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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간월산_가을마중 간월재 억새 천질바위 '25.9.21(일)

 

천화연 912봉에서 본 간월산과 신불산 정상은 운무속에 숨어 있고

이곳에서 보이는 신불, 간월산은 웅장함은 물론 가슴이 꽉차 오릅니다.

깍아지른 간월산 천상골, 간월공룡, 뒤로 신불공룡능선은 늘 설레게 합니다.

 

이번주말도 영남알프스 한켠에서 성큼 다가 온 가을마중을 나서 봅니다.

 

 

 

 

 

운무 넘는 간월재

올해 영남알프스 억새는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늦는 듯 합니다.

늦도록 기승이었던 폭염으로 억새 개화가 영~부실한 상태...!

영남알프스 은빛 억새를 보러 오시려거든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딱히, 억새꽃 아닌 드넓은 억새 평원 만으로도 충분한 곳 입니다.

대표적으로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천황산 천황재와 사자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웃하고 있는 천성산 화엄벌 억새도 어디에 내놓아도 모자람 없지요.

 

 

 

 

 

 

간월산 오름길 촛대바위에서 본 간월재, 재를 넘는 운무가 장관이루고

온종일 영남알프스 준봉은 운무에 숨어있고, 간혹 살짝 얼굴을 보여 주네요.

계속 빠르게 솟아 오르는 운무는 또 다른 장관으로 황홀한 풍경을 선물합니다.

 

느리게 오르며, 감동 풍경은 물론, 수많은 가을꽃과 눈맞춤하며 즐깁니다.

 

올해 2025년 간월재 오디세이는 오는 10월3일(금) 13시 부터 열리며

가수 홍경민, 린, 황가람 등이 출연해 간월재 가을 정취를 노래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울산 울주 산악영화 축제는 오는 9월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웅장한 무대가 조성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10회째 진행될 예정 입니다.

 

 

 

 

 

간월재 억새 개화상태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두 형제봉 사이에 갈마처럼 잘록한 간월잿마루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다. 이 왕고개를 일러 선인들은 '왕방재' 또는 '황뱅이억새만디'라 불렀다고 한다. 밥물처럼 일렁이는 5만평의 억새밭은 백악기시대 공룡들의 놀이터이자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들의 천국이었다. 간월산 표범은 촛대바위에 숨어 지나가는 길손을 노렸고, 간월산을 지키던 소나무는 모재화석이 되었다.

간월재 서쪽 아래에 있는 왕방골은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골짜기이다. 사방이 산으로 애워싸인 원시림 협곡이라 박해 받던 천주교인들이 은신처였고, 한때는 빨치산의 아지트(사령관 남도부)가 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왕방골에는 생쌀을 씹으며 천주의 믿음을 죽음으로 지킨 죽림굴과 숯쟁이가 기거하던 숫막이 남아 있다. 왕방골 산발치에 있는 파래소폭포는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하여 '바래소'로 불린다.

간월재는 삶의 길이기도 했다. 배내골 주민, 울산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장꾼들이 줄을 지어 넘었다. 주민들은 시월이면 간월재에 올라 억새를 베 날랐다. 벤 억새는 다발로 묶어 소 질매에 지우고, 사람들은 지게에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새지붕을 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간월재 안내문 전문)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 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걸쳐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영남알프스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옛이름: 재악산),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고헌산, 문복산 9봉을 말한다. 영남알프스 9봉이란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를 말한다.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 전체면적은 약 255㎢ 에 이른다. 엄격히 따지자면 상운산(1,114m) 까지 포함하면 영남알프스 10봉이라 할 수 있다.

 

 

 

 

 

 

간월산(1,069m) 지명유래는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간월산의 간()은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신성’이라는 뜻이며, ()은 '신명'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어 ‘평원’을 의미하는 ‘벌’을 뜻한다고 한다. 따라서 간월산은 평원이 있는 신성한 산으로 신불산, 밝얼산과 같은 의미다.

1861년(철종12년)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울주 상북 등억리에 있는 간월사지(澗月寺址)에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과 북탑과 남탑이 남아 있고, 얼마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금당지 기단을 발굴하였다. 간월사지는 등억온천단지 내 울주 상북면 등억리 512-1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간월산은 온전한 정상석이 세워지기 전에는, 아래 사진처럼 '단조봉'이라는 비목이 있었습니다. 젊었던 오래전 추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1986년 간월산 정상 비목

 

 

 

 

 

 

간월산 정상 내려서며, 암봉 조망처에서 보이는 배내봉까지의 능선...!

 

배내봉에서 간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천화비리' 길 이라고 합니다.

천화(穿火) '막힌 하늘을 불로 뚫었다' 라는 의미고, '비리'는 벼랑이란 뜻 입니다.

 

간월산까지 이어진 능선 서쪽 사면은 부드럽지만 동쪽으로 벼랑길 입니다.

 

그리고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동쪽으로 밝얼산 지나 언양의 부로산까지 긴능선을 

영남알프스 우마고도 능선으로, 옛 이름은 '오두매기 긴등'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 천화연과 오두매기 긴등 자락에 전해저 오는 전설이 유독 많은 편인데

밝얼산 자락 순정마을 '정아정도령바위' 전설, '소목골' 전설, '동뫼산(밀양산)' 전설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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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질바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야생 흑염소

천질바위(천길바위)는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천화비리 능선의 912봉에서 동쪽 사면에 홀로 우뚝 서 있습니다. 바위 높이가 어림잡아 100()이나 되고 둘레는 100여미터에 이르는 사각의 거대한 바위입니다. 천질바위의 ‘질’은 경상도 사투리로 사람의 키를 두고 높이를 잴 때 쓰는 사투리로 ‘키’를 ‘질’이라 하는데서 유래 되었습니다. 천질바위 정상은 축구장 크기만 한 넓은 경사면으로 위에는 명품솔이 여러그루 자생하고 사방이 깍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오르기 좋은 상부 능선에서 밧줄을 잡고 오르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신불산 공룡능선과 간월산 공룡능선, 천상골이 험준하게 쏟아져 내려오고 사방 조망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천질바위에서 본 간월산

 

 

 

 

☞ 지난해 간월산 가을마중 바로가기_ 영남알프스 간월산_가을마중 간월재 억새 천질바위 '24.9.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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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영남알프스 자락으로, 하지만 이번 올 여름 들어가장 많은 땀을 흘렸던, 종일 습도100% 무더운 날씨었네요.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아직 가을은 이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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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불산 신불재 가을 억새 바로가기_ 영남알프스 신불재 억새_신불산 삼봉능선 단조봉 '24.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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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 (화) 언제나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임시공휴일날을 맞아하여신불재 억새가 보고싶어 신불재를 가장 단코스로 오를 수 있는건암사에서 올라 본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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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영남알프스 간월산(해발: 1,069m)

 

▣ 산행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이천리

              들/날머리: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517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_P)

▣ 코   스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_P~ 정씨묘~ 간월재~ 간월산 정상~ 선짐재~ 천화연(912봉)~ 천질바위~ 천상골~                  임도~ 간월공룡 입구~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_P

             【산행】입산: 07:30~하산: 16:30_9.00H/ 10.0km (유람산행_시간의미 없음)

▣ 일   시: 2025년 9월 20(토)~9월 21(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_차박】

▣ 날   씨: 흐림 (습도100%))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Total: 65km】 출발 9/20(토): 17:30~ 도착 9/21(일): 18:00

▣ 경   비: 홈플러스: 22,590/ 수암시장 식육점: 29,300원/ 작천정 진송추어탕: 44,000원/_ Total: 95,890원(도로비 &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토요일 저녁 외식

 

영남알프스복합웰컵센터 주차장 한켠에서 전을 펼치고, 하루밤 이곳에서 유하기로 합니다.

집에서 먹으면 가져온 돼지고기 량을 반도 못 먹을텐데, 돼기고개 두팩을 뚝딱 해치웠네요.

 

 

 

 

 

돼지 목살 & 삼겹살

 

 

 

 

 

 

 

 

 

 

 

일요일 아침

 

먼동이 터 오지만, 오늘 날씨는 완전 흐림으로 예보된 상태 입니다.

아침에 미리 준비해 온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해장하고 출발합니다.

 

 

 

 

 

 

 

 

 

 

잔뜩 운무에 휩싸인 간월산

 

아침 먹는동안 어느새 온통 운무가 몰려와 잔뜩 흐린 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는 9월26(금)부터 30일(화)에 있을 산악영화축제 준비가 한창 입니다.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는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열린 공간의 장으로서 알프스시네마,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산악문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남알프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 클라이밍 인공 암벽장

 

 

 

 

 

신불산, 간월산 산문

 

 

 

 

 

 

산문 입구 거북바위

 

이곳에 오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주는 거북바위, 옛날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바위인데, 이젠 무지하게 바쁜 거북바위 입니다.

 

 

 

 

홍류폭포 골

 

아직 많은 비가 와야 계곡다워 지겠네요.

홍류폭포는 폭포다움이 없을 듯 합니다.

 

 

 

 

 

편안하게 간월재 오르는 옛길

 

 

 

 

 

정씨조상 묘 앞 노송

 

정씨 묘소 앞에는 이런 노송들이 여러그루 있습니다.

노송이 풍기는 기운이 좋아, 늘 이곳에서 쉬어 갑니다.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

 

 

 

 

 

임도와 접속,,,

 

올려다 보이는 간월공룡 암릉이 멋진 곳인데, 운무에 숨어 있네요.

 

 

 

 

 

잠시 임도 따르고...

 

계속 옛길, 급경사 지름길로 치고 오릅니다.

 

 

 

 

 

간월샘터 아래는 온통 고마리꽃

 

 

 

 

 

간월재 샘터

 

오래전에는 간월재 억새밭 한켠 샘에서 시애라컵으로 떠 마셨는데, 간월재가 개발되며 이렇게 샘터를 만들어 놓았지요.

 

 

 

 

 

 

 

 

 

 

 

간월재 억새가 영~

 

지난해에는 더 일찍 가을마중 했었어도 이보다 더 좋았는데, 올해는 이제 막 억새가 피고 있네요.

 

 

 

 

 

▶ 간월재 억새

 

 

 

 

 

 

이제 막 피고 있는 억새 상황

 

간월재를 넘는 운무가 계속 밀여오며 몽환적 풍경이 펼쳐 집니다.

 

 

 

 

 

간월재 억새

 

올가을 억새 상태가 별로일 듯...!

아무튼 조금 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간월재 억새는 이정도...!

 

10월이 되어야 억새가 활짝 필 듯 합니다.

 

 

 

 

 

 

 

 

 

 

 

 

 

 

 

 

 

 

 

 

 

 

 

간월재 활공장

 

곧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올라 오겠죠.

잠시나마 시야 트이는 순간 간월공룡을 봅니다.

 

 

 

 

 

간월재에서 산아래ㅣ 언양 풍경

 

 

 

 

 

연신 빠르게 넘고 있는 간월재 운무

 

 

 

 

 

신불산 쪽도 곰탕

 

등로 보수중이라 어수선 합니다.

 

 

 

 

 

 

 

 

 

 

 

 

 

 

 

 

 

 

 

 

 

 

 

 

 

 

 

 

 

 

 

 

 

 

 

 

 

 

 

 

▶ 영상_간월재

 

 

 

 

 

▶ 영상_간월재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두 형제봉 사이에 갈마처럼 잘록한 간월잿마루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다.이 왕고개를 일러 선인들은 '왕방재' 또는 '황뱅이억새만디'라 불렀다고 한다. 밥물처럼 일렁이는 5만평의 억새밭은 백악기시대 공룡들의 놀이터이자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들의 천국이었다. 간월산 표범은 촛대바위에 숨어 지나가는 길손을 노렸고, 간월산을 지키던 소나무는 모재화석이 되었다.

간월재 서쪽 아래에 있는 왕방골은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골짜기이다. 사방이 산으로 애워싸인 원시림 협곡이라 박해 받던 천주교인들이 은신처였고, 한때는 빨치산의 아지트(사령관 남도부)가 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왕방골에는 생쌀을 씹으며 천주의 믿음을 죽음으로 지킨 죽림굴과 숯쟁이가 기거하던 숫막이 남아 있다. 왕방골 산발치에 있는 파래소폭포는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하여 '바래소'로 불린다.

간월재는 삶의 길이기도 했다. 배내골 주민, 울산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장꾼들이 줄을 지어 넘었다. 주민들은 시월이면 간월재에 올라 억새를 베 날랐다. 벤 억새는 다발로 묶어 소 질매에 지우고, 사람들은 지게에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새지붕을 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간월재 안내문 전문)

 

 

 

 

 

 

 

 

 

 

 

 

 

 

 

 

 

간월재 휴게소

 

오늘 많은 이들이 올라와 휴게소 안이 꽉차 있네요.

이곳에서 먹는 컵라면이 완전 인기짱인 곳 입니다.

컵라면 2천원, 햇반, 구운계란, 과자 등 죄다 2천원 !

 

 

 

 

 

가을꽃 쑥부쟁이 한무리

 

 

 

 

 

 

 

 

 

 

 

 

 

 

 

 

 

다시 간월재 억새 상황

 

빠르게 지나가는 운무와 어우러진 풍경을 한참 바라봅니다.

그나마 간월재 서쪽 사면 억새가 더 좋게 개화할 듯 합니다.

 

 

 

 

 

 

 

 

 

 

 

 

 

 

 

 

 

 

 

 

 

 

 

 

 

 

 

 

 

 

 

 

 

 

 

 

 

 

 

 

 

 

 

 

 

 

 

간월재 휴게소와 운무속 촛대바위

 

 

 

 

 

간월산 정상을 오르는 이들

 

 

 

 

 

 

 

 

 

 

 

 

 

 

 

 

 

뒤 돌아 본 간월재

 

계속 치 솟아 올라오는 운무로 간월재가 가끔 이렇게 모습을 보여줍니다.

 

 

 

 

 

 

 

 

 

 

 

촛대바위 배경

 

 

 

 

 

 

 

 

 

 

 

이슬맺힌 쑥부쟁이

 

 

 

 

 

구절초

 

 

 

 

 

미역취

 

 

 

 

 

 

 

 

 

 

 

간월산 오름길 촛대바위

 

 

 

 

 

촛대바위에 오른 짱의 모습

 

살짝 운무가 걷히길 기다려 보지만 곰탕이여유~ㅎ

 

 

 

 

 

 

 

 

 

 

 

 

 

 

 

 

 

고사목과 촛대바위

 

 

 

 

 

내려다 본 촛대바위와 간월재

 

 

 

 

 

 

 

 

 

운무 속으로 날아갈 듯 ㅎㅎㅎ

 

 

 

 

 

 

 

 

 

 

 

 

 

 

 

 

 

 

 

 

 

 

 

간월산 오름 길

 

 

 

 

 

 

 

 

 

 

 

 

 

 

 

 

 

이슬 머금은 쑥부쟁이

 

 

 

 

 

구절초

 

 

 

 

 

다시 보이는 간월재

 

 

 

 

 

 

 

 

 

 

구절초 꽃다발 듬뿍~ㅎ

 

 

 

 

 

 

 

 

 

 

 

 

 

 

 

 

 

3종의 어울림

 

산오이풀, 구절초, 쑥부쟁이 !

 

 

 

 

 

 

 

 

 

 

 

몇걸음 옮기도 다시 멈추고...!

 

오르는 시간보다 서 운무쇼 구경하는 시간이 더 많아 집니다.

 

 

 

 

 

 

 

 

 

 

 

 

 

 

 

 

 

 

 

 

 

 

 

 

 

 

 

 

 

 

 

 

 

 

 

 

 

 

 

 

 

 

 

 

 

 

 

 

 

 

 

 

 

 

 

 

 

 

 

 

 

 

 

 

 

 

 

 

 

 

▶ 영상_간월산 운무

 

 

 

 

 

▶ 영상_간월산 운무

 

 

 

 

 

 

저건 뭐지~!

차이나 국기는 아닌것 같고 !

 

 

 

 

중앙에 별한개 !

 

바로 베트남 국기, 알아듯지 못할 이들이 소란스럽드만, 베트남 인들이 단체로 올라온 듯 합니다.

 

 

 

 

 

다시 숨어있다 보이는 간월재

 

 

 

 

 

 

 

 

 

 

 

등억도 내려다 보이고...!

 

 

 

 

 

 

 

 

 

 

 

운무쇼 구경

 

아예 퍼질러 앉아 간식도 먹으며, 운무쇼 삼매경에 빠져 봅니다.

 

 

 

 

▶ 영상_간월산 운무

 

 

 

 

 

▶ 영상_간월산 운무

 

 

 

 

 

▶ 영상_간월산 운무

 

 

 

 

 

 

소란스럽던 베트남 인들

 

베트남 국기를 오랜시간 펄럭이더니 이제서야 내려오네요.

 

 

 

 

 

 

 

 

 

 

 

 

 

 

 

 

 

오랜시간 즐겼으니 다시 천천히 오르기

 

 

 

 

 

지천으로 핀 가을꽃

 

 

 

 

 

 

 

 

 

 

 

간월산 오르는 길 규화목

 

나무가 돌로 변한것을 규화목이라 카지요.

 

 

 

 

 

나무 나이테가 보이나요 !

 

규화목은 왜 생겼을까,,,위 안내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 꽃밭

 

 

 

 

 

운무 사이로 본 풍경

 

아래로 왕봉골, 배내골 건너 향로산과 코끼리봉이 보이네요.

 

 

 

 

 

 

 

 

 

 

 

 

 

 

 

 

 

간월산 전위봉

 

간월산 정상이 제법 복잡합니다.

아직도 인증 하는 이들이 많고~!

 

 

 

 

 

간월산(1,069m) 지명유래는 약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간월산의 간()은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신성’이라는 뜻이며, ()은 신명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어 ‘평원’을 의미하는 ‘벌’을 뜻한다고 한다. 따라서 간월산은 평원이 있는 신성한 산으로 신불산, 밝얼산과 같은 의미다.

1861년(철종 12년)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울주 상북 등억리에 있는 간월사지(澗月寺址)에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울주 간월사지 석조 여래 좌상과 북탑과 남탑이 남아 있고,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금당지 기단을 발굴하였다. 간월사지는 등억온천단지 내 울주 상북면 등억리 512-1에 위치하고 있다.

 

 

 

 

 

 

간월산 정상에서

 

간월산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서둘러 정상석을 내어주고 선짐재 쪽으로 내려섭니다.

 

 

 

 

 

간월산 조금 아래 조망바위

 

작년에도 곰탕이드만, 이번에도 완전 진한 곰탕이네요.

 

 

 

 

 

 

 

 

 

 

 

 

 

 

 

 

 

 

 

 

 

 

 

 

 

 

 

 

 

 

 

 

 

 

 

조망바위 아래 아늑한 곳에서 런치타임

 

땀흘린 터라 가만이 있으면 추우니 바람 막아주는 곳에서 전을 펼칩니다.

배내봉 쪽에서 올라오는 단체팀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우리는 선짐재로 !

 

 

 

 

 

건너 천황, 재약산도 온통 곰탕

 

천황산(사자봉) 옛 이름은 '재악산' 재약산 옛 이름은 '수미봉' 입니다.

 

 

 

 

 

 

 

 

 

 

 

천화연을 지나 간월산 수문장 솔

 

아직 건강하지만 아래 가지는 반쯤 말라가고 있어 안탑깝네요.

제발 깔고 앉거나, 밟지 말았으면 좋으련만, 잘 보호 합시다요.

 

 

 

 

 

 

 

 

 

 

 

조망바위에서 본 천화비리 능선

 

저 끝에 배네봉까지 능선을 천화비리능선 이라 합니다.

보이는 서쪽은 부드럽지만, 동쪽은 절벽으로 이룹니다.

 

 

 

 

 

912봉과 하산 할 천질바위

 

앞에 움뿍 한 안부가 선짐재 입니다.

 

 

 

 

 

 

 

 

 

 

 

 

 

 

 

 

 

천화비리 능선과 우측 멀리 고헌산

 

 

 

 

 

 

 

 

 

 

 

912봉과 우측 아래로 천질바위

 

뒤로 밝얼산이 보이고, 오두메기 긴등이 언양까지 우측으로 구불구불 길게 이어집니다.

긴 산릉이 마치 오뉴월 엿가락 처럼 휘여졌다고 표현했던 선조들의 감성을 밝얼산에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려다 본 등억과 언양시가지

 

 

 

 

 

 

 

 

 

 

 

 

 

 

 

 

 

살짝 모습을 보여주는 천황, 재약산

 

천황산의 옛 이름은 '재악산' 재약산의 옛 이름은 '수미봉' 입니다.

 

 

 

 

 

912봉과 천질바위

 

 

 

 

 

당겨서 본 천질바위

 

 

 

 

 

언제나 아름다운 라인 멀리 울산의 문수산 남암산

 

 

 

 

 

당셔서 본 좌) 문수산 우) 남암산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 '선짐이질등' 도착

 

천개의 달 중에서 하나를 맞추어 그 달을 물그릇에 담아 마셨다는 달오름길영남알프스의 본래 지명인 천화(穿火) ‘막힌 하늘을 불로 뚫었다’는 의미를 지닌다앞이 탁트인 벼랑길에서는 사방 100리를 볼 수 있고 온갖 사연을 간직한 골짜기들을 만날 수 있다들어가는 사람은 보아도 나오는 사람 못 보았다는 ‘저승골’ 협곡을 건너뛰는 표범이 살던 ‘범골’ 높이가 천길이나 되는 ‘천질(천길)바위’가 서있다.

등짐을 진 채로 쉰다는 ‘선짐이 질등’는 하늘에 걸린 사다리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배내골 아낙들이 언양장을 오갈 때는 이 선짐재를 넘었다배내골 주민들은 ‘일흔아홉 고개 선짐이 질등을 오르면 하늘이 노랗더라’며 해발 900m의 이 재를 ‘골병재’라 불렀다.

산짐승 울어대는 첫새벽호롱불을 든 배내골 아낙들이 선짐이질등을 올랐다아낙들은 잿마루에 둘러 앉아 아침밥을 먹으면서 일출을 감상하였다일출은 장관이었다떠오르는 태양은 불등처럼 타올랐고산 아래 하천은 붉게 물들었다간월재로 떨어지는 해는 예로부터 한양팔경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다옛 선인들은 화살을 쏘아 천개의 달 중에서 한 개의 달을 맞춰 그것을 물그릇에 담아 마시기도 하였다. (안내문 전문)

 

 

 

 

 

 

 

 

 

 

 

선짐재 돌배나무

 

 

 

 

 

선짐재 명품솔 군락

 

 

 

 

 

912봉 도착

 

언제나 벅차게 보이는 간월산과 신불산, 이곳에 오면 늘 한동안 바라보게 됩니다.

간월, 신불 공룡능선이 한눈에 들어도는 곳 912봉, 천질바위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아~ 아무리 보아도 좋은,,,풍경

 

 

 

 

 

 

 

 

 

 

 

 

 

 

 

 

 

 

 

 

 

 

 

 

 

 

 

 

 

배내골 건너 천황, 재약산

 

 

 

 

 

 

 

 

 

 

 

912봉에서 본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천화비리 능선

 

 

 

 

 

당겨 본 배내봉

 

우측 벼랑아래로 내려서, 천질바위로 하산 합니다.

 

 

 

 

 

천질바위 코스는 늘 그렇듯 막길 수준

 

조심해야 하는곳이 있는 천질바위 능선길은 아직은 산님 걸음이 뜸한 오지에 속해 있습니다.

 

 

 

 

 

조망바위와 명품솔

 

조망바위 명품솔도 건강하니 반갑네요.

 

 

 

 

 

 

 

 

 

 

 

밝얼산 너머로 고헌산

 

 

 

 

 

신불 공룡능선과 멀리 문수산 남암산

 

 

 

 

 

당겨 본 문수, 남암산

 

 

 

 

 

계속 이어지는 험로...!

 

가끔 싸리버섯도 보이긴 하는데, 영~!

 

 

 

 

 

 

 

 

 

 

달결버섯

 

 

 

 

 

 

 

 

 

 

제법 실한 싸리는...!

 

천질바위가 보일 즘, 정상에 누군가 있는 듯 합니다.

당겨보니 천질바위 정상에 야생 흑염소가 있습니다.

 

 

 

 

 

헐~!!!

 

잠시 후 올라야 하는데, 비켜주면 안되겠니...!

야생화 된 흑염소, 바위타는 실력이 대단합니다.

 

 

 

 

 

천질바위 오름길

 

천질바위는 이곳 밖에 오르내려야 하는 외길인데, 흙염소와 자리 싸움 좀 해야 겠습니다.

 

 

 

 

 

 

 

 

 

 

 

 

 

 

 

 

 

 

 

 

 

 

 

헐~째려보는 녀석

 

좀 자리좀 비켜줄 수 없을까 !

 

 

 

 

 

전혀 비켜줄 생각이 얿는 듯

 

제법 오랜시간 눈치 싸움을 했지만, 미동도 없는 녀석 입니다.

야생에서 얼마나 잘 먹으면, 완전 송아지만 한 흙염소 입니다.

 

 

 

 

 

 

 

 

 

 

 

 

 

 

 

 

 

 

 

 

 

 

 

 

 

 

 

 

 

 

 

 

 

 

 

 

 

 

 

 

 

 

 

 

 

 

 

 

 

 

 

 

 

 

 

 

 

 

 

 

 

 

 

 

 

 

 

 

 

 

 

이러고 놀아보기도 하고...

 

그래도 전혀 끔쩍을 하지 않는 녀석 입니다.

 

 

 

 

 

천질바위에서 본 간월산

 

정상까지 치켜 세운 천상골이 아주 험준한 곳 입니다.

 

 

 

 

 

 

 

 

 

 

 

천질바위에서 본 간월산

 

개인적으로 간월산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세가 가장 강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간월산 정상에서 쏟아지는 협곡 천상골

 

 

 

 

 

 

 

 

 

 

 

 

 

 

 

 

 

헉~갑자기 우리쪽으로 오는 녀석

 

눈치 싸움을 오래 하니 불편한지, 막~ 달려 들 태세 입니다.

녀석,,,혹시 모를 불상사를 생각해 천질바위를 내려 섭니다.

 

 

 

 

 

 

 

 

 

 

바위 끝까지 와서 내려가는 우리를 내려다 보고있네요.

 

 

 

 

천잘바위 하산길

 

늘 그렇지만, 천상골 계곡까지 급경사 잔너덜이라 굉장히 미끄러운 곳 입니다.

오름길은 그래도 덜하지만, 내려 오려면 한두번쯤 미끄러 넘어지는 곳 입니다.

 

 

 

 

 

줄~줄~ 밀리는 잔널덜 길

 

 

 

 

 

회나무 열매

 

 

 

 

 

엄청 큰 수정난풀

 

 

 

 

 

 

 

 

 

 

 

참취꽃

 

허벅지 뻐근하도록 잔뜩 힘주어 잔너덜 급경사를 줄~줄 내려와 임도와 접속합니다.

 

 

 

 

 

간월재 임도

 

원점회귀 하려 이곳에서 천상골로 내려서지 않고, 임도를 따라 간월공룡능선 쪽으로 임도따라 오르기로 합니다.

 

 

 

 

 

임도에서 본 천질바위와 912봉

 

 

 

 

 

당겨 본 912봉과 천질바위

 

 

 

 

 

더 당겨 본 천질바위

 

 

 

 

 

간월공룡능선 입구 도착

 

이곳에서 0.7km 웰컴센터로 하산 합니다.

 

 

 

 

 

다시 돌아 본 천질바위와 912봉

 

 

 

 

 

당겨보고...!

 

 

 

 

 

구름버섯

 

 

 

 

 

 

 

 

 

 

 

인공암벽장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 클라이밍 인공 암벽장, 제법 많은 클라이머들이 등반을 하니 보기 좋네요.

 

 

 

 

 

저 쪽은 볼더링 암장

 

 

 

 

 

올려다 본 간월공룡능선

 

 

 

 

 

 

 

 

 

 

 

말하는 나무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네요.

 

 

 

 

 

센터 인공폭포인 벽천폭포 고장인가 !

 

 

 

 

 

 

 

 

 

 

 

벽천폭포 인공굴 안에서 본 내모습

 

 

 

 

 

 

 

 

 

 

 

 

 

 

 

 

 

자리 바꿔서 ㅎㅎㅎ

 

 

 

 

 

 

 

 

 

 

 

 

 

 

 

 

 

이렇게 안산 마무리 !!!

 

 

 

 

 

풍요의 계절 가을, 이번 산행도 덤으로 얻어 온 것에 감사하며...!

이 계절이 주는 의미처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하면 좋겠네요.

 

언제든 갈 수 있는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늘~감사 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