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그다 산군 5,213봉 만년설[고도 3,200m지점 통과] ▒ ▒ ▒ ▒ 보그다산은 모든 산의 신선이란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우루무치에서 약12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5,445m로 천산산맥의 제1고봉으로 꼽힌다 보그다봉을 중심으로 15km 내에 고도5,000m가 넘는 봉우리가 7개가 있으며, 만년설과 빙하로 뒤 덮혀 있다 더욱 보그다산이 유명해진 것은 해발1,980m 지점에 있는 산정호수 천지가 있기 때문이다 천지 호수에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호수의 면적은 길이3.4km 폭1.5km의 거대한 호수이다 이번 트래킹은 삼차구촌에서 올라 보그다봉 BC를 거쳐, 고도3,650m를 넘어 몽골포 천지로 하산 약 40km의 거리를 트래킹 하였다.
△ 보그다봉 아래 빙호수와 보그다 연봉[고도3,600m지점] ▒ ▒ ▒ ▒ 『산이름』 중국...天山神話 보그다산(5,445m) 『산행지』중국 신강성 복강현내 『코 스』산그자촌→달반성→고산초지→(고도2,800m)제1캠프 [1일차:5km] 캠프지→대초원지대→양우리→급경사너덜지대→빙하호수→(제2캠프/고도3,600m)보그다BC [2일차:16km] 보그다BC→너덜지대→싼거차고개(고도3,650m)→송수트→대동구→몽골포→(고도1,980m)천지 [3일차:18km] 『일 시』2012년08월12일~19일[6박7일...트래킹2박3일] 『날 씨』산행날씨[산행1일차...맑음/산행2일차...주간 맑음 BC캠프지 야간 밤새 눈비 옴/산행3일차...맑음] 『일 행』SK산악회 18명 『경 비』총경비 : 2,300,000원 [트래킹사 2,200,000원/공동경비 100,000원] 개인경비: 달러 환전 200달러 했으나, 돈 쓸 시간이 없어 10달러 환전하여 50위안 사용 (호텔 룸메이트 팁) 남은경비: 190달러 & 20위안 『일 정』[8월12일1일차]출국8월12일:울산[08:00 버스]→김해공항[출국13:40발]→북경공항[에어차이나항공15:40착] 북경공항 국내선[20:30발]→우루무치공항[에어차이나항공00:40착]→자금산호텔[1박] [8월13일2일차]09:00 C/O→바자르,황산공원Tour→중식 후 버스 산그자촌 이동→산그자촌 트럭 달반성 이동17:00 도착 트래킹 시작17:20 (고도1,950m)→고산초지 올라 캠프지(고도 2,800m) 21:00도착 [5km산행/2박...야영] [8월14일3일차]캠프지09:00→양우리→급경사지대→빙호→(고도3,600m)보그다BC 19:00 도착 [16km산행/3박...야영] [8월15일4일차]보그다BC(08:30)→싼거차고개(고도3,650m)→대동구→(고도1,980m)천지(18:30) 도착[18km산행...이동] 천지 출발(20:00)→사막도시 선선 이동(01:30)도착→서유호텔C/I (4성급) [4박] [8월16일5일차] 05:00기상→쿠무타크 사막 체험(일출)→08:00 호텔 C/O→트루판 이동 10:00 도착 트루판은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고도 -154m임)→베제클릭 천불동,화염산 Tour→화주호텔(14:30) C/I (2시간 오침) 16:40 호텔출발→고창고성,아스타나 고분,카레즈,교하고성Tour (21:00)→양고기바베큐 & 위그루족 공연관람(22:20종료) 화주호텔 옆 맥주 마시고 (01:30) 투숙 [5박] [8월17일6일차] 08:30 호텔 C/O→소공탑, 위그루족 왕궁, 자카자흐족 포도 농장 Tour (13:00)→우루무치 이동(15:30)→ 위그루자치주 박물관 Tour, 발마사지(17:30)→공항 이동(19:00)→우루무치(10:20 이륙~북경02:10 도착)→호텔C/I [6박] [8월18일7일차] 06:00 호텔 C/O→북경 공항 이동→북경(에어차이나항공 09:20 이륙 )→11:20 김해공항 도착→ 리무진 버스 이용 언양에서 중식 및 해단식→울산 도착(15:20)....해산
△ 보그다 연봉 배경 [고도3,600m] ▒ ▒ ▒ ▒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트래킹 자체는 아주 훌륭한 트래킹이었다 다만, 현지 포터들이 시간 개념이 없어 제 때 식사를 못해서 고소에서 애로 사항이 있었다 또한, 비행기 연착 등 계획된 시간이 계속 오버되어 수면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옥에 티였다 역시, 차이나는 아직은 좀더 성숙한 의식이 필요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여행이였으며 현지 등산 가이들 또한, 산에 대하여 더 많은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것 같다 산중에서 쓰래기를 버리는 행위, 담배 꽁초 버리는 행위 등...! 현지 가이드들에게 손짓 발짓으로..열변을 토해가며 가르쳐 주고 왔다 담배꽁초는 작은 피티병에 담아 되가져 오는 방법, 음식물 쓰래기를 땅파고 묻는 방법 산에서 쓰래기 버리지 않기 등, 그리고 버려진 쓰래기까지 모두 주워 큰 자루에 담아 포터 말등에 싫어서 하산하기 등...나중에는 나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든다 자쓱들...알아 들으니 다행이다...! ▒ ▒ ▒ ▒ 우루무찌에서 보그다 입산지점에 도착하니, 또 하염 없이 기다려야 했다 입산 허가가 무언가 잘못된 모양인지, 산 아래에서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현지 통역 가이드 한명호씨가 이리 뛰고 저리 뛰어 해결이 된 모양이다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산 아래까지 이동하여, 4륜 구동 트럭에 짐과 사람 모두가 짐이 되어 골짝을 오르고, 계곡을 건널 때 마다 트럭 통과하지 못해서 밀기도 하고...! 결국 도착해야 할 곳까지 진입을 못하고 걸어야 할 길이 2km 늘었다 ▒ ▒ ▒ ▒ ▽출국 첫째날▽ △ 차이나로...북경하늘 북경에서 국내선으로 이동...또 하염없이 기리고, 정말 시간 개념 없다...차이나 ▒ ▒ ▒ ▒ ▽출국 둘째날...트래킹 1 일차 ▽
△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창밖으로 바라 보이는 보그다봉 가슴이 뛴다...그냥 막...!
△ 버스에서 바라보는 보그다봉 좌측 저 아래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 결국 이곳에서 4륜구동 트럭도 통과하지 못하고 만다[고도1,950m] 계곡은 빙하 녹은 물이 석회성분으로 인해 뿌였게 급류를 이루며 거칠게 흐르고 있다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트래킹이 시작되고, 어쩔 수 없이 약 2km를 더 걸어야 했다
△ 위로 4,613봉이 올려다 보인다 보이는 4,613봉 우측 계곡으로 길이 열여 있다
△ 차츰 4,613봉이 가까워지고 있다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났던 일본인 트래커들의 포터 보그다를 넘어 천지로 하산하는 허가를 못 받아서 BC까지 올랐다 다시 내려 온다고 한다
△ 이미 시간이 20시인데...아직도 해가 중천에 떠 있다
△ 고도계...정확하게 셋팅하여 비교적 오차 없이 정확하다 good...!
△ 오르는 길 옆...거대한 암봉 암봉 줄 무늬가 인상적으로 보여진다...사진에는 참 초라하게 나왔지만...!
△ 뒤 돌아 보다 이미 우리가 출발한 곳은 지릉 너머 우측으로 보이지 않는다
△ 5,213봉에서 흐르는 거대한 암봉 정말 크고...넓다는 생각만 든다..왕 부럽따...!
△ 고도 2,800m 지점 캠프지 오늘은 양떼들하고 같이 자야 할 판이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이느무 포터들이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배는 고프고, 일행 모두의 베낭에서 행동식을 꺼내 요기를 하고, 거의 22시가 되서야 포터들이 올라 오고...이런...! 또 한시간을 기다려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정말 그늠들...개념 없다...글타고 승질 낼수도 없고...!
△ 포터를 눈빠지게 기다리며...이느무 자슥들...정말 개념 없다 이제 어두워지려는지...양떼들이 줄줄이 모여 든다 흰선이 양떼들이 모여드는 광경이다 양은 양이었다...정말 하나 같이 순둥이들이다
△ 캠프 풍경 어찌 되었든, 늦은 저녁 묵고 취침 준비에 들어 간다 산중 밤이 깊어 가고, 그래도 푹 잔것 같아 컨디션이 괜찮다 ▒ ▒ ▒ ▒ 새벽 6시에 기상을 하니 날씨까지 청명하여 썩 기분 좋은 날이다 캠프지 주변 쓰래기도 줍고 하다보니 아침 식사가 준비 되고 아침 메뉴는 별다른 반찬 없이 죽이 준비되어 김치와 함께 후딱 먹어 치웠다 ▒ ▒ ▒ ▒
▽ 출국 세째날...트래킹2일차 ▽
△ 캠프지 풍경 하룻밤 묶었던 곳 주변의 쓰래기 줍고, 캠프 철수를 하고 09:00에 산행을 시작 하였다
△ 캠프지 철수하고, 주변 풍경 4,613봉과 양떼들...그늠들 양이라서 순한건가...참으로 진짜로 순하다
△ 산에서의 2틀째 산행을 이어간다 보그다BC까지 16km를 올라야 하니, 단디 마음을 먹고 출발 한다
△ 출발 오늘은 BC까지... 고도3,600m를 올라야 한다
△ 광활하고 드 넓은 지대를 완만하게 오른다 진짜 넓다는 생각 뿐...대빵 탐난다
△ 시야가 트여 좋지만, 마치 끝이 없는 오름길 같다 또한, 내려 쬐이는 자외선은 정말 장난이 아니고 너무 건조하여 땀조차 금새 말라 버린다 차츰 고봉들 머리가 올려다 보이고 빨리 저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
△ 이제 4,613봉을 옆으로 올려다 보며 오른다
△ 차츰 고산 준봉들이 그 위용이 들어 나고 있다
△ 선채로 휴식하며, 자주 물을 마셔 주어야 한다
△ 벼랑 아래 계곡에는 빙하 녹은 물이 굉음을 내며 흐른다
△ 천천히 일행 뒤를 따르며, 보그다 주인이 된 일행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 5,213봉에서 흐르는 거대한 암봉 암봉 꽤나 거칠게 보여진다
△ 고도계...3,000m가 가까워 진다
△ 4,613봉을 애돌아 오른다 또 다시 양떼들이 일행을 반겨 주고 산사면을 가로막고 있다
△ 우리 일행이 오르니 양떼들이 길을 비켜 주었다
△ 드디어 보그다연봉이 시야에 확연히 들어 온다
△ 3,000m 통과 고도계가 정확하다
△ 내려다 본 계곡
물도, 광활한 땅, 산... 모두가 탐난다
△ 고도3,000m를 넘어서면 계곡을 따라 한동안 올라야 한다
고산 준봉에는 만년설이 눈부시게 빛추어지고, 봉우리 마다 그 위용이 대단하다
△ 보그다 연봉 중 5,213봉
마치 에베레스트 남벽을 연상케 한다
△ 돌아 보고
△ 보그다 연봉 5,21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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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 온 길 돌아 보다
△ 현지 고도
△ 고도가 높아지며 숨소리 거칠어 지지만, 모두 꾸준하게 잘 오른다
△ 저 골짝으로 들어서야 한다
△ 잠시 휴식
△ 5,213봉 배경으로 일행모습
△ 차츰 가까워지는 협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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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계류를 건너는 지점
얼름물이라 가능한 모두가 발 적시지 않고 건너 뛰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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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건너 중식을 해결 해야 했는데...!
이느무 포터들 올라 올 기미가 없고, 기다리다가는 BC까지의 고도와 거리가 부담스럽고
하는 수 없이 버너코펠 꺼내서 물을 끓여, 컵라면 8개는 여성분들과 나이순으로 나누어 주고
우리는 약간의 육포로 점심을 때우고...계속 오르기로 하였다
흐~미...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드만...딱 그짝이다
다행히 내 버너코펠을 포터에게 맞기지 않고 지고 오른게 다행이다
이느무 포터들...절로 육두문자 나오고...!
그래도 어쩌랴...괜히 승질내면 짐 팽개치고 내려갈 것 같은 느낌...!
그러면 BC에서 텐트 없이 자야 한다는 결론...!
아예...포터들에게 바라는 것을 포기 하는게 현명할 것 같다
하물며, 같이 지내는 가까운 지인들과도 뜻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수만리 떨어져 살던 그들과의 융합이 어디 쉬운 일이 겠는가...!
그냥 이해하고 배려해야지 어쩌겠나...!
점심을 육포로 때우고 계속 오른다...아이구 배고파...ㅠㅠ
△ 고도 3,300m를 넘어 선다
△ 계속 오른다
△ 큰 굴곡 없이 협곡에 들어 선다
현지 가이드 저곳을 들어서면 폭포가 나오고 급경사를 올라야 한단다
△ 5,213봉은 돌아 앉았다
돌아오기 전에는 삼각봉으로 보여졌는데
이제는 보그다 주변 산군들로 이어지는 고봉이 분명해 보인다
△ 살짝 당겨서 보았다
△ 현지 가이드도 힘드가 보다...앉아서 쉬고 있다
가이드라는 사람이 베낭은 포터에게 맞기고 스틱만 챙겨서 오른다
거대 암봉 좌측에는 빙하 녹은 물리 폭포수가 되어 낙차하고
웅장한 암봉과 거친 거대 암봉이 위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드디어 빙호폭포가 보인다
제법 급한 경사면의 너덜길을 올라야 한다
흐~미...쳐다만 봐도 주눅 든다
△ 현지 고도
△ 단디 마음 먹고...다가 선다
이미 3,300m를 지나며, 몇몇 일행이 두통을 호소하고 체력이 급 다운 한다
△ 일행 모습
폭포 가까이 가려고 나는 바로 직등을 하였다
△ 일행 모습
나는 현재 내려다 보는 방향을 직등하여 올랐다
바로 폭포 상단 너럭바위에 올라서 일행 모습을 담아 보았다
△ 최상단 빙호폭포에 접근
빙호수에서 낙차하는 폭포수에서 한기가 느껴진다
△ 빙호수 지역 고도
첫번째 빙호수에 도착하니 고도 100m가 높아 졌다
△ 가슴이 탁 트인다
이런곳에 이런 호수가 있다니...물 온도는 얼름장이다
△ 빙호수를 애돌아 지나는 일행 모습
△ 올라 온 길 돌아 보다
돌아서 바라보니 거대 암봉이었던 북사면에는 만년설이 빛나고 있다
△ 빙호수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 다시 내려다 보고
△ 그냥 감동 뿐...!
△ 만년설을 밟아 본다
빙하가 녹으며 두텊던 만년설을 쓸고 내려 갔으리라
아마도 다음달이 되면 다시 눈이 쌓이고 온 계곡과 산비탈은
순백의 옷으로 갈아 입겠지...!
△ 거칠게 흐르는 얼름물
보그다 BC로 바로 가려면 이곳에서 계류를 건너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 모두는 보그다 연봉을 보기 위해 계속 더 오른다
△ 만년설을 밟으며 오른다
△ 보그다 연봉을 보기 위해 계곡을 건너야 한다
정말...정신이 번쩍 든다...얼마나 차갑던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아니 차겁다가 아니고...무릎까지 급 냉동되는 기분이랄까...!
그 차거운 기운이 뼛속까지 물에 들어서자 마자 느껴진다
△ 이정도 쯤이야...!
남성분들의 희생으로...!
얼름물에 발 담그지 않고 건너는 여성분들 호강스런 등반이다
△ 보그다 연봉이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 서며 돌아 보았다
일행 모두가 빙계곡을 건너 왔다
△ 고도 3,600m 지점
드디어 보그다 연봉아래 빙호에 올라 섯다
거대한 만년설은 보그다 연봉에서 흘러 내리고...빙산과 빙호수 감탄이다
△ 보그다 연봉 배경으로 자화상
만년설과 빙호수에서 밀려오는 찬기운이 대단하다
햇볕은 따갑고, 바람은 차게 느껴진다
빙산의 높이는 30여미터 될 듯...!
△ 보그다 연봉
하지만, 보그다 정상부는 좌측으로 아직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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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설 빙하...50여미터 될 듯 싶다
△ 보그다 연봉에서 흘러내리는 만년설 빙하
△ 보그다 연봉
죽어가던 열정이 되 살아 나는 듯...!
크램프 차고 피켈 들고 찍어가며 오르고 싶다
급사면에 중간 중간 갈라진 크래파스 입을 벌리고 있고
언제 무너질지 모그는 만년설 거대 덩어리가 무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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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침묵 한다
△ 빙호와 보그다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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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 3,600m 언덕에는 양귀비가 쫙~깔려 있다
△ 이런 꽃도 지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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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그다 BC고도
△ 보그다 BC 너머가는 언덕에서 무명봉
보그다 BC에는 여러개의 돌탑이 있다
바로...보그다 등반을 하다 명을 달리 한 산악인들의 추모비이다
잠시, 경건한 마음을 가져 보았다
아직도 저 차가운 빙하 속에 잠들어 있을 그들의 명복을 빌며...!
△ 보드다 연봉에 먹구름이 몰려 든다
날씨가 좋으면 저녁 노을빛 물든 붉은 보그다 연봉 빛이 환상적일텐데...!
아쉽다...!
△ 고도 3,600m 지점 보그다 BC
너무 피곤하여 우선 보금자리 텐트를 설치 하였다
결국...일찍 베이스에 도착했지만, 역시 저녁 시간은 늦어지고 말았다
갑자기 기상이 돌변하여 비가 오기 시작하고, 밤새 눈비가 섞여 비가 내렸다
밤새 뒤척이며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거의 날밤을 샌 기분...밤새 비와 눈이 내리며 텐트를 두둘기던 빗소리가
새벽이 되며 잣아 드는 듯...!
▒ ▒ ▒ ▒
다행히, 동이트며 비가 그치는 행운이 따라 주었다
모두다 또 다시 점심 굶지 않으려고, 라면을 챙기기로 하였는데...!
이런...C...한 Box나 되던 신라면을 밤새...이느무 포터들이 다 긇여 먹어 치웠단다...!
으~그...내 나라가 아니니 걍~꾹 참기로 한다
결국 남은 라면을 탈탈 털어서 챙기니 7개가 남아 있었다는...!
참...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이다
그래 그늠들이라도 맛있게 먹었다면 됏지 뭐...!
어찌 되었든...라면 7개와 육포 등을 챙기고 3일차 트래킹 출발...!
▒ ▒ ▒ ▒
▽출국 네째날...트래킹 3 일차 ▽
△ BC에서 숙영 후...풍경
거의 모든 일행이 두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다행히 심하지 않다
△ 보그다 BC에서 캠프 철수
싼거차를 향하여 긴 너덜길을 오른다
△ 출발
△ 무명봉
△ 살짝 당겨서 보았다
△ 보그다 연봉은 신비스런 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보그다 연봉의 운무쇼가 펼쳐진다
△ 싼거차고개 오르며 둔덕 너머로 보이는 무명봉
△ 싼거차고개 고도 3,650m 지점 (통상3,700m로 표시된다)
이번 트래킹에서 최고의 정점에 서게 되는 순간이다
△ 싼거차고개...고도계
정확하다...good...!
△ 내 머리통만 한 꽃 (약재)
아주 귀한거라고 하던데...고도 3,600m 이상에서만 자생한다고 한다
특히, 여성에게 아주 유용한 약재라고 하든데...포터 요리사가 가지고 하산 하였다
약초 이름은 들었는데...까묵어따...!
△ 싼거차 고개 오르며 돌아 본 보그다봉
한창 운무쑈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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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아쉽지만...하산해야 할 시간
생각 같아서는 무명봉 설사면을 치고 오르고 싶지만, 참아야 하느니라...ㅉ
△ 고도 3,400m 지점의 늪지대
△ 물 빛...기가 막히다
△ 하산길... 돌아 보았다
보그다 연봉이 건너다 보이고 환상적이 조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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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 선 3,700m 능선 뒤로 보그다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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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보아도 절경이구...넓다는 생각 뿐
△ 끝 없는 초원지
하산길 따로 없이 초원지 걸어 내려서니 쿠숀 좋아 무릎에 무리도 없구
그냥 말처럼 달려 내려 선다
△ 또 다시 도강
얼름물에 발 담그지 않으려 상류로 올라 건넜다
△ 경사 심해지며 급류를 이룬다
아랫쪽 풍경
△ 윗 쪽 풍경
△ 솜다리...에델바이스가 초원 위에 지천으로 쫙~깔려 있다
△ 초원지대를 내려 오는 일행 모습
△ 키 작은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도 2,900m 지점 하산
△ 드디어 수목이 보이기 시작한다
△ 크고 작은 둔덕을 수십개 돌면 내려와야 한다
△ 거대한 암봉 사이 물기둥 세찬 폭포가 걸려 있다
△ 고도 2,200m 지점
하늘을 찌를 듯...침옆수림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 또 다시 도강 지점
역시, 하류쪽이지만 얼름물처럼 차다
△ 또 다른 도강지점 (합 5번의 얼름물을 건너야 한다)
나는 아래쪽 바위를 건너 뛰어 도강하고, 다소 위험하여
다른 분들은 신발을 벗고 도강 하였다
△ 한참 낮아진 고도
이제 천지가 보여야 할텐데...천지의 고도가 1,980m니까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천지호수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 본래...이곳까지 배가 들어온다는데...!
이날은 수심이 낮아 이곳까지 배가 못들어 온다나...!
이미 포터들은 우리 짐을 내려 놓고 철수 한 상태...!
이런...대형 카고백까지 짊어지고 천지 상류에서 아래쪽으로 이동 한다
으~그...끝까지 포터들 맘에 안든다...이늠들...!
△ 천지호수 상류에서 중류로 이동
무거운 카고백 베낭에 올려 지고 내려오니 땀 꽤나 흘렸다
△ 여객선 선장...나이스~브라보...!
자갈 밭에 배를 그냥 들어 민다...우당탕 꽝~꽝....흐미~나는 배 뿌셔지는 줄 알았다
뱃머리 들이 대며 하부에 많이 긁혔을 텐데...!
△ 천지호수 여객선에서...우리가 하산 한 골짝
△ 천지 주변 어디를 보아도 절경이다
왕~~~~부럽다
△ 서왕모가 살았다는 곳이라 유명하다는 데...!
서왕모 신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자료를 찾아 보아야 겠다
△ 중국 女神중의 으뜸인 서왕모(西王母)가 살았다는 톈샨(天山) 톈츠(天池)
톈샨(天山) 톈츠(天池)는 우루무치에서 97㎞ 거리에 있으며
보그다봉 아래 해발 1910m에 위치하고 있다
△ 천지와 보그다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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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오일째♧
쿠무타크 사막-고창고성-화염산 투어 등
♧출국 육일째♧
교하고성-우루무찌 박물관투어 [우루무찌-북경 이동] 차이나 항공
♧출국 칠일째♧
북경-김해[귀국] 차이나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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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김해공항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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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다산에서 의 3일...한마디로 정말 행복하고 또 해피했다
역시, 나는 고소체질인가...오히려 고도가 높은곳에서 더 컨디션이 좋았다
비록 포터들 때문에 제때 식사를 못했지만, 그 또한 아쉽지 않다
트래킹 동안...환상적이고 웅장한 설산과 대화하며 오르 내렸던 소중한 시간들...!
광활하고 끝없는 초원 위에 나약한 한 인간으로 한 점이 되었던 시간들...!
쉽게 잊혀지는 않을...꿈 같은 길이었다
또한, 문제였던 "말", 현지 포터들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을
현지 통역가이드 한명호씨와 혜초트래킹 박이사님 두분께 특히 감사드린다
▒ ▒ ▒ ▒
▽ 보그다산 트래킹 개념도
[end]
『산행 Photo 원문보기 : 국내외 전국 [중국...天山 보그다산(5,445m) 40km 횡단 트래킹(120812~18[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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