문복산_수리덤계곡 폭염탈출 물놀이 '25.8.24(일)

 

올 여름 연일 지속되는 폭염의 기세가 대단하여 처서가 지났는데도

염천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니, 이번 주말도 피서모드 입니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조용한 계곡은 역시 수리덤골만 한 곳이 있을까!

전국에 소문난 계살피골은 올 여름도 단체팀으로 북새통이 따로 없네요.

 

 

 

 

문복산 수리덤계곡은 바로 옆 계살피계곡과 같이 많은 폭포는 없지만 연이어지는 소폭과 깊고 푸른소가 계속 걸려있어 비경이 숨어 있는 곳으로 특히 합수부 쌍폭이 장관인 곳입니다. 특히 깨끗한 암반과 깊고 푸른 소는 여름철 계곡 산행을 즐기며 더위 잊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오지계곡 입니다. 산행과 함께라면 옹강산, 서담골봉, 문복산을 연계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의 오지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이곳에 들때면 늘 안위가 궁굼한 굴폭포 바위끝에 자생하는 솔

역시 기대처럼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으니 반갑기만 합니다.

 

그리고 서담골봉 아래 거대한 노송 안위도 궁굼하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수리덤골에서 종일 더위 탈출

 

 

 

 

 

 

문복산(文福山) 1,014.7m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문복산이란 지명 유래는 옛날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고 하여 문복산이라 불리워 지고 있다. 또한 수리덤계곡 문복산 북쪽 서담골봉(일명: 도수골만디)의 주요 발원지이기도 하다. 수리덤골에서 서담골봉까지 옛길 흔적이 그대로 묵어있지만 남아 있으며 산 깊은 이곳에는 옛 숫가마터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곳 수리덤계곡에서 넘는 삼계리재는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여섯개의 주요 고개 중하나로 가장 북쪽에 비지고개, 쑤군재, 윗산고개, 용기재, 매일고개 그리고 가장 남족에 삼계리재가 있다. 이 삼거리재는 청도 운문사와 경주 심원사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있다. 배너미계골, 생금비리골, 계살피골 이 세개의 계곡이 모이는 삼계리에서 시작되는 고개라 하여 삼계리재라 부르고 있다. 삼계리재에서 서쪽으로 옹강산 동쪽으로 서담골봉 문복산을 이어주고 있다.

서담골봉은 수리덤산, 도수골만디, 어떤것이 진짜 이름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것 같다 수리덤계곡 아래의 현지민들은 수리덤봉으로 부를 것이고 경주 산내쪽 현주민들은 소위 도수골만디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지 짐작이 가며, 얼마전까지 도수골만디로 불렀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걸쳐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영남알프스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옛이름: 재악산),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고헌산, 문복산 9봉을 말한다. 영남알프스 9봉이란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를 말한다.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 전체면적은 약 255㎢ 에 이른다. 엄격히 따지자면 상운산(1,114m) 까지 포함하면 영남알프스 10봉이라 할 수 있다.

 

 

 

 

 

☞ 수리덤골 서담골봉 문복산 바로가기_ 영남알프스 서담골봉 문복산_수리덤계곡 문복서릉 굴바위(120525)

 

영남알프스 서담골봉 문복산_수리덤계곡 문복서릉 굴바위(120525)

△ 수리덤계곡 아담한 폭포 생금비리계곡과 신원천은 항상 계곡물이 풍부한 곳인데,이번 산행에서는 우람한 물기둥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이 있다산행 출발때까지 새벽에 살짝 내린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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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덤골 피서 바로가기_ 영남알프스 문복산『수리덤계곡서 중복 보양』'18.7.27

 

영남알프스 문복산『수리덤계곡서 중복 보양』'18.7.27

수리덤골 자연이 빛은 고인돌 석굴 문복산 수리덤계곡은 바로 옆 계살피계곡과 같이 많은 폭포는 없지만 간혹 나타나는 와폭과 깊고 푸른소가 계속 연이어지는 비경이 숨어 있는 곳으로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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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문복산_수리덤계곡 물놀이

 

▣ 산행지: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주차: 운문면 신원리 217 (주말농원 앞  적당한 곳_주차장 없음)

                 /날머리: 청도 운문면 신월리 217 (삼계리주말농원 앞_P)

▣ 코   스: 삼계리주말농원 앞_P~ 수리덤오토캠핑장~ 수리덤골~ 합수부 쌍폭포 아래 (피서 물놀이)~ [왕복]

               【산행】입산: 10:00 ~ 하산: 15:40 / 5.5km / 5.40H (폭염탈출 물놀이)

▣ 일   시: 2025년 8월 24일 (일) 

▣ 날   씨: 맑음 (폭염경보)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왕복 90km】 출발: 08:45 ~ 도착 17:30

▣ 경   비: 울산_아몬드치킨 16,000원/ 마트 12,100원_Total: 27,100원

 

 

▣ Photo 후기

삼계리주말농원 앞 패킹

 

이곳은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지만, 임도 이면에 차량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서너대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산행, 옹강산이나 서담골봉으로 연계하면 좋겠지만 폭염탈출 피서니 계곡에서 놀다 올 예정입니다.

 

 

 

 

 

삼계리주말농장 입구

 

 

 

 

 

수리덤계곡 초입

 

해가 갈수록 수리덤계곡 초입에 집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네요.

 

 

 

 

 

뒤로 올려다 보이는 옹강산 정상

 

 

 

 

 

잘 가꾸어진 전원주택

 

나이 지긋하신 내외분이 인사를 건내오고, 이더운날 산행이 어렵지 않냐고, 더우면 계곡에서 물놀이나 한다고 웃어 넘깁니다.

벌써 후끈 달아오른 날씨, 초반부터 땀이 비오듯 흐르고, 빨리 위에 올라가 깊은 소에 풍덩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전원주택 앞 화분

 

각종 선인장이 수없이 나래비 서 있네요.

정말 대단하신 정성을 들이는 듯 합니다.

 

 

 

 

 

옹강산 정상

 

이제 옹강산 정상이 바로 위에 올려다 보입니다.

 

 

 

 

 

수리덤계곡오토캠핑장

 

오토갬핑장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듯, 계곡은 잘 다듬어 이런 물놀이장이 수백미터 됩니다.

주변 캠프지도 수없이 많고, 모두가 나무숲 속이라 캥핑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곳이 아닐까....!

 

 

 

 

 

수리덤오토갬핑장은 지나가며...

 

계곡이 우측으로 급격히 틀하는 곳으로 직진하여 계곡을 건너 오르면 삼계리재로 올라 촤측은 옹강산, 우측으로 오르면 서담골봉으로 진행 할 수 있어요.

 

 

 

 

 

우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수리덤골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서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2주정도 비 내리지 않으니 계곡수량이 병아리 오줌 입니다.

전에 없었던 사방댐이 새로 생기고, 계곡이 조금 변했네요.

 

 

 

 

 

 

 

 

 

 

 

계곡수량이 영~!!!

 

물소리 풍부해야 할 수리덤골인데, 쪼매 아쉽긴 하네요.

 

 

 

 

 

 

 

 

 

 

 

수리덤골 깊은 沼

 

물놀이 장소로 최적의 장소, 하지만 먼저 선점한 한 단체팀이 자리잡아 패스 합니다.

이제 수리덤계곡도 오지가 아닌 듯 많이 소문 나 인적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 사진

 

 

 

 

 

 

 

윗쪽 놀이터

 

적당한 수심은 물론 최고의 청정수는 말할나위 없고, 눈팅하고 계곡을 따라 올라 갑니다.

우측으로 와폭이 흐르고 좌측 바위 아래는 수심 깊은 곳으로 아래까지 천연풀장 입니다.

 

 

 

 

 

마음은 바로 뛰어들고 싶고...!

 

 

 

 

 

 

 

 

 

 

 

더 윗쪽으로 진행...!

 

 

 

 

 

멋진 굴바위폭포와 깊은 沼

 

이곳을 생각하고 왔는데, 수량이 적어 수영하기가 좀 거시기 하고, 제법 깊은 수심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보았던 저 바위에 있는 솔의 안위가 궁굼하기도 하고, 아주 건강하니 반갑기만 합니다.

 

 

 

 

 

지난 사진

 

 

 

 

 

 

▶ 굴바위폭포 솔

흙 한줌 없는 곳에 경의로운 솔

 

크기는 작지만 아주 오래된 솔 입니다.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늘~푸르기를...!

 

 

 

 

 

 

 

 

 

 

 

굴바위폭포의 솔

 

폭포 아래 바위굴에 들어가 봅니다.

 

 

 

 

 

솔과 폭포굴에 들어간 짱의 모습

 

 

 

 

 

 

 

 

 

 

 

 

 

 

 

 

▶ 영상_수리덤골

 

 

 

 

 

 

나도 땀 식히러...

 

앞 깊은 소는 한키가 넘는 곳 움뿍히 패어 있는 곳 입니다.

 

 

 

 

 

 

 

 

 

 

 

 

 

 

 

 

 

건강한 솔

 

2012년에 폭포 바위 끝에 자생하는 이솔을 처음 보고 경이로웠는데, 건강하니 반갑네요.

 

 

 

 

 

 

 

 

 

 

 

 

굴폭포에서...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 영상_수리덤골

 

 

 

 

 

▶ 영상_수리덤골

 

 

 

 

 

 

굴폭포에서...!

 

 

 

 

 

굴바위폭포에서 본 바깥

 

폭포 굴안에 들어서니 아주 시원해원 밖에 나가기 싫네요.

바로 앞 沼도 물맑아 낮아 보이지만 키가 잠기는 곳 입니다,

 

 

 

 

 

 

 

 

 

 

 

 

 

 

 

 

 

 

 

 

 

 

 

 

굴폭포에서

 

잠시 뒤에 바로 두분이 올라오더니 저곳에서 전을 펼치네요.

그리고 폭포소에 바로 뛰어들고, 역시 한키 넘는 수심입니다.

합수점 쌍폭포까지 가려다 수량이 적어 의미 없어 빠꾸또~!.

 

 

 

 

 

수리덤골 합수점 쌍폭포

 

 

 

 

 

 

여기에 정착

 

방금전 지나며 찜했던 곳에 되돌아 와서 짐을 풉니다.

앞은 허리까지, 저 바위 아래는 한키가 넘는 곳 입니다.

이곳에 주저앉아 완전 뽕을 뽑을 모드로 돌입 합니다.

 

 

 

 

 

신발도 갈아 신고...!

 

수리덤골 청정수에서 폭염을 잊기로 합니다.

 

 

 

 

 

 

 

 

 

 

 

▶ 영상_수리덤골

 

 

 

 

 

 

 

 

 

 

 

 

 

 

 

 

 

 

 

 

 

 

 

 

 

 

 

 

 

 

 

 

 

 

 

 

 

 

 

 

 

 

 

 

 

 

 

 

 

 

 

 

 

 

와당당탕~!

 

시원하게 잠수해서 저기까지...션~합니다. ㅎ

 

 

 

 

 

 

 

 

 

 

 

 

 

 

 

 

▶ 영상_수리덤골

 

 

 

 

 

 

수심 깊은 곳

 

꺼꾸로 다이빙은 위험한 조건이니, 얌전하게 바로 첨벙 합니다.

 

 

 

 

 

순간포착~!

 

물위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ㅎㅎㅎ

 

 

 

 

 

▶ 영상_수리덤골

 

 

 

 

 

 

▶ 영상_수리덤골

 

 

 

 

 

 

물놀이도 식후경

 

폭염경보 뜨거운 주말이지만 이제 추워집니다 ㅎ

 

 

 

 

 

▶ 영상_수리덤골

 

 

 

 

 

 

 

 

 

 

 

 

수리덤골 카페

 

뜨거운 라면에 커피를 마셔도 덥게 느껴지지 않네요.

 

 

 

 

 

다시 또 시작되는 물놀이

 

 

 

 

 

 

 

 

 

 

▶ 영상_수리덤골

 

 

 

 

 

▶ 영상_수리덤골

 

 

 

 

 

▶ 영상_수리덤골

 

 

 

 

 

 

 

 

 

 

 

 

수리덤골

 

올 가을에 단풍산행으로 와야겠네요.

 

 

 

 

 

 

 

 

 

 

 

따뜻한 바위에 앉아 멍~때리기~!

 

 

 

 

 

삶은계란 노른자로...

 

급조한 수통을 슬쩍 놓아 보았습니다 ㅎ

중태기 떼가 금방 바글바글 모입니다.

 

 

 

 

 

▶ 영상_수리덤골

 

 

 

 

 

 

싱싱한 녀석들...

 

바로 방생하여 줍니다 ㅎ

 

 

 

 

 

▶ 영상_수리덤골

 

 

 

 

 

 

 

물놀이도 힘들고...

 

따뜻한 바위에 앉아 휴식~!

 

 

 

 

 

잠이 스르르...

 

 

 

 

 

누워서 하늘 보기...

거기는 덥냐...여기는 아주 시원하다 ㅎㅎㅎ

 

 

 

 

 

 

 

 

 

 

 

 

 

 

 

 

 

큰 무당벌래

 

 

 

 

 

 

 

 

 

 

 

다시 물속으로...

 

온종일 이러고 놉니다.

 

 

 

 


▶ 영상_수리덤골

 

 

 

 

 

 

 

 

 

 

 

 

 

 

 

 

 

 

 

 

 

 

 

 

 

 

 

 

 

 

휴식~ㅎㅎㅎ

 

물놀이도 체력이 필요하지요.

 

 

 

 

 

이번 놀이터

 

더위를 잊었으니,,,감사히 잘 놀고 갑니다.

 

 

 

 

 

하산~!

 

 

 

 

 

굴바위

 

 

 

 

 

 

 

 

 

 

 

 

여름이면 늘 북적이는 수리덤골오토갬핑장도 이제 한가하고

이제 몇일 지나면 이 무지막지한 폭염 기세도 꺽이겠지요.

 

폭염 탈출 땡땡이 산행, 늘~ 가까이 있어 감사한 영남알프스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