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신봉에서 바라보는 노을 ♧
일몰에 빛추어지는 저 반야와 노고단 지리는 언제나 감동이다
잔뜩 흐려 있었던 하늘, 그러나 지리는 또 큰 선물을 안겨 주었다
01
힘든 것은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힘들어 하는 나를 저항하지 말고 그냥 허락해 보세요
힘들어도 괜찮아요. 좀 아퍼도 괜찮아요.
저항을 멈추면 다음엔 어떻게 가야 할지가 또 보여요
02
한두사람의 비평에 상처받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한 말에 너무 무게를 두어 아파하지도 말아요.
용기내어 지금 가고 있는 길, 묵묵히 계속 가면 돼요
[혜민스님]
03
인간관계 속의 인위적인 노력은 말하지 않아도 금방 눈에 띄어요.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쉽게 더 친해집니다
[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04
무언가를 쟁취해야지만 행복해질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지금 현재는 온전하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느껴요
행복을 이런식으로 조건지어서 미래에 놓으면 현재는 항상 불만입니다
그 마음을 돌려 현재안의 잔잔한 기씀을 찾아보세요. 찾으면 보여요
[혜민스님]
05
괴로우면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괴롭다, 괴롭다.' 남들에게 이야기하며 되새기지 마세요.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으면 그 괴로움을 직시하세요.
그 녀석의 정체를 보고 있으면 그 모양이 자꾸 변해요.
괴로움, 그 녀석도 그래서 허망한 것입니다
[혜민스님]
06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어려움을 통해 우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어요. 고난이 알고보면 큰 기회입니다
07
무조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모든 일이 자기 원하는대로 쉽게되면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며,노력하지않게되고
다른사람 어려움도 모르게 됩니다.어쩌면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사람의 큰 가르침일지도 모릅니다
[혜민스님: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영신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2011년10월29~30일 지리에서]
△ 참불대
멀리 남부능선 끝에는 삼신봉
△ 영신대
"신령스런 산신이 계신 곳이란 뜻"으로
예로부터 지리산에서 기운이 가장 왕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들머리는 벽소령방향에서는 영신대를 오르는 나무계단을 오르기 전 우측으로 길이 있다.
(등산로아님표지) 그곳으로 10여미터 들어가면 철조망이 쳐져있다.
바위비탈을 지나 내려가면 영신대 좌측방향으로 나온다.
세석방향에서는 영신대 헬기장 정중앙에서 우측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경사가 완만하며 10여분후면 영신대에 도착할 수 있다.
△ 영신대
△ 한신계곡 오층폭포
01
02
03
△ 가내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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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소폭포 전설]
먼 옛날 한 도인이 이곳에서 수행을 한지 12년이 되던 어느 날,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고 눈을 가린 채 건너가고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지리산 마고할매의 셋째 딸인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였고,
도인은그만 유혹에 넘어가 가내소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도인은 "에이~, 나는 도는 실패 했다. 나는 이만 가네," 하고 가내소를 떠났다고 한다.
그래서 "가내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 한신계곡...가내소 폭포
옛날, 마천면 주민들은 심한 가믐이 들면 이곳 가내소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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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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